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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청주시(시장 이범석)와 (재)충북테크노파크는 청주시 화장품 등 6개 중소기업의 수출 역량 강화를 위해 태국 방콕에서 ‘태국 시장 진출 K-수출상담회’를 오늘(18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2단계 전략적 바이어 매칭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1단계인18일에는 상담회장에서 현지 바이어와 수출상담을 진행했고2단계인19일에는 바이어의 매장, 공장, 사무실을 직접 방문해 제품을 소개하고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는 현장 중심 마케팅으로 구성된다. 이는 단순 상담을 넘어 실질적인 거래 성사 가능성을 높이는 전략으로청주시 수출 유망기업의 태국 시장 진출이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수출상담회는 식품 전문기업 ▲육거리소문난만두(대표 이지은),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몸엔용바이오(대표 안종호), 헤어드라이어 전문기업 ▲순수바람(대표 김민수), 화장품 전문기업 ▲사임당화장품(대표 이형규)과 ▲뷰티콜라겐(대표 이경숙), 향수앰플 전문기업 ▲지디엠(대표 김주현)이 참가해현지 바이어들과의 직접 상담에 나섰다. 태국은 K-푸드, K-뷰티 등 한국 소비재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유망 시장이다. 특히 한국식 만두, 라면, 떡볶이, 건강기능식품이 태국 내 대형마트와 온라인 채널에서 인기이며한국산 화장품의 태국 시장 수입 증가율도 꾸준히 증가하는 소비 트렌드를 보이고 있다. 이현세 (재)충북테크노파크기업지원단장은 “이번 수출상담회를 통해 청주시 중소기업들이 태국 시장에서 수출 가능성을 적극 타진하고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시장 정보를 확보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해외 현장 마케팅을 통해 청주시 수출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재)충북테크노파크는 태국의 대표 국립대학인 출랄롱콘대학교 산하 통합혁신센터(CSII : Chulalongkorn School of Integrated Innovation)와 글로벌 산업기술 협력 기반 구축과 혁신기업 육성과공동 프로그램 기획을 위해상호교류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경제진흥원(SBA)이16일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중국 뷰티 온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와 상담회를 열고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 중인 서울 소재 뷰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입점 전략과 정보를 제공했다.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해외직구 온라인 플랫폼인 티몰글로벌(Tmall Global)과 공동으로 마련됐다. 티몰글로벌은 알리바바 그룹이 운영하는 글로벌 B2C 플랫폼으로중국 소비자들이 해외 브랜드 제품을 직접 구매할 수 있도록 중개하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채널이다. 지난해 기준 평균 월간 이용자는 약 8억 7,000만 명에 달하며중국 내 이커머스 플랫폼 중에서 최대 규모를 기록하고 있다. 티몰글로벌은 중국 내 별도 법인 설립 없이 한국 상표권과 사업자 등록증만 있으면 직접 제품을 판매할 수 있으며해외 창고나 중국 보세 구역을 활용해 간편하게 물류, 통관을 처리할 수 있어 중국 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중소기업에게 진출 경로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티몰글로벌의 입점 절차, 중국 뷰티, 퍼스널케어 시장의 최신 트렌드, 운영 사례 등이 소개됐다.행사 후반부에는 티몰글로벌 운영대행사와의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기업별 진출 전략 수립을 지원했다. 행사는 서울경제진흥원의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티몰글로벌 플랫폼 운영 전략과 뷰티 시장 동향, 티몰글로벌 운영 사례 발표, 한국콜마의 중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 분석 순으로 진행됐다. 이재훈 서울경제진흥원 마케팅본부장은 “K-뷰티를 중심으로 한 서울 중소기업의 중국 이커머스 시장 진출은 여전히 성장 가능성이 크다”며,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입점과마케팅을 지원해 기업들이 중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BA는 이번 설명회와 연계해 ‘2025년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 모집을 진행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입점 패스트트랙, 지정협력사 매칭, 공동 프로모션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이번 지원사업의 모집 대상은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공고 마감일 기준 자사 영문 브랜드의 국내 상표권을 등록 완료했거나 등록 중인 서울 소재 법인 중소기업이다. 모집 규모는 15개사 내외이며신청은 오는 20일 15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SBA)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의약외품 제조품질관리기준(GMP)과 표시광고 분야에 대한 정책 방향 등을 논의하는 ‘의약외품 품질관리 민관협의체’ 상반기 총회를오늘(18일) 오송에서 개최했다. 협의체는 의약외품 업계, 관련 협회, 소비자단체와 ▲GMP와▲표시광고 분야의 소통, 협력을 위해 2개 분과 내6개 소분과로 구성해매년 의약외품 정책 개선안을 논의하고 있다. GMP분과는 지면류제, 액제 등 2개 소분과로 구성됐으며표시광고 분과는 생리용품, 마스크반창고, 구강용품, 내복용외용제제등 4개 소분과로 운영하고 있다. 상반기 총회에서는 ▲품목군별 특성을 반영한 '의약외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 가이던스'개정(안) 마련 ▲의약외품 모바일 간편검색서비스(바코드, QR) 적용 지원방안 마련 ▲생리용품 온라인 부당광고 점검에 활용할 수 있는 ‘주요 검색 키워드’ 마련 등 안건에 대한 추진 현황을 발표하고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이중 간편검색서비스는 스마트폰 등의 카메라로 의약외품(제조, 수입업체에서 바코드 정보를 제공한 제품)에 표시된 바코드를 인식하면 의약품안전나라(nedrug.mfds.go.kr) 누리집과 연계돼 의약외품 안전정보를 글자, 음성, 수어영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한편, 지난해 협의체의 GMP 분과에서 검토한 ‘의약외품 공정밸리데이션 표준문서 사례’를 지난 1월 배포했으며 표시광고 분과에서 제안해 생리용품 부적합 사례 등을 반영한 '의약외품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을 지난 4월 개정한 바 있다. 