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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블씨엔씨(078520, 대표 신유정)가 1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매입에 나선다.주가 안정과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조치로 최근 추진 중인 포트폴리오 다각화, 멀티 브랜드 큐레이션 전략 등과 맞물려 기업 가치를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에이블씨엔씨는 오늘(24일) 신한투자증권과 10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한다고 공시했다. 취득예정주식은 146만 8,428주, 주당 취득가격은 6,810원으로 총 100억 원 규모다. 위탁기관은 신한투자증권이며 계약기간은 2025년 4월 24일부터 2026년 4월 23일까지 1년 간이다. 이날 공시에 따르면, 상법 등 관련 법령에 따라 계산한 자기주식 취득금액 한도는 474억 원으로 이번 자사주 매입에 따른 계약 금액이 한도의 21%에 불과해 재무 부담이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 회사가 보유한 자기주식은 보통주 3주다. 이번 자사주 매입은 단기적 주가 부양을 넘어서중장기적으로 주주가치와 기업 신뢰도를 동시에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로 해석된다.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 결정 공시 (2025년 4월 24일) (주)에이블씨엔씨는 최근 ‘미샤’ 중심의 단일 브랜드 구조에서 벗어나기 위한 다각화 전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더마 브랜드 ‘셀라피’, ‘라포티셀’을 통해브랜드별 스핀오프 전략도 전개 중이다. 아울러다양한 브랜드 큐레이션을 통해 소비자 접점을 넓히는 한편기업 포트폴리오의 리스크 분산을 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는 ‘의료기기 판매 및 임대업’을 정관상 사업목적으로 추가하는 등 향후 헬스케어 분야로의 확장을 위한 작업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주)에이블씨엔씨관계자는 “이번 자사주 매입은 주주가치를 높이는 동시에최근 추진 중인 브랜드 다각화 전략과 맞물려 기업 신뢰도를 높이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최근 (주)에이블씨엔씨는미샤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셀라피, 라포티셀 등 더마(Derma) 브랜드를 포함한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하고 있다. 아이리페어와 닥터셀라피 등 브랜드별 스핀오프 전략과 멀티 브랜드 큐레이션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에 주력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지난달 (주)에이블씨엔씨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의료기기 판매 및 임대업'을 정관상 사업목적에 추가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듀이트리의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라인’이 올리브영 클렌징 기획전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듀이트리는 오는 27일까지 7일간 진행되는 올리브영 공식몰 ‘클렌징 기획전’에 참여한다. 이번 기획전을 통해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라인’ 최대 42% 할인은 물론전 구매 고객 대상 휴대가 용이해 봄, 여름 여행에 적합한 10ml 용량의 미니어처를 함께 증정한다. 대표 제품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밀크’는 1+1 더블 기획에 37%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며 ‘하이 아미노 올 클렌저’ 50ml를 추가 제공한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밀크’ 외에도 폼 클렌저, 효소 파우더 워시 등 다양한 클렌징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 특히스페셜 쿠폰을 제공해 2만원 이상 구매 시 추가 최대 2,000원 할인하는 풍성한 혜택을 준비했다.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밀크’는 피부의 수분을 책임지는 천연보습인자(N.M.F)의 주요 구성 성분인 ‘아미노산‘ 함유로 속보습, 피부결 개선 효과는 물론임상으로 검증된 메이크업부터 초미세먼지, 모공 속 피지 세정 효과로 말끔한 클렌징에 도움을 주는 저자극 약산성 클렌저 제품이다. 듀이트리 관계자는 “뜨거워지는 날씨에 피부 자극이 많아지며 클렌징부터 꼼꼼한 관리가 필요한 만큼듀이트리의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라인’의 제품력이 고객의 니즈를 만족시킬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번 기획전 메인 품목인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밀크’ 1+1 기획세트는 추가 오프라인 입점으로 더 가까이서 만나볼 수 있으며합리적인 가격으로 ‘하이 아미노 올 클렌징 라인’을 경험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기도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가 도내 뷰티, 화장품 중소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매출, 수출 증진 도모를 위해 추진하는 ‘2025년 경기도 뷰티산업 육성 지원 사업(뷰티 디자인 개발 과제)’ 참여기업을 5월 7일까지 모집한다고 오늘(24일) 밝혔다. 뷰티, 화장품 중소기업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구축과 기업경쟁력 제고를 위한 ‘뷰티 디자인 개발 과제’는 성장잠재력을 갖춘 역량있는 화장품 기업 20개사를 모집해뷰티 제품 용기, 부자재, 브랜딩, 패키지 디자인 등과 관계된 디자인개발 직접비와 시제품제작비에 대해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 올해는사업 참여기업에 경영, 마케팅, 지식재산권, 인증 분야 수요맞춤형 전문가컨설팅뿐아니라 글로벌 SNS 마케팅 과 뷰티 크리에이터 홍보 등을 일부 추가 지원해참여기업의 사업화와 글로벌 진출을 도울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화장품법 제2조 2항에 의한 식약처 화장품제조업, 화장품책임판매업, 맞춤형화장품판매업 등록기업으로 본사 또는 공장이 경기도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이번 사업의 모집기한은 오는 5월 7일 17시까지이며신청서류는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 홈페이지(www.gsmba.kr)와 경기기업비서(www.egbiz.o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031-8064-1089)로 문의하면 된다. 앞으로도 경기도와 경기중소벤처기업연합회는 도내 중소기업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해 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와 사업화 촉진이 가능한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는예정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이투바이오(대표 김수진)는 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제23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미국 뷰티 유통업체 골드스푼 엠에스(Gold Spoon MS)와 200만 달러(약 27억 원) 규모의 스킨케어 제품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오늘(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K-뷰티 제품의 미국 유통망 확장을 위한 전략적 수출 협력으로(주)이투바이오는프리미엄 스킨케어 브랜드 ‘에이르(EIR)’와 연계된 스파 프랜차이즈 모델을 중심으로 제품력과 브랜드 경쟁력을 소개하며 현지 바이어들과의 협의를 진행했다. 