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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에너지기술인력양성센터는국가인적자원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일환으로 ‘환경 대응형 에코-패키지 디자인(Eco-Package Design) 특강’을 서울 동대문 DDP 패션몰 3층 서울뷰티허브에서 무료로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한국뷰티산업무역협회(KOBITA, 회장 김성수)와 대한민국화장품OEM협의회(KC-OEM, 회장 한정수)의 공동기획으로 진행되며 6월부터 오는 9월까지 총 4회 진행된다. 교육은 선진국의 ESG 경영과 탄소 배출 감축 흐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며K-뷰티 기업의 해외 진출에 필요한 에코-패키지 디자인(Eco Package Design) 전문 인력 양성과 함께 저 코스트(Cost) 패키징의 상품 설계로 수출 경쟁력 강화와 매출 증대를 위한 것이다. 교육 내용은권오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가 ▲기후 위기 대응, 국내외 환경 규제 및 정책 ▲ISOPackage Design ▲Eco-Package란? Eco-Package의 배경과 필요성을 주제로 진행한다. 이성실 젤르크리에이션 대표가 ▲Eco-Packaging Trend(Cosmetic)를 주제로 실시하고김승중 KOBITA부회장이 ▲패키징의 원가 관리와 저 Cost 설계 기법 ▲Eco-Package 소재와 관련된 국내외 패키징 기업을 주제로 진행한다. 마지막으로권오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가 ▲화장품 신제품 개발을 위한 정부 R&D 지원 사업 ▲기업별 맞춤형 면담 및 해결 방안 모색을 주제로 교육한다. 환경 대응형 에코-패키지 디자인(Eco-Package Design) 특강 프로그램 이번 교육은 6월부터 9월까지 총 4회 15명 단위로신청자를 모집해 실시한다. 또 10명 이상 참석이 가능한기업이나 지역협의체는 별도의 방문교육도 가능하다. 교육 일시는 1차 6월 27일, 2차 7월 18일, 3차 8월 29일, 4차 9월 26일 등이며 교육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교육비는 무료이며 교육수료시 수료증이 발급된다. 자세한 문의는 권오진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겸임교수(010-2299-4623, ecopackage@naver.com), 김가희 연구원(02-970-7086, 010-4795-6244, etec@seoultech.ac.kr), 김승중 부회장(010-5682-8055)에게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기업 코스맥스(주)(192820)가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본격적인 성장 궤도에 올랐다. 동남아시아 현지 법인의 고속 성장과 제2공장 투자,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업을 통해 외형 성장과 수익성을 강화하며 올해 2분기에역대 최대 실적을경신할 것이란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2억 8,0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세계 4위의 대국으로화장품의 주요 소비층인 여성 인구가 1억 4,000명이 넘는다. 아시아 남부권의 인접국까지 포괄하는 확장성을 고려하면 압도적인 성장 잠재력을 지닌 소비시장으로 꼽힌다. 인도네시아의 화장품 시장은 11조원 규모로 최근 5년간 연평균 9% 이상의 고성장을 시현중이다. 인접국인 말레이시아, 필리핀, 태국의 화장품 시장의 총 매출과 합산하면 총35조 원 규모에 달한다. 인구의 절반을 차지하는 MZ세대(Gen Z 21% + 밀레니얼 30%)가 화장품 산업의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소비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면서 이커머스 이용률이 2019년 6%에서 2024년 24%로 급증했다. 최근에는 GenZ를 중심으로 기능성과 효능을 중시하는 실용적 소비 성향을 나타나면서 로컬 브랜드와 맞춤형 제품에 대한 선호가 높아졌다. 또이슬람 국가로서 할랄 인증은 소비자 신뢰를 확보하는 필수 요소로 자리 잡았다. 코스맥스인도네시아 법인은 2012년 설립 이후 2013년 가동을 시작해 2016년 립크림, 2018년 매트 쿠션을 히트시켰다. 팬데믹 이후에는 취약했던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 폭발적 성장을 이루며 진출 10년 차인 2023년에는 연 매출 1,000억 원을 돌파했다. 