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조이코스 김순언 대표. |
[코스인코리아닷컴 강수화 기자]] 호피 무늬를 바탕으로 톡톡 튀는 여성상을 표현함과 동시에 호피걸(Hope Girl)이라는 희망의 뜻을 담은 브랜드, 호피걸은 25세부터 35세 여성들을 타깃으로 2009년 조이코스(대표 김순언)에서 론칭한 색조 브랜드다.
호피걸은 최근 명품마루 대전역 등 시판 채널로 진출해 KTX 대전역사 화장품 부문 매출 1위를 기록하는 등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본지는 조이코스 김순언 대표를 만나 호피걸의 인기 요인, 브랜드 파워 등에 대해 들어봤다.
▶ 호피걸이 다른 색조 브랜드와 차별화되는 특성은?
호피걸은 과거 다소 부담스럽고 극단적인 이미지에서 최근 귀여움이 가미돼 트렌드의 중심이 되고 있는 호피를 세련되고 개성 있게 표현해 모든 여성의 마음속에 내재된 귀여움과 섹시함, 도발적이고 개성 넘치는 본능을 표출함으로써 ‘자신을 사랑하고 가꾸기 위한 자기애’를 적극적으로 표현해 주는 브랜드다.
▶ 개인적으로 호피걸의 original 라인이 여성의 당당한 자신감과 섹시함을 잘 나타내는 라인이라고 생각한다.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가 있다면?
호피걸을 대표하는 호피 패턴을 강렬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게 표현한 것이 이유라생각된다. 오리지널 라인 품목들은 화장품 뿐 아니라 패션 아이템으로써의 역할도 톡톡히 하고 있다. 여기에 발색력, 지속력 등 우수한 품질은 필수 조건이다.
▶ 이번 봄 시즌 주력 상품은?
코랄, 핑크, 바이올렛 등 S/S 트렌드 컬러를 기반으로 한 포인트 메이크업류(립스틱, 네일컬러 등)가 주력 상품이다.
▶ KTX 대전역사 내 명품마루에서 호피걸이 소비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아직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임에도 시판 채널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낸 이유가 있다면?
명품마루는 역사 내 위치한 매장이기 때문에 반복 구매를 하는 고정고객보다는 유동고객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를 고려해 접근성이 좋은 립 제품과 아이섀도 등으로 상품 구성과 디스플레이를 했는데 이런 배려가 고객들에게 작용했다고 생각한다. 또 호피걸만의 시선을 사로잡는 독특한 디자인도 한 몫 했다고 본다.
▶ 명품마루 이외에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해 올해 유통채널을 확장할 생각이 있는지?
호피걸은 본사에서 직접 운영하는 공식 홈페이지와 다양한 온라인몰에 입점돼 있으며 이대 호피걸점, 이마트 등에서 판매되고 있다. 또 홍콩, 미얀마, 대만, 중국 등 동남아 시장에 활발히 수출되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신유통 발굴에 집중해 명품마루, 이마트 입점 등의 성과가 있었고 올해는 H&B숍을 중심으로 진출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 브랜드 인지도 확보, 마니아층 확보 등 올해 호피걸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호피걸이 온라인에서 론칭해 기반을 다진 브랜드인 만큼 온라인에서의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할 예정이며, 타깃층 세부 분석과 시장 트렌드에 맞춘 신속한 제품 개발 등으로 브랜드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올해 색조 시장에 대한 전망은?
팬톤에서 발표한 컬러 트렌드로 인해 S/S 시즌에는 바이올렛 계열 컬러들이 약진할 것으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립스틱, 틴트, 네일컬러 등 포인트 메이크업이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또 지난해에 이어 신제형의 베이스 메이크업류 제품과 립 메이크업 제품이 전반적으로 메이크업 시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
Copyright ⓒ Since 2012 COS'IN.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