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미용산업협회는 ‘2013 중국 하얼빈 아&태 미용미발 박람회’ 한국관을 주관했다.

한국미용산업협회(회장 김덕성)는 한국 미용 산업의 수출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중국 하얼빈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2013  중국 하얼빈 아&태 미용미발 박람회’ 한국관을 주관하고 한국의 우수한 뷰티 기술력과 제품을 대륙에 전파했다.

하얼빈 아&태 미용미발 박람회는 2013년 24회째로 중국 동북 3성중 흑룡 강성 최대 규모의 미용 전문 행사다. 러시아에 인접한 지리적 이점으로 러시아 바이어 참관률이 대단히 높아 러시아 진출의 발판으로도 적합한 전시회로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아 한국용산업협회가 올해 처음 중기청 지원을 받아 한국관을 주관했다.

한국 뷰티 산업 제품과 기술의 중국 진출 교두보를 마련하기 위해 협회가 전략 전시회로 지정, 주최 측과의 사전 협상에 의해 저렴한 참가비용과 1:1 바이어 상담 서비스 등 기존 박람회에서 볼 수 없었던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큰 성과를 올렸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존에 화장품, 미용기기, 미용재료 등으로 한정됐던 범위에서 벗어나 뷰티클리닉 분야가 참석함으로써 명실공히 뷰티 산업 박람회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관은 17개 기업, 25개 부스(홍보부스 포함)가 참가해 수출 실적 7789천 달러(한화 약 78억원)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미용산업협회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 많은 해외 진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한국의 뷰티 산업이 중국 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만들어 한국 뷰티 산업 우수 기업의 수출 촉진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