행사 현장 부스에서는 프리미엄 스파 서비스와 기능성 제품이 결합된 토탈 뷰티 솔루션을 중심으로중산층과흑인 소비자층을 겨냥한 시장 전략이 공유됐다. 이번 계약의 파트너사인 골드스푼 엠에스는 미국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BSA, National Beauty Supply Association)와 협력해미국 전역 30개 지역 협회와7,000여 개 유통망을 보유한 대표적인 K-뷰티 유통 기업이다. 미국뷰티서플라이총연합회(NBSA)는 박람회, 헤어쇼, 교육 등을 통해 K-뷰티 브랜드의 미국 내 진출 거점으로 기능하고 있다. 양측은 이번 계약을 계기로 향후 공동 마케팅과추가 유통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주)이투바이오는 현지 유통업계의 니즈에 부합하는 브랜드 이미지와 사업 모델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충북도 김영환 도지사도 참석해 도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현지 유통 네트워크와의 교류 자리에 함께했다. 김 지사는 (주)이투바이오의 수출 계약 체결에도 긍정적인 역할했다. 김수진 (주)이투바이오대표는 “미국 뷰티 유통 시장은 대부분 한인 교포가 운영하며주요 소비층은 중산층 여성들을 주요 고객군으로 품격 있는 뷰티 서비스와 프리미엄 브랜드에 대한 수요가 뚜렷한 특징이 있다. 이번 계약은 미국 시장 내 (주)이투바이오 제품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준 것으로 향후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계약을 계기로(주)이투바이오는청정 자연 유래 원료와 바이오 기술 기반 스킨케어 브랜드 ‘에이르(EIR)’를 중심으로스파 서비스를 결합한 프랜차이즈형 토탈 뷰티 솔루션의 세계화를 본격적으로추진한다는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유로핀즈C&PC 코리아가 오늘(24일) 오전 '유럽의 화장품 규제 승인 업무'를 주제로 온라인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온라인 세미나는 유럽 화장품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화장품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임재욱 한국유로핀즈이사가유럽연합(EU)의 화장품 규정 'ECNo. 1223/2009'에 대해 상세히 소개하고 대응 전략을 공유했다. 유로핀즈C&PC(Eurofins Cosmetics & Personal Care, Eurofins C&PC)는 글로벌 생명화학 분석 기업 유로핀즈사이언티픽(Eurofins Scientific)의 화장품,퍼스널케어 사업부로 글로벌 코스메틱 브랜드의 제품을 대상으로 안전성평가, 효능 테스트, 임상시험, 품질 관리, 규제 대응 컨설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1987년 설립된 유로핀즈C&PC는화장품, 퍼스널케어 시험 분야글로벌 1위 기업으로 한국에는 서울사무소와 청주임상센터, 경산시험실 등을 두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세미나에서 다뤄진 'ECNo.1223/2009(Regulation (EC) No 1223/2009 of the European Parliament and of the Council on cosmetic products)'은역내에서 유통되는 화장품의 안전성과 소비자 건강 보호,회원국 간 규제 조화를 목적으로 하며 1976년 제정돼 1993년 Directive 93/35를 거쳐 2009년 EC No 1223/2009로 현재의 규제 체계가 확립됐다. 영국의 제외한 유럽 34개국이 해당 규정을 적용하고 있으며 피부, 모발, 손톱, 입술, 치아 등 인체에 접촉하는 모든 화장품(스킨케어, 메이크업, 샴푸, 향수, 구강청결제 등)이 이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EC 1223/2009의 구성 EC 1223/2009는 10개 장, 40개 조항, 10개 부속서로 구성돼 있으며제품 정의, 안전성 평가, 금지 물질 관리, 제품 정보 파일(PIF) 작성, 소비자 정보 제공, 동물실험 금지 등의 항목을 포괄한다. 유럽 소비자안전과학위원회(SCCS)는 화장품 소재에 대한 과학적 평가를 지속적으로 수행하며금지, 제한 물질 목록을 업데이트한다. 유럽 시장 진출을위해서는 먼저 유럽 내 법적 책임자(Responsible Person, RP)를 지정해야 한다. RP는 제조사, 수입업체 또는 유럽 내 제3의 기관이 될 수 있으며제품 광고, 라벨링, 나노물질 관리, 안전성 보고서 작성 등 전반적인 규제 이행을 담당한다. 또RP은ISO 22716(우수 제조 기준), CLP 규정(EC No 1272/2008) 등을 준수하고 제품에 문제가 발생할 경우 규제 당국에 필요한 정보를 즉시 제공할 의무도 갖는다. 시장 출시 전 단계로 제품의 안전성과 미생물학적 청결성을 명확히 입증해야 한다. 금지 물질(부속서 II)은 원칙적으로 함유가 불가능하며제한 물질(부속서 III)은 정해진 조건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착색제(부속서 IV), 방부제(부속서 V), 자외선 차단제(부속서 VI)는 허용된 성분만 사용이 가능하다. 또제품의 포장재와 제형 간의 상호 작용을 최소화하고제품 안정성을 장기적으로 보장해야 한다. 법적 책임자(RP)의 역할 미생물 기준은 제품의 사용 대상에 따라 엄격히 분류된다. 예컨대, 3세 이하 유아용 제품이나 점막 사용 제품은 1g당 100CFU 미만의 미생물 기준을 충족해야 하며지정 유해균은 검출되지 않아야 한다. 제품에 표시되는 기능성 또는 효과에 대한 주장(Claim)은 EC No 655/2013에 따라 법률 준수, 진실성, 과학적 증거, 공정성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예를 들어 화장품의 효능 효과에 대한주장은 생체 내 시험(인비보, In vivo) 테스트 또는 신뢰할 수 있는 과학적 증거로 정당화돼야 하며특정 성분의 부재나 존재를 언급할 경우 관련 시험 결과가 필수적으로 확인돼야 한다.경쟁사 제품이나 허용된 성분에 대한 비방적 표현도 금지되며소비자가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문구만이 허용된다. 제품 정보 파일(Product Information File, PIF)에 대한 작성, 관리도 중요하다. PIF는 모든 화장품 제품에 대해 책임자가 반드시 작성, 보관해야 하는 필수 문서로 여기에는 제품 설명, 제조 방법, GMP(Good Manufacturing Practice)준수 여부, 동물실험 관련 내용, 화장품 안전보고서(CPSR) 등이 포함된다. 화장품 주장(claim)의 고려 사항 특히 안전보고서는 정성·정량적 성분 정보, 물리화학적 특성, 미생물학적 품질, 유해 성분 노출 정보, 이상 사례 등을 포함하며약학, 독성학, 의학 분야의 석사 이상 전문가에 의해 작성돼야 한다.또제품 판매 전에는 CPNP(Cosmetic Products Notification Portal)를 통해 제품 정보 등록이 완료돼야 하며공식 변경 시 재신고가 필수다. 리콜 사례와규제 업데이트도 철저히 모니터링해야 한다. EU는 매주 'EU RAPEX' 시스템을 통해 유해 제품의 리콜 정보를 공유한다. 일례로 최근하이드로퀴논(Hydroquinone), 수은(Mercury), BMHCA 등을 함유한 제품이 다수 리콜됐다. 따라서 업체들은 제품 안전성뿐 아니라 최신 리콜 동향도 주기적으로 확인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EU 규제 당국은 시험의 윤리성, 반복성, 접근성 등을 개선하기 위한 조치로 2024년 12월부터 ISO 23675(In Vitro), ISO 23698(HDRS)등의 새로운 SPF 시험법이 도입해기존 ISO 24444(In Vivo) 시험법과 병행 사용이 가능하다. ISO 24444, ISO 23675, ISO23698 등 SPF시험법 개요 이날 세미나에서는 최근 도입된EU 산림벌채규제(EUDR)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EUDR은기후위기 대응과 지속 가능한 소비 실현을 위해 도입된 제도로삼림 벌채와 연관된 제품이 역내 유통되지 않도록 공급망 실사를 의무화한다. 