협의체위원로 활동하고 있는 정경희 유한킴벌리 팀장은 “지난해 논의한 결과가 반영된 표시광고 가이드라인이 신속히 개정돼감사드리며올해 신규 안건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논의해 결과물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하반기 11월에 개최되는 총회에서 제안된 최종 결과물을 검토해정책에 반영하는 등 앞으로도 협의체와의 정기적 소통을 통해 의약외품 정책환경을 적극적으로 개선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올리브영을 찾는 방한 외국인 고객의 장바구니에 담기는 제품들이 다양해지고 있다. 기존에는 선크림, 세럼, 마스크팩 같은 ‘K뷰티’ 제품 위주였다면최근들어서는 올리브영이 큐레이션한 ‘K웰니스’ 제품으로도 관심이 확산되고 있다. K뷰티에 대한 신뢰도가 K브랜드 전반으로 이어지는 셈이다. CJ올리브영은 올해 1~5월 국내 오프라인 외국인 구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웰니스(Wellness) 브랜드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30% 이상 증가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그동안 ‘K뷰티 쇼핑 성지’로 인식되던 올리브영에서 꼭 사야할 상품으로 건강기능식품부터 이너뷰티(Inner Beauty), W케어, 덴탈케어 등 카테고리의 다양한 K웰니스 브랜드가 이름을 올렸다. 대표적으로방한 외국인 고객의 이너뷰티 카테고리 매출이 올해들어 55% 늘었다. ’푸드올로지’의 콜레올로지 컷팅젤리와 ’비비랩’ 석류콜라겐, ‘락토핏’ 슬림 유산균 등 일부 상품은 방한 외국인 고객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안팎 급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다. 올리브영은 ▲슬리밍(다이어트) ▲콜라겐(탄력 개선) ▲글루타치온(미백) ▲프로바이오틱스(장 건강) 등 제품을 ‘바르는 화장품’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먹는 화장품(이너뷰티)’ 분야로 소개하고 있다. 같은 기간 건강기능식품 카테고리도 외국인 매출이 지난해보다 29% 증가했다. 샷 같은 새로운 제형의 비타민과 구매하기 부담 없는 가격대의 소용량 상품, 캐릭터 컬래버 등 올리브영에서 구매할 수 있는 한정 기획 상품이 인기 요인으로 풀이된다. 올리브영은 주고객층인 2030세대의 취향이 국내는 물론 글로벌 고객의 선택에도 반영되는 만큼정통 건강기능식품 상품군도 구성을 다각화하고 있다. ‘정관장’은 히트 상품인 에브리타임을 배, 한라봉, 베리 등 과일맛으로 출시했고‘마그랩’은 주요 제품을 천하장사 캐릭터와 컬래버한 상품으로 기획해선보였다. W케어 카테고리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K뷰티에 관심이 많은 외국인 고객들이 제품력을 갖춘 국내 W케어 브랜드도 함께 구매하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올리브영은 질 유산균, 이노시톨 등 건강기능식품으로 W케어 라인업을 확장하며 우먼 웰니스 전문성을 강화하고 있다. 덴탈케어 상품군 중에서는 입냄새를 관리해 주는 구강 스프레이와 치아 미백 기능 상품이 등이 인기다. 올리브영은 이 같은 수요를 고려해 오는 7월 글로벌관광상권 주요 매장에 ‘뷰센’의 대표 상품을 모은 영문 매대도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이후 외국인 매출 비중이 80%에 육박하는 ‘올리브영N 성수’ 매장의 경우, 한 개 층이 웰니스로 구성돼 있다. 특히 전문관 중 하나인 ‘웰니스에딧’관에서는 잘 먹고, 잘 움직이고, 잘 쉬고, 잘 자기 등 4대 테마로 큐레이션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글로벌 K뷰티 열풍이 K웰니스로 확산될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국내 중소 웰니스 브랜드와 지속 협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단국대학교는17일 천안캠퍼스 보건간호관에서 글로벌 화장품 ODM 기업 코스맥스(COSMAX) 그룹의 이경수 회장을 초청해 특별강연을 개최했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이번 강연은 ‘글로벌 뷰티 리더의 비전’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코스메디컬소재학과(학과장 최영봉 교수)가 주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일 대외부총장, 윤종원 과학기술대학장, 이재원 천안 산학협력단장과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강연에서 이경수 회장은 코스맥스의 창립 초기 위기 극복 사례를 언급하며 “외부 의존이 아닌 정면 돌파의 자세로 문제를 해결했던 경험이 코스맥스를 글로벌 화장품 기업으로 성장시킨 기초가 됐다”고 밝혔다. 또 글로벌 시장 진출의 필수 요소로 ‘현지화’를 강조했다. 코로나19 시기 중국 상하이 공장의 자발적 숙식 생산 유지 사례를 소개하며 ▲현지 법규 준수 ▲상생 자세 ▲현지 직원의 애사심 확보가 기업 생존의 핵심 가치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의 기업 경쟁력은 소비자가 원하는 제품을 누가 가장 빠르고 합리적인 가격에 제공하느냐에 좌우된다”며 코스맥스가 생산, R&D, 유통 전반을 아우르며 ‘제조업에서 서비스 중심 기업’으로 전환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경수 회장은 “기회는 준비된 자만이 잡을 수 있으며 오늘 할 수 있는 일은 내일로 미루지 말라”며, “지금 이 순간가까운 사람들과 꿈을 함께 꾸는 것이야말로 가장 소중한 가치이다”는 따뜻한 메시지를 전했다. 김재일 대외부총장은 환영사를 통해 “변화하는 글로벌 산업 흐름 속에서 각자만의 가능성을 발견하고큰 울림과 통찰을 얻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단국대학교는 코스맥스와 코스메슈티컬 분야 공동연구를 위해 ‘DKU–COSMAX 연구소(DKU–COSMAX Innobeauty Center, DCIC)’를 운영 중이다. 연구소는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코스메슈티컬 신소재를 공동 개발하고기능성 화장품의 효과 기전 검증과 제품화 연구를 통해 K-뷰티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콜마그룹 창업주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장남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주식 반환 소송을 제기하면서 콜마가족내부 갈등이 법정 공방으로 비화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오늘(18일) 윤동한 회장이 지난달 30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윤상현 부회장을 상대로 콜마홀딩스 주식 반환을 청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반환 대상은 2019년 12월 증여한 콜마홀딩스 주식 230만주로무상증자를 거쳐 현재는 460만주로 늘었다. 윤동한 회장 측은 “35년간 키워온 콜마그룹의 창업정신과 경영질서를 더 이상 훼손하도록 두고 볼 수 없다”고 밝혔다. 윤상현 부회장이 경영 승계 관련 3자 합의를 일방적으로 파기하고동생 윤여원 콜마비앤에이치 대표의 독립 경영을 침해하고 있으며 “이러한 행태를 알았다면 주식을 증여하지 않았을 것이다”는 입장이다. 윤 회장 측에 따르면, 윤 회장은 지난 2018년 윤 부회장, 윤여원 대표와 함께 그룹 내 지배구조를 두고 3자 경영 합의를 체결한 바 있다. 해당 합의에는 윤 부회장이 콜마홀딩스와 한국콜마를 통한 그룹 운영을 맡고윤 대표가 콜마비앤에이치의 독립적이고 자율적인 사업경영권을 행사하도록 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윤 부회장이 콜마홀딩스의 주주이자 경영자로서 콜마비앤에이치의 사업에 적법한 범위 내에서 지원, 협조해야 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 윤 회장 측 주장이다. 