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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 천연물 리간드의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 활성 조절통한 피부장벽 기능 개선분자 기전 연구 피부 장벽은 외부 환경으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고 체내 수분을 유지하는 매우 중요한 기능을 수행한다. 피부 장벽의 건강은 필라그린(FLG)과 같은 단백질에 크게 의존한다. 필라그린은 피부의 가장 바깥층인 각질층에서 수분을 유지하고 피부를 유연하게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 스테로이드는 다양한 피부 질환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인 약물로 널리 사용되지만 장기간 사용 시 피부 장벽의 기능을 약화시킬 수 있다. 이러한 부작용은 스테로이드가 코르티솔 수치를 증가 시키기 때문에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표피 지질의 생산이 줄어들고 피부의 pH 가 상승하며 코르네오데스모솜의 밀도가 감소한다. 코르티솔은 2가지 주요 수용체인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수용체(GR)와 미네랄코르티코이드 수용체(MR)에 결합해 작용한다. GR에 결합하는 것은 주로 항염증과 같은 긍정적인 효과를 나타내지만 MR에 결합하면 필라그린의 생산 감소와 같은 피부 장벽 기능의 저하와 같은 부정적인 영향을 초래한다. 글루코코르티코이드 유사 활성을 나타내는 진세노사이드 본 연구에서는 MR 길항제가 코르티솔의 부정적인 영향을 억제하고 피부 장벽 기능을 보호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를 검증하기 위해 동물 실험에서 스테로이드를 피부에 직접 적용해 피부 장벽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관찰했다. 실험 결과, 스테로이드를 적용한 실험군에서는 피부의 두께가 현저히 줄어들고 수분 보유 능력이 저하되는 등의 피부 장벽 손상이 명확하게 관찰됐다. 반면, MR 길항제를 병행해 사용한 그룹에서는 이러한 장벽 손상이 유의미하게 감소하는 결과를 얻었다. 또홍삼(KRG)과 그 주요 활성 성분인 진세노사이드 Rg3와 Rh2가 어떻게 스테로이드 유발 피부 장벽 기능 장애를 완화하는지 조사했다. 먼저 CV-1세주를 사용해 스테로이드로 유발된 MR 전사활성을 이들 성분이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다음으로 HaCaT 세포에서 스테로이드로 유발된 FLG 발현 감소를 억제하는 것을 확인했다. 이는 세포분화와 증식을 조절하는 SIRT1-6 p53-p21 발현 조절을 통해 FLG 발현을 증가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이러한 결과는 MR을 표적으로 하는 siRNA 실험을 통해 추가적으로 증명했다. 필자 강릉원주대학교 일반대학원 KIST강릉분원학·연협동과정 이진우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은 오는 16일까지 인디브랜드 글로벌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사업인 'K-슈퍼루키 위드 영'에 참가할 25개 기업을모집한다고 오늘(7일) 밝혔다. 'K-슈퍼루키 위드 영'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올리브영과 함께 수출 잠재력을 갖춘 화장품 중소기업을 발굴해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준다. 지난해 12월부터 운영한 시범 사업이 이달 종료됨에 따라 이번 사업으로 전환해참여 기업 규모와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 선정 기업은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올리브영의 온-오프라인 사업 인프라를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다각적인 지원을 받는다. 시범 사업과 비교했을 때 가장 큰 변화는 입점 매장 수다. 기존 수도권 12개 매장에서만 운영했던 ‘K-슈퍼루키 위드 영’ 전용 매대를 부산, 제주 등 25개 전국 매장으로 확대한다. 시범 사업 당시 매장의 고객 반응에 대한 참여 기업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을 반영했다. 또 국내는 물론 해외 고객 인지도를 높일 수 있도록 콘텐츠 마케팅도 지원한다. 올리브영이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인플루언서 네트워크를 활용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상에서 참여 브랜드에 대한 긍정적인 바이럴을 유도할 수 있는 다채로운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해외 판로 구축에도 힘을 보탠다. 먼저 전 세계 150개국에서 서비스 중인 ‘올리브영 글로벌몰(Oliveyoung Global)’을 통한 온라인 판매를 지원한다. 250만 명에 육박하는 회원 데이터 기반 트렌드 분석과 글로벌 전문 MD(Merchandiser)의 체계적인 컨설팅을 통해 타깃 국가별 최적화된 판매 전략을 수립할 수 있도록 돕는다. 나아가 CJ ENM이 오는 8월 1일부터 3일까지(미국 현지시간 기준) 개최하는 ‘KCON LA 2025’ 기간 행사장에서 운영하는 올리브영 부스 내에 ‘K-슈퍼루키 위드 영’ 전시 공간을 별도로 꾸며 추가적인 고객 접점도 확보할 계획이다. 프로그램 우수 참가 기업에게는 현장 참관 혜택도 제공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사업 운영을 통해 해외 시장의 높은 진입 장벽에 가로막힌 중소기업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K뷰티 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이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와 시민단체가 공동으로 전국 어린이와 청소년 20,000명을 대상으로 화장품을 올바르고 안전하게 사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교육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을 사용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이 많아짐에 따라 올바른 화장품 정보를 전달하고 안전한 화장품 사용 방법을 알리기 위한 ‘어린이, 청소년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을 (사)미래소비자행동과 함께 실시한다고 오늘(7일) 밝혔다. 지난해 초·중·고등학생 화장품 사용현황 설문조사 결과, 색조화장품을 매일 사용하는 중·고등학생 36%, 초등학생 17%, 주3회 이상 사용하는 중·고등학생 34%, 초등학생 21%, 주 1~2회 이상 사용하는 중·고등학생 16%, 초등학생 27%로 나타났다. 식약처는 2015년도부터 어린이와 청소년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주로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해 왔으며 올해는 6월 3일부터 11월 10일까지 20,000명을 대상으로 300회 이상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6월 30일까지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홈페이지를 통해 초·중·고등학교, 지역아동센터, 대안학교 등 기관과 단체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 방식은 신청 시 학교별 상황에 맞게 대면 또는 온라인 중 선택하면 된다. 식약처는 초·중·고 학생 수 비율을 고려해지역별로 균등하게 교육을 제공한다. 교육은 무료이며 화장품 안전 사용 교육 홈페이지(https://ed.can.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자세한 사항은 전화(02-706-1372) 또는 메일(consumer12@can.or.kr)로 문의하면 된다. 교육 내용은 초등학생 대상으로 ‘화장품이란 무엇인가’ 등 기초 개념부터 ‘기초화장품(스킨, 로션, 선크림) 사용법’, ‘깨끗하게 세안하는 방법’, 참여형 활동으로 스티커를 활용한 ‘나만의 파우치 만들기’로 재미와 생활 밀착형 학습 효과를 강화했다. 중․고등학생은 ‘기초, 색조화장품 올바른 사용법’, ‘올바른 세안법’, ‘제품 표시 확인법’, ‘화장품 사용 후 부작용 대처’, ‘안전한 보관 방법’, ‘안전한 제품 선택법’ 등 자기 피부를 이해하고 스스로 관리하는 방법에 초점을 맞춘다. 식약처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21회 대한민국 청소년 박람회에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한 사용 습관을 도모하기 위한 전시, 체험형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체험형 부스에서는 화장품 사용 후 세안 실습, 화장품 안전 사용 관련 퀴즈 게임 등을 진행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심하고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국내 화장품 ODM기업들이 생산능력(CAPA) 확충에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설비 투자가 올해 본격적인 회수 단계에 들어서며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 주요 기업들의 국내외 생산거점 확대는 앞으로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국내 화장품 ODM, 부자재 업계가 생산능력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2022년 이후 ODM, 부자재 기업의 생산능력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왔으며 올해부터 2027년까지 국내외에서의 설비 확장이 지속될 전망이다. 지난해에는 일부 기업들이성수기에 생산량이 한계에 도달하면서 외주 가공이나계열사 생산시설을 활용했다. 