팜유, 콩, 목재 등 주요 원자재의 추적 가능성과 벌채 연관성 여부를 기업이 직접 증명해야 하며이는 화장품 등 다양한 산업에 영향을 미친다. 대기업은 2025년 말까지중소기업은 2026년 중반까지 EUDR을 준수해야 한다. 세미나를 진행한 임재욱 이사는 "유럽 화장품 규제는 단순한 제품 허가 요건을 넘어서소비자 보호, 환경 지속가능성, 윤리적 생산까지 고려하는 방향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국내 기업이 EU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기술적 요건 이행뿐 아니라 규제 트렌드에 대한 지속적 대응과 전략 마련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화장품 품질 시스템에서의 미생물학적 위험 관리 화장품의 미생물학적 품질에 대한 요건은 유럽연합 화장품 규정(EC Cosmetics Regulation)에 명시돼 있으며 안전성 평가에서도 검토된다. 미생물학적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요구사항은 제품 개발과 제조 과정에서 안정적으로 달성돼야 하며 이는 미생물학적 품질 관리(Microbial Quality Management, MQM)의 적용을 통해 지켜져야 한다. 일반적으로 모든 품질 관리 시스템(Quality Management System, QMS)에서 그렇듯이 위험 관리는 MQM의 필수적인 부분이다. 위험 관리는 위험 감지와 분석, 위험 평가, 대응 조치와 후속 활동의 3가지 절차적 단계로 구성된다. 이는 미생물학적 위험을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의 절차, 조치, 규격을 정의하는 단계에서부터 적용돼야 하지만 이러한 활동을 실행하고 마지막으로 제품과 사용자에게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미생물 오염이 감지된 경우에도 적용된다. 이 글에서는 위험 관리의 작업 단계와 MQM 내에서의 작업 단계 할당에 관해 사례를 통해 설명한다. 그림1 위험 관리의 작업 단계 미생물학적 위험은 화장품의 제품 안전성과 관련이 있다. 따라서 유럽연합 화장품 규정(EC Cosmetics Regulation)은 화장품의 미생물학적 품질에 대한 요구사항을 정의하며 이는 미생물학적으로 안전한 제품의 기본이 된다. 미생물학적 품질과 안전성은 안전성 평가의 대상이기도 하다. 제품에 대해 정의된 품질 기준을 안정적으로 충족하려면 모든 관련 공정에서 안전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 현재 전문가들의 의견에 따르면, 이는 품질 관리 시스템의 적용을 통해서만 보장할 수 있다. 미생물학적 영역의 경우 미생물학적 품질 관리 시스템을 사용해야 한다. 미생물학적 위험을 피하기 위해 프로세스, 절차, 조치와 규격을 선택하고 정의하는 데 위험 관리가 먼저 적용돼야 한다. 각각의 운영 활동에도 효과적인 위험 관리가 필요하다. 따라서 위험 관리는 각 QMS의 필수적인 부분으로 이해돼야 한다. 화장품의 미생물학적 제품 품질과 안전성에 대한 위험 관리의 중요성은 이전에도 지적됐지만 기존 규정(예: Good Manufacturing Practice, GMP)에 지속해서 반영되지는 않았다. 이 글의 목적은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화장품에 대한 MQM의 일부로서 위험 관리를 사용하는 방법을 설명하는 것이다. 위험 관리는 제품과 사용자에 대한 위험을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처리하는 것을 다룬다. 이는 위험 감지와 분석, 위험 평가, 적절한 대응 조치와 후속 활동 수립의 3가지 일반적인 작업 단계로 구성된다. 이러한 단계와 관련된 활동은 상황에 따라 세부적으로 달라질 수 있다. 필자 Ulrich Eigener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기린화장품과 뷰니크가 2025년 글로벌 유망기업으로 선정됐고 (주)씨유스킨과 (주)팜스킨이 글로벌 성장기업으로 선정됐다. 또 신성소재가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이들 기업은 해외시장조사, 물류비, 브랜드 개발 등에 필요한 해외마케팅비를 3,000만원에서 최대 1억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성장 가능성 높은 중소기업을 수출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2025년 중기부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에 충북지역 31개사를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수출 중소기업을 전년도 수출규모에 따라 4단계로 나눠선정하며올해는 전국적으로 강소기업 68개사, 강소+기업 103개사 등 총 658개사를 지정했다. 충북지역은 강소기업 7개사, 강소+기업 4개사 등 총 31개사가 지정됐다. 이중 수출바우처 신청기업에는 해외시장조사, 물류비, 브랜드 개발 등에 필요한 해외마케팅비를 3,000만 원에서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또 중기부를 포함한 수출지원기관, 금융기관 등 23개 기관의 사업 참여시 우대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강소기업은 충북도청의 지역자율프로그램을 2,000만 원 한도내 추가 지원받는다. 이번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기업은 2026년 12월 31일까지 지정기간이 유효하다. 2025년 글로벌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지정 현황 (31개사) 노진상 충북중기청장은 “최근 미국의 관세부과 조치 등에 따라 수출 중소기업이 많은 부담을 갖고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선정된 기업들이 힘든 시기를 이겨 나갈 수 있도록 정부와 지자체, 유관기관 등과 협력해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주)코스메카코리아(241710, 대표이사 조임래)가 국제표준 정보보호관리체계인 ‘ISO/IEC 27001:2022’ 인증을 획득했다고 오늘(24일) 밝혔다. ‘ISO/IEC 27001:2022’는 국제표준화기구(ISO)와 국제전기기술위원회(IEC)가 공동 제정한 정보보안 관리체계 국제표준으로정보보안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인증 중 하나이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정보보안 역량을 체계화하고 심사 과정을 거쳐글로벌 인증기관인 SGS로부터 본 인증을 획득했다. 인증 범위는 OGM(Original Global Standard and Good Manufacturing) 시스템을 지원하기 위한 IT 기획, 개발, 운영과유지보수 활동 전반을 포함한다.이와 함께 제품 개발, 규제 검토, 제조, 품질관리, 출하 등 핵심 경영 활동까지 포괄한다. 인증 대상은 한국 본사와 판교 CIR센터로두 사업장의 정보보호 체계가 국제 표준 수준으로 구축, 운영되고 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인증 획득은 ▲정보보호 관리체계 수립을 통한 보안 역량 강화 ▲고객 신뢰 제고 ▲시장 내 경쟁력 확보 ▲ESG 경영 중 ‘지배구조(Governance)’ 측면에서의 리스크 대응력 확보 등 다방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 특히 국내외 고객사 대상 데이터 보안 수준을 한층 끌어올리며글로벌 비즈니스 확대를 위한 기반을 더욱 공고히 했다는 평가다. (주)코스메카코리아는 향후 ISO 27001 체계에 따라 정기적인 점검과개선 활동을 이어나가는 한편, 정보보안 전담 조직 확대와 임직원 대상 교육을 강화해 보안 수준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할 계획이다. (주)코스메카코리아 관계자는 “정보보안은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경쟁력이다”며, “이번 인증을 계기로 고객과 시장이 신뢰할 수 있는 글로벌 수준의 정보보안 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경영진의 횡령과 배임, 지속된 적자와 자본잠식으로 상장폐지위기에 처한 화장품코스닥 상장기업(주)코스나인(08266)이 본격적인 인수합병(M&A) 절차에 돌입한다. 