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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메카코리아, 2분기 매출 1,159억 전년대비 15% 성장 전망

국내, 미국법인 성장세 지속, 중국법인 체질 개선 효과 가시화 두자리수 성장세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1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데 이어 2분기에도 이 같은 흐름을 이어갈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 1,159억 원을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15% 증가한 규모이고 전분기와 같은(Flat) 수준이다.

 

조소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실적은 대체로 1분기와 비슷한 분위기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과 미국 법인은 기존 고객사 중심 성장세가 견조할 것으로 기대되며 중국은 낮은 기저 부담 덕분에 두 자리 수 성장세가 나타날 전망이다”며, “올해는 글로벌 고객사 수주 물량 확대, 제품군 믹스 개선, 중국 법인 체질 개선 효과가 가시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코스메카코리아 세부 실적 추이 (단위 : 십억원, %)

 

 

구체적으로 국내 법인 매출은 659억 원으로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9%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는 일본향 고객사의 수주 증가가 영향을 줬다. 제품군 중에서는 선, 베이스 메이크업류의 성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 법인 매출은 12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를 기록할 전망이다. 수주 상황은 1분기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며 낮은 기저 영향으로 두 자리 수 성장률이 기대된다.

 

미국 법인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늘어난 460억 원을 기록할 전망이다. 기존 Ulta향 고객사의 주문 성장세가 견조할 것이라는 게 키움증권의 분석이다.

 

코스메카코리아는 2023년 성장의 해를 맞았다. 이에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4,500억 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 중 국내 법인은 전년 동기 대비 11% 증가한 2,517억 원, 중국 법인은 19% 늘어난 563억 원, 미국 법인은 17% 증가한 1,771억 원의 매출이 예상된다. 영업이익은 247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7%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조소정 연구원은 “이는 지난해 4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던 중국 법인의 체질 개선 효과가 기대되기 때문이다”며, “그동안 중국 법인은 비용축소, 경영효율화 작업을 거쳤다. 아직 중국 화장품 시장 회복세가 더딘 가운데 1분기 중국법인 영업손실은 약 3억 원을 기록했다. 하반기 중국 화장품 시장이 본격적인 성장세에 접어들 경우 연간 손익분기점을 충분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갈더마, 바이어 스도르프 등 국내 법인과 미국 법인의 글로벌 고객사향 수출 물량 증가, 저마진 제품 비중 감소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기에 향후 코스메카코리아의 성장세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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