콜마홀딩스 주식 소유 현황 (단위 : %, 2025년 3월 기준) 하지만 윤 부회장이 이승화 전 CJ제일제당 부사장과 함께 콜마비앤에이치의 사내이사로 선임되는 안건을 추진하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4월 25일 윤 부회장과 이승화 전 부사장의 콜마비앤에이치 사내이사 선임을 위해 임시 주주총회 열어달라는 주주제안을 한 데 이어 지난달 대전지방법원에 콜마비앤에이치 임시 주주총회 소집허가 신청을 냈다. 이를 두고 윤여원 대표는 “경영권 침해 시도”라고 강력 반발했다. 윤 대표는 지난 10일 임시 주총 소집 허가의 위법성을 다투는 가처분 신청도 제기한 상태다. 남매간 갈등이 수면 위로 부상하자 윤동한 회장은 지난달 15일 그룹 창립 35주년 기념식에서 “한국콜마로 대표되는 화장품, 제약 부문은 윤상현 부회장이, 콜마비앤에이치로 대표되는 건강기능식품 부문은 윤여원 대표가 맡기로 한 것은 충분한 논의와 합의를 거친 결과로 지금도 그 판단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히며 사실상 윤여원대표의 손을 들어줬다. 이후에도 대화를 통한 중재를 시도했으나 윤 부회장이 이를 수용하지 않자 결국 법적 대응에 나서는 강수를 둔 것이다. 윤 회장 측은 “이번 소송은 윤 부회장이 최대 주주로서 권한을 남용해 합의된 승계구조의 일방적 변경 시도에 따른 조치이다”며, “경영질서와 창업정신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윤 부회장의 행보에 창업주로서 깊은 배신감과 실망감을 표출한 것이다”고 강조했다. 콜마비앤에이치 측은 “이번 법적 대응은 단순한 가족간 갈등이 아니라 자회사 경영의 독립성과 건전한 기업운영을 수호하기 위해 35년간 세계적인 그룹을 이끌어 온 창업주의 불가피한 결정이다”며, “지주사의 일방적 경영개입을 저지하고 계열사의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유지하기 위한 결단이다”고 말했다. 현재 콜마그룹의 지주회사인 콜마홀딩스의 지분 구조는 윤상현 부회장이 31.75%, 윤동한 회장이 5.59%, 윤여원 대표가 7.45%를 보유하고 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콜마홀딩스가 44.6%를 보유한 최대주주이며윤여원 대표의 지분은 7.72%에 불과하다. 콜마홀딩스최대주주와특수관계인의 주식 소유 현황 (2025년 3월 31일 기준) 업계에서는 이번 소송이 윤상현 부회장의 지분율에 직접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보고 있다. 법원이 윤 회장의 주식 반환 청구를 인용할 경우 윤 부회장의 콜마홀딩스 지분율은 18.93%로 낮아지며최대주주 지위에도 변화가 생긴다. 이번 주식 반환 소송과 콜마비앤에이치 임시주총 소집 소송의 결과에 따라 콜마그룹의 향후 지배구조 향방이 크게 흔들릴 가능성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이날 콜마홀딩스 주가는 분쟁 이슈가 부각되면서 상한가( +29.99%)까지 치솟는 등 시장도 예의주시하는 분위기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임재욱] 2025년 12월 30일유럽연합(EU)의 새로운 환경 규제인 'EU 산림 파괴 방지 규제(EUDR: EU Deforestation Regulation)'가 전면 시행된다. 이 규제는 단지 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선언에 그치지 않는다. 그것은 유럽이라는 시장이 기업에게 던지는 철학적 질문이다. “당신의 제품은 숲을 기억하고 있는가?” # EUDR, 규제 이상의 문명적 선언 EUDR은 팜유, 대두, 커피, 목재, 고무, 코코아, 가축 등 7개 주요 원자재와관련 제품이 유럽 시장에 진입하기 전산림 파괴로부터 자유롭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이를 위해 기업은 공급망 내 원료의 GPS 좌표, 해당 국가의 법률 준수 여부, 그리고 산림 파괴 가능성에 대한 위험성 평가와완화 조치 계획까지 포함한 사전 실사(Due Diligence)를 의무적으로 수행해야 한다. 규제의 핵심은 간단하다. “이 원료는 어디서 왔는가?” “그 숲은 지켜졌는가?” “그 정보를 투명하게 추적할 수 있는가?” EUDR은 단지 원산지 표기 이상의 것을 요구한다. 이는 유럽 소비자와 시장이 숲과 생태계를 고려하는 제품만이 정당성을 가진다고 판단하고 있다는 신호다. # 화장품 산업, 이제는 숲과 연결돼야 한다 EUDR의 영향은 단지 농업이나 목재 산업에 국한되지 않는다. 글리세린, 팜 커넬 오일, 셰어버터처럼 화장품에 널리 사용되는 팜유 유래 성분도 대상에 포함된다. 즉, 화장품 산업 역시 이 규제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 그동안 화장품 산업은 제품의 기능성, 소비자 반응, 감성 마케팅에 집중해 왔다. 그러나 이제 시장은 묻는다. "당신의 성분은 어느 숲에서 유래했는가?" "그 숲은 무사했는가?" "이 제품이 만들어지는 동안지구는 존중받았는가?" 이제 기업은 단순한 제품 설명이 아닌공급망의 여정과 윤리를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 공급망을 설명할 수 있는 자만이 기회를 가진다.EUDR은 기업에게 다음과 같은 요건을 요구한다. • 공급망 내 원료의 정확한 좌표 정보 확보 • 산림 파괴 위험도 평가와완화 방안 수립 • 5년간의 Due Diligence 자료 보존 • EU 디지털 신고 플랫폼을 통한 입출고 정보 제출 이는 단순한 행정절차가 아니다. 이것은 지속가능성의 문법이 바뀌고 있음을 보여 주는 구조적 전환이다. 소비자의 언어도 변하고 있다.프랑스의 한 편집숍에서 소비자가 이렇게 말하는 장면을 상상해 보자. “이 제품은 열대우림을 훼손하지 않고 만들어졌대요.” 이 한 문장이 제품에 대한 신뢰를 결정짓는 시대가 됐다. 그 뒷배경에는 공급망 데이터, 좌표 정보, 투명한 문서화, 그리고 무엇보다 기업의 철학이 존재한다. 이제 화장품 산업도 더 이상 기능성만으로 경쟁력을 논할 수 없는 시대에 진입했다. 우리는 ‘좋은 제품을 잘 만드는 사람’에서 ‘지속가능한 여정을 설계하는 사람’으로 변해야 한다. 지금, 숲을 기억하는 설계를 시작하자. EUDR은 이렇게 묻고 있다. “당신은 당신이 만든 것을 진정으로 이해하고 있는가?” 이 질문 앞에서 침묵하는 브랜드는 더 이상 유럽 시장에 설 자리가 없다. 이제 우리가 설계해야 하는 것은 포뮬러가 아니라 지구의 존엄을 반영한 산업의 구조다. 제품의 첫걸음은 숲에서 시작됐다. 그 사실을 기억하는 기업만이 유럽의 문을 열 수 있다. 임재욱 Eurofins Cosmetics & Personal Care Korea, General Manager SGS, UL, TÜV SÜD 등 글로벌 TIC 기업에서 ESG 실사와공급망 전략 수립, 이행을 주도해온 전문가로현재는 Eurofins Cosmetics & Personal Care Korea에서 국내외 화장품 임상시험과해외 수출을 위한 규제 시험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특히 SPF, 미백, 주름, HRIPT 등 주요 기능성 시험을 포함해국내 고객의 니즈에 맞춘 맞춤형 임상 전략과 글로벌 ESG 규제 대응(EUDR, Green Claims Directive, CSRD, CSDDD 등)을 연계함으로써 고객사와의 공동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
