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북과학기술혁신원(원장 노근호)은 ICT, SW산업 환경 변화를 선도하기 위해 'CBIST 2030 비전선포식'을 온택트 방식으로 지난 2일 개최했다.
이날 비전선포식은 ‘인공지능(AI) 특화기반 조성으로 과학기술 수도 충북 실현’을 주제로 4대 추진과제를 제시하며 ▲재단 중장기 발전계획 발표 ▲인공지능(AI)·빅데이터 산업 육성 제안 ▲2021년 빅체인지 공동선언 순으로 진행됐다.
4대 추진과제는 ▲AI와 빅데이터 융합기술 산·학·연·관 생태계 조성 ▲전문인력 양성과 재직자 교육 ▲기업, 창업 지원체계 확립 ▲글로벌 시장 진출 지원 등이다.
이시종 도지사는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일상에는 신속하고 과감한 기술 혁신이 곧 생존전략이다”며 “빅체인지 선언을 통해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새 시대에 맞는 혁신으로 충북의 미래를 이끌어 주길 바라며 그 길에 충청북도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변재일 의원(국회 과학기술정보통위원회 소속)은 “인공지능과 빅데이터, 블록체인이 접목된 산업은 기업과 지역, 국가 경쟁력의 핵심이 될 것이다”며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대한민국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중추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문희 충북도의장은 “제조업과 반도체 등 경쟁력 높은 기존 산업에 첨단 기술을 결합한다면 새로운 성장동력과 양질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술 혁신이 도민의 삶을 더욱 풍요롭게 만들도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이 앞장서 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어진 재단 중장기 발전 계획 발표에서는 ‘충북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산업 육성 원년의 해’ 선포를 제안하고 충청북도의 과학기술과 산업 육성 측면에서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했다.
노근호 원장은 ‘뉴노멀 시대에 대한 도전, 새로운 시작’을 강조하고 “관점의 전환과 집단지성의 힘이 곧 조직의 원동력이며 그 중에서도 시대중심적 시각과 발상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노 원장은 “익숙한 것에서 벗어나 시대적 변화에 부응해 나가는 노력이 바로 충북과기원이 해야 할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길이다”며 “이를 위해 2021년을 충청북도의 AI와 빅데이터 산업 육성 원년의 해로 삼고 충북과기원이 지역사회의 견인차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끝으로 빅체인지 공동선언에 참여한 AI 전문기업 (주)아크릴, Chang Law Group P.C., 청주대 AI융합교육사업단, 충북대 산업인공지능연구센터, 충북대 SW중심대학사업단, 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7개 민관기관은 산학연관 AI와 빅데이터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충북의 과학과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위해 상호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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