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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 실적개선 기대감 ‘솔솔’ 화장품업종지수 1.0% 상승

NH투자증권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1.0% 상승”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관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업종지수가 2주 연속 상승곡선을 그렸다. 기업들이 1분기 실적 발표 시즌에 돌입하면서 주요 화장품 기업들의 실적 개선 기대감이 화장품업종지수 상승으로 이어졌다. LG생활건강은 이미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시키는 실적을 공개했으며 4월 28일에는 아모레퍼시픽이 실적을 발표한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0% 상승했다”며, “주요 화장품 업체들의 1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에 따라 업종지수 상승했다”고 말했다.


 

 

화장품기업 주가는 제이준코스메틱이 9.3% 상승한 것을 비롯해 코스맥스비티아이(5.6%), 펌텍코리아(5.2%), 코스맥스(4.2%), LG생활건강(2.4%), 대봉엘에스(2.2%), 콜마비앤에이치(1.6%), 아우딘퓨쳐스(1.3%), 잉글우드랩(1.1%), 코스메카코리아(0.6%), 아모레퍼시픽(0.2%) 등이 강세를 보였다.

 

국내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 주가 변화 (현재가 4월 23일 기준, 한화 기준)

 

 

제이준코스메틱은 윤석열 테마주로 언급되면서 주가가 급상승했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부인 김건희씨가 운영하는 코바나콘텐츠 주최 전시회에 후원한 것으로 알려지며 테마주로 거론됐다.

 

LG생활건강은 1분기 연결 매출액 2조 367억 원(+7.4%), 영업이익 3,706억 원(+11.1%)으로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하는 양호한 실적 성장을 거뒀다. 특히 전년 동기 높은 베이스에도 불구하고 화장품 사업 부문의 실적 회복으로 영업이익이 두자릿수 성장하면서 주가도 ‘활짝’ 웃었다.

 

손효주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위기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 성장을 기록하며 뛰어난 체력을 입증했으나, 올해 코로나19의 정상화로 상대적인 실적 모멘텀은 약할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다만 화장품 부문에서의 실적 성장이 기대되기 때문에 절대적인 기업가치는 점진적으로 상승할 것으로 판단돼 트레이딩 관점에서 매수 전략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한국콜마(0.0%), 잇츠한불(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제자리걸음을 했다. 코스온(0.0%)은 거래정지 중이다.

 

화장품 주간 수급 Top/Bottom 5

 

 

반면, 씨티케이코스메틱스의 주가가 17.1%나 하락한 것을 비롯해 본느(-4.9%), 아모레G(-3.4%), 현대바이오랜드(-3.3%), 연우(-3.2%), 신세계인터내셔날(-3.2%), 엔에프씨(-2.0%), 토니모리(-1.5%), 네오팜(-1.1%), 리더스코스메틱(-1.0%), 한국콜마홀딩스(-0.8%), 에이블씨엔씨(-0.8%), 클리오(-0.2%), 애경산업(-0.2%) 등의 주가는 약세를 보였다.

 

NH투자증권은 이번주 관심 종목으로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를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은 구조조정과 브랜드력 강화를 통한 실적 개선 기대가, 코스맥스는 밸류에이션 매력과 중국 소비 상승의 수혜가 관심 포인트로 꼽혔다.

 

실제 중국의 소비는 회복 신호를 보내고 있다. 3월 중국 소매판매액은 3조 5480억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 증가했다. 전년 기저 효과를 고려해 2019년 3월과 비교하면 13%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화장품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중국 소비 상승은 중국 내 공장을 가지고 있는 OEM ODM 업체의 수혜로 이어질 뿐 아니라 중국으로의 화장품 수출이 늘어날 수 있다는 것이기도 하다.

 

안지영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의 일반수출이 전년 대비 13.1% 늘어난 데 이어 전자상거래를 통한 수출은 204.5%, 1분기는 322.3% 증가했다”며 “최대 수출국은 중국으로 전체 수출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며 1위를 유지했다”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또 “지난주 LG생활건강의 호실적에 이어 이번주 아모레퍼시픽의 실적 기대감도 긍정적일 것이라는 전망이 지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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