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미려 회장은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 미용예술학과에서 특강을 실시했다.

한국뷰티스타일리스트협회 안미려 회장은 6월 5일 서울 성북구 동선동에 위치한 성신여자대학교 평생교육원(원장 김경희)의 초청으로 미용예술학과 학생들에게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뷰티스타일리스트에 관한 특강을 했다.

60여 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강의에 들어간 안미려 회장은 학생들에게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뷰티스타일리스트 업무 영역의 차이점과 특징을 밀도 있게 설명하면서 “향후 진로를 결정할 때 반드시 본인이 어느 분야를 원하고 자신의 적성에 맞는지를 먼저 파악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뷰티스타일리스트의 10가지 표준화된 실기패턴을 설명하면서 헤어와 메이크업, 패션 등 각기 분야의 전문 기술을 가지는 것도 중요한 일이지만 먼저 로맨틱, 네츄럴, 매니쉬 등의 컬러와 패턴을 먼저 익힘으로서 보는 눈을 먼저 기를 것을 주문했다.

그리고 학생들에게 대학 생활과 취업 현장이 요구하는 현실은 큰 차이가 있으므로 처음부터 관리자가 되기를 바라지 말고 관리자가 되어 가는 과정, 즉 현장 경험을 두려워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며 조금만 힘들어도 자리를 박차고 나와 버리는 청년 취업자들의 실상을 꼬집었다.

또 취업을 위해서는 자신의 실력을 먼저 길러야 하며 실력만 갖추고 있다면 국내는 물론 해외로 진출할 수 있는 기회와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는 길은 얼마든지 있음을 강조하며 졸업 때까지 열정을 다해 공부하고 많은 것을 보고 익혀야 한다고 거듭 말했다.

특강을 수강한 학생은 강의를 듣고 동기부여를 많이 받았으며 취업에 대한 걱정이 많았는데 큰 용기를 얻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