하지만 올해는 자동화 설비 도입,소규모 증설 등을 통해 국내 법인을 중심으로생산 여력을 확보한 만큼 향후 생산성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지윤 NH투자증권연구원은 "국내 법인의 경우지난해부터 진행한 설비 투자가 올해 본격적인 회수 국면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며, "해외 법인은 중국 시장의 대규모 투자가 일단락된 가운데 기업별로 새로운 지역 공략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코스맥스는 인도네시아,태국 등 동남아시아 지역에 추가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있으며한국콜마는 미국 제2공장의 가동을 통해 글로벌 고객사의 주문을 적극 수용할 방침이다. 이 같은 설비 확충 흐름은 향후 5년간 한국 화장품 제조사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내 ODM 산업을 주도해 나가고 있는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과 부자재 제조사인 펌텍코리아가생산능력을 빠르게확충하고 있다. 코스맥스 생산능력과가동률 (단위 : 천개, %) 먼저코스맥스는 중국, 한국, 인도네시아, 태국 등에서 전방위적 확장에 나섰다. 2023년 8월 가동을 시작한 중국 JV 공장은 연간 생산능력 4억 개로 확대됐다. 현재 25%만 가동하고 있어 향후 추가 물량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파악된다. 중국 연간 캐파는 상해 7억 개, 광저우 3억 개다. 국내 평택 1, 2공장은 자동화 시설과 설비 재배치를 통해 2025년 말까지 최대 10억 개 생산이 가능하도록 계획 중이다. 평택 1공장은 스킨, 로션, 크림 계열의 기초 제품을 생산하는데 집중하고 있으며 평택 2공장은 파우더 제형 중심으로 증설했다. 태국 2공장은 560억 원을 투자해 2026년 하반기에 완공될 예정이며 기존 임차공장 대비 2배 이상 늘어난 연간 2억 3,000만개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 2공장도 250억 원을 투자해 기존 대비 100% 증가한 2억 개 생산능력 확보를 앞두고 있다. 코스맥스의 가동률을 보면 한국이 67%로 가장 높고 미국과 중국 공장이 56%로 뒤를 이었다. 평균 생산 사동률이 50~60%대 수준으로 물량 확대에 대응할 여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콜마 생산능력과가동률 (단위 : 천개, %) 한국콜마는 세종과 부천 공장을 중심으로 1억~2억 개 수준의 증설을 추진하고 있다. 세종1공장은 연내 연간 생산능력이 1억 개 이상 확대될 예정이며 부천 색조공장도 약 250억 원 규모의 투자가 진행 중이다. 2026년 이후 색조 캐파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2분기 가동을 목표로 하는 미국 2공장은 약 500억 원을투입해 FDA OTC 제품 중심의 생산 거점으로 운영할계획이다. 기존 미국 1공장의연간 캐파는 7,000만 개다. 한국콜마는 이번 설비 투자를 통해 미국에서의 생산능력이 3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한다. 현재 한국콜마의 미국법인 가동률은 50% 수준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생산능력과가동률 (단위 : 천개, %) 씨앤씨인터내셔널은임대 공장의 가동률이 75%에 이르면서270억 원을 투자해 청주에 새로운 공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코스메카코리아도청주 임차공장을 중심으로 설비 확장을 추진하고 있으며현재 국내외(중국 포함) 생산시설의 가동률이 30%대에 머물고 있어 50억 원을 투자해 주력 제품인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생산을 위한 15개 신규 라인(하이드로겔 4개 라인, 기초화장품 11개 라인)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 생산능력과가동률 (단위 : 천개, %) 화장품 용기 제조사 펌텍코리아는 수주 물량 확대에 대응해 국내 4공장의 증설을 추진 중이다. 해당 생산설비는 오는 7월 준공해 4분기 중 가동할 예정이다.부국티엔씨는지난해 9월 장비 추가에 따른 생산능력 확대 효과가 상반기 중 실적으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코스인(대표 길기우)이 화장품 연구개발 마케팅 전문 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창간 10주년 기념으로 화장품 연구개발(R&D) 전문가를 초청해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 분야의 신기술, 신소재, 신제형 동향을 공유하는 '제11회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R&D) 이노베이션 포럼'을 오는30일 오후 1시부터 5시 30분까지 코엑스 3층 E5홀에서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사)대한화장품학회가 후원한다. 포럼 내용은 ▲기능성화장품 개발을 위한 세포노화와 염증노화 이해와 실제 ▲UVB에 의해 활성화된 각질세포 유래 엑소좀 마이크로RNA의 멜라닌 생성 역할 규명 ▲피부케어용 미세조류 유래 세포외소포 개발 ▲ROS를 이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 전략 ▲기능성화장품 소재 발굴을 위한 시험법 소개 ▲miRNA 기반의 Exosome Bio-Barcode와 그 효능 연구 ▲최신 노화 연구 동향과 화장품 개발 ▲에코핸스(Ecohance), Evonik 차세대 지속가능한 솔루션 등 최신 기능성화장품의 신소재, 신제형, 신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주제발표는 ▲이동훈 서울대학교병원 교수 ▲황재성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교수, (사)대한화장품학회 회장 ▲김진웅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 ▲나건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특훈교수 ▲금영삼 동국대학교 약학대학 약학과 교수 ▲강희철 (주)GFC생명과학 대표이사 ▲김형준 아모레퍼시픽 R&I Center 바이오사이언스랩장 ▲팀 자벨(Timm Zabel) 에보닉 케어솔루션사업부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 등 학계, 업계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코스인은 151년 역사의 독일 SOFW journal과 업무제휴를 통해 2024년 1월호부터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를 발간하고 있다. 화장품 연구개발, 퍼스널케어, 홈케어, 기술, 신원료, 신소재, 제형, OEM ODM, 법규, 상품기획, 마케팅, 품질관리, 트렌드 등 편집 구성과 정보를 강화했다. √ 화장품 R&D 마케팅 전문저널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창간 10주년 기념 √ 기능성화장품 개발을 위한 세포노화와 염증노화 이해와 실제 √ UVB에 활성화된 각질세포 유래 엑소좀 마이크로RNA 멜라닌 생성 역할 규명 √ 피부케어용 미세조류 유래 세포외소포 개발 √ ROS를 이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 전략 √ 기능성화장품 소재 발굴을 위한 시험법 소개 √ miRNA 기반 Exosome Bio-Barcode와 효능 연구 √ 최신 노화 연구 동향과 화장품 개발 √ 에코핸스(Ecohance), Evonik 차세대 지속가능한 솔루션 이번 제11회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R&D) 이노베이션 포럼을 통해 국내 화장품 연구개발(R&D)이 한 단계 발전해 나가는 계기를 갖고자 한다. K-뷰티가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 높은 주목을 받고 있는 지금, 지속적으로 화장품 연구개발 분야를 선도해 나갈 수 있는 방향성을 모색한다. 먼저 이동훈 서울대학교병원 교수는'기능성화장품 개발을 위한 세포노화와 염증노화 이해와 실제'를 주제로세포노화(Cellular Senescence)와 염증노화(Inflammaging)의 핵심 메커니즘을 최신 연구를 바탕으로 기능성화장품 개발 과정에서 이러한 이론을 실질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전략과 실제 사례를 제시한다. 황재성 경희대학교 유전생명공학과 교수는 'UVB에 의해 활성화된 각질세포 유래 엑소좀 마이크로RNA의 멜라닌 생성 역할 규명'을 주제로UVB 조사에 의해 영향을 받는 각질세포 유래 엑소좀 마이크로RNA(miRNA)가 멜라닌 형성을 조절해 멜라노사이트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을 발표한다. 특정 miRNA가 멜라노제네시스를 촉진하거나 억제하는 역할을 하며 이는 멜라노사이트의 색소 침착 과정에서 중요한 조절자로 작용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 김진웅 성균관대학교 화학공학부 교수는 '피부케어용 미세조류 유래 세포외소포 개발'을 주제로미세조류에 세포압출 공정을 가해 제조된 세포외소포의 피부 항산화와 조직 재생에 성능을 확인하고 그 기작에 대해 소개한다. 제11회 기능성화장품 연구개발(R&D) 이노베이션 포럼 프로그램 나건 가톨릭대학교 바이오메디컬화학공학과 특훈교수는 'ROS를 이용한 기능성화장품 개발 전략'을 주제로 세포에 적절한 외부 자극을 주게 되면 세포 생장과 분화가 촉진되는데이러한 효과를 바탕으로 기능성화장품을 개발하는 전략에 대해 발표한다, 금영삼 동국대학교 약확과 교수는 '기능성화장품 소재 발굴을 위한 시험법 소개'를 주제로 기능성화장품 소재를 소개하고 기능성화장품 발굴 시험법을 제시한다. 강희철 (주)GFC생명과학 대표이사는 'miRNA 기반의 Exosome Bio-Barcode와 그 효능 연구'를 주제로miRNA를 활용한 엑소좀의 ‘바이오 바코드’ 기술의 설계와 분석 방법에 대해 소개한다. 아울러 해당 기술의 진단적 활용 가능성과 치료 효능 평가를 통해 향후 고기능성 화장품 소재로서의 적용 가능성을 발표한다. 김형준 아모레퍼시픽 R&I센터 바이오사이언스랩장은'최신 노화 연구 동향과화장품 개발'을 주제로최신 Aging Hallmarks 관련 노화 연구 트렌드와 가속노화 억제(GinsenomicsTM)와 역노화 효능 RE.D Flavonoid 함유 화장품 개발을 제시한다. 팀 자벨(Timm Zabel) 에보닉 케어솔루션사업부 아시아 지역 비즈니스 개발 책임자는'에코핸스(Ecohance), 에보닉 차세대 지속가능한 솔루션'을 주제로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업사이클링 원료를 활용한 차세대 화장품 원료 플랫폼인 에코핸스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한다. 