지난해 10월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 개시를 신청한 지 6개월 만이다.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최근 (주)코스나인은 회계법인삼정KPMG를 매각주간사로 선정하고 M&A를 추진 중이다. 이를 위해 (주)코스나인은 지난달 말법원에 M&A 허가 신청서를 제출했고법원은18일회생계획안의 제줄 기한을4월 20일에서 5월 20일로 한달 가량 연장했다. 업계 관계자는 "법원에 회생계획안을 제출할 때인수자를 확정해 M&A조건을 비롯해 구체적인자본 확충 방안과채권 변제 계획 등이 포함돼야 한다"며, "이를 위한 협상과 실사에 필요한 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회생계획안 제출 기간을 연장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M&A 방식은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유력하게 점쳐진다. 자본잠식 해소와 외부 감사인의 ‘의견 거절’ 해소가 상장 유지의 선결 조건인 만큼외부 자본을 유입할 수 있는 유상증자가 현실적인 선택지라는 평가다. 더불어 인수자는 신주 인수를 통해 지분을 확보하고 경영권에도 접근할 수 있어구조조정과 경영 정상화를 동시에 추진할 수 있다. 코스나인 회생절차 관련 정정 공시 (2025년 4월 18일) 관건은 자금력과 실행력이다. 회생계획안에 구체적인 정상화 계획을 담기 위해서는 인수자와의 협상과 실사가 선행돼야 한다. 빠른 자본 투입 없이는 재무구조 개선이 불가능한 만큼명확한 자금 조달 계획과 사업 정상화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다만, 거래 성사 여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 지난해 백광열 전 대표의 횡령 이슈로 인한 경영 불신, 계속기업 존속 능력에 대한 회계법인의 부정적 판단, 외부감사 의견거절 등 인수자가 떠안아야 할 법적, 재무적 리스크가 크기 때문이다. 회계 투명성과 사업 회복 가능성 모두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부담 요인이다. (주)코스나인은 2000년 정보통신기기 전문기업으로 설립돼 2005년 코스닥에 상장했지만이후 수차례 주인과 업종이 바뀌며 혼란을 겪었다. 2020년 현재의 화장품 사업으로 전환했지만 8년 연속 적자, 결손금 821억 원, 자본잠식률 55%로실적 악화가 이어졌다. 업계에서는 한때 경영권 분쟁을 벌였던 아이큐어(주)(175250)가 인수전에 참여할 것이란 관측도 있었으나 실제 참여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큐어는 2021년 70억 원을 들여 (주)코스나인 지분의 12%를 확보했다. 이후 아이큐어(주)는 (주)코스나인의 최대주주에 올라선 후 경영권 장악을 노렸으나 2022년 백광열 대표 측이 소액주주연대의 표심을 얻으면서 경영권 방어에 성공했다. 이후 2024년 상반기 아이큐어(주)는 단기 유동성이 50% 미만으로 하락하자 현금 마련을 위해 내부 자산 매각 등을 추진했고 그 과정에서 (주)코스나인의 보유지분을 모두 정리하며 사실상 손절했다. 총 투자액이 200억 원에 이르지만 회수한 금액은 32억 원에 그쳤다. 결국 (주)코스나인의 회생 여부는 유력 인수자의 자금력과 실행력, 그리고 이를 뒷받침할 수 있는 신뢰 회복에 달려 있다. 회생계획안 제출 기한을 연장하며 M&A 성사를 위한 시간을 벌었지만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많다. 인수자를 납득시킬 수 있는 명확한 정상화 비전과 회계 투명성 확보 없이는 회생이 불가능한 만큼 남은 한 달이 (주)코스나인의 운명을 가를 중대한 분기점이 될 전망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OEM ODM 업계가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크게 늘어나며 고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가 전년 대비 20%대 증가한것은 물론 영업이익은 두자릿수, 당기순이익은 세자릿수 증가하며 수익성이 크게 개선됐다. 업계 양대 산맥인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나란히 매출 2조 원을 넘겼고코스메카코리아와 씨앤씨인터내셔널도 두 자릿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매출 규모 5위에 이름을 올린 씨엔에프는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이 적자 늪에서 벗어나 본격적인 회복 신호를 보였다. # 국내 화장품 OEM ODM 기업 105개사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성장 코스인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기준으로 국내 화장품 OEM ODM 관련 105개 업체의 지난해 경영 실적을 분석했다. 국내 화장품 OEM ODM 관련 105개 업체의 전체 매출액은 10조 758억 원으로 전년 8조 5,144억 원과 비교해 18.3%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4,473억 원에서 7,457억 원으로 66.7% 늘었고당기순이익은 1,233억 원에서 4,867억 원으로 세자릿수 증가세(294.8%)를 기록했다. 국내외 화장품 시장에서 인디 브랜드가 두각을 나타내면서 이들을 고객사로 하는 국내 화장품 OEM ODM 기업들이 실적을 끌어 올린 것이다. 국내 화장품 OEM ODM 기업들은 생산능력(CAPA)은 물론 연구개발(R&D)을 통해 독창적이고 트렌디한 제품을 선보이며 인디 브랜드 열풍의 수혜를 톡톡히 누리는 모습이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OEM ODM 기업 가운데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83개 기업의 매출액이 늘어났고22곳은 전년보다 매출액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이 증가한 기업은 69개사다. 이 가운데 네이처텍, 뉴앤뉴, 솔레오코스메틱, 씨엔에프, 에스알바이오텍, 에이텍, 엘에스화장품, 제닉, 진코스텍, 코디, 코리아코스팩, 콜마스크, 한국생명과학 등 13개사는 흑자전환했다. 영업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15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2개사, 영업손실을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19개사였다. 당기순이익이 늘어난 업체는 66곳이었다. 이 중 나투젠, 뉴앤뉴, 더말코리아, 씨엔에프, 아이큐어, 아이피어리스, 에스알바이오텍, 에이텍, 엔코스, 엘에스화장품, 엠엘에스, 이지코스텍, 제닉, 코디, 코리아코스팩, 콜마스크, 한국생명과학은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당기순이익이 줄어든 기업은 10개사, 적자전환한 기업은 6개사, 영업손실을 지속하거나 적자 폭이 확대된 기업은 23개사였다. # 업계 TOP 4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성장 드라이브 국내 화장품 OEM ODM사 가운데 지난해 매출액에서는 업계 TOP 4로 꼽히는 한국콜마와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이 가장 앞에 섰다. 특히 한국콜마와 코스맥스는 지난해 나란히 연간 매출액 2조 원을 돌파하며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한국콜마는 지난해 매출액이 2조 4,521억 원으로 전년 대비 13.7% 증가했다. 코스맥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1.9% 증가하며 2조 1,661억 원을 기록했다. 