# 오일에 함유된 하이알로루닉애씨드 유도체 : 스킨케어, 헤어케어 제형의 새로운 지평 하이알로루닉애씨드(HA)은 주로 세포외기질(extracellular matrix, ECM), 결합 조직, 상피층, 신경 조직에 국한된 자연 발생 글리코사미노글리칸(glycosaminoglycan)이다. 이에 HA는 조직 복구와 재생에 필수적인 증식, 이동, 분화와 같은 다양한 세포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피부에서 HA의 뛰어난 친수성은 조직 수분을 유지해 콜라겐과 엘라스틴의 구조적 무결성을 보존하는 촉촉한 환경을 조성함으로써 피부의 탄력과 강도를 보장한다. 또피부 장벽의 기능을 향상시켜 경피 수분 손실(TEWL)을 개선하고 표면 거칠기나 잔주름을 완화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치료와 화장품 응용 분야에서 핵심적인 분자로 활용되고 있다. 그림1 CaprHAO의 외양 전통적으로 HA의 친수성 특성 때문에 크림이나 세럼과 같은 수성 화장품에만 사용됐다. 그러나 바디, 페이스, 헤어 오일, 립밤, 메이크업화장품 등 무수 오일 기반 응용 분야에서 HA에 대한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새로운 시스템이 필요했다. 이에 따라 소수화된(hydrophobized) HA 유도체(HA와 Caproic acid, CaprHA)를 피마자유와 소르비탄올리베이트에 분산시킨 caprHAO(INCI: Ricinus Communis Seed Oil, Sorbitan Olivate, Sodium Hyaluronate, caproic Acid)를 개발하게 됐다. 친수성 HA에 소수성 치환체 카프로익애씨드(caproic acid)를 부착해 개발된 이 HA 유도체는 친수성 환경과의 호환성과 고분자 미셀 형성을 증가시키는 양친매성 구조를 가지고 있다. 이러한 미셀은 피부에 효과적으로 침투해 유도체의 생물학적 활성을 향상시킨다. 본 연구의 목적은 피부, 모발, 손발톱의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caprHAO의 피부, 모발, 손발톱 침투력과 생물학적 효능을 평가하는 것이다. 이에 사람의 모발 또는 손톱 표본을 테스트 시료와 함께 배양했다. 1% CaprHAO, 1% HAO, 1% Commercial HAO를 모두 피마자유에 분산시켰다. 피마자유는 대조군으로 사용했다. 필자 J. Polášková, I. Dolečková, J. Štěpán, B. Brtková, V. Hrobař, V. Velebn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바이오 메디컬 뷰티 그룹 (주)울트라브이(Ultra V)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철회하고 교보13호스팩과의 합병계약을 해지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7일 교보13호스팩은 지난달 29일 (주)울트라브이와의 합병상장 예비심사에서 선행조건 미이행 등의 사유로 심사를 철회하고양사 간 합병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했다.같은 날 (주)울트라브이의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도 철회됐다. 지난 3월 말 기업공개(IPO)를 위한 예비심사를 신청한 지 2개월 만이다. (주)울트라브이는 2012년 설립된 의료용품,기능성 화장품 전문기업으로피부과, 성형외과에서 사용하는 봉합용 녹는 실(PDO, PCL), 의료기기, 임상적 검증을 거친 고기능성 화장품을 국내외에 공급해 왔으며 울트라브이 리프팅, 울트라콜 등 대표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주)울트라브이는 차별화된 기술력을 강점이다. 2020년 세계 최초 PDO 소재 필러 제조 기술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으며국내 식약처(KFDA) 인증은 물론 미국 FDA OTC(일반의약품) 인증과 유럽 CE 인증도 획득했다. (주)울트라브이는 올해 초주력 제품인 PDO(폴리디옥사논) 기반 필러 ‘울트라콜’의 성장성을 바탕으로 기업가치를 약 690억 원으로 평가받았으며스팩 합병을 통해 시가총액 약 790억 원 규모로 코스닥 입성을 추진해 왔다. 당초 계획에 따르면, 7월 25일 주주총회를 거쳐9월 1일 합병을 완료할 예정이었다. 교보13호스팩(440790)의 정정신고 공시 (2025년 5월 29일) 상장을 추진하며중국 등 해외 시장 인허가 확보와 제2공장 가동을 통해 생산능력을 기존 대비 4~5배 확대하고병원 등 주요 거래처를 37곳까지 늘리겠다는 공격적인 성장 계획도 제시됐다. 울트라콜 매출은 올해 148억 원으로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되며전체 매출의 8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됐다. 그러나 내부 지표는 다소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2024년 기준 (주)울트라브이의 최소주문금액 이행률은 47%에 그치며2023년 72.3%에 비해 큰 폭으로 하락했다. 최소주문금액 이행률은 회사가 파트너사(병원, 유통사 등)와 체결한 계약에서 약속된 최소 구매 금액 대비 실제 매출로 이어진 비율을 뜻한다. 울트라브이 예비심사 청구 개요 (2025년 6월 18일) 이처럼 실제 매출과 기대치 간 괴리가 커지면서 (주)울트라브이의 성장 시나리오에 대한 신뢰성이 흔들렸고상장 가능성에도 적신호가 켜졌다는 분석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소주문금액 실현 가능성에 대한 불확실성과 실적 편차가 투자자 우려를 키우며, 결과적으로 합병과 상장 철회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한편, (주)울트라브이는 2017년 상장을 준비했다가 일정을 미뤘으며2020년에는 기술특례상장 목표로 기업공개에 나섰으나 코로나19로 시장이 얼어붙으면서 상장 일정이 미뤄졌다. 이번스팩 합병이 무산되면서 상장은또다시 다음으로 미뤄지게 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주)토니모리(214420)의 서브 브랜드 '본셉'이다이소 전용으로 립, 아이 메이크업 등 신제품 19종을 출시하고 라인업을 대폭 확대했다. 본셉은 최근 누적 300만개를 판매하며 인기를 얻고 있다. 이번에 출시한 신제품은립글로스와 틴트 등 립 메이크업 제품 10종, 눈썹과 눈매 연출을 위한 아이 메이크업 제품 9종 등 색조 제품 총 19종이다. 이번 신제품들은 최대 3,000원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가성비와 소비자 니즈를 모두 충족한 것이 특징이다. 립 제품은 ▲립 타투 스티커 ▲모이스트 립 글로스 ▲글레이즈 딥핑 틴트 ▲쉬폰 본딩 틴트로 구성됐으며 아이 제품은 ▲젤 아이라이너 ▲젤 아이라이너 브러쉬 ▲슬림 픽싱 브로우 카라 ▲잉크 리퀴드 아이라이너로 구성됐다. 립 메이크업 메인 제품인 ‘립 타투 스티커’는 입술에 바른 후 스티커처럼 떼어내면 입술 속까지 물든 듯 선명하게 착색되는 신개념 틴트 제품이다. 쫀쫀하게 밀착되는 고점도 글루 제형으로 입술 전체에 고르게 착색되며 워터프루프 기능과 함께 24시간 색상이 지속된다. 여기에 히알루론산과 2종 펩타이드 등 성분으로 수분 광택을 입히는 ‘모이스트 립 글로스’를 함께 사용하면 촉촉하고 탱글한 입술로 꾸밀 수 있다. 또 ‘글레이즈 딥핑 틴트’는 물과 유사한 발림성과 맑은 컬러로 ‘토끼혀 립’ 등을 연출 가능한 글로우 틴트 제품이며 ‘쉬폰 본딩 틴트’는 가볍고 촉촉하게 입술에 스며들어 사용 후 번지거나 묻어나지 않고 보송한 마무리감을 준다. 아이 메이크업 메인 제품인 ‘젤 아이라이너’는 크리미한 젤 텍스처가 눈가에 부드럽게 밀착해 홑꺼풀과쌍꺼풀 아이라인, 스머징 메이크업까지 다양한 연출이 가능하다. 여기에 젤 아이라이너 전용 브러쉬를 함께 사용하면 정교한 터치로 섬세한 눈매를 그릴 수 있다. ‘잉크 리퀴드 아이라이너’는 또렷하고 강렬한 발색력으로 선명한 아이라인을 연출해 주며 ‘슬림 픽싱 브로우 카라’는 15도 사선 브러쉬로 눈썹 한 올 한 올 자연스럽고 부드러운 메이크업을 완성시켜 준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본셉은 런칭 1년 만에 다이소를 대표하는 뷰티 제품으로 자리매김하며 소비자들로부터 큰 사랑을 받아 왔다”며, “이번 색조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뷰티 트렌드를 더욱 선도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의 건강기능식품 사업 부문이 해외 이너뷰티 시장 공략을 확대한다. 코스맥스그룹은 세계 최대 규모 건기식 전시회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을 겨냥한 신제형을 잇따라 선보일 계획이다.