이번 포럼은 화장품연구원과 원료업체 연구원, 바이오기업, 대학, 연구기관 등 화장품 연구개발(R&D) 관계자 등이다. 등록비용은 100,000원(VAT 포함)이며대학생(일반대학원 석박사) 30% 할인해 70,000원이다.현재 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정기구독자는 등록비용을 50% 할인하고코스메틱저널코리아(CJK) 2025년 5월호와6월호 이북(e-book)을 무료 증정한다. 포럼 등록마감은 오는 29일이다. 자세한 문의는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 매니저(02-2068-3413, cosinhelp@cosinkorea.com)에게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1분기 실적 시즌을 앞두고 잠시 숨을 고른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다시 뛰기 시작했다. 4월 화장품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한 10억 3,100만 달러로 집계되며 역대 4월 중 최대 실적을 기록해주가 상승을 이끌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5년 4월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5대 유망 소비재인 화장품 수출 규모는 10억 3,1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20.8% 증가했다. 수출 규모는 10억 달러대로 올라섰고 수출 증가율은 두자릿수를 보였다. 김명주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발표된 4월 화장품 수출 데이터(잠정)에서 전체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고주요 국가로의 수출은 중국향 +7.7%, 홍콩 +18.0%, 미국 +5.3%를 기록했다”면서 “지난 3월에 이어 4월에도 중국향 화장품 수출이 반등을 이어간 점이 매우 인상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일부 달을 제외하면 2021년 12월 이후부터 중국향 화장품 수출은 지속적으로 전년 대비 역성장했고두 달 연속 증가 추세를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고 강조했다. 김 연구원은“지난해 중국향 화장품 수출의 물량이 매우 적기 때문에 올해 3~4월 수출데이터가 반등했다고 해서 중국 화장품 산업이 본격적인 회복 국면으로 들어갔거나 한국 화장품의 인기가 다시 높아지고 있다고 판단하기는 어렵다”면서도 “그러나 최근 글로벌 기업들의 중국 시장에 대한 코멘트나 우려보다 양호했던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사업 실적 등을 고려 시 중국 화장품 산업이 바닥을 다지고 있음은 분명하다”고 분석했다. 국내 주요 화장품 종목 수익률 (단위 : 원, %)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3.11%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65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글로본, 에스디생명공학, 코스나인을 제외한 58곳을 기준으로 했다. 글로본은 주식의 병합, 분할 등 전자등록 변경, 말소에 따라 5월 2일부터 신주권 변경상장일 전일까지 주권매매거래가 정지됐다. 김명주 연구원은 “지난주 연휴를 앞두고 지수가 보합권을 보였지만 화장품 섹터의 주가 흐름은 양호했다”며, “시장의 우려보다 양호한 실적을 기록한 LG생활건강은 실적 발표 이후에 큰 주가 상승을 보였다. 1분기 호실적을 기록한 아모레퍼시픽도 양호한 주가 흐름을 보였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중국 화장품 시장에 대한 업사이드 리스크가 커져 가는 구간이기 때문에 화장품 섹터에서도 중국 노출도가 있는 기업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아모레퍼시픽과 코스맥스를 꼽았다. 지난 한 주 국내 화장품 기업 가운데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파워풀엑스(43.18%)다. 파워풀엑스의 주가는 한 주 만에 45% 가까이 치솟았다. 엔에프씨(24.03%)와 라파스(20.87%)도 20% 넘는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고 넥스트아이(16.64%), CSA 코스믹(16.50%), 선진뷰티사이언스(12.81%), 제이투케이바이오(10.18%)의 주가도 10% 넘게 올랐다. 에이에스텍(8.47%), 더라미(8.44%), 한국화장품제조(8.20%), 토니모리(6.67%), 제닉(5.83%), LG생활건강(5.63%), 아모레퍼시픽홀딩스(5.03%), 아모레퍼시픽(4.84%), 아이패밀리에스씨(4.80%), 잇츠한불(3.68%), 한국화장품(3.60%), 네오팜(3.40%), 잉글우드랩(3.32%), 나우코스(3.30%), 삐아(3.18%), 마녀공장(3.17%), 바른손(2.99%), 씨앤씨인터내셔널(2.90%), 코스맥스(2.65%), 클리오(2.19%), 씨티케이(2.03%), 에이피알(1.74%), 브이티(1.72%), 오가닉티코스메틱(1.44%), 한국콜마(1.34%), 에스알바이오텍(1.05%), 에이블씨엔씨(1.01%), 뷰티스킨(0.68%), 코리아나(0.63%), 현대바이오랜드(0.58%), 코스메카코리아(0.23%)의 주가도 강세를 보였다. 컬러레이(0.00%)의 주가는 한 주 사이 큰 변화를 보이지 않았다.반면, 제이준코스메틱(-8.75%), 메디앙스(-7.64%), 애경산업(-7.33%), 진코스텍(-6.98%), 제로투세븐(-6.60%), 이노진(-5.52%), 스킨앤스킨(-5.08%), 디와이디(-4.65%), 셀바이오휴먼텍(-3.98%), 본느(-3.28%), 콜마홀딩스(-2.09%), 원익(-1.74%), 코디(-1.74%), 현대바이오(-1.27%), 내츄럴엔도텍(-0.78%), 노드메이슨(-0.57%), 현대퓨처넷(-0.35%), 세화피앤씨(-0.25%), 아우딘퓨쳐스(-0.20%)는 약세를 나타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블씨엔씨(078520, 대표 신유정)의 화장품 브랜드 미샤(MISSHA)가 화장품 성분 전문가 '디렉터파이'와 협업해 신제품 ‘레이어링 핏 파인피토뮤신™ 비비크림과 쿠션 2종을 출시했다고 오늘(7일) 밝혔다. (주)에이블씨엔씨 미샤는 최근 뷰티 인플루언서들과 공동개발 프로젝트를 본격화했다. 이번 신제품은 유튜브 구독자 104만 명을 보유한 인기 뷰티 크리에이터 디렉터파이와 협업해 개발한 세번째 제품이다. 철저한 성분 분석과 냉철한 리뷰로 소비자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샤는 국내외에서 비비크림을 통해 독자적인 입지를 구축하며 K-베이스 메이크업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있다. 여기에 대표 베이스 메이크업 라인인 ‘레이어링 핏’ 시리즈에 혁신적인 성분을 더한 차세대 베이스 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신제품 2종은 (주)에이블씨엔씨 미샤의 독자 성분인 파인피토뮤신™을 함유한 세럼을 더해 피부 속부터 차오르는 촉촉한 광채를 선사하며 스킨케어와 메이크업의 경계를 허문 것이 특징이다. 파인피토뮤신™은 청정한 기후와 풍부한 일조량으로 품질이 좋은 경남 산청 소나무잎에서 추출한 진정 성분과 식물성 피토뮤신(phyto-mucin, 식물에서 추출한 점액성 물질) 복합체로 구성돼 피부 장벽 개선과진정 효과를 제공한다. ‘파인피토뮤신™ 세럼 비비크림’은 흐르는 듯한 저점도의 가벼운 텍스처가 피부에 빈틈없이 스며들어 한 방울로도 정교한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해 준다. 세럼 형태의 제품을 위해 특별히 설계된 스포이드는 돌리기만 해도 자동으로 적당량을 담아내 사용자 편의를 더했다. ‘파인피토뮤신™ 세럼 쿠션’은 시원한 수분감이 느껴지는 텍스처와 매끈하고 윤기 나는 피부 표현이 특징이다. 미샤만의 독자적인 스킨케어 성분을 함유해 바를수록 편안한 진정 효과를 선사하고 미세 메쉬망을 통해 한 번의 터치로도 뭉침 없이 섬세하고 가벼운 베이스 메이크업을 완성해 준다. 두 제품 모두 민감성 피부 대상 인체 적용 테스트를 완료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은 글로벌 인기 캐릭터 ‘텔레토비’와 콜라보레이션 해 한정판 기획세트로도 선보인다. 텔레토비 키링, 퍼프, 스티커, 파우치 등 다양한 굿즈로 소장 가치를 높였으며 위트있는 캠페인 영상을 통해 MZ세대와 소통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프로모션도진행한다. 오늘(7일)부터 미샤 공식 온라인몰 에이블샵을 비롯해 올리브영, 지그재그, 무신사, 에이블리 등 주요 뷰티 플랫폼과 미샤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정 수량으로 선보이는 텔레토비 기획세트는 출시와 동시에 15%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조예서 (주)에이블씨엔씨 브랜드전략부문장은 "이번 신제품은 미샤 ‘레이어링 핏’ 라인에 디렉터파이의 전문성을 더해 완성도를 높인 제품이다”며, “성분부터 사용감까지 어느 하나 놓치지 않은 차세대 비비크림과 쿠션을 통해 비비크림 명가로서 미샤의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더샘(대표이사 임진서)이 야외 활동이 많아지는 5월을 맞아 다양한 인기 스킨케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먼저 더샘은 황금달팽이 콜라겐 콤플렉스를 함유해 지친 피부에 탄력과 영양을 선사해 주는 안티 링클 집중 케어 라인인 ‘스네일 에센셜 이엑스’ 1:1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해당 라인은 꿀추출물, 프로폴리스 추출물, 로얄젤리추출물 등의 골드 트러플 에너지가 함유돼피부에 진한 보습을 선사해 피부 컨디션을 높여주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프로모션 기간 동안 에멀젼, 토너, 아이 크림, 에센스, 크림 등 ‘스네일 에센셜 이엑스’ 라인 대표 제품 구매 시야외활동 중에도 간편하게 자외선 차단이 가능한 ‘스네일 에센셜 이엑스 아웃도어 선 패치’를 증정한다. 