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 20,00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아짐에 따라 올바른 화장품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 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을 (사)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실시한다고 오늘(7일) 밝혔다.
지난해 초·중·고등학생 화장품 사용현황 설문조사 결과, 색조화장품을 매일 사용하는 중·고등학생 36%, 초등학생 17%, 주3회 이상 사용하는 중·고등학생 34%, 초등학생 21%, 주 1~2회 이상 사용하는 중·고등학생 16%, 초등학생 27%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2015년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6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000명을 대상으로 300회 이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6월 30일까지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대안학교 등 기관과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방식은 신청 시 학교별 상황에 맞게 대면 또는 온라인 중 선택하면 된다. 식약처는 초·중·고 학생 수 비율을 고려해 지역별로 균등하게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무료이며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홈페이지(https://ed.ca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2-706-1372) 또는 메일(consumer12@can.or.kr)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화장품이란 무엇인가’ 등 기초 개념부터 ‘기초화장품(스킨, 로션, 선크림) 사용법’, ‘깨끗하게 세안하는 방법’, 참여형 활동으로 스티커를 활용한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로 재미와 생활 밀착형 학습 효과를 강화했다.
중․고등학생은 ‘기초, 색조화장품 올바른 사용법’, ‘올바른 세안법’, ‘제품 표시 확인법’, ‘화장품 사용 후 부작용 대처’, ‘안전한 보관 방법’, ‘안전한 제품 선택법’ 등 자기 피부를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식약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한 사용 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전시, 체험형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형 부스에서는 화장품 사용 후 세안 실습, 화장품 안전 사용 관련 퀴즈 게임 등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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