국내 인디 브랜드 고객사가 글로벌 시장에서 선전하며 내수는 물론 수출 물량까지 크게 늘어난 데다 해외 법인들의 성장에 힘입은 결과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지난해 매출은 중소, 인디 브랜드 고객사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적인 성장세를 이어가며 상승을 견인한 점이 주효했다”고 말했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지난해 인디 브랜드의 성장과 K-뷰티의 수출 호조에 힘입어 화장품 ODM 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며, “잠재 고객사 발굴은 물론 지역별 고객사를 세분화해 세계 1위 화장품 ODM 업체의 지위를 굳혀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4년 화장품 OEM ODM 업체 매출 TOP 10 매출액 3위는 코스메카코리아가 차지했으며4위에는 씨앤씨인터내셔널이 이름을 올렸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이 전년 대비 11.4% 증가한 5,243억 원으로인디 고객사의 대량 수주와 글로벌 고객사 수출 확대에 힘입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이밖에 매출액 TOP 10에는 씨엔에프(2,058억 원), 잉글우드랩(1,822억 원), 엔코스(1,787억 원), 인터코스코리아(1,698억 원), 한국화장품제조(1,675억 원), 코스비전(1,495억 원) 등이 포함됐다. 이들 10개 업체의 매출액 합계는 6조 4,789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18.4% 늘어났다. 전체 105개 업체의 매출액 합계 가운데서는 64.3%의 비중을 차지했다. 대부분 기업의 매출액이 전년보다 늘었으나 잉글우드랩(-11.9%)과 코스비전(-19.7%)의 매출액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 매출액 성장률 1위 에스알바이오텍, 1년 사이260.2% 수직성장 지난해 매출액 성장률에서는 에스알바이오텍이 두드러졌다. 에스알바이오텍은 2007년 설립된 화장품 개발, 제조기업으로마이크로 니들을 이용한 기능성 화장품 생산과판매를 전문으로 하고 있다. 기초화장품 전 유형의 제품을 개발, 제조하며OEM ODM 사업과 자체 브랜드를 운영 중이다. 2023년 하반기 주요 사업이었던 OEM ODM 제조를 지양하고 ‘이데넬’ 브랜드 제품을 전문가 라인으로 개발해 국내외 피부과, 에스테틱, 스파, 살롱 등 전문가 시장에 진출해보다 높은 수익성을 확보하는 것으로 사업의 방향을 변경했으며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장에 진출했다. 이 같은 전략에 힘입어 에스알바이오텍의 매출액은 1년 만에 82억 원에서 294억 원으로 260.2% 성장했다. 2024년 화장품 OEM ODM 업체 매출 성장률 TOP 10 에스알바이오텍에 이어 이앤씨(109.9%), 비앤비코리아(81.7%), 한솔생명과학(80.2%), 제닉(77.8%), 씨엔에프(76.1%), 엘에스화장품(76.0%), 정코스(71.9%), 한솔바이오텍(60.4%), 엔코스(55.7%)가 매출액 성장률 10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0위 안에 포함되지는 못했으나 리봄화장품(54.7%), 한국화장품제조(53.2%), 진코스텍(52.8%), 코리아코스팩(52.2%), 지디케이화장품(50.8%), 그린코스(50.5%) 등도 1년 사이 매출액이 크게 늘었다. 반면, 화진바이오코스메틱의 지난해 매출액은 15억 원에 그쳐 전년 대비 82.2% 감소했다. 에스엘씨는 2023년 332억 원이었던 매출액이 지난해에는 174억 원으로 급감했고코스온은 같은 기간 매출액이 75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 한국콜마 영업이익 규모 1위, 증가율은 엠엘에스 ‘선두’ 국내 화장품 OEM ODM 관련 105개사 가운데 영업이익 규모에서도 한국콜마와 코스맥스가 TOP 2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국콜마의 지난해 영업이익은 1,939억 원으로 전년 대비 42.4% 증가했으며코스맥스의 영업이익은 1년 전보다 51.6% 늘어난 1,754억 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영업이익 TOP 10에는 코스메카코리아(604억 원), 씨앤씨인터내셔널(290억 원), 한국화장품제조(265억 원), 인터코스코리아(230억 원), 한솔생명과학(196억 원), 잉글우드랩(188억 원), 비앤비코리아(166억 원), 엔코스(165억 원)가 이름을 올렸다. 이들 업체의 영업이익 합계는 5,796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두자릿수(46.8%) 증가세를 보였다. 2024년 화장품 OEM ODM 업체 영업이익 TOP 10 영업이익 증가율에서는 엠엘에스가 독보적 면모를 과시했다. 엠엘에스의 영업이익은 2023년 3,126만 원에서 지난해에는 12억 원으로 3766.2% 불어났다. 뷰티화장품의 영업이익은 1년 사이 1억 원에서 10억 원으로 850.5% 증가했다. 엔코스는 19억 원에서 165억 원으로 급증했고우일씨앤텍은 2억 원에서 19억 원으로 늘어나며 700%가 넘는 영업이익 증가율을 기록했다. 지디케이화장품(522.8%), 더말코리아(403.7%), 아이피어리스(391.0%), 정코스(358.0%), 삼성메디코스(295.2%), 수안향장(275.2%), 일진코스메틱(224.0%), 인터코스코리아(203.5%), 이지코스텍(197.3%), 한국화장품제조(194.1%), 이앤씨(192.4%), 리베코스(184.8%), 한솔생명과학(159.5%), 비앤비코리아(138.7%), 코스모코스(108.4%), 코스맥스네오(100.3%)의 영업이익도 1년 사이 크게 늘었다. 이에 반해 콧데는 2023년 36억 원에 달했던 영업이익이 지난해에는 7억 원으로 급감(-79.7%)했다. 같은 기간 에스엘씨(-74.8%), 예진화장품(-74.5%), 본느(-74.4%), 코스비전(-71.8%)의 영업이익도 70% 넘게 줄었다. # 당기순이익 규모 1위는 한국콜마, 증가율은 지디케이화장품 ‘독주’ 지난해 국내 화장품 OEM ODM 관련 기업 가운데 당기순이익 규모에서도 한국콜마가 1위를 차지했다. 한국콜마의 당기순이익은 1,2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398.5%나 증가하며 다른 OEM ODM 기업과 격차를 뒀다. 이는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개선에 따른 영업이익 증가와 투자 등 기타 재무 손익 등이 반영된 결과라는 게 한국콜마 측의 설명이다. 2위는 코스맥스로 전년 대비 133.9% 늘어난 884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뒀다. 이 밖에 코스메카코리아(537억 원), 씨앤씨인터내셔널(324억 원), 한국화장품제조(231억 원), 엔코스(226억 원), 인터코스코리아(205억 원), 잉글우드랩(196억 원), 잉글우드랩코리아(183억 원), 한솔생명과학(170억 원)이 당기순이익 TOP 10에 합류했다. 이들 업체들의 당기순이익 합계는 4,210억 원으로 1년 전과 비교해 세자릿수(130.6%) 증가율을 보였다. 대부분 기업의 당기순이익이 전년보다 크게 늘어난 가운데 잉글우드랩과 잉글우드랩코리아의 당기순이익만 뒷걸음질 쳐 비교됐다. 2024년 화장품 OEM ODM 업체 당기순이익 TOP 10 당기순이익 증가율에서는 지디케이화장품이 선두에 섰다. 지디케이화장품은 고객의 니즈에 맞춰 상품기획부터 생산, 출하까지 모두 가능한 글로벌 종합화장품 전문 제조사(OBM ODM OEM)로 2023년 9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을 지난해에는 105억 원으로 1020.0% 끌어 올렸다. 코스모코스(762.8%)와 우일씨앤텍(752.7%), 해피엘앤비(710.8%)도 1년 사이 당기순이익 규모가 700% 넘게 늘어났다. 같은 기간 인터코스코리아(593.2%), 예그리나(464.2%), 삼성메디코스(426.3%), 한국콜마(398.5%), 정코스(385.2%), 씨아이티(300.5%), 사임당화장품(277.1%), 한국화장품제조(217.7%), 메가코스(202.5%), 한솔생명과학(183.2%), 이앤씨(148.4%), 수안향장(143.2%), 리베코스(142.7%), 웰코스(141.7%), 에버코스(134.0%), 아름다운화장품(134.0%), 코스맥스(133.9%), 서울화장품(107.7%), 일진코스메틱(102.6%), 다산씨엔텍(100.3%), 그린코스(100.3%), 우신화장품(100.3%)의 당기순이익 성장세도 두드러졌다. 그러나 콧데는 2023년 30억 원이었던 당기순이익이 1년 만인 지난해에는 7억 원으로 줄어들면서 당기순이익 감소 폭이 76.8%에 달했다. 