또잡티 고민을 해결해 줄 ‘어반 에코 골든 베리 씨 1:1 프로모션’도 만나볼 수 있다. ‘어반 에코 골든 베리 씨’ 라인은 비타민 폭탄 황금 열매로 불리는 페루 골든 베리 추출물이 투명한 피부로 만들어 주는 잡티 미백 케어 전문 라인으로이탈리아 브이 라벨(V-LABEL) 비건 인증을 획득해 환경까지 생각한 제품이다. 해당 라인 구매 시풍성하고 쫀쫀한 거품이 피부에 쌓인 노폐물과 피지를 흡착 제거해 맑고 건강하게 피부 톤을 밝혀주는 ‘어반 에코 골든 베리 씨 클렌징 폼’을 추가 증정한다. ‘어반 에코 골든 베리 씨’는 맑고 촉촉한 피부로 케어해 주는 토너 패드 겸용 잡티 케어가 가능한 ‘토너 팩’, 기미와 잡티를 집중적으로 관리해 주는 ‘앰플’, ‘크림’, ‘플루이드’, ‘토닝 워터’, 탄력 있는 눈가 피부 관리가 가능한 ‘아이 크림’, 생기 톤업과 자외선 차단이 한 번에 가능한 ‘선 크림’ 등이 있다. 더샘 브랜드 담당자는 “요즘 같은 봄 시즌에는 점점 높아지는 자외선 지수로 인해 피부가 푸석하고 예민해지기 쉬워 스킨케어에 더욱 신경 써주는 것이 좋다”며, “더샘의 ‘스네일 에센셜 이엑스’, ‘어반 에코 골든 베리 씨’ 라인으로 효과적인 잡티 케어는 물론 탄력 관리부터 피부 진정까지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프로모션은 5월 한 달간 전국 더샘 매장과네이버 공식 브랜드 스토어에서 동시에 진행되며브랜드 세일 기간은 제외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CJ올리브영과 한국콜마가 중소기업 중심의 K뷰티 생태계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을 합친다. 올리브영과 한국콜마가 K뷰티 산업을 주도해 나갈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 육성하는 엑셀러레이팅(성장지원)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앞서 양사는2일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하는 한국콜마 자회사 HK이노엔 사옥에서 상호 협력과전략적 협업체제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성장 초기 단계에 있는 12개 이상의 기업을 선정해 장차 글로벌 K뷰티 시장을 이끌 혁신 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화장품 제조 분야의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프로그램 선정 기업은 화장품 산업의 제조와 유통을 대표하는 양사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다각적인 지원을 받는다. 한국콜마는 자회사인 HK이노엔이 운영하는 스타트업 전용 공간 ‘뷰티혁신허브센터’ 입주를 무상으로 지원한다. 올리브영은 연간 1억 건을 상회하는 국내외 고객 구매 데이터와 MD(Merchandiser) 전문성을 바탕으로 상품 기획과 입점 전략 수립에 필요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한다. 이외에도 양사가 공동으로 최신 K뷰티 트렌드와 업계 동향을 다루는 교육과 네트워킹 기회를 마련하며성장 잠재력을 갖춘 우수 기업에 대한 투자도 검토할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올리브영과 함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며 인디브랜드 중심의 K뷰티 생태계 구축에 힘쓰고자 한다”며, “산업의 동반성장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역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양사가 보유한 강점과 노하우를 결집해 유망 뷰티 스타트업의 성장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올리브영은 ‘K뷰티 인큐베이터’로 혁신적인 브랜드를 발굴, 육성하고 국내 뷰티 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역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프로그램의 모집 기한은 오는 23일까지이며 이메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HK이노엔, 판교 제2테크노밸리 산업단지 홈페이지(GH입주공고)에 게시된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강원특별자치도와 춘천시, 바이오 기업 (주)홍바이오텍은 오늘(2일) 도청에서 총 120억 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진태 강원도지사, 육동한 춘천시장, 홍진우 (주)홍바이오텍 대표이사를 비롯해 도의회 박관희, 정재웅, 임미선, 양숙희 의원이 참석했다. (주)홍바이오텍은 부지 12억 원, 건축 25억 원, 기계장비 83억 원 등 총 120억 원을 투자해 남춘천산단 2,948㎡ 부지에 1,969㎡ 규모의 생산시설을 6월 중 착공하고 연말까지 완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본사를 춘천으로 이전하고 총 46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주)홍바이오텍은 지난 2023년 설립된 바이오 기업이다. 의료기기와 기능성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제조하고 있으며 필러 제품과 더말코스메틱을 주력으로 한다. 이미 동남아시아와 남미 지역에 200억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강원도와 춘천시는 지난 30년간 바이오 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해 왔으며2024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국가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바이오분야)'로 지정된 바 있으며바이오산업 생태계를 빠르게 구축하고 있다. 김진태 강원도지사는 “이번 투자는 단순한 공장설립이 아닌바이오 국가전략산업 특화단지의 실질적 성장을 의미한다"며, “지속 가능한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해 도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을 선택해 준 (주)홍바이오텍에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며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홍진우 (주)홍바이오텍 대표이사는 “우수한 기술력과 인재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 도전하면서지역 경제와 고용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바이오소재 전문기업 (주)지에프씨생명과학(KONEX 388610)이 코스닥 이전상장을 추진한다.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오늘(2일)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넥스에서 코스닥 이전상장을 위한 공모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784,000주를 공모하며 희망 공모가 밴드는12,300원~15,300원으로 책정됐다. 공모가 상단을 기준으로 추정한 공모 규모는 120억 원이다. 최종 공모가가 확정되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30일부터 6월 9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된다.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6월 12~13일 양일간 이뤄진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이번 상장은 기술특례 이전상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현재 코넥스 상장사로 지난 2023년 8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평가기관으로부터 기술성 평가 A등급을 획득해 기술특례 상장 요건을 충족했다. 또흑자기업으로 매출과 이익 요건까지갖추며신속이전상장제도(패스트트랙) 대상에 포함돼심사 기간 단축 등의 혜택을 받았다. 2002년 설립된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설립 초기화학제품 제조(계면활성제, 정밀화학 등)에서 출발해 현재는 기능성 바이오 원료, 친환경 화학제품, 건강기능식품 원료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했다. 현재 스킨 마이크로바이옴(Skin Microbiome),엑소좀(Exosome), 식물세포(Plant cell) 등 융복합 바이오 소재를 개발, 검증하는 원천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출원·등록 완료된 국내외 특허가총 130건에 달한다. 지난 2019년 대한피부과학연구소를 흡수합병해 임상 연구 역량을강화했고2020년 경기도 안성에 바이오 소재 공장을 설립해 유럽 EFfCI-GMP, 에스티로더 품질 현장실사(Audit) 등 글로벌 인증)획득했다. 최근에는의료기기(점착성 투명창상피복재) 제조소 설립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자체 생산 엑소좀을 핵심 소재로 한 4세대 스킨부스터 제품을 상용화하고 비멸균 의료용 겔, 구강 내 상처 치료제, 국소 하이드로겔 창상피복재 등 의료기기 제품을 차례로 출시할 예정이다. 또미국, 중국 등 글로벌 화장품 ODM OEM사와 브랜드에 2,000여 종의 바이오 소재를 납품하는 등해외 시장에서도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특히 스킨마이크로바이옴 소재는 미국과 중국, 엑소좀 소재는 중국, 태국, 스위스, 이탈리아, 싱가포르, 폴란드 등에 수출되고 있으며스킨부스터는 중동(UAE, 사우디아라비아)에도 공급되고 있다. 이러한 성과에 힙입어 지난해매출이 전년 대비 9% 증가한168억 원, 영업이익은 1,442% 증가한17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률은10.2%로 2023년(4.6%)과 비교해 큰 폭으로 성장했다. 강희철 (주)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바이오 소재 기술력을 자세히 알리고국내외 공신력을 제고함으로써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 (주)바이오비쥬(대표이사 양준호)가 오는 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다. 