최근 6년간 연평균 성장률은 48%에 달한다. 2024년 인도네시아 MZ세대 인구 비중 (단위 : %) 인도네시아법인은 다국적 브랜드, 중대형 로컬 브랜드, 인디 브랜드 등 약 350여 개 고객사와 거래하고 있으며한국에서 성공한 제품들을 현지 문화와 피부 타입, 기후에 맞게 재설계해 다양한 히트작을 배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인도네시아 인디 브랜드 발굴, 유통 대행을 위한 자회사 KKI 설립 등을 통해 현지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기존 말레이시아 지사를 판매법인으로 전환하며 동남아시아 전역으로의 확장도 도모 중이다. 생산능력(CAPA)과 물류 채널 확보는 핵심 전략 중 하나다. 현지 법인의 연간 생산능력은 2억 3,000만 개로2016년 이후 생산된 모든 제품은 할랄 인증을 받았다. 올해 5월에는 6,300평 규모의 물류센터도 이미 완공됐다. 최근에는 700억 원을 투자해 기존 생산능력(CAPA)의 4배 규모인 제2공장 건립에 나섰다. 제2공장의 완공 목표 시점은 2027년으로 인도양권과 무슬림, 열대벨트를 커버하는 초대형 생산 허브로 진화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베스트셀러 플랫폼 Sociolla와의 협업도 눈에 띈다. 해당 플랫폼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기반한 H&B(헬스&뷰티) 유통 채널로 115개 매장을 통해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영향력을 확보했다. 코스맥스의 생산능력 (단위 : 천개) Sociolla는 지난해 세럼, 모이스처라이저, 선스크린 등 제품을 기반으로 매출 성장을 기록했으며코스맥스도 PB(자체 브랜드) 론칭과 플랫폼 협업을 통해 빠른 시장 진입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EMTEK과의 JV 설립, Shopee 독점 MOU, SOGO 백화점 입점 등 유통망 다각화 전략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지 ODM 산업의 성장 가능성도 높다. 한국의 경우 ODM이 전체 화장품 산업 매출의 20% 이상을 차지하는 데 반해인도네시아는 5% 수준에 불과해 높은 성장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도 주목할 만한 포인트다. 코스맥스는 동남아시아 시장에서의사업 전략을▲영업 거점 확대 ▲시장 침투 강화 ▲사업 영역 확장의 세 축으로 구체화했다. 이와 관련해 제2공장 건립과 함께 동부 지역 공략을 위한 수라바야 지사 설립을 추진하는 등 영업 커버리지를 확대 중이다. 또현지인의 피부 특성에 적합한 제형 개발, 자생 식물 유래 신소재 발굴, 신기술 도입 등에 집중하며 R&D 선투자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법인 인력의 25%가 연구인력으로 구성돼 소비 트렌드다변화에 대응하는 제품 개발 역량을 축적 중이다. 이와 함께 현지 대형 유통사와의 OBM(자체 브랜드) 협업, 한국 신규 브랜드의 수입 유통, 인도네시아 최대 제약사와의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출시 등 신규 카테고리 진출과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추진 중이다. 이 같은 성장 모멘텀 속에올해 2분기 실적 전망도 고무적이다. 하나증권은 2분기 실적 전망치로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0% 증가한6,600억 원, 영업이익은 55% 증가한 725억 원으로 제시했다.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어닝 서프라이즈다. 지역별 매출 성장률은 ▲국내 25%▲중국 7%▲동남아시아 55%▲미국 -17%로 추정한다. 국내 매출은 4,300억 원, 영업이익은 566억 원으로 사상 첫 분기 매출 4,000억 원 돌파가 기대된다.수출 주도 브랜드의 수주, 기초와 선케어 제품군 확대, 선제 대응한 생산능력 확보가 이번 실적의 핵심 동력으로 작용했다. 중국 법인은 매출 1,600억 원, 영업이익 94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한다. 주요 고객사의 회복세와 함께 공동 영업 구조가 정착하면서 외형과 수익성 모두 개선되는 흐름이 지속되고 있다. 코스맥스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실적 추이 (단위 : 억원) 미국 시장에서는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 분기 매출은 300억 원, 영업손실은 40억 원으로 적자 폭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수주 규모가 점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하반기 흑자 전환이 기대된다. 동남아시아는 강한 수요와 가동률 상승에 힘입어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대한다. 