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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K 2021년 12월호 [특집] 색채와 연구 6

색채를 넘어서 - 하이퍼 스펙트럼 이미징에 의한 화장품 평가

# 색채를 넘어서 - 하이퍼 스펙트럼 이미징에 의한 화장품 평가

 

우리의 일이 시각적 효과를 내는 화장품의 평가라면 인간의 시각을 뛰어넘는 기기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그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눈 감각을 모방한 뛰어난 컬러 카메라가 있으면 충분하지 않을까?

 

물체의 색은 고정된 특성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물체가 받는 빛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기는 동적인 현상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보고 있는 색은 물체의 반사 스펙트럼, 물체에 입사하는 광원의 분광 분포, 그리고 우리 시각 시스템의 특성이 조합된 것이다.

 

광원의 분광 분포란 그 광원이 발하는 각 파장 빛의 상대적인 양을 나타낸 것이고 반사 스펙트럼이란 물체에 의해 반사된 입사광 중의 비율을 각 파장별로 나타낸 것이다. 전구의 색온도1)와 연색 평가수(CRI)2)3) 등의 개념은 광원의 분광 분포에서 유래하며 이 스펙트럼이 변화함으로써 같은 ‘빨간색’ 옷이라도 사무실 안과 밖의 자연광 아래에서는 색이 다르게 보인다.

 

그림1 광원의 차이에 의한 색차( Δ E94). 전체적인 피부색과 대상이 되는 특징(기미, 점)의 조명에 대한 의존성

 

 

우리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에 우리의 시각 시스템이 주는 영향은 이런 문제와는 다른 차원의 것이지만그 자체가 흥미로운 테마가 되고 있다. 그러나 ‘보는 쪽이 보이는 쪽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어떤 카메라 시스템에도 해당되는 것으로 예를 들어 많은 컬러 카메라는 우리 눈의 시세포 감도에 가까운 3개 파장대 빛의 양을 측정한다.

 

그러나 이 3원색의 양으로 색을 표현하면 조명에 의해 RGB 색의 값이 같아지는 스펙트럼이 존재하기 때문에 오해를 초래하는 경우가 있다. 또 동일한 대상물에서도 조명에 따라 색이 다르게 보이거나 반사 스펙트럼이 달라도 같은 색으로 보이는 경우가 있다. 즉, RGB의 측정값만으로는 모든 조건에서 두 개의 색이 일치한다고는 할 수 없다. 

 

이러한 색과 색 계측의 사고방식은 화장품 분야에서도 흥미로운 문제를 제기한다. 예를 들어 소비자가 자신의 피부에 맞는 화장품을 선택할 경우 어떤 조명 환경이 ‘베스트’일까? 백화점의 형광등 아래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까? 아니면 외부의 자연광 속에서 선택해야 할까? 또 제품의 효과를 평가하고 싶은 경우 어떤 조명 조건으로 실시하면 좋을까? 색 계측의 기준인 표준광원 D654)에서 실시해야 할까? 아니면 소비자의 실생활에 가까운 광원을 선택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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