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오는 24일부터 3일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는 'HNC 2025(Healthplex Expo 2025,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5)'에 참가한다고 오늘(18일) 밝혔다. HNC는 매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건기식 전시회다. 원료사부터 연구, 개발, 생산(ODM) 기업까지 글로벌 건기식 관련 기업이 총출동하는 행사다. 올해는 2,5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관계자 12만명이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코스맥스엔비티와 코스맥스바이오는 그룹사 내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 '스마트 이너뷰티(Smart Inner-Beauty)'라는 슬로건 아래 공동영업에 나선다. 그룹의 모태인 코스맥스의 브랜드 신뢰도를 바탕으로 먹는 화장품(이너뷰티)와 바르는 화장품을 함께하는 '스마트 뷰티 솔루션'을 제시한다. 이너뷰티에 특화된 신제형과 소재도 대거 선보인다. 양사가 새롭게 선보이는 제형 기술은 섭취 편의성에 초점을 맞췄다. 코스맥스엔비티의 '사르르(SaRrr)'는 단백질 셰이크 제형에 적용할 수 있는 분산성 개선 제형이다. 흔히 물이나 우유에 단백질 셰이크 가루를 타면 단백질 성분으로 인해 완전히 녹이기 위해선 여러차례 젓거나 흔들어야 한다. 반면, 사르르의 경우 물과 우유 속에서 쉽게 풀어지고 녹는다. 함께 선보인 '보르르(BoRrr)'는 물 없이도 입 안에서 이물감 없이 부드럽게 녹는 속용성 분말이다. 멀티비타민이나 이너뷰티 제품에 적용하기 알맞다. 특히 분말 제형 특성상 제조 과정에서 건조나 조립 같은 공정이 필요없어 최소한의 공정으로 제품을 생산할 수 있다. 코스맥스바이오가 최근 개발한 '솜탭(SOM Tab)'은 입 안에서 솜사탕처럼 녹아내리는 구강붕해정이다. 기존 구강붕해정보다 녹는 속도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시킨 국내 최초의 사례다. 씹어먹는 츄어블 정제와 비교시 약물 기능성분의 방출 속도도 4배 이상 빠른 구강붕해정의 기능성과 편의성을 모두 잡은 정제다. 또 초소형 정제인 '볼탭(Ball Tab)', '미니탭(Mini Tab)' 등도 간편하게 섭취 가능한 제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받은 혁신 소재들도 세계 시장에 선보인다. 코스맥스엔비티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 개별인정형 원료인 '배초향, 고지베리, 무화과복합추출물(에이지스블로커)'를 전면에 내세운다. 에이지스블로커는 동서양의 전통 소재를 혼합해 만든 원료로 광노화 예방은 물론 최종당화산물(AGEs) 생성 억제를 통해 노화 예방에 도움을 주는 소재다. 이밖에 기존 베스트셀러 소재인 '배초향추출물(아가트리)'와 '저분자피쉬콜라겐(나티콜) 등 이너뷰티 특화 소재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코스맥스바이오도'수국잎열수추출물(리세린지)', '로즈마리골드추출물(선맥스) 등 다채로운 이너뷰티 소재를 선보인다. 김남중 코스맥스엔비티 대표는 "코스맥스그룹 건기식 부문이 지난 1년간 연구개발의 성과를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게 됐다"며, "코스맥스그룹의 강점인 ‘뷰티’를 무기 삼아 글로벌 건기식 시장에서 새로운 기회를 모색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브랜드 빌더 기업 (주)더파운더즈(각자대표 이선형, 이창주)가 글로벌 헤어케어, 바디케어, 스킨케어 전문 제조사 씨엔에프(CNF)와 손상 모발 개선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주)더파운더즈가 운영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 프롬랩스(FROM LABS)는 자체 모발 과학 연구소 ‘트랜스테크 헤어 랩(Trans-Tech Hair Lab)’을 신설하고씨엔에프와 손상모 개선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했다. 그 결과, 국내 최초로 ‘모발 흡착 단백질 캡슐(FROM LABS PROTEIN CAPSULE HAIR REPAIR™)’ 기술을 적용한 3세대 트리트먼트를 선보였다. 씨엔에프에 따르면, 기존 1세대 트리트먼트는 단백질이 모발 겉면에만 코팅돼 손상된 모발 속까지 도달하지 못했고2세대는 저분자 단백질로 흡수율을 높였으나 유지력에 한계가 있었다. 이번 3세대 트리트먼트는 독자적인 스마트 캡슐 공법과 이온 흡착 기술을 결합해 단백질의 흡수력과 지속력을 획기적으로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단백질이 모발 깊숙이 안정적으로 흡착돼 물에 쉽게 씻겨 내려가지 않고 변형이나 손실 없이 오랫동안 유지돼 실질적인 모발 개선 효과를 제공한다. 이존환 씨엔에프 연구원장은 “신제품 개발 과정에서 기존 트리트먼트 제품의 가장 큰 한계였던 흡착력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데 중점을 둔 것이 특징이다”며, “단 한 번의 사용만으로도 단백질이 모발에 안정적으로 결합돼 눈에 띄는 모발 개선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프롬랩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고객 만족을 최우선 목표로 제품 기획부터 연구, 기술 개발까지 양사가 쌓아온 역량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면서, “앞으로도 헤어케어 시장에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선보이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롬랩스는 (주)더파운더즈의 스킨케어 브랜드 ‘아누아(Anua)’의 연구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피와 모발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는 더마 헤어케어 브랜드이다. 임상 시험으로 구축된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새로운 유효 성분을 적용한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기존의 헤어케어 제품들과 차별화된 기술력을 제공하며 글로벌 시장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10일부터 13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K-뷰티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위한 ‘2025년 태국 방콕화장품 시장 개척단’ 행사를 진행해 현장 업무협약(MOU) 체결액 209만 달러(약 28억 원)를달성하는 등 기대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이번 시장 개척단은 10일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방콕 글로벌 비즈니스센터 방문, 11일 현지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 운영, 12일과 13일 태국의 유통업체 Multy Beauty(멀티뷰티) 본사 미팅과EVEANDBOY(이브앤보이) 등 현지 화장품 매장을 방문, 시장 조사 프로그램 등으로 운영됐다. 현지 바이어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국내화장품 중소기업 11개사가 참석해태국 현지의 20개사 바이어들과 1:1 비즈니스 상담회를 진행해86건의 상담, 상담액 865만 달러, 계약 추진액 363만 달러, 현장 업무협약(MOU) 체결액 209만 달러(약 28억 원) 등을 달성했다. 