에스엘씨도 같은 기간 당기순이익이 91억 원에서 27억 원으로 70.3%나 줄었다. 2024년 화장품 OEM ODM 105개 업체 경영실적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천안시는 관내 화장품 등 11개 기업이17일부터 20일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서 총 360만 달러(51억 원)의 수출 계약 체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천안시에 따르면, 이들 기업은 주류, 화장품, 케이팝굿즈, 호흡 운동기,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주 품목으로 총 91건, 41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 9건, 360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을 체결했다. 이 중 화장품 판매업체인 (주)루앤팍은 4건, 130만 달러의 수출 성과를 올렸으며 잔디 관리 로봇 등 인공지능(AI) 로봇 업체인 (주)그린에이아이는 3건, 21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맺었다. 대회 첫날인17일에는 김석필 천안부시장이 행사장을 방문해 참가 기업을 격려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도 했다. 천안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천안 기업들의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앞으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지역 기업의 수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김경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설 한국의약품시험연구원 본부장의 모친(故 이은숙)이 4월 23일 별세했다. 빈소는 일산백병원장례식장 특7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월 25일 12시 엄수된다. 장지는 서현추모공원이다. * 빈소 : 일산백병원장례식장 특7호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주화로 170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 지하 2층) * 발인 : 2025년 4월 25일 12시 * 장지 : 서현추모공원 * 연락처 : 031-902-4444, 031-910-7444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앞으로 국내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 지원에 적극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내 화장품 업계의 글로벌 할랄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22일 '인도네시아 할랄 정책 온라인 교육(웨비나)' 개최를 시작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오늘(24일) 밝혔다. 할랄은 이슬람교 경전에 따라 만들고 먹고 쓰는 것을 통틀어 말한다. 세계 최대의 무슬림 국가인 인도네시아는 자국 내 유통되는 모든 화장품에 대해 ‘할랄 인증’과 ‘비할랄’을 명확히 구분하는 표시를 의무화하는 '할랄제품보장법'을 2026년 10월 시행을 예고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식약처는 올해 2월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청장과의 면담에서 국내화장품 업계의 할랄 제도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한 교육을 제안해이번 교육(웨비나)을 마련했다. 이번 교육은 ▲할랄 제도에 대한 개요 및 이해(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화장품 제도의 이해(인도네시아 식약청(BPOM)▲할랄 화장품 인증 절차(국내 할랄 인증기관) 등이며할랄 화장품 수출에 관심이 있는 업체 중 약 171명이 교육을 이수했다. 이번 교육 참가자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도움’이 됐다는 응답이93.1%로 나왔다. 식약처는 국내 화장품 기업을대상으로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을 지난 2016년부터 수행해 오고있다.올해에는 전년보다 ▲할랄 인증 희망업체 대상 맞춤형 현장 컨설팅을 확대(10개 업체→15개 업체)하고▲할랄 화장품 인증 인허가 절차 온라인 교육 ▲국내 할랄인증 기관과 해외 인증기관 전문가 세미나,상담회 등을 지원한다. 지금까지 식약처 교육을 이수한 국내 업체 중 약 12개 사에서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식약처는 지원사업을 통해 할랄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국내화장품 기업들이 할랄과 관련된 규제 요건을 충분히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등 업체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할랄 화장품 인증지원 사업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 누리집(www.eduhalal.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자세한사항은 (사)한국할랄산업연구원(02-3275-11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국내기업이 국산 화장품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출국 규제를 준수하며 새롭게 떠오르는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을 원활히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다방면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동국제약(주)(086450, 대표이사 송준호)이 지난 2023년 출시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 센텔리안24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의 새로운 버전인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제로’를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제로’는 민감 피부를 위한 슬로에이징(저속노화) 크림으로외부 환경과 반복되는 자극에 쉽게 예민해지는 피부에 진정탄력 효과를 제공한다. 수분감 가득한 제형과 피부 자극을 줄인 섬세한 포뮬러가 피부에 닿는 순간 끈적임 없이 부드럽게 흡수돼민감해진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주고1회 사용으로도 자외선, 물리적 자극, 열, 건조 등 4가지 피부 노화 지표에 의한 피부 개선 효과가 임상을 통해 입증됐다. 또동국제약(주)의 히알루론산과 고함량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를 안정적으로 탑재한 ‘3단 수분 포켓 리포좀 기술의 블루 활성-TECA™’가 피부에 유효 성분을 단계적으로 전달하며 깊은 수분감을 채우고탄력을 2배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준다. 오는28일부터 5월 4일까지 총 7일간 진행되는 네이버 ‘신상위크’에서 첫 판매된다. 이번 프로모션에서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제로’를 최대 60% 할인된 가격에 만나볼 수 있으며 스페셜 기프트 혜택도 제공될 예정이다. 