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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CJ올리브영, 화장품 즉시배송 수요 23% 증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시행 수도권 중심 ‘오늘드림’ 주문건수 급증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화되고 무더위까지 겹치면서 이른바 ‘화장품 배달’, ‘화장품 즉시 배송’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21일 CJ올리브영(대표 구창근)은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시행되고 있는 수도권 지역의 지난 12일부터 20일까지의 일평균 ‘오늘드림’ 주문건수가 직전 7월 일평균 대비 23% 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서울과 경기, 인천 등 수도권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는 약 13% 늘며 지역별 대비를 보였다.

 

올리브영은 지난 2018년 업계 최초의 화장품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을 선보였다. ‘오늘드림’은 전국 매장망을 활용해 온라인 주문 상품을 배송지 인근 매장에서 발송해 소요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했다. 3시간 이내 배송을 내세운 ‘빠름 배송’의 올해 상반기 평균 배송 시간은 약 45분이었다.

 

이외에도 ‘쓰리포(3!4!)배송‘, ‘미드나잇 배송’ 등의 옵션을 통해 오후 3시~4시, 저녁 10시~12시 등 원하는 시간을 지정해 상품을 수령할 수 있다.

 

최근 동기간 수도권 지역의 주문 유형을 살펴보면 빠름 배송과 쓰리포 배송 주문은 각각 26%, 24% 늘었다. 이에 올리브영 측은 “재택근무 확대와 비대면 수업시행으로 비교적 여유로운 평일 오후 시간대에 상품을 받아보려는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고 분석했다. 저녁 시간대 외부 활동이 줄어들고 귀가 시간이 빨라지면서 미드나잇 배송 주문은 약 14%의 증가폭을 보였다.

 

카테고리별 매출액으로는 홈케어 관련용품의 주문이 크게 늘었다. 특히 체중 관리에 도움을 주는 ▲슬리밍(72%)과 바디 세정류(42%) ▲개인 청결용품(34%) ▲헤어 트리트먼트(34%) 등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한편, 올리브영 관계자는 "최근 거리두기 강화와 더불어 전국적인 폭염이 지속되면서 오늘드림 주문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오늘드림 외에도 온라인 주문 상품을 매장에서 수령, 반품하는 픽업 서비스와 스마트 반품을 확대하는 등 올리브영의 강점인 전국 매장을 활용해 고객 편의를 지속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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