특히현장에서 태국 바이어가 초도 물량을 구매하는 등 실질적으로 태국 현지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연구원은성공적인 상담회 운영을 위해 사전에 해외 바이어에게 참여 기업의 제품 등을 소개하는 온라인 페이지를 제공해관심 품목을 선정했으며원활한 상담과 실제 계약이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업마다 현지 한국인 전문 통역원을 배치했다. 박상훈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실장은 “이번 태국 시장 개척단에 참석하는 화장품 기업과의 개별 인터뷰를 통해 파악한 니즈에 맞춰 바이어를 매칭하고철저한 사전 준비를 통해 짧은 시간에 좋은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상담회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계약 체결과수출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후속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고밝혔다. 연구원은 오는9월 4일에는해외 바이어를 국내로 초청해 수출상담회를 운영한다는계획이다. 한편, 연구원에서 운영 중인 국내 K-뷰티 체험홍보관인 뷰티플레이(명동, 홍대)에서는 홍보관 입점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 7개국 바이어를 대상으로 온라인 상담회를 진행 중이다. 상반기에는 35개 기업의 상담을 지원하여 계약 추진액 28억 원, 업무협약(MOU) 체결액 13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하반기에는 70개 기업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주)(018250)의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 ‘샤워메이트’(SHOWER MATE)에서 샤워 후에도 피부를 촉촉하게 유지하고 포근한 코튼향을 남겨 주는 ‘딥 모이스처 코튼 바디워시’(DEEP MOISTURE COTTON BODYWASH)를 출시했다. 샤워메이트 딥 모이스처 코튼 바디워시는 히알루론산과 세라마이드 성분을 함유해 피부에 깊은 보습은 물론 피부 장벽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준다. 또 콩과쌀, 보리, 밀, 코튼씨드에서 추출한 식물성 단백질 콤플렉스TM를 함유해 피부결 개선에 도움을 주며건강한 피부와 유사한 pH의 약산성 포뮬라를 처방해 부드러운 세정이 가능하다. 파라벤, 실리콘 등 피부에 걱정되는 10가지 성분을 함유하지 않았으며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해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다. 샤워메이트 딥 모이스처 코튼 바디워시는 3가지의 은은한 코튼향을 적용해 원하는 향기 취향에 따라 제품을 선택할 수 있다. ▲깨끗하고 프레시한 느낌의 ‘클린솝 향’ ▲은은한 꽃 향기가 더해진 ‘피오니머스크 향’ ▲따뜻하고 포근한 느낌의 ‘베이비파우더 향’ 등 총 3종으로 구성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기자] 식약처가 네이버쇼핑, 카카오쇼핑 등 인기 라이브커머스에서 화장품 등 부당한 광고를 방송한 29건을 적발해 접속차단과 행정처분을 내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인 네이버쇼핑 라이브, 카카오쇼핑 라이브, 쿠팡 라이브 등에서 광고하는 식품, 화장품, 의료기기를 집중점검한 결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화장품법', '의료기기법'을 위반한 부당광고 총 29건을 적발해 신속하게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 등을 요청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와 실시간 소통하며 제품을 광고, 판매하는 라이브커머스 방송이 새로운 전자상거래 방식으로 급부상함에 따라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5월까지 약 2개월에 걸쳐 실시했다. 점검결과 화장품 광고 10건, 식품 광고 18건, 의료기기 광고 1건을 적발했다. 해당 플랫폼사 등에는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관할 행정기관에는 위반업체 행정처분 등을 의뢰했다. 화장품은 총 10건의 부당광고가 적발됐다. 위반 내용은 ▲‘피부재생을 도와준다’, ‘모발을 자라게 하는’ 등 화장품이 의약품의 효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오인할 수 있는 광고 8건 ▲‘필러크림’ 등 화장품의 범위를 벗어나거나 ‘피부과전문의가 개발한 제품’ 등 의료전문 분야 추천, 공인을 표방해 소비자가 잘못 인식하거나 오인할 우려가 있는 광고 2건이다. 식품과 건강기능식품의 부당광고는 총 18건이 적발됐다. 위반 내용은 ▲‘혈당’, ‘다이어트’ 등 일반식품을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혼동시키는 광고 10건(55.6%) ▲‘변비’, ‘난임’, ‘염증치료’ 등 질병 예방, 치료에 효능, 효과가 있는 것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 5건(27.8%) ▲‘피부에~좋으니까’ 등 인정되지 않은 기능성 등을 거짓, 과장하는 광고 2건(11.1%) ▲체험기를 이용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광고 1건(5.5%)이다. 파라핀 욕조, 개인용저주파자극기, 개인용 온열기, 저출력광선조사기, 체온계, 압박용밴드, 부목 등 의료기기의 경우 파라핀 욕조에 대해 ‘수족냉증 완화 등’ 인증받은 사항과 다른 효능, 효과를 부당광고한 1건을 적발했다. 식약처는 소비자가 식품, 화장품 등을 온라인에서 구매하려는 경우 부당광고에 노출될 수 있으므로 식약처로부터 허가, 심사, 인정받은 내용을 식품안전나라 또는 의약품 안전나라에서 확인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은 인증마크와 기능성 내용 등을 확인하고 기능성화장품은 심사, 보고여부와 그 내용을, 의료기기는 ‘의료기기’ 표시, 허가번호, 사용목적 등을 꼼꼼히 확인하고 구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또 화장품, 식품 등에 대해 검증되지 않은 의학적 효능 효과, 병원 시술과 유사한 효과 등을 표방하는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라이브커머스 화장품 부당광고 주요 적발 사례 식약처는 "앞으로 온라인쇼핑협회에 부당광고 사례를 공유하고 자율 관리를 요청하는 등 관련 단체와 긴밀히 협력하는 한편, 온라인 광고 모니터링을 지속 강화해 부당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과 건전한 식의약품 유통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다양한 색감의 피부 - 타투가 피부의 항산화 균형에 미치는 영향 EU의 REACH 규정으로 선별된 안료들의 규제는 타투 잉크 부문에 혁신을 가져왔으며 타투 케어 제형의 범위도 확대됐다. 그러나 안료 함유 제형의 주입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과 그로 인한 보호의 필요성을 정량화하기는 어렵다. 이러한 이유로 Gematria Test Lab GmbH에서는 타투 잉크에서의 자외선 유도 라디칼 생성 평가와 타투잉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에 전념하고 있다. 이를 위해 돼지 피부에 타투를 시술하고 피부의 고유 항산화력에 미치는 영향과 자외선이 피부의 고유 자유 라디칼 형성에 미치는 효과를 측정했다. 