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스젠바이오텍은 유전공학 기술로 인공거미줄 단백질 신소재를 개발했다. |
유전자 재조합 단백질 연구개발 전문 벤처기업인 넥스젠바이오텍(대표 이선교)은 유전공학 기술로 만든 인공거미줄 단백질 신소재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오랫동안 스킨케어 탄력소재로 쓰였던 콜라젠은 동물 유래 성분에 따른 안전성과 큰 분자량으로 인한 문제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개발한 신소재 인공거미줄단백질은 바이오의약품 생산 기법과 동일한 유전공학 기술로 대장균에서 생산하며 대량생산 또한 가능하여 콜라젠을 대체하는 탄력소재로 산업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철보다 수십배 강력하다고 알려진 거미줄 단백질은 세계적으로도 캐나다, 독일, 일본 등을 선두로 바이오신소재 개발 열풍이 불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세계적으로는 독일의 암실크사에 이어 두 번째로 국제화장품원료로 등록했다.
4년간의 자체 연구개발로 이루어진 이 신소재는 섬유로서의 목적보다 화장품 탄력 신소재로서 활용에 개발 초점을 맞춰 외국의 큰 크기의 불용성 단백질에 비해 스킨케어 소재로 적합한 작은 크기의 수용성 단백질이다.
국내 최초로 미국화장품협회(CTFA)가 인정하는 국제화장품원료로 지난 6월 등록 됐으며(INCI name "r-Spider Polypeptide-3 Decapeptide-30"), 바이오스틸®(biosteel®) 또한 대한민국특허청에 2012년 제3류(등록번호 : 40-0930744)와 제23류(등록번호 : 40-0556287)에 각각 상표등록을 맞췄다.
넥스젠바이오텍은 차세대 생명공학을 추구하는 벤처기업으로 2005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기업에 선정(산업자원부)됐고, 2006 국가지정연구실(산업자원부)로 선정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현재 약 30여 종의 성장인자 단백질들을 자체 개발 생산하여 스킨케어 소재로 활용하고 있다. 최근에는 약 60여 종의 무방부제멸균 스킨케어류를 개발하여 국내외 전문 에스테틱숍에 공급 중에 있으며 바이오스틸®은 약 6개월 여의 대량생산을 위한 스케일업 과정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이를 활용한 신개념 스켄케어 제품의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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