동국제약(주) 센텔리안24 관계자는 “슬로에이징 트렌드에 맞춰 ‘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의 새로운 버전을 선보였다”며, “피부노화에는 평소 충분한 수분공급과 진정, 탄력관리가 중요한 만큼‘마데카 크림 타임 리버스 제로’와 함께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로 가꿔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주) 피부과학의 핵심성분인 ‘TECA’(센텔라아시아티카 정량추출물)에 대한 오랜 연구와 테스트를 바탕으로 선보인 마데카 크림은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6,800만개(2015년 4월~2024년 12월 기준)를 돌파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5월 13일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 여의도 FKI타워 에메랄드홀에서 '피부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오늘(23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연구원이 구축한 글로벌 피부특성 데이터의 연구 성과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피부특성 정보 데이터가 실제 산업 현장에서 어떻게 활용되는지 사례를 공유함으로써국내 기업들에게 피부특성 정보은행의 활용 기회를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세미나는 산업계의 전문가들이 연사로 나서 피부특성 정보의 다양한 활용 사례를 발표한다. 우선 ▲김혜진 중앙대학교박사가'아시아의 피부 미생물과 피부특성, 생활습관의 상호작용'에 대해 발표하고 ▲백지훈 더마프로 소장이 '인종별 피부특성 정보를 이용해피부과학적 분석과 활용에 대한 제언'을 발표한다. 또▲명기준 디레몬 대표가 다양한 산업군에서 피부특성 정보를 활용한 사업 사례로 '탈모 Ai 진단 모델과사업 개발 사례'에 대해발표하고▲박영준 링커버스 대표가 '손톱 데이터를 활용한 뷰티 헬스케어 AI와비즈니스 모델 개발 사례'에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구기남 LG 생활건강선임연구원이 '글로벌 인종 피부 노화 특성의 다양성 연구와 활용'에 대해 발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제 피부특성 정보는 단순히 화장품 판매를 위한 데이터를 넘어다양한 산업군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는 핵심 자원이 됐다”며, “뷰티, 헬스 분야의 혁신을 이끄는 중요한 정보로 활용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약 15개국의 13,000여 명의 피부특성 정보와 이용행태가 담긴 설문지를 분양하는 '피부특성 정보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분양을 희망하는 기업은 연구원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이번 세미나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연구원의 올코스 웹사이트(https://www.allcos.biz) 교육신청 페이지에서 '피부특성 정보 활용·성과 세미나'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자세한문의는 안전성연구팀 양성민 선임(031-831-5661, yangsm@kcii.re.kr)에게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코스메틱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문 전시회 ‘CI KOREA 2025’가22일 킨텍스 제2전시장에서 개막한 이후개막 3일차인 오늘까지 활발한 산업 교류가 이어지고 있다.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CI KOREA는 ‘코스메틱 인사이드 코리아 Cosmetic Inside Korea’라는 새로운 브랜드 아래화장품 원료부터 제형기술, 스마트 뷰티 솔루션, AI기반 플랫폼, 코스메슈티컬과 이너뷰티 제품까지 화장품 개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전시회는 해외 바이어 초청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한 말레이시아, 베트남, 인도,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홍콩 등 7개국 23개사 바이어들이 국내 기업과 활발한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비즈니스 매칭 시스템을 통한 1:1 미팅도 진행돼 실질적인 수출 상담 성과가 기대되고 있다. 전시회와 함께 개최된 'CI KOREA 컨퍼런스'를 비롯해 글로벌 화장품 규제대응 전략 세미나, 화장품 신기술 신제형 연구개발(R&D) 동향 세미나 등은 첫날과 둘째날 모두 높은 참여율을 기록했으며 AI 기술, ESG 전략, 글로벌 R&D 트렌드 등 심도 있는 발표가 이어져 참가자들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얻었다. CI KOREA 2025는 ICPI WEEK 2025의 일환으로 제약, 바이오, 화학, 물류 산업 전시와 함께 개최되며관람객들은 한 자리에서 다양한 산업의 융합 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ICPI WEEK 2025는 8개전시회의 융복합 전시를 넘어 제약, 바이오, 화장품 산업의 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조망할 수 있도록 기획된 것이 특징이다. 제2전시장에서는 원료와 서비스부터 분석, 연구개발, 품질관리 등 개발 단계 중심의 전시가, 제1전시장에서는 생산, 포장, 물류 등 후공정 분야 전시가 진행돼 산업 전반의 흐름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시 기간 동안에는 정부 정책설명회, 정부 시상식, 국제 컨퍼런스, 투자유치 IR, 기술 세미나, 학회 학술대회, 포럼, 워크숍 등 분야별로 150여 개의 부대행사가 열리며1만 명 이상이 사전 신청을 마칠 정도로 높은 관심을 모았다. 프랑스, 인도, 중국, 싱가포르 등 주요국 외신 기자단은 전시 현장을 직접 취재하고 참가 기업 인터뷰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ICPI WEEK 어워드’도 현장에서 수여될 예정이다. 전시회는 오는 25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합정역과 대화역에서 전시장까지 무료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GTX-A 개통으로 서울역에서는 16분 만에 킨텍스에 도달할 수 있어 접근성이 한층 강화됐다. 전시 참가기업 정보, 부대행사 일정은 공식 홈페이지(www.icpiweek.org)와 모바일 실내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통해 편리하게 확인할 수 있다. 주최 측은 “ICPI WEEK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공정, 포장, 물류에 이르기까지 산업 전 과정을 아우르는 전시회다”며, “5만여 명의 사전등록자 외에도 수많은 현장 방문객이 전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삼양사(145990, 대표 최낙현)는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 메디앤서(MediAnswer) 신제품으로 리얼 스킨핏 콜라겐 나노샷 넥 마스크와 기미 패치를 출시한다고 오늘(23일) 밝혔다. 리얼 스킨핏 콜라겐 나노샷 넥 마스크는 목 주름 관리에 특화된 제품으로피부를 탄탄하게 만들어 주는 상피세포성장인자(EGF)와 주름개선 기능성 성분인 아데노신 성분을 함유해 피부 주름개선과 탄력 강화에 도움을 준다. 리얼 스킨핏 콜라겐 나노샷 기미 패치는 볼 부위에 있는 기미와 잡티 케어를 위한 제품으로색소 침착 완화에 효과적인 트라넥사믹애씨드 성분과 피부 잡티 관리에 도움을 주는 글루타치온 성분이 사용됐다. 이번 신제품 2종은 지난해 12월 선보인 리얼 스킨핏 콜라겐 나노샷 마스크의 콘셉트를 이어받았다. 189달톤(Da) 크기의 초저분자 콜라겐을 사용하고인체에서 생성되는 콜라겐과 동일한 구조의 콜라겐 성분을 함유해 피부 탄력 케어에 효과적이다. 특히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에 도움을 주는 판테놀과엘라스틴 ▲피부 보습 관리에 효과적인 히알루론산과트레할로스 ▲미백 기능성 성분인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다양한 피부 케어 성분을 더했다. 콜라겐 성분에 나노샷 올리오좀 기술을 적용해 피부 흡수율을 높였다. 올리오좀(Oleosomes)은 수분이나 유효 성분을 피부 속까지 전달하는 운반체로서 피부 지질층과 동일한 성질을 띄기 때문에 유효 성분이 피부에 깊숙이 흡수되도록 돕는다. 