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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픽 주가 하락 잇단 차익실현, 화장품업종지수 2주 연속 약세

NH투자증권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1.5% 하락”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클리오 ‘관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대표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하락이 화장품업종지수를 끌어 내렸다. 아모레퍼시픽의 주가가 약세를 보이면서 일부 업체들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하고 차익실현 매물 출회가 한 주 동안 계속됐다. 이에 따라 화장품업종지수는 2주 연속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5% 하락했다”며,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하락으로 일부 업체들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차익실현 매출 출회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기업 중 잉글우드랩의 주가가 한 주 사이 9.3%나 오른 것을 비롯해 코스맥스(4.0%), 씨티케이코스메틱스(1.0%), 본느(0.6%), 현대바이오랜드(0.4%), 대봉엘에스(0.4%), 펌텍코리아(0.4%), 코스메카코리아(0.3%)의 주가가 올랐다.

 

잉글우드랩의 주가 상승은 미국 경제활동 재개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에 대한 기대감이 이끌었다. 미국은 상반기에 비해 하반기 소비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지난 6월 미국의 소비자신뢰지수는 127.3을 기록, 올해 들어 최대치를 기록했다. 또 미국의 의약품, 화장품 부문 소매판매지수 역시 지난 1월 74.8에서 5월에는 111.8로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잉글우드랩은 매출 대부분이 미국 시장인 만큼 미국 경제 정상화에 따른 직접적인 수혜를 받고 있다. 잉글우드랩의 주요 바이어들이 연초 올해 오더 물량 제시했으나 미국의 빠른 경제 정상화로 수주 규모는 점진적으로 늘어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도 나왔다.

 

한경래 대신증권 연구원은 “2분기 실적으로 미국 경기 회복의 수혜가 확인될 전망이다”며, “1분기 잉글우드랩 국내 법인의 약 15억원 규모 미국 수출이 지연된 부분이 2분기에 반영될 예정이며, 연내 230만 달러 규모 미국 재난지원금 환입 시 영업이익에 반영될 전망이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2017년 이후 구조조정과 비용절감 기조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외형 성장에 따른 영업 레버리지 효과, 지원금 환입 등을 고려하면 여전히 현 주가는 현저한 저평가 상태다”고 짚었다.

 

국내 화장품과 생활용품 기업 주가 변화 (현재가 7월 2일 기준, 한화 기준)

 

 

반면, 에이블씨엔씨의 주가가 14.3% 하락한 것을 비롯해 코스맥스비티아이(-6.8%), 리더스코스메틱(-5.4%)의 주가가 5% 넘게 빠졌다. 아모레G(-3.8%), 엔에프씨(-3.5%), 연우(-3.5%), 아우딘퓨쳐스(-3.1%), 토니모리(-2.8%), 아모레퍼시픽(-2.5%), 제이준코스메틱(-2.4%), 잇츠한불(-2.4%), 씨앤씨인터내셔널(-2.0%), LG생활건강(-1.9%), 신세계인터내셔날(-1.7%), 한국콜마홀딩스(-1.3%), 한국콜마(-1.0%), 애경산업(-0.9%), 네오팜(-0.9%), 콜마비앤에이치(-0.5%), 클리오(-0.2%) 등 대부분 화장품 기업의 주가도 약세를 이어갔다.

 

1세대 로드숍 미샤를 운영하는 에이블씨엔씨는 최근 김유진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새로운 수장으로 맞았다. 조정열 전 대표가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하면서 에이블씨엔씨의 최대주주인 IMM프라이빗에쿼티 측 인사가 신임 대표가 된 것이다.

 

김유진 신임 대표는 IMM프라이빗에쿼티에서 할리스에프앤비, 레진코믹스, 태림포장 등의 인수를 주도한 인물이다. 2017년부터 할리스 대표를 맡아 기업을 경영했고 지난해 KG그룹에 할리스를 성공적으로 매각시켰다. IMM프라이빗에쿼티에 복귀해 투자기업을 관리하는 IMM오퍼레이션즈그룹 대표를 맡아왔으며 이번 인사로 IMM오퍼레이션즈그룹과 에이블씨엔씨의 대표이사직을 겸직하게 됐다.

 

에이블씨엔씨는 김 대표가 투자부터 포트폴리오 기업 경영까지 탁월한 비즈니스 리더십을 보이며 풍부한 경험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만큼 기존 방향성과 같이 온라인과 해외사업에 집중하고 브랜드 포지셔닝 강화와 매장 관리, 재고 관리 등의 운영 개선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할리스의 사례를 들어 김 대표가 에이블씨엔씨의 실적 개선을 통해 향후 매각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다양한 전망과 해석 속에서도 주가는 김유진 대표의 선임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다.

 

화장품 주간 수급 Top/Bottom 5

 

 

NH투자증권은 이번주에도 전주와 동일하게 아모레퍼시픽, 코스맥스, 클리오를 관심 종목으로 유지했다. 아모레퍼시픽에 대해서는 저가 매수를 추천했고 코스맥스는 국내외 수요 상승에 따른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클리오는 색조화장품 수요 증가의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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