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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베트남 리포트] 코로나 펜데믹 시대, 베트남 여성의 화장품 소비력은?

온라인쇼핑 열풍, 오프매장 구매력 큰 차이 없어, 기초, 코스메슈티컬 '증가', 색조 '감소' 변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비엣타임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자상거래와 화장품 오프라인 매장에서 소비자들의 화장품 소비력은 많이 다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코로나19 영향으로베트남 여성들의 색조 화장품, 기초 화장품, 구매채널 등 뷰티 트렌드는 변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스킨케어 제품들은 오히려 더 잘 판매되고 있으며 특히 코슈메티컬 화장품의 경우 더울 주목을 받고 있다. 또 진동 클렌저와 같이 집에서 사용하는 미용 제품과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 반면, 메이크업 제품들의 판매는 감소했다.

 

이와함께 온라인 쇼핑 열풍이 불었다. 큐엔미의 통계에 따르면, 2020년 73%의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화장품을 구입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쇼피, 티키 등 인기 있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화장품 공식매장이 잇따라 오픈했다.


#1 립스틱 소비력 77% 차지, 지속력, 발색력 '세미매트' 립스틱 인기

 

큐엔미 발표에 따르면, 립스틱 소비력은 2020년 베트남 화장품 시장의 77%를 차지했다. 세미 매트 립스틱(semi-matte)은 올해 립스틱 시장의 트렌드이다. 지속력이 짧은 립글로스와 입술을 건조하게 하는 매트 립스틱의 단점을 극복할 수 있는 립스틱이다. 세미 매트 립스틱은 영양을 공급함으로써 발색력이 좋고 입술을 부드럽게 해주는 립스틱이다.

 

 

립스틱 가격대는 브랜드와 디자인에 따라 10만 동(한화 약 5,000 원) 이상에서 백만 동(한화 5만 원)까지 다양하다. 올해 인기가 있는 립스틱 컬러는 레드 얼쓰, 딥 레드 로즈, 파이어 오렌지, 코랄색 등과 같은 아시아 여성의 피부에 잘 어울리는 색상이다. 이들은 피부를 어둡게 하지 않은 신선하고 우아하게 만들어 주는 색상이다.

 

#2 스킨케어 화장품, 코로나19로 소비량 증가 '클렌징폼, 리무버, 선크림' 등 많이 사용 

 

스킨케어 화장품은 코로나19로 색조 화장품보다 더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러한 제품들의 평균 가격은 다른 제품보다 더 비싸 수십만 동(한화 약 5,000원)에서 수 백만 동(한화 약 50,000원)까지이다.

 

큐엔미의 2020년 조사에 따르면, 베트남 여성들이 매달 스킨케어 화장품에 지출하는 금액은 44만 동(한화 약 22,000원)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사용되는 제품은 클렌징폼(77%), 리무버(66%), 선크림(45%), 수분크림(37%), 토너(36%), 세럼(28%) 등이다.

 

 

탄 슈안의 한 화장품매장 판매직원인 미스 하는 “지난해부터 올해초까지 코로나 펜데믹의 영향으로 스킨케어 제품들은 오히려 더 잘 팔리고 있다. 특히 코슈메티컬 화장품의 경우 더 주목을 받고 있다. 반면, 메이크업 제품들은 이전 대비 감소했다. 또 진동 클렌저와 같이 집에서 사용하는 미용 제품과 건강식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했다”고 말했다.

 

 
#3 온라인 화장품 쇼핑 열풍, 쇼피, 티키 등 전자상거래 16% 증가  


2020년에는 온라인 쇼핑 열풍이 불었다. 큐엔미의 통계에 따르면, 73%의 소비자들이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화장품을 구입해 2019년 같은 기간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브랜드들도 고객의 요구를 빠르게 파악해 쇼피, 티키 등 인기 있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서 공식 매장을 열었다. 따라서 소비자들은 위조 화장품, 불량품에 대한 불안하지 않고 편하게 쇼핑할 수 있게 됐다.

 

코로나19가 올해초 다시 베트남에 발생했지만 온라인 화장품 구매는 여전히 줄어들지 않았다. 많은 화장품 매장에서는 오프라인과 온라인을 활용한 멀티채널 세일을 진행하고 있다.

 

 

꺼운 자이구의 화장품 세일즈 직원이 “설날 기간동안 다시 코로나 환자가 발생해 매장을 방문하는 손님이 거의 없었지만, 온라인 구매 고객이 급격히 증가했다. 게다가 스킨케어 제품은 평소보다 더 많이 판매됐다”고 말했다.

 

직접 매장을 방문하지 않고 온라인으로 화장품을 구입한 경험에 대해 하노이 황 마이의 미스 프엉은 “온라인 구입은 코로나로 활동이 제한될 때 더 편리하며 시간과 노력을 줄여준다. 그리고 온라인 컨설팅은 나에게 더욱 효과적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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