삼양홀딩스 바이오팜그룹과 공동 개발한 경피 전달 기술인 TDS(Transdermal Delivery System) 특허기술도 함께 적용해 콜라겐의 피부 침투율을 극대화했다. 제품 효능도 우수하다. 인체적용시험 전문업체를 통해 기미 패치 제품 2주 사용 전후를 비교한 결과, 기미와색소 침착은 32.28% 완화됐고겉 기미 면적과 속 기미 면적은 각각 19.70%, 13.58% 개선됐다. 박성수 삼양사H&B사업PU장은 “목 주름과 얼굴 기미는 깨끗한 동안 피부를 유지하려면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며, “초저분자 콜라겐을 함유해 요즘처럼 건조한 시기에 피부 수분 보충은 물론 다양한 피부 고민 케어에 효과적일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메디앤서는 더마톨로지(Dermatology, 피부과학)와 바이올로지(Biology, 생물학)의 합성어인 더마 바이오 코스메틱 브랜드다. 대표 제품은 콜라겐 마스크로2024년 기준 누적 판매량은 약 3,000만 장에 달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고령군(군수 이남철)은18일 고령군청 가야금방에서 (주)자연의벗(대표 김주원)와 고령 어성초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자연의벗은 2009년 설립된 천연화장품 전문 개발, 유통 기업으로자연에서 추출한 성분을 활용한 마스크팩과 기초 화장품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고령군은 유기농산물인 고령 어성초의 안정적 공급을 지원하며(주)자연의벗은 어성초를 이용한 마스크팩에 '고령어성초' 브랜드를 명시해지역 이미지 제고에 기여하기로 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주)자연의벗의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해그린바이오 소재 산업화 시설의 협조와 고령 특산물로 만든 제품을 이용한 마케팅으로 상호 협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주원 (주)자연의벗대표는 “유기농산물인 고령 어성초의 안정성과 자연의벗의 기술력이 만나 보다 안전하고 고품질의 제품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충청남도가17일부터 20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서 열린 ‘2025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에 참가해 총 3,841만 달러의 계약 체결 성과를 올렸다고밝혔다. 미주한인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는 400여 개 기업, 500여 명의 현지 바이어와 5,000여 명의 한인 경제인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 경제 행사다. 충남도는 이번 대회에 천안 12개, 아산 6개, 보령·당진·금산·서천 각 2개, 서산·논산·청양·예산 각 1개 등 도내 유망 중소기업과 기관 30개를 보내 충남관을 운영했다.충청남도 미국사무소 전 직원이 현지에서 기업들을 지원했다. 이들 기업은 홍삼, 조미김, 새우젓 등 충남 특산품과 화장품, 케이팝굿즈, 2차전지 생산 설비, 잔디 관리 로봇, 의료 영상 진단 시스템 등을 들고해외 바이어 매칭 수출 상담 등을 통해 세계 시장을 공략했다. 대회 첫날인 지난 17일에는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가 행사장을 방문해참여 기업을 격려하고 세계 한인 경제인을 대상으로 도내 우수 제품을 알렸다. 이를 통해 충남도내 기업들은 총 256건 5,741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을 진행해23건 3,841만 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수출 MOU는 당초 목표로 잡은 300만 달러의 12.8배에 달하는 규모다. 이 가운데 특히 한산소곡주 등 주류 업체인 서천 슬로커는 2건 1,130만 달러의 수출 MOU를 맺었다. 또 친환경 식물 재배기 업체인 아산 대동산업은 4건 1,091만 달러, 스마트 건축 시스템 업체인 당진 에이앤폼은 3건 1,020만 달러의 수출 MOU를 체결하는 성과를 올렸다. 이와 함께 탕류 음식 제조업체인 금산 주안푸드는 미국 공장 설립 MOU를, 식품 제조업체인 서천 고수록식품은 미국 내 매장 설치 MOU를, 보령 모양맛김은 미국 유통사와 MOU를 맺으며 미국 시장 진출 확대 발판을 마련했다. 충남도 관계자는 “재작년 미국 오렌지카운티에서 열린 같은 행사에서 도내 기업 9개사가 100만 달러 규모의 MOU를 맺은 것과 비교하면이번 성과는 그야말로 역대급이다”며, “충남 제품의 우수성과 K-제품에 대한 지속적으로 높은 관심, 도의 마케팅 지원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충남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북미 현지 유통망과의 연계성 강화, 미국 내 한인 경제인과의 상시 협력 체계 구축, 후속 계약 지원 등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지난해 벤처기업 수출현황을조사한 결과, 주요 품목들 중 화장품 수출액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벤처기업협회는 오늘(23일) '2024년 벤처기업 무역 동향'을 발표했다.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수출과수입 실적이 있는 무역 벤처기업은 총 17,155개 사로 전체 벤처기업 37,967개사의 45.2%로 나타났다. 이 중 수출 기업은 9,936개사(26.2%), 수입 기업은 14,852개사(39.1%)로 집계됐다. 벤처기업의 무역금액은 305억 달러이며 이중 수출금액은 188억 달러, 수입금액은 117억 달러다. 무역수지는 71억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출국가는미국이 23억 달러로 가장 높았고 중국이 32억 달러, 베트남이 18억 달러, 일본이 14억 달러, 홍콩이 6억 달러로 조사됐다. 5개 국가 수출은 벤처기업 전체 수출의 60.1%를 차지했다. 주요 수출품목은화장품이 15억 달러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화장품 수출 기업 수는 총 906개 사다. 그 뒤로는 기타 기계류, 반도체 제조용 기기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2024년 벤처기업 상위5대 수출 품목 (단위 : 개사, 억달러, %)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120억 달러, 경상권이 34억 달러, 충청권이 25억 달러, 전라권이 6억 달러, 강원·제주권이 3억 달러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72억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하며 가장 높게 나타났다. 그 뒤로 서비스업이 15억 달러를 기록했다. 벤처기업의 수입 현황은 중국이 61억 달러로 가장 높았고 그 뒤로 미국과 베트남이 9억 달러, 일본이 6억 달러, 대만이 4억 달러를 기록했다. 2024년 수출 중소기업 95,949개사 중 벤처기업은 9,936개사로 10.4%를 차지했다. 수출 금액은 1,177억 달러 중 188억 달러로 16.0%를 차지했다. 벤처기업의 기업당 평균 수출 금액은 1.9백만 달러로 중소기업 1.2백만 달러보다 높았다. 벤처기업과 중소기업 2024년 상위 5대 수출품목 (단위 : 개사, 억달러, %)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G2(미, 중)에 대한 수출 비중은 벤처기업이 40%(미국 22.8%, 중국 17.2%), 중소기업이 33%(중국 16.9%, 미국 16.3%)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그 다음으로 '베트남', '일본', '홍콩'이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주요 수출국으로 조사됐다. 벤처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위 수출 품목은 '화장품'이다. 벤처기업은 15억 달러(전체의 7.9%), 중소기업은 199억 달러(16.9%)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