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클릭 한 번으로 상권을 분석할 수 있는 상권분석 서비스가 시작됐다. |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클릭 한 번으로 상권을 분석할 수 있는 상권분석 서비스가 시작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NICE신용평가정보는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필요한 출점지역과 마케팅 대상 선정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기업용 상권분석 서비스 ‘FRAN’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제공하던 ‘NICEBIZMAP 상권분석 서비스’가 개인 창업자를 대상으로 한다면 FRAN 서비스는 프랜차이즈 본사의 출점지역 선정과 마케팅용으로 특성화된 서비스라는 게 관계자 설명이다.
이를 통해 프랜차이즈 본사의 업무효율화는 물론 본사의 신뢰도를 높여 가맹점주와 본사가 윈윈할 수 있는 서비스라고 덧붙였다.
FRAN 서비스는 네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첫 번째 ‘유통망관리’ 메뉴는 지역별 업종 현황을 분포도로 표시하고 세부지역을 선택하면 해당 지역의 동종업종 매출과 경쟁점 현황, 고객 소비패턴을 분석한다. 가령, 화장품 브랜드숍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강남구의 브랜드숍 현황을 파악하고 싶다면 서울시 강남구 → 유통망관리 → 해당 업종 분포 메뉴를 선택하는 방식이다.
분포현황을 지도로 확인한 뒤 강남역 부근의 브랜드숍 분석을 원하는 경우에는 해당 블록을 선택하여 분석할 수 있는데, 분석항목으로는 동종 업종의 휴/폐업 현황, 매출 분포, 성별/연령대별 고객현황, 단골고객 비중 등이다.
FRAN 서비스의 두 번째 기능은 ‘출점지역 선정’ 이다. 브랜드숍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은 지역을 찾거나 작년에 비해 브랜드숍 매출이 오르고 있는 지역, 상권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지역 등을 추천하고 해당 지역을 분석한다. 분석항목으로는 예상매출, 예상성장률, 입점 시 영향분석, 주변지역 임대시세 등 출점에 관련된 항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FRAN 서비스의 세 번째 기능은 ‘Target 고객 밀집지역’ 추출이다. 이 기능은 업종, 지역별로 Target으로 하는 고객층이 어느 지역에 많이 밀집해 있는지 찾아준다. 예를 들어 20~30대 여성층을 겨냥한 신상품이 출시되었을 때 20~30대 여성 수요층이 밀집한 곳이 어디인지 분포도로 확인과 분석이 가능하다.
이 기능은 프랜차이즈 업체 뿐 아니라 금융, 유통, 소셜 커머스 등 다양한 업계에서 Target 마케팅을 위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관계자 설명이다.
마지막으로 FRAN 서비스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기능은 ‘유동인구 분석’ 기능이다. 전국 760만 개 포인트의 성별, 연령대별, 요일별, 시간대별 유동인구 수를 거리마다 확인할 수 있다. 매장을 출점하는 것 뿐 아니라 마케팅 계획을 수립할 때도 유동인구 특성을 파악하는 것은 기본적인 체크사항이므로 다른 분석항목과 더불어 활용할 수 있다.
NICE 상권분석 서비스 담당자는 “FRAN 서비스는 동종 업종 현황분석에서 출발하여 유망지역을 추천하고 개점 후 마케팅 전략까지 도출할 수 있는 창업과 점포운영에 대한 종합 솔루션”이라며 “가맹점주 입장에서는 좋은 지역을 찾아 창업할 수 있고 가맹본부 입장에서는 과학적인 데이타를 통해 상권을 파악하여 본사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프랜차이즈 출점 제한정책(상권보호)을 해결하기 위한 자사 점포 위치표시 기능이나 상권분석 보고서 제공 의무화에 따른 보고서 출력물 제공 기능을 추가하는 등 프랜차이즈 본사의 원활한 업무진행을 위한 기능들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NICE신용평가정보㈜는 FRAN 서비스 출시와 함께 5월 내 서비스를 신청하는 선착순 20개 업체를 대상으로 무료 이용기간을 1개월간 제공할 예정이다.
또 업체가 사업설명회 지원을 신청하면 사업설명회에 참가한 예비 가맹점주를 대상으로 출점 후보지역 상권 분석과 상권 분석 교육을 무상으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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