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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 헴프 산업화 현장 방문 간담회 개최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특구사업자 애로사항 청취 "고부가가치 첨단산업 육성 박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경북도 이달희 경제부지사는 15일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방문해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입주기업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는 안동이 지역구인 김대일, 권광택, 김대진 도의원과 이상학 안동부시장, 입주기업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구원에서 중점 추진 중인 백신, 헴프, 바이오식품 산업분야 연구개발과 기업지원사업 성과에 대해 보고받고 헴프 산업화를 위한 향후 추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내 헴프실증지원센터 입주 기업을 방문해  산업용 헴프를 원료로 한 원료의약품 추출, 정제 실증현장을 둘러봤다. 또 안동시 임하면 금소리 헴프 재배실증단지를 찾아 안전하고 효율적인 산업용 헴프 재배연구에 매진하고 있는 특구사업자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지난해 12월 규제자유특구위원회 의결을 통해 2024년 11월까지 특구 기간(총 4년 4개월)을 연장해 실증 연구 고도화와 헴프 산업화를 위한 규제개선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국 1~4차 24개 특구 가운데 우수특구(총 4개 선정)에 선정돼 올해부터는 2년간 추가 국비 지원을 받아 보다 원활한 실증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

 

2023년 2월 현재 헴프특구지역은 안동시 등 8개 지역, 약 42만㎡ 면적으로 34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헴프 산업화를 위해 다양한 실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실증사업은 마약류 관리법에 대한 특례를 부여받아 ▲산업용 헴프 재배 ▲원료의약품 제조, 수출 ▲산업용 헴프 관리 3개 분야에서 이뤄지고 있다.

 

헴프는 국내에서 마약으로 분류돼 엄격하게 관리되고 있으나 해외에서는 미국, 캐나다, 유럽, 태국 등 여러 국가들이 의료용부터 합법화해 나가고 있으며 식품, 화장품 분야에서도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돼 글로벌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헴프 실증현장을 둘러보며 “지난해 식약처에서 대마 성분 의약품 국내 제조·수입을 허용하는 마약류 관리법 개정 추진계획을 발표했다”며, “경북도에서 향후 산업화를 착실히 준비해 농업기반의 헴프 산업을 고부가가치 첨단산업으로 육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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