목표는 타투로 변형된 피부를 위한 보호와 케어 전략의 근거로서의 시험 절차를 제공하고 이를 통해 화장품 케어 제품의 개발 과정을 지원하는 것이다. 그림1 타투 시술을 한 돼지 귀 동시에 제시된 방법들은 특정 타투 잉크 적용의 영향을 평가하고 표적화된 최적화를 통해 피부에 대한 손상 효과를 최소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본 연구는 여러 연속적인 기기 시험과 관능 분석으로 구성됐으며다원적 접근 방식으로 진행됐다. 따라서 기기 측정값과 일반 평가자(훈련되지 않은 패널)와 전문가 평가자(훈련된 패널)에 의한 관능적 측정 값이 서로 비교되고 연관 지어졌다. 특히 ‘거품의 양’ 평가에 초점이 맞춰졌는데 기기 분석과 실험을 위해 전체 색상 스펙트럼의 안료를 함유한 타투 잉크들이 선택됐다. 필자 Laura Kasper, Marietta Seifert, Katinka Jung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는 (재)한국방문의해위원회,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오는 19일부터 7울18일까지 서울 곳곳에서 ‘2025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전 세계적으로 ‘K-뷰티’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확대되면서 이제 ‘K-뷰티’는 세계 뷰티의 흐름을 선도하고 방한 관광의 빼놓을 수 없는 핵심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실제 국내화장품 수출 규모는 지난 2012년처음 10억 달러를 넘긴 이후 12년 만인 2024년100억 달러를 돌파했고지난해 한국을 찾은 의료관광객 수는 역대 최대인 117만 명에 달했다. 문체부는 ‘K-뷰티’를 중심으로 다양한 관광 매력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열어 한국의 여름을 ‘K-뷰티’로 뜨겁게 달군다. 이번 행사의 표어는 ‘뉴 미·미·미(NEW ME·미·美)’로외국인에게 ‘K-뷰티로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찾는 여정’을 소개하는 행사 취지를 담았다. 올해는 ‘K-뷰티’의 5대 분야인 ▲헤어 ▲메이크업▲패션▲의료▲웰니스 관광콘텐츠를 종합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종합거점 ‘K-뷰티 타운’을 19일부터 22일까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실내외 아트홀과 어울림광장 일대에서 운영한다. 개막식은 오는 19일 오후 7시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어울림광장에서 개최한다.개막식에서는 ‘K-뷰티’를 주제로 한 뮤지컬 공연과 개막 축하 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콘퍼런스홀에서는 개막 첫날국내외 의료, 웰니스 등 ‘K-뷰티’ 산업 관계자가 함께하는 1:1 사업 상담회를 진행한다. 11개국 해외 구매자와 콘텐츠 창작자 등 87명을 초청해 상담과 실시간 홍보 등으로 ‘K-뷰티’ 제품의 해외 판로 개척을 지원한다. 20일부터는 ‘K-뷰티’ 분야별 강연이 열린다. 아트홀 복도와 어울림광장에서는 참여 기업과 기관의 제품을 전시하고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 20일과 21일에는 야외 특설무대 위에서 유명 헤어,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가 참여하는 헤어쇼와 패션쇼가 펼쳐진다. 한류 팬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 K-팝 댄스 공연과 퀴즈쇼 등도 만나볼 수 있다. 외국인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해 19일부터 7월18일까지 명동예술극장 앞마당에서는 웰컴센터를 운영한다. 방문객에게 행사를 소개하고 관광 통역 안내 서비스를 제공한다. 인근 뷰티 상점과 연계한 ‘스탬프 투어’도 진행해 뷰티 제품과 서비스를 더 많이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주로 찾는 명동과 동대문, 성수, 강남, 홍대, 청계천 등에는 기업 공간과 연계한 7개 홍보거점도 마련했다. 명동 뷰티플레이에서는 무료 화장 수정(터치업) 서비스를 운영하고동대문 서울한방진흥센터에서는 한방차 시음과 한방 치료를, 동대문 뷰티복합문화공간 비더비에서는 패션 타투 스티커 꾸미기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성수역사 컬처스페이스에서는 나만의 열쇠코리와 컵 받침대를 만들 수 있다. 홍대 커버낫에서는 맞춤형 케이-패션 스타일링과 의류 디자인 체험 서비스를 제공하고 강남 제니하우스에서는 제품 증정과 무료 사진 촬영 부스를 운영한다. 청계천 하이커 그라운드에서는 피부 측정 기기로 피부 진단을 해볼 수 있다. 헤어, 메이크업, 패션, 의료, 웰니스 등 5대 ‘K-뷰티’ 분야를 비롯한 항공, 숙박, 쇼핑 등 520여 개 참여 기업과 기관은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분야별 제품과 서비스 할인, 경품 증정 등 풍성한 혜택도 제공한다. 항공과 숙박 등 관광업계는 추가 혜택을 제공해 더욱 많은 외국인이 한국을 방문하도록 유도한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에어서울 등 7개 항공사는 주요 노선별 항공권을 최대 88% 할인한다. 호텔신라, 신라스테이, 더 플라자 등은 객실 최대 10% 할인, 투숙객 대상 ‘케이-뷰티’ 기념품을 증정한다. 온라인 여행사(OTA) 코네스트와 크리에이트립은 ‘K-뷰티’ 관련 국내 관광상품별 최대 50% 할인을 제공하는 특별 기획전을 운영한다. 아울러 종합거점 운영 기간에 열리는 대형 한류 종합 축제 ‘마이 케이 페스타’와 연계해 외국인을 대상으로 동대문디자인플라자와 명동 웰컴센터, 올림픽공원을 다니는 무료 셔틀버스도 1일 3회 운영한다. 탑승을 희망하는 외국인 관광객은 각 정차 지점 현장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축제의 다양한 체험 행사와 혜택 정보 등 자세한 내용은 공식 누리집(koreabeautyfestiva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미란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은 “이번 ‘코리아뷰티페스티벌’은 세계인이 열광하는 ‘K-뷰티’의 모든 것을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세계 ‘K-뷰티’ 관광 허브가 될 것이다”며,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K-뷰티’로 ‘나만의 새로운 아름다움’을 발견하고 그 여정에서 좋은 기억과 추억을 간직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삼양그룹은 최근 기업광고 모델로 배우 박정민을 발탁하고신규 기업광고 캠페인 '스페셜티' 편을 선보인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번 광고는 ‘당연해서 몰라봤던 스페셜티’를 키 메시지로 식품, 화학, 의약바이오 등 삼양그룹의 핵심 사업영역과 고기능성 스페셜티 소재를 대중의 관점에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삼양그룹이 만든 소재들이 생활에서 어떻게 사용되고 도움을 주는지 다양한 상황을 통해 ▲먹는 것(저칼로리 알룰로스) ▲꾸미는 것(천연 유래 헤어케어, 스킨케어 소재) ▲낫는 것(빠른 회복을 돕는 의약품, 의료기기) ▲미래를 바꾸는 것(반도체 공정용 첨단 소재) 등 일상 속에서 당연하게 누리는 것들이 삼양의 스페셜티 기술 덕분이었음을 표현했다. 특히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 박정민이 여자친구와 다투는 상황을 드라마처럼 보여 주는 드라마타이즈(Dramatize) 형식을 적용해 보는 이들의 몰입도를 높이고이름이 유사한 타사와 헷갈려 하는 부분을 재미있게 담아냈다. 