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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우기 전 마지막 추위? 화장품 주가 하락폭 줄였다

화장품업종지수 전주 대비 1.82% 하락 색조화장품 중심 반등 시작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주가가 ‘반전’을 노리고 있다.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주가는 연초부터 꾸준한 상승세로 고점을 높여오다 최근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하락 폭을 크게 줄이며 다시 뛸 준비를 하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3월 13일부터 17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82%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을 제외한 49곳을 기준으로 했다.

 

화장품업종지수는 3월 둘째주 5.19% 하락했으나 지난주에는 1.82%로 하락 폭을 축소했다. 이와 관련해 증권가에서는 중국의 리오프닝으로 화장품 기업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고 국내에서는 3월 20일부터 대중교통에서도 마스크를 쓰지 않아도 된다는 소식이 전해진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중국의 리오프닝에 따라 화장품주는 지난해부터 수혜주로 주목받았으나 실제 중국의 소비 회복이 늦어지면서 화장품주의 도약을 뒷받침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여왔다. 하지만 최근 중국 소매판매가 증가세를 나타내며 화장품주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2월 소매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고 3월 15일 밝혔다. 4개월 만에 플러스 전환한 것이다.

 

임혜윤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재화판매(+2.9%)와 외식(+9.2%) 모두 증가했다. 특히 방역 완화 효과로 외식 부문이 –14.1%에서 +9.2%로 개선 폭이 컸다”고 평가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지난 한 주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화장품 기업은 코스나인(13.66%)이다. 투자환기종목 지정 중 최대주주 변경으로 주식 거래가 정지됐던 코스나인은 최대주주인 아이큐어가 보유 중인 코스나인의 지분을 1년간 팔지 않겠다고 하면서 3월 13일 거래가 재개됐다.

 

이 밖에 협진(11.37%), CSA 코스믹(7.86%), 에이블씨엔씨(6.58%), 씨앤씨인터내셔널(3.51%), 현대퓨처넷(3.06%), 클리오(2.63%), 디와이디(1.78%), 본느(1.11%), 원익(0.85%), 코스메카코리아(0.76%), 제이준코스메틱(0.13%), 아이패밀리에스씨(0.08%) 등의 주가가 올랐다.

 

대부분 색조 화장품 기업들로 중국 소비 회복과 대중교통, 마트와 역사 내 약국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의 수혜를 볼 것이라는 기대감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반면, 에스디생명공학(-22.48%)의 주가가 22% 넘게 추락한 것을 비롯해 메디앙스(-9.68%), 글로본(-8.07%), 오가닉티코스메틱(-6.86%), 현대바이오(-6.86%), 올리패스(-6.84%), LG생활건강(-5.97%), 선진뷰티사이언스(-5.86%), 코스맥스(-5.22%), 한국콜마홀딩스(-5.17%)의 주가는 5% 넘게 빠졌다.

 

또 잇츠한불(-4.93%), 라파스(-4.69%), 씨티케이(-4.57%), 내츄럴엔도텍(-4.41%), 잉글우드랩(-4.32%), 한국콜마(-3.56%), 리더스코스메틱(-3.41%), 아모레G(-3.06%), 코리아나(-2.80%), 제닉(-2.53%), 한국화장품제조(-2.50%), 한국화장품(-2.30%), 브이티지엠피(-2.21%), 코디(-1.91%), 컬러레이(-1.73%), 스킨앤스킨(-1.66%), 엔에프씨(-1.35%), 현대바이오랜드(-1.18%), 아우딘퓨쳐스(-1.06%), 애경산업(-0.96%), 토니모리(-0.96%), 네오팜(-0.79%), 아모레퍼시픽(-0.78%), 세화피앤씨(-0.74%), 휴엠앤씨(-0.58%), 바른손(-0.39%)의 주가도 약세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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