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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R, 한국-베트남 탄소감축 정부협약 실천 본격화

베트남환경연구소(IMHEN) 업무협약 베트남 탄소감축사업 공동기획 수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한국과 베트남 양국의 온실가스 감축 확대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KTR 김현철 원장은 18일 과천 본원에서 베트남 IMHEN(베트남 국가기상수리환경연구소) 응엔 반 탕 원장과 탄소중립 공동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MHEN(Vietnam Institute of Meteorology, Hydrology and Climate Change)는 베트남 자원환경부(MONRE) 산하 정부기관으로 기상예보, 자연재해예방, 환경보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연구와 기술 개발을 수행하고 있다.

 

협약식에는 베트남 환경부 부 밍 선 조직인사총국 국장과 레 응억 투언 국제협력총국 국장 등 베트남 정부와 기관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2021년 양국 정부가 체결한 기후변화 협약의 구체화를 모색하는 이번 MOU에 대한 베트남 정부차원의 관심도를 반영한 것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KTR은 IMHEN의 탄소중립과 온실가스 저감 관련 각종 사업과 공동 연구개발 등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특히 IMHEN이 수행하는 베트남 정부의 탄소저감 과제를 공동기획하고 향후 사업 수행까지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KTR은 2022년 10월부터 한국환경공단이 관리하는 '베트남 온실가스 국제 감축 시범사업(Khanh Son, 매립지 매립가스 발전사업)'에 수행기관으로 참여하고 있는 등 베트남 탄소중립 협력사업을 선도적으로 수행중이다. 베트남은 파리기후변화협약(COP21)에 따라 2030년까지 BAU(배출전망치)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을 자체 능력 9%, 국제적 지원 27% 수준으로 감축할 계획이다.

 

KTR은 환경부 지정 온실가스 검증기관이며 유엔기후변화협약(UNFCCC)으로부터 청정개발체제(CDM) 사업운영기구(DOE)로 지정받아 동남아, 중국, 중남미 등 온실가스 감축시설의 CDM 규정 준수 타당성 평가와 탄소배출권(CER) 발행 등을 수행하고 있다.

 

KTR 김현철 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양국 간 온실가스 감축 사업에 KTR이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며, “한국의 대표 탄소중립 전문기관으로 쌓아온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탄소중립, 녹색성장 실현을 위한 사업을 계속 확대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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