이후 삼양그룹의 스페셜티가 스토리 속에서 자연스럽게 노출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이번 캠페인은 디지털 광고로 유튜브, 인스타그램, 네이버, 카카오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주요 포털사이트와 넷플릭스, 티빙 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채널 등을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삼양그룹은 창립 100주년을 맞은 지난해부터 기업광고 캠페인을 지속하고 있다. 2024년 5월 뮤지션 장기하를 모델로 '그 느낌 어쩌면 삼양 때문일지도' 편을 선보이며 삼양그룹 알리기를 시작한 후10월부터는 '100주년 축하' 편과 '키우고 또 키운다' 편을 통해 100년 헤리티지와 주요 사업 영역을 홍보해 왔다. 이번 '스페셜티' 편을 통해서는 주요 사업영역을 넘어 스페셜티 소재 알리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이수범 삼양홀딩스HRC장은 “지난 광고 캠페인들이 삼양그룹에 대한 관심을 일으키고 100주년 알리기에 집중했다면이번 광고 캠페인은 삼양그룹을 다른 기업과 혼동하는 오인지를 해소하고 스페셜티 소재 등 핵심 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번 광고 론칭을 시작으로 다양한 온-오프라인 광고홍보 활동을 전개해 젊은 세대와의 접점을 늘려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중국 최대 e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글로벌(Tmall Global)과 K뷰티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최근 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확장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는 16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뷰티 온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고 티몰글로벌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중국 진출을 모색 중인 서울시 소재 뷰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몰글로벌은 약 8.8억 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1위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e커머스 플랫폼이다. 최근 중국 내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K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아지면서 한국 브랜드사와유통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콜마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소개하고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제품 트렌드와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는 이지연 한국콜마 마케팅본부그룹장이 맡았으며글로벌 화장품 ODM 선도기업으로서 브랜드 맞춤형 중국 진출 전략과 시장 대응 노하우를 제시했다. 티몰글로벌은 중국 뷰티,퍼스널케어 시장의 추이, 입점 절차와 운영 전략,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행사 후에는 참가자들이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플랫폼 입점과 관련한 실질적인 가이드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한국콜마는 이번 협업을 계기로고객사의 중국 진출을 위한 맞춤형 컨설팅과 글로벌 플랫폼 연계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 또세계 각지의 유통 채널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해K뷰티 산업의 해외 시장 확장을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중국 최대 플랫폼과 본격 협력하는 첫 단계로고객사의 중국 시장 진출에 실질적인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고객사와 함께 동반성장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경제진흥원은 이번 설명회와 연계해 ‘2025년 중국 온라인 시장 진출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하고 있다. 선정 기업에는 입점 패스트트랙, 지정협력사 매칭, 공동 프로모션 등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모집 대상은 자체 브랜드를 보유하고공고 마감일 기준 영문 브랜드의 국내 상표권 등록을 완료했거나 진행 중인 서울 소재 법인 중소기업이다. 신청은 오는20일15시까지 서울경제진흥원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문정 기자] 글로벌 에코 더샘(대표이사 임진서)이 앰버서더 이준호와 함께한 ‘더샘X이준호 팬 사인회’를13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팬 사인회는 더샘과 이준호가 함께 더샘 고객을 위해 마련한 행사로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 팬들까지 응모해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특히 남다른 팬 사랑으로 유명한 이준호가 팬들에게 먼저 다정히 인사를 건네거나 따스한 눈길을 보낼 때마다 박수와 환호가 현장을 가득 메우며 폭발적인 반응을 받았다. 더샘은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기 위해사인회가 개최된 행사장 곳곳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했다. 먼저이준호 대형 포토월을 비롯해 다양한 미공개 사진이 전시된 포토 스팟을 설치해 팬들이 자유롭게 포토 타임을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 또룰렛 이벤트와럭키 드로우를 통해 더샘의 베스트셀러인 ‘유브이 퍼펙션’, ‘어반 에코 골든 베리 씨’ 라인 등을 증정하며 참석한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아울러 컨실러 명가 더샘의 커버 노하우를 담은 ‘커버 퍼펙션’ 라인, 눈 시림 걱정 없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마일드 선 케어 ‘유브이 퍼펙션’ 라인, 여름철 잡티 고민을 해결해 줄 ‘어반 에코 골든 베리 씨’ 라인, 생기 있는 메이크업을 연출해 주는 ‘젤리 블러셔’ 등 인기 제품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테스트존을 마련해 특별함을 더했다. 더샘 브랜드 담당자는 "지난 2월 진행된 일본 도쿄 팬 사인회에 이어 서울에서 열린 글로벌 팬 사인회에도 많은 참여와 호응을 보내줘성황리에 종료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글로벌 앰버서더 이준호와 함께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꾸준한 활동을 통해 다양한 연령층의 지지를 얻고 있는 이준호는 올해 넷플릭스 시리즈 ‘캐셔로’, tvN 새 드라마 ‘태풍상사’를 통해 국내외 시청자들을 찾아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