공모가는 9,100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369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주)바이오비쥬는지난달 23일부터 29일까지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 밴드 상단인 9,100원에 공모가를 확정했다. 이번 수요예측은 총 2,466개 기관이 참여해 총 주문수량 24억 주, 최종 1094.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체 참여 물량의 100%가 밴드 상단 가격을 써냈다. 2,171곳이 9,100원을 제시했으며그 이상의 가격을 기재한 곳도 277곳에 이른다. 가격을 제시하지 않은 18곳을 제외하고 9,100원 미만의 가격을 제시한 곳은 없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오는 8~9일 양일간 진행되며20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이번 상장을 통해 바이오비쥬는 상장예정주식(1,504만 4,430주)의 약 20%에 해당하는총 300만 주를 공모해 약 273억 원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주)바이오비쥬는 2018년 설립된 메디컬 에스테틱 전문기업으로히알루론산(HA) 필러와 스킨부스터, 보툴리눔 톡신 등 미용 의료기기를 자체 개발, 생산, 판매하고 있다. 주요 브랜드는칸도럽, 아세나르트, 코레나등이 있으며지질나노입자(LNP) 등 차별화된 기술을 적용한 제품도 선보이고 있다. 설립 초기에는 유통 벤더 전문업체로 출발했으나 현재는 자체 생산과 판매, 연구개발 역량을 갖춘 제조사로 전환해 최근 3년 간 연평균 187%의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지난해 매출은 296억 원으로 제품 제조 155억 원(52.5%), 타사 제품 유통 141억 원(47.5%) 등으로 나타났다.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92억 원, 72억 원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이 강점이다. 현재 중국을 비롯해 21개 국에 제품을 수출 중이며전체 매출의 80%가 수출을 통해 발생한다. 아울러2025년 국내 식약처 인증, 2026년 유럽 CE(MDR) 인증, 2028년 중국 NMPA 인증을 추진 중이다. (주)바이오비쥬는 이번 공모자금을통해 북미, 남미, 동남아시아, 중동, 유럽 등 해외 진출과 신규 GMP 설비인 2공장 증설, 연구개발(R&D), 신제품 개발 투자에 투입한다. 2공장이 증설되면 연간 800만 개 이상의 생산능력을 확보하고 현재 위탁 생산 중인 메디컬 화장품 제품을 2공장 자체 생산으로 전환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양준호 (주)바이오비쥬 대표는 “상장 이후 생산과연구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성장과 수익성 제고를 통해 시장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산시가 화장품특화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10억 원을 지원한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5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본예산 1조 3,976억 원보다 938억 원(6.7%) 증가한 1조 4,914억 원 규모로 편성해 4월 30일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오늘(2일) 밝혔다. 이번 추경안은 일반회계 1조 3,140억 원, 특별회계 1,774억 원으로 각각 본예산 대비 860억 원(7%), 78억 원(4.6%) 증가한 규모다. 세입 증가의 주요 요인은 ▲세외수입 57억 원 ▲지방교부세와 조정교부금 298억 원 ▲국도비보조금과 보전수입 505억 원 등이다. 하지만 국도비보조금과 전년도 이월금 등 보전수입을 제외하면 실제로 자유롭게 활용 가능한 가용재원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경산시는 이번 추경에서 핵심 현안사업 추진과 민생 안정에 집중하기로 했다. 특히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 기업 경쟁력 강화, 생활 불편 해소, 교육발전특구 본격 추진 등 시급한 지역 현안 해결에 중점 투자가 이뤄질 예정이다. 소상공인과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주요 편성 내역은 ▲소상공인 희망동행 특례보증사업 3.3억 원 ▲중소기업 이차보전 지원 5억 원 ▲중소기업육성기금 조성 7억 원 ▲국내복귀 기업 투자보조금 252억 원 ▲화장품특화단지 입주기업 지원 10억 원 ▲소공인 복합지원센터 구축, 운영 19억 원 ▲산업단지 복합문화센터 운영 16억 원 등이다. 생활밀착형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19억 원 ▲스마트 승강장과시내버스 정류장 설치 3.6억 원 ▲자가통신망 구축(3단계) 15억 원 ▲백안금구지구 배수로 정비 15억 원 ▲숲속 야영장 진입도로 확장 25억 원 ▲고은지구 농촌공간정비 18억 원 등이 포함됐다.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경산사랑상품권 인센티브 보전금 17억 원 ▲농작물재해보험료 지원 10억 원 ▲전세사기 피해자와청년 월세 지원 7억 원 ▲대경선 로그온길 상권활성화 10억 원 ▲대경선 로그온 K-온누리패스 환급 10억 원 ▲전통시장 노후시설 환경개선 1억 원 ▲특성화시장 육성 2억 원 등도 반영됐다. 시민 복지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예산도 마련됐다. ▲문천지 수상관광레포츠공원 조성 21억 원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 1.5억 원 ▲돌봄센터 구축 등 교육발전특구추진 41억 원 ▲출산 축하금과장려금 3억 원 등이 주요 항목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지방세 수입 감소 등으로 가용재원이 줄어든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예산 편성을 최우선으로 했다”며,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2025년도 제1회 추경예산안은 오는7일부터 열리는 제262회 경산시의회 임시회에서 심의를 거쳐 14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리얼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바노바기 코스메틱(BANOBAGI Cosmetic)이 브랜드 리브랜딩을 단행하고글로벌 시장 확대와 소비자 접점 다변화에 발맞춰 브랜드 정체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 아이덴티티와 로고를 공개했다. 바노바기는 동명의 뷰티 메디컬 그룹의 피부 과학 연구에 기반한 제품들을 선보여 왔다. 비타 제닉 젤리 마스크, 밀크 씨슬 리페어와 같은 다양한 스테디셀러 라인을 보유하고 있으며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글로벌 K-더마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바노바기는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바른 더마(The Benchmark in Derma)’라는 기존 철학을 유지하되'빠른 더마(Rapid Movement)', '다른 더마(Expanding Dimension)' 등 두 가지를 추가해 3대 더마 원칙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는 더마 코스메틱의 올바른 기준을 제시하고최신 기술과 연구를 선도하며기존 틀을 깨는 혁신을 추구한다는 방향성을 설정한 것이다. 바노바기 코스메틱은 이번 리브랜딩과 함께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방송인 이수지를 발탁했다. 긍정적이고 유쾌한 에너지가 넘치는 ‘인간 비타민’ 이수지는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이수지의 건강하고 자연스러운 이미지로 긍정성과 신뢰감을 동시에 갖춰 이번 리브랜딩 방향성과 부합하는 모델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바노바기는 베스트셀러 제품인 젤리 마스크와 5월 중 출시 예정인 스킨 부스터 마스크를 중심으로 이수지와 함께한 화보 컷을 공개하며그녀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담아 바노바기의 전문적인 느낌에 친근하고 생기 있는 이미지를 더했다. 반재용 바노바기대표는 “이수지의 밝고 긍정적인 이미지는 바노바기가 추구하는 리얼 더마 브랜드 철학과 잘 맞아떨어진다”며,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브랜드의 신뢰성과 혁신성을 강화하고새로운 모델과 함께 더욱 친근하게 소비자와 소통할 것이다”고 밝혔다. 바노바기는 이수지와 함께 제작한 영상을 공개하고 강남역, 코엑스, 고속터미널 등 서울 주요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대형 옥외 광고를 전개하는 등공격적인 온-오프라인 통합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또SNS를 통한 다양한 브랜드 캠페인을 통해 젊은 소비자층과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해당 영상은 젤리 마스크 4종(화이트닝, 하이드레이팅, 리프팅, 시카)을 이수지가 각기 다른 장르의 드라마 형식으로 연기해 웃음과 공감을 동시에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네이처리퍼블릭(대표 이승정)이 고품질은 기본, 상상 이상의 가성비까지 갖춘 '갓성비 뷰티' 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이는 원브랜드 뷰티샵의 ‘우수한 품질과 합리적 가격’이라는 초심으로 돌아가뷰티업계의 트렌드 리더로서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고객들의 부담을 획기적으로 낮춘다는 포부다. 이번에 런칭하는 갓성비 라인은 피부 고민별 맞춤 케어가 가능한 기능성 스킨케어부터 트렌디한 색조 메이크업 제품과 바디, 클렌징 제품까지 약 100여 종의 다양한 품목으로 구성된다. 