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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이티, 올해 매출 4,200억 역대 최고 실적 “리들샷 확장 본격화”

4분기 다이소·올리브영 입점효과로 국내 매출 601% 성장, 일본에서도 56% 성장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브이티(018290)의 올해 매출이 4,000억 원을 넘어서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력 제품인 리들샷이 계단식 성장을 거듭하면서 일본은 물론 국내 시장의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나증권은 브이티의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45% 증가한 4,200억 원을, 영업이익은 78% 증가한 809억 원을 제시했다. 특히 화장품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77% 증가한 2,900억 원을 달성하며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전망했다.

 

브이티는 일본의 성공적 안착에 이어 국내 소비자의 폭발적 관심, 관광객의 구매가 더해지면서 올리브영, 다이소, 면세 채널에서 매출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올해 실적의 핵심은 리들샷의 국내와 미국, 동남아시아에서의 확산이다"며,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자연스럽게 미국 아마존과 동남아시아 쇼피로 전이되면서 수요 확산의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에따라 박 연구원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하고 추정치 상향에 기인해 목표주가를 27,000원으로 상향한다"고 제시했다.

 

브이티의 연결 실적과 전망 (단위 : 십억원, %)

 

 

브이티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성장을 지속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브이티는 "지난해 물적 분할된 라미네이팅 사업부와는 화장품 매출만으로도 실적 성장을 이루어 냈다"며, "올해 새롭게 공략하는 미국 시장에서는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와 유튜브, 틱톡 등에서의 마케팅을 통해 바르는 MTS(Microneedle Therapy System) 에센스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하나증권은 브이티의 지난해 4분기 연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3% 증가한 888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은 163% 증가한 188억 원, 영업이익률은 21%를 기록했다. 화장품 부문의 외형 증가, 큐브엔터의 견조한 실적이 성장세를 이끌었다는 평가다.

 

브이티의 화장품 부문 매출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화장품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554억 원, 영업이익은 268% 증가한 131억 원, 영업이익률은 24%를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6월 론칭한 리들샷이 폭발적으로 성장하면서 매분기 성장세가 이어졌다. 다만, 기존 라인은 1% 감소한 233억 원으로 일본 내 온-오프라인 경쟁 확대로 인해 다소 아쉬운 실적을 기록했다.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 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리들샷이 강한 수요를 보였다"며 "리들샷 매출이 2분기 35억원, 3분기 155억원, 4분기 216억원으로 급성장하며 화장품 부문의 수익성 상승에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의 2023년 4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지역별로 보면 일본에서의 매출이 56% 증가한 366억 원을 달성했다. 리들샷의 매출은 직전 분기와 유사한 133억 원으로 기록했다. 리들샷은 온라인에서의 인지도 확대, 오프라인 접점 확대를 통해 일본 시장에 안착 중이다. 실제 지난해 리들샷 특화 매장 5,230여 곳을 확보하면서 4분기 기준 오프라인 비중이 39%까지 확대됐다.

 

박은정 연구원은 "일본 시장에서 주력제품인 리들샷의 수요가 소비자 구매 리뷰 등을 통해 고함량 제품으로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며 "올해는 지역별 브랜드 육성과 함께 본격적으로 신규 점포 발굴, 기존 점포 확대를 전개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브이티의 화장품 주요 지역별 매출 추이 (단위 : 십억원, %)

 

 

국내 매출은 601% 증가한 120억 원을 달성했다. 다이소와 올리브영의 온라인 입점으로 국내 수요 급증하면서 단번에 분기 매출 100억 원을 넘겼다. 지난해 12월 말부터는 일부 올리브영 오프라인 주요 매장에 테스트를 시작하면서 대부분의 매장에서 재고 소진이 빠르게 나타난 바 있다.

 

중화권 매출은 재고 소진이 마무리되면서 56% 증가한 56억 원을 기록했다. 리들샷의 매출 확대와 외형 증가로 영업이익률도 24%로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라미네이팅 부문은 2023년 4분기 매출 93억 원, 영업이익 8억 원을 달성하며 연간 기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연결자회사 매출은 전년 대비 4% 감소한 396억 원, 영업이익은 202% 성장한 62억 원을 기록했다. (YoY+202%) 시현했다. 큐브엔터가 앨범 판매, 공연, 광고에서 모두 호조를 보이면서 매출 368억 원, 영업이익 54억 원으로 호실적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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