인도네시아와 태국 법인의 매출 합산액은 55억 원, 영업이익은 72억 원으로 추산한다.태국과 인도네시아의 성장률은 각각 143%,20%로 견조한 흐름을 실현했다. 하나증권은 올해 연간 실적 전망치로매출은전년 대비 18% 증가한 2조 5,456억 원, 영업이익이 42% 증가한2,486억 원을 제시했다. NH투자증권도 기존 추정치를 상향하며 연간 매출 2조 5,417억 원, 영업이익 2,340 억원으로 추산했다. 코스맥스 매출 추이와 전망 (단위 : 십억원, %) 수출 주도형 슈퍼 사이클이 본격화한 가운데 국내는 물론 동남아시아의 외형 성장에 힘입어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평가했다. 여기에 하반기 턴어라운드가 기대되는 미국 법인의 실적 상승도 긍정적으로 작용하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로 제시하고 목표주가는300,000원으로 상향했다. NH투자증권도 기존 목표주가(240,000원)에서 50,000원 올린 290,000원을 제시했다. 이외에 유진투자증권은 270,000원, 한국투자증권은 265,000원, 유안타증권은 261,000원을 제시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중소벤처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돕기 위해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와 손을 잡았다. 김현철 KTR원장은 10일KTR 과천 본원에서 천기화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장과 해외인증과시험평가 등의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는 내용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중소벤처무역협회는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와수출 확대 등을 위해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단체로 수출 지원사업과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수행하고 있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유망 중소벤처기업 발굴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 수행 ▲국제규격에 따른 시험평가 지원 등을 공동 수행한다. 특히KTR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중소기업의 해외인증 획득을 돕고 수출 지원 기술서비스를 제공한다. 김현철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원장은 “KTR은 국내 시험기관 중 가장 많은 53개국 249개 해외기관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다”며, “이같은 KTR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56년간 축적한 시험인증 인프라, 노하우를 활용해 중소벤처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적극 지원할 것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ODM 전문기업 (주)비앤비코리아(대표 함봉춘)가 기업공개(IPO)에 재도전한다. 하이트진로 계열사 진백글로벌로 최대주주가 바뀐 뒤 실적 개선에 성공하면서 상장 추진이 속도를 내고 있다. 1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주)비앤비코리아는 지난달 중순 NH투자증권, 미래에셋증권, KB증권 등을 대상으로 IPO 주관사 선정을 위한 입찰제안서(RFP)를 발송했다. RFP 발송 이후 20일 가량이 지나면서 대표주관사 선정이 임박한 상태다. 하나증권과 삼성증권은 이번 제안에서 제외됐다. (주)비앤비코리아는 과거 NH투자증권을 주관사로 상장을 추진했으나 무산된 바 있다. 그러나 최근 K-뷰티 수출 호조와 증시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엔 상장까지 무난히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IB업계에서는 (주)비앤비코리아의 기업가치를 2,000억 원 이상으로 평가하고 있다. 최근 달바글로벌이 상장하는 등 K-뷰티 기업의 증시 입성이 이어지는 추세인 데다 중소 인디 브랜드를 중심으로 화장품 수출이 급증하면서 이들을 고객사로 두고 있는 ODM 기업들이 그 수혜를 누리며 가파른 실적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주)비앤비코리아의 기업가치가 2,000억~3,000억 원 수준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1년 설립된 (주)비앤비코리아는 화장품 원료, 제형 연구개발(R&D)부터 상품 기획, 디자인, 생산, 마케팅, 유통까지 지원하는 Total One Stop ODM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했다. 