주목할 점은 모든 제품이 3,000원대부터 7,000원대라는 혁신적인 가격으로 출시된다는 것이다. 이는 단순한 저가 공세가 아닌국내 화장품 대표 제조사인 코스맥스, 한국콜마 등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검증된 제조 시스템을 통해 뛰어난 품질을 확보했을 뿐아니라AI 활용과 3D프린터를 이용해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해 마케팅과 패키지 디자인에 소요되는 비용을 대폭 절감해거품을 제거했다. (주)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스마트한 밸런슈머(Balansumer)를 사로잡기 위해 이러한 소비 트렌드를 빠르게 반영하고품질에 대한 신뢰를 바탕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다양한 뷰티 제품을 경험하고 자신에게 맞는 제품을 찾아 즐길 수 있도록 이번 라인업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특히 (주)네이처리퍼블릭은 서울 수도권과 부산 지하철 메트로 매장을 포함해 원브랜드 뷰티샵 중 최대 매장 수를 보유하고 있어 고객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소비자들이 편하게 매장을 방문해제품을 직접 테스트해 보고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기존 네이처리퍼블릭 고객층은 물론 최신 뷰티 트렌드에 민감하고자신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실용적인 소비를 추구하는 MZ세대까지 폭넓게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새롭게 런칭하는 갓성비 뷰티 라인은 ‘핫-템 핫프라이스’라는 캐치프레이즈로 3일부터 서울 명동, 북촌한옥마을, 잠실, 홍대 등 주요 핵심 상권 매장에서 우선 판매를 시작하며오는 7일에는 전국 매장과 공식 온라인몰에서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주)네이처리퍼블릭은 앞으로도 소비자 중심의 제품 개발과 합리적인 가격 정책을 통해 뷰티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원조 브랜드샵의 마켓 리더로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오늘(2일)CJ올리브영의 성수동 혁신매장(올리브영N)에서 화장품 수출기업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K-뷰티 중소, 벤처기업 글로벌 진출 지속가능성 확보 방안'을 발표했다. 중기부는 이날 K-뷰티 지원 방안 발표에 이어 CJ올리브영과 함께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중인 중소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정책 내용을 공유하고향후 정책이 현장에서 안착될 수 있도록 뷰티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현장 간담회에 참여한 다수의 중소기업들은 수출 다변화를 고민하고 있으며미국의 관세정책 동향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과 대응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원그리고 다른 국가들의 수출규제 대응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화장품 중소기업의 수출액은 68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으며올해1분기 화장품 수출 실적도 전년 동기(15.3억 달러) 대비 약 20% 증가한 18.4억 달러를달성하면서 역대 1분기 최고치를 갱신했다. 하지만 최근 미국의 관세조치 등 변화하는 무역환경 속에서 화장품 분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미국의 기본관세 부과에 이어 상호관세까지 발효될 경우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국내 기업들의 대미국 수출에 적지 않은 타격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와 함께 수출시장 다변화 비용 부담, 관세와통관 정보 획득 어려움, 수출계약 지연 등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미국은 현재화장품에 기본관세 10%를 부과해4월 5일부터 시행되고 있으며90일 유예된 상호관세(25%)는 경쟁국보다 높은 수준(프랑스, 이탈리아20%)이다. 중기부는 지난해 7월 발표한 'K-뷰티 중소벤처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 방안'을 보완하는 한편, 미국의 관세조치에 대한 ▲특화된 상담, 대응체계 마련 ▲신시장 진출 3대 역량 강화 ▲수출 유망기업 발굴, 육성 등 K-뷰티 중소기업들이 글로벌화를 가속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했다. 우선 K-뷰티 중소기업의 특화된 상담과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이를 위해 화장품 관세 대응 자문단을 운영하고 관세 AI 챗봇 상담을 도입한다. 또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해글로벌 마케팅을 강력하게 지원한다. 특히‘K-뷰티 명품 사절단’을 신규로 도입하는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중기부는 해외수출규제대응지원사업을 운영하는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에 관세사와 대한화장품협회 전문가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하고카카오톡 AI 챗봇 상담시스템을 도입해 미국의 관세부과 절차, 원산지 증명 등 관세분야 특화 상담을 지원한다. 이달부터 화장품 분야 관세정책 설명회를 15회 개최하고관세청에서는 화장품에 대한 원산지 증명 발급절차를 국내 제조 확인서 등으로 간소화한다. 미국 현지 인플루언서를 연결하는 ‘K-뷰티 온라인 마케팅 프로그램’을 신설해 강력한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미국 시장에서 수출 유망기업들이 시장을 빠르게 선점할 수 있도록 CJ올리브영의 네트워크를 활용해미국 뷰티 시장에서 영향력이 높은 현지 인플루언서를 발굴하고수출 유망기업들을 연계해차별화된 콘텐츠 제작, 인플루언서 파워를 활용 마케팅 지원 등 K-뷰티 브랜드 인지도를 제고한다. ‘K-뷰티 명품 사절단’ 신규 도입 등 미국 진출 특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하반기에 혁신성과 시장성이 높은 기업들로 ‘K-뷰티 명품 사절단’을 구성해 라스베가스 코스모프로프 전시회에서 제품을 홍보하고현지 대형 유통사를 포함한 새로운 바이어를 만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B2C 기업들의 미국 시장 진출 활성화를 위해 하반기 LA에서 개최되는 K-CON에 ‘K-뷰티 전용관’을 별도 신설해 수출상담회와 판촉전도 개최한다. K-뷰티의 신시장 진출을 위한 3대 역량을 강화한다. 우선 민관 협업으로 해외 빅바이어를 초청해 전시, 상담회를 개최하는 ‘코스모뷰티서울 × K-뷰티 페스타’를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기존에 민간에서 단독으로 진행하던 뷰티 국제 박람회인 ‘코스모뷰티서울’에 정부가 함께 나서서 참여 기업과 해외 바이어를 대폭 확대해개최하고미국, 일본 등 오프라인 유통채널을 보유한 대형 유통기업을 국내로 초청하는 ‘빅바이어 초청 상담회’도 개최한다. 유럽이나 남미 등 지역 기반 온라인 플랫폼 입점과 마케팅 역량이 부족한 기업들을 위한 전문셀러 판매대행 지원 확대, 지역별 특수기에 진행되는 ‘K-뷰티 특별전’ 등 글로벌 온라인 쇼핑몰을 활용한 신시장 진출도 지원한다. K-뷰티 해외인증 지원한도를 40% 상향하고모든 K-뷰티 해외인증에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공고 후 선정까지 약 1.5개월을 단축할 계획이다. 신시장 진출시 수출규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K-뷰티의 경우 해외인증 지원한도를 3,500만원에서 한시적으로 5,000만원까지 상향한다. 또현재 미국 FDA, 유럽 CPNP에만 적용중인 해외인증 패스트트랙을 영국, 인도,독일 등 화장품 분야 모든 해외인증획득에 적용해심사절차를 대폭 간소화해 신속 지원한다. 화장품 제조현장 디지털화를 위한 ‘K-뷰티 스마트공장 파트너십’도 구축한다. 중기부와식약처,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K-뷰티 스마트공장 파트너십’을 새롭게 구축한다. 중기부는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식약처는 CGMP(Current Good Manufacturing Practice) 인증 관련 컨설팅과 교육을 패키지로 지원, 전문가는 노하우 전수와멘토링을 지원해 K-뷰티 제조현장 디지털화를 촉진한다, K-뷰티 제품의 혁신과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K-뷰티 R&D 트랙’을 신설해기술개발 자금을 지원하고미래 유망 전략품목을 발굴해해당 분야의 창업과 연구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화장품 분야 기술로드맵 수립도 추진한다. K-뷰티 수출 유망기업을 발굴, 육성한다.‘K-뷰티 크리에이터 잴린지’ 참여 플랫폼을 미국에서 동남아시아 등으로 확대하고 오는 12월까지 K-뷰티 펀드 조성을마무리해M&A 활성화도 지원한다. ‘K-뷰티 크리에이터 챌린지’는 아마존과코스맥스, 한국콜마가 함께 K-뷰티 유망 기업을 발굴, 육성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처음 시작했다. 올해는 동남아시아와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한 글로벌 플랫폼 참여를 확대해 시장다변화를 지원하고선정기업에는 정부 수출지원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해 준다. 뷰티 분야 유망 스타트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달 출범한 ‘글로벌 K-뷰티 펀드’의 조성을 연내에 마무리해 본격적인 투자가 이루어지도록 하고내년부터는 M&A 활성화를 위한 펀드 운영도 추진한다. 