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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JK 2020년 8월호 [특집] 새로운 선스크린 기술과 선케어 소재 1

땀, 물, 마찰에 강한 자외선차단제제 개발

# 땀, 물, 마찰에 강한 자외선차단제제 개발

 

자외선차단제제는 태양광에 포함되는 자외선으로 부터 피부를 지켜 햇볕 그을림이나 광노화, 피부암을 예방하고 있다. 또 지속적으로 사용함으로써 기미나 주름 등 광노화 증상을 예방한다. 미국에서 자외선차단제제는 의약품(OTC-drug)이며 효능으로 피부암이나 광노화를 예방하는 것이 공식적으로 인정되어 피부암 예방과 광노화 예방을 위해 자외선차단제제 사용을 권장하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 자외선차단제제는 화장품이며 효능으로 주름, 처짐 등 광노화에 대한 예방 효과를 주장하는 것은 현재 인정되지 않고 있다. 그러나 주름, 처짐 예방 효과를 고객 자신이 인식하고 있고 언제까지나 희고 아름다운 피부이고 싶은 바람에서 자외선차단제제 시장은 확대 경향에 있다.

 

표1 결정 저해제의 효과검증 모델 처방

 

자외선차단제제를 사용하는 레저나 스포츠 활동에서 물과 땀의 마찰에 의해 자외선차단제제 일부가 탈락되어 본래의 차단 효과를 충분히 발휘하지 못하고 예상치 못한 햇볕 그을림의 원인을 일으키는 문제가 있었다. 특히 수중유형(O/W) 제제의 내수성은 자외선차단제제의 과제 중 하나이다. O/W형 제제는 감촉이 신선해 부담감이 적기 때문에 일상적인 사용이 많고 최근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제품이다.

 

그러나 유중수형(W/O)에 비해 외상(外相)이 물에 친숙한 성분으로 구성됐다는 점과 높은 HLB 유화제를 사용할 필요가 있기에 도포막이 다시 유화되기 쉽고 물과 땀에 의해 쉽게 탈락한다. 또 땀에 젖은 피부를 타월로 닦거나 피부와 옷의 마찰 등 물리적인 마찰에 약해 O/W형 자외선차단제제의 내구성은 고객에게 충분한 만족감을 주지 못하는 것이 큰 과제이다.

 

O/W형 자외선차단제제의 내구성을 향상 실현시키기 위해서는 도포막 내구성의 강도, 특히 물리적으로 탈락되지 않도록 체류성의 부여와 물에 잘 섞이지 않는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중요하다. 지금까지 O/W형 제제의 내구성 부여로 높은 소수성과 분산성을 부여한 자외선산란제의 배합1)과 지방산이나 2가의 금속이온을 이용한 금속 비누에 의한 보호막 형성2), 내수성이 높은 여러 종의 아크릴레이트(acrylate)를 최적의 밸런스로 공중합시킨 고분자를 이용하는 기술3), 수성계의 피막형성제의 개발 등이 검토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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