또청년들의 창의적인 미적 시각이 창업과 세계 시장 진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청년창업사관학교 내에 ‘K-뷰티 글로벌 트랙’을 신설해 올리브영, 아마존, 한국콜마, 코스맥스와 함께 신제품 개발과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 한편, 중기부는 이날 CJ올리브영과 함께 미국, 일본, 유럽 등으로 수출중인 중소기업과 현장 간담회를 개최해 업계 의견을 수렴했다. 간담회에서 다수의 중소기업들이수출 다변화를 고민하고 있으며미국의 관세정책 동향에 대한 신속한 정보제공과 대응전략에 대한 전문가들의 지원,다른 국가들의 수출규제 대응 등을 위한 정부의 지원이 절실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간담회에서 스킨케어 제품을생산해 미국 등에 수출하는 심건우 (주)리퀴드네이션대표는 "미국의 관세조치와 함께 화장품 규제 강화에 대한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강조했다. 중기부는 "이번 대책에 포함된 통상이슈 대응을 위한 K-뷰티 특화 지원체계와 인증획득 지원 등 중소기업의 해외 수출규제 부담을 덜기 위한 조치들이 이러한 이슈를 해결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다"고 답했다. 헤어케어 제품 수출기업인 김진웅 (주)헤어플러스대표는 "우리 제품들이 해외에서 브랜드로서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이고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건의했다. 이에 대해 중기부는 이번 대책에 포함된 K-뷰티 국제 박람회, K-뷰티 명품사절단 파견, 해외 유명 전시회에 K-뷰티관 별도 설치 등을 통해 국내 브랜드의 현지화를 더욱 뒷받침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했다. 이선정 올리브영대표는"우리 중소기업의 제품들이 해외에서 오랫동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도와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밖에 해외 마케팅이나 연구개발 분야 전문인력에 대한 지원을 요청해 달라는 건의사항도 있었다. 유용선 에스티유대표는 해외영업과마케팅을 위한 외국인 채용 기준 완화를, 조인제 하이네이처(주)대표는 연구개발 인력과 중소기업을 매칭해 주는 제도를 활성화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중기부는 "우선 해외 유학생과졸업생을 활용할 수 있는 K-수출 전사 아카데미가 현재 운영 중인데 향후 이를 확대해수출기업들의 다양한 인력수요에 부응할 수 있도록 하고필요시 관련부처와 협의해중소기업의 인력 충원에 따르는 애로들을 하나씩 풀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최근 글로벌 보호 무역 강화의 흐름이 K-뷰티 중소기업의 글로벌화에 적신호가 되고 있기는 하나그간 축적된 노하우와 경쟁력에 민간과 기업이 합심해노력을 더한다면 K-뷰티가 글로벌 시장에서 1위 자리를 확고히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K-뷰티가 국내중소기업들의 성장과 함께 국가 전체의 수출을 견인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관심과 정책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상호 편집위원] 화장품 기술력은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 본지는 화장품 등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이 참조할 수 있도록 한국에서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정리한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 시리즈를 매월 보도한다. 한국에서 가장 최근에 공개한 특허를 목록으로 정리해 화장품 등 관련 분야 연구개발에 참조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화장품 최신 특허 정보]는 관련 분야의 전문가인 이상호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연구데이터공유센터 전문위원(본사 편집위원)이 직접 특허를 검색해 번역하고 정리한다. 화장품 관련 분야의 연구원들의 적극적인 호응을 기대한다. <편집자> # 2024년 11월 공개 한국 화장품 최신 특허출원 현황(KIPRIS) 2024년 11월 공개된 화장품 분야의 특허 건수는 총 140건으로 전월의 159건에 비해 소폭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내 기업이 47건(33%)을 공개했는데 전월의 76건(48%)에 비해 비율은 감소했다. 반면, 해외 기업이 공개한 특허는 57건으로 41%를 차지해 전월의 26%를 크게 넘어섰으며 국내 기업의 공개건수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으로 개인이 15건(11%), 대학 산학협력단 12건(9%), 국공립기관, 법인이 9건(6%)의 특허를 공개했다(표1 참조). 표1 2024년 11월 공개 한국 화장품 특허 출원인별 현황 11월 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기업은 코스맥스(주)로 총 8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세포배양 배지와 알부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 관련 특허 3건과 시계꽃 추출물을 포함하는 화장료 조성물과 피부 수면 박탈 개선 용도 특허와 아쉬아간다 추출물을 포함하는 반려동물 피부 보습 또는 항염증용 조성물 특허를 발표했다. 또공융용매를 이용한 천연물 추출법 특허와 1,2-헥산디올과 글리세릴카프릴레이트를 포함하는 항균용 조성물 특허, 피부 흡수와 효능 증강 리포좀 조성물의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도 공개했다. 다음으로 (주)코스메카코리아가 실리콘 프리 메이크업 화장료 조성물, 폴리머 점증 시스템의 안정도를 향상시키는 화장료 조성물, 캡슐을 포함한 다층상 구조로 이루어진 화장료 조성물 특허 등 3건을 발표했다. 또(주)바이오뷰티사이언스도 안면홍조 개선용 조성물, 여드름 예방과 개선용 화장료 조성물, 다크서클 개선용 조성물 특허 등 3건의 특허를 공개했다(표2 참조). 표2 2024년 11월 공개 한국 화장품 특허 상위 기업별 현황 11월 2건 이상의 특허를 공개한 국공립기관, 법인은 전월과 같이 2개로 한국식품연구원이 3건,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이 2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한국식품연구원은 산겨릅나무 추출물을 포함하는 미백용 조성물, 지초 추출물을 포함하는 탈모 개선용 조성물, 불레기말 가수분해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한 항산화 활성 조성물 특허를 발표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대마 줄기 발효 추출물의 주름 개선용 조성물과 제조방법에 관한 특허와 트로폴론을 포함하는 광반응성 피부 탄력 증진 또는 주름 개선용 조성물 특허를 발표했다(표3 참조). 표3 2024년 11월 공개 한국 화장품 특허 상위 국공립기관, 법인별 현황 11월 2건 이상의 특허를 공개한 대학 산학협력단은 1개로 전월의 3개 기관에 비해 감소했다. 건국대학교 산학협력단이 2건의 특허를 공개했는데 인진쑥 발효 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항산화 또는 항염증용 조성물 특허와 골격근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피부상태 개선용 조성물 특허를 발표했다. 11월 해외에서 국내에 2건 이상의 특허를 공개한 내용은 표5와 같으며 미국이 전월과 같이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월에 하위권에 있었던 프랑스가 상위권으로 올라왔다. 11월 가장 많은 특허를 공개한 미국은 총 16건의 특허를 공개했다. 내용을 살펴보면 천연 오일이 함유된 헤어 샴푸, 헤어 컨디셔너 제형 등 모발에 관한 특허와 피부 케어 분야에서 경화성 실록산 조성물, 피부 관리를 위한 제형, 피부 염증을 감소시키는 국소 제제, 피부 타이트닝을 위한 개인 케어 제품 등의 특허가 발표됐다. 또상처 치유를 조절하기 위한 제형, 피부 노화에 사용하기 위한 디아릴알칸 화합물, 중수소화 카페인과 그의 용도 특허, 지방산 조성물에 관한 특허 등이 각각 발표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K-뷰티 시장에서 인디브랜드의 도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이들 기업은매출 증가율이상장사를 크게 웃돌며 국내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주역으로 급부상했다. 토리든, 티르티르, 정샘물뷰티 등 인디브랜드는CJ올리브영매출 1,000억 원을 넘기며 메가 브랜드로 올라섰고해외 수출 확대와 제품 카테고리 다변화 전략을 통해 빠르게 외형을 키우고 있다. NH투자증권이 국내 주요 화장품 기업의 실적 추이를 조사, 비교한 결과, 지난해 상장사의 매출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나 증가폭은 둔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상장사 중에는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클리오, 브이티, 아이패밀리에스씨가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비상장사 중에는 달바글로벌, 티르티르, 포컴퍼니, 투쿨포스쿨, 와이어트, 아로마티카, 정샘물뷰티, 구다이글로벌이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연구원은 "브랜드 기업의 경우 최근 2년간 H&B 채널과 미국, 일본 시장에서의 성과에 따라 매출 증가률에 차이가 있었다"며, "수출 판로 개척, 카테고리 다변화, 적극적인 M&A 등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2024년 매출총이익률은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과거에 비해 글로벌 수출 규모가 증가하고 이에 따라 매입 경쟁력이 생기면서 매출총이익률이상승했다는 분석이다. 이에 반해 브랜드 기업 상당수가 영업이익 하락을 경험했다. 이는 매출증가율이 높은 기업도 예외가 아니다. 브랜드 기업이 특성상 설비 투자가 아닌 마케팅과 인력 투자에 따른 고정비 상승과 경쟁 비용 증가가 영업이익률 하락의 주요인으로 분석된다. 화장품 기업별 매출성장률과 매출총이익률 (단위 : %) 지표별 살펴보면 2024년 매출 증가율은 인디브랜드 토리든이 176.0.%로 가장 높았으며이어 비나우 133.6%, 구다이글로벌 132.0%, 이즈엔트리 77.3%, 티르티르 63.4%의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총이익률은달바글로벌 75.8%, 에이피알 75.2%, 정샘물뷰티 72.6%, 아모레퍼시픽 70.7%, 코스알엑스 70.1%의 순이었다.영업이익률은구다이글로벌 43.5%, 코스알엑스 30.0%, 비나우 28.2%, 토리든 28.0%, 에이피알 25.7%의순으로 집계됐다. 최근 3년간 영업이익률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기업은 대부분인디브랜드로 토리든, 아로마티카, 비나우, 브이티, 달바글로벌, 아이패밀리에스씨 등 6곳이다. 비상장사인 인디브랜드의약진이 두드러지는 가운데 이들은 국내 핵심 유통 채널인 올리브영에서 매출 1,000억 원을 넘어서며 메가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 올리브영 매출 1,000억 원 이상 기업의 지난해 매출을 보면 토리든이 전년 대비 176% 증가한1,860억 원으로 가장 높았다. 뒤를 이어서 정샘물뷰티 1,109억 원(57%), 와이어트955억 원(47%), 포컴퍼니846억 원(41%)으로 나타났다. 화장품 기업별 영업이익률과 투자활동현급흐름(단위 : 십억원, %) 상장사와 비상장사를 비교하면 비상장사의 매출 증가율은 2023년 53%, 2024년 42%로 상장사의 매출 증가율(2023년 27%, 2024년 30%)보다 2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영업이익의 상승률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매출 상위권에 오른 메이저 메가 브랜드의 경우 올리브영 매대 입점 확대의영향도 있지만2023년부터 미국과 일본을 주축으로 한 글로벌 판로 개척으로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성장한 점이 주효했기 때문이다. 주요 실적에서 상장사를 앞서며 좋은 흐름을 보인 인디브랜드를 살펴보면지난해 176.3%로 가장 높은 매출 증가율을 기록한 토리든은 2015년 설립된 스킨케어 브랜드로민감 피부를 위한 저자극 수분 케어 제품을 주력으로 판매한다. 2018년 설립된 비나우는피부 고민별 맞춤형 스킨케어 브랜드 넘버즈인을 핵심 상품으로 판매 중이다. 지난해 설립 6년 만에 처음으로 연매출 2,700억 원을 달성했으며 올해 목표 매출은 5,000억 원 이상이다. CJ올리브영 입점 상위 비상장 16개사, 상장 6개사 화장품 브랜드 실적 추이 (단위 : 십억원, %) 정샘물뷰티는2014년 설립된 코스메틱 브랜드로 '투명 메이크업'을 창시한 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정샘물이 론칭한 브랜드다. 현재태국을 시작으로 15여개 국에 진출해 있으며최근 5년간 매출이 40% 이상 꾸준히 증가하면서 지난해 매출 1,110억 원을 기록했다. 2017년 출범한 티르티르는일본, 싱가포르에서 미국까지 시장을 확장 중이며 국내 최초로 아마존 전체 뷰티카테고리 1위 달성 제품을보유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매출 증가율이 63%을 달성하면서 매출은 2,740억 원을 넘어섰다. 이같은 인디브랜드의 급속한 성장에도 불구하고브랜드간 경쟁 심화로 투자와 경쟁 비용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 정지윤연구원은 "지난해 매출총이익률이 대체로 개선된 가운데 매출액 성장률이 높았던 기업들도 상당수 영업이익률 하락을 경험했다"며, "과거 대비 글로벌 수출 규모가 증가하고 이에 매입 경쟁력이 생기면서 매출총이익률은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브랜드 기업 특성상 설비 투자보다는 마케팅과 인력 투자 증가에 따른 고정비 상승과 경쟁 비용 증가가영업이익률이 하락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비용 상승은 국내 사업 경쟁 심화의 이면이자 앞으로 특정 채널이나 브랜드 경쟁력이 단기간에 급변하기 쉽지 않음을 시사한다"고 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홀리스틱 뷰티를 대표하는 글로벌 럭셔리 스킨케어 브랜드 설화수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설화수만의 가치가 담긴 품격 높은 지함보 포장 서비스가 포함된 선물 세트를 제안한다. 이번 가정의 달 선물 세트는 ‘설레는 설화수’라는 메시지와 함께 더욱 고급스럽고 다양하게 구성했다. 기존의 세트에 더해 새로운 구성으로 꾸려진 기획 세트까지 마련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일부 선물 세트 구매 고객에게는 설화수만의 ‘지함보 포장 서비스’도 제공한다. 설화수를 대표하는 윤조에센스와 자음생크림 리치의 기획 세트가 가장 눈길을 끈다. 먼저 ‘윤조에센스 기획 세트’는 윤조에센스 본품에 자음생크림 리치, 순행클렌징폼, 윤조에센스 견본까지 함께 구성해 클렌징부터 안티에이징 케어까지 가능하다. ‘자음생크림 리치 기획 세트’는 자음생크림 리치 본품에 자음생캡슐세럼, 윤조에센스, 순행클렌징폼까지 3종의 견본이 함께 들어있어 탄탄한 고밀도 피부를 완성시킨다. ‘설화수 탄력 3종 세트’도지인에게 선물하기 좋은 제품으로 손꼽힌다. 다양한 연령대에 사용할 수 있는 대표 스테디셀러인 설화수 자음수EX, 자음유액EX, 탄력크림EX는 맑고 탄탄하게 빛나는 피부를 선사한다. 본품과 별도로 견본 4종도 함께 포함되어 소중한 사람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기 좋은 구성이 돋보인다. 설화수가 제안하는 가정의 달 기획 세트는 5월 네이버 공식 브랜드몰 기획전을 통해 오는8일까지 할인된 가격과 다양한 혜택을 만나볼 수 있으며설화수 입점 플랫폼에서는12일까지 기획전이 운영된다. 특히백화점 설화수 매장에서는 지함보 서비스 등을 통해 정성과 품격을 담은 선물 포장이 가능하며 다양한 구매 사은품도 제공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 (주)달바글로벌(대표이사 반성연)이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피 상장을 통한 글로벌 성장 전략과 비전을 발표했다. 반성연 (주)달바글로벌 대표이사는이날 "(주)달바글로벌은 감성과 효율을 조화시킨 혁신 제품으로 국내외 고객의 사랑을 받아왔다"며, "프리미엄 비건 뷰티를 넘어 글로벌 슈퍼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반 대표는 이어 "달바글로벌은 오는 2028년까지 매출 1조 원, 해외 매출 비중 70%를 달성해 글로벌 슈퍼 브랜드로 도약할 것이다"며, "상장 이후에도 글로벌 브랜드 파워 강화와 신규 성장동력 확보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브랜드’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주)달바글로벌은 2016년 설립 이후 프리미엄 비건 스킨케어 브랜드 '달바(d'Alba)'를 중심으로 9년 연속 매출과 영업이익을 증가시키며 독보적인 성장을 이어왔으며 최근 3년 동안연평균 매출 성장률 65%를 기록했다.2021년 690억 원이었던 매출이 2022년 1,453억 원, 2023년 2,008억 원, 2024년 3,091억 원으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영업이익도 매년 증가해2021년 24억 원에서 2022년 146억 원, 2023년 324억 원, 2024년 598억 원으로 동반 상승했다. 지난해 매출 중해외 매출 비중은 45.6%에 달하는 등 가파른 글로벌 확장을 실현하고 있다.올해 1분기도 매출 1,138억 원, 영업이익 301억 원을 달성하며 영엉이익률이26.4%를 기록하는 등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동시에 시현하고 있다. 특히 주력 제품인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승무원 미스트'로 입소문을 타면서 글로벌 누적 판매량 5,000만 병을 돌파하며 명실상부한 메가 히트 제품으로 자리매김했다. (주)달바글로벌은 해당 제품을 에스티로더의 '갈색병'처럼 세계적 인지도를 갖춘 글로벌 히어로 제품으로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주)달바글로벌기업공개(IPO) 공모 개요 (주)달바글로벌은 설립 초기부터 '감성과 효율을 모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는 차별화된 전략을 통해 시장을 개척해왔다. 최고급 항산화 성분인 이탈리아 화이트 트러플을 기반으로 한 특허원료 '트러페롤'을 개발해 제품에 적용했으며 ▲뿌리는 세럼 ▲백탁 없는 선크림 ▲세럼, 크림 일체형 더블크림 등 혁신 제품을 잇따라 선보이며 시장 내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했다. 특히 달바 제품군은 특정 국가나 채널에 편중되지 않고 글로벌 전 지역, 다양한 세대에 걸쳐 고른 수요를 확보해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향후 (주)달바글로벌은 프리미엄 뷰티를 넘어 건강기능식품, 뷰티디바이스 등 인접 분야로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예정이다. 또 북미, 유럽, 일본 등 선진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인도, 중동, 중남미 등 신흥시장에서도 온라인 중심으로 시장 침투율을 높여 글로벌 커버리지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주)달바글로벌기업공개(IPO) 공모 후 주주구성 (단위 : %) 이번 IPO를 통해 확보하는 자금은 ▲프리미엄 신제품 개발 ▲글로벌 시장 확장 ▲건기식, 뷰티디바이스, 뷰티케어 등 신규사업 진출에 전략적으로 투입된다. 달바글로벌은 2028년까지 매출 1조원, 해외 매출 비중 70%를 달성해 글로벌 슈퍼 브랜드로 도약할 계획이다. (주)달바글로벌은 이번 상장에서 총 654,000주를 공모한다. 공모 희망가는 54,500~66,300원이며공모 예정 금액은 356억 원~434억 원이다. 공모가 밴드에 따른 시가총액은 6,578억 원~8,002억 원이다. 기관 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진행되며일반 청약은 5월 9일~12일까지 진행된다. 코스피 상장 예정일은 오는 22일이다. 상장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