단순 위탁 생산을 넘어 브랜드 개발까지 지원하는 OBM(자체 브랜드 개발,제조) 영역으로도 사업을 확장했다. (주)비앤비코리아는 지난 2015년 사모펀드(PEF)에 경영권이 넘어갔다. 당시 SKS 프라이빗에쿼티(PE)와 워터브릿지파트너스는 특수목적법인(SPC) ‘더블유에스뷰티’를 세워 (주)비앤비코리아 지분 100%를 약 1,290억 원에 샀다. 2015년 마유 크림 인기로 급성장했던 (주)비앤비코리아는 이듬해 사드(THAAD) 사태로 중국 수출길이 막히며 위기를 맞았다. 2015년 505억 원에 달했던 매출은 1년 만에 104억 원으로 급감했다. 이후 적자 상태를 벗어나기 위해 내부 조직 정비와 연구개발(R&D),마케팅 역량 강화를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했다. SKS PE와 워터브릿지파트너스는 흑자전환 후 엑시트(투자금 회수)에 착수했고지난해 10월 국내 최대 주류기업 하이트진로그룹이 인수자로 나섰다. (주)비앤비코리아 지배기업 주주 현황 (단위 : 천원, %) 하이트진로는 지난해 계열사 서영이앤티를 통해 인수목적회사(SPC) 진백글로벌을 설립하고 (주)비앤비코리아를 인수했다. 인수가는 약 1,300억 원 수준으로전 소유주였던 SKS PE와 워터브릿지파트너스가 2015년 매입한 가격과 비슷한 수준이다. 현재 진백글로벌은 (주)비앤비코리아 지분 81.02%를 보유하고 있으며나머지 지분 18.96%도 올해 상반기 내 확보할 계획이다. 이로써 (주)비앤비코리아는 하이트진로→서영이앤티→진백글로벌로 이어지는 지배구조 아래 완전히 편입된다. 하이트진로그룹의 품에 안긴 (주)비앤비코리아는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실적 성장을 기반으로 기업공개(IPO)에 다시 도전장을 내밀었다. 실제 (주)비앤비코리아의 실적은 최근 가파르게 상승했다. 매출은 2022년 329억 원, 2023년 442억 원, 2024년 803억 원으로증가했고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46억 원, 70억 원, 166억 원으로 늘었다. 업계 관계자는 “(주)비앤비코리아는 단순 위탁 생산을 넘어 브랜드 전략까지 아우르는 파트너로 성장 중이다”며, “IPO를 통해 한국콜마, 코스맥스 등 선발주자와 함께 K-뷰티 생태계의 한 축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성형수술이나 피부 시술을 받은 후에는 피부가 일시적으로 예민해지고 손상되기 쉬워화장품 사용에 주의가 필요하다. 성분에 따라 피부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고어떤 화장품을 사용하는지에 따라 회복 과정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이처럼 민감한 시기의 피부에는 자극이 적고 안전한 제품이 필수적이지만시중 제품 중 의료적인 기준에 부합하는 화장품을 찾기란 쉽지 않다. 이러한 현실 속에서 환자들의 실제 니즈를 반영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화장품 브랜드를 선보인 병원이 있어 주목을 끌고 있다. 30여 명의 성형외과 전문의를 보유한 종합병원 원진성형외과는 안티에이징과 리프팅 등 시술 후 피부 회복이 중요한 분야에 특화된 병원으로환자들의 피부 고민을 실질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솔루션을 제시해 왔다. 특히 최근에는 병원 내에서 실제 사용하는 기준으로 개발된더마코스메틱 브랜드 ‘WJ코스메틱’을 론칭하며의료와 뷰티의 경계를 허무는 새로운 시도를 이어가고 있다. WJ코스메틱은 ‘병원에서 직접 연구해개발한화장품’이라는 콘셉트로민감한 피부를 위한 고기능성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수술, 시술 직후는 물론이고 민감성·복합성 피부를 가진 일반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저자극 테스트를 거쳤으며피부 재생과 진정, 보습, 탄력 개선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대응할 수 있는 라인업을 갖췄다. 병원 진료 현장에서 시작된 만큼 보다 신뢰할 수 있는 성분과 효능을 바탕으로피부에 진짜 도움이 되는 화장품을 찾는 소비자들에게도 좋은 대안이 되고 있다. 강문석 원진성형외과 대표원장을 직접 만나 WJ코스메틱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Q1) 원진성형외과와 원장님에 대한 소개해 주신다면. 원진성형외과는 30여 명의 전문의를 보유한 성형외과 종합병원이다. 최근 고령화 시대의 고객 니즈에 맞춰 타 병원 대비 리프팅과 안면거상 등 안티에이징 파트에 주력하고 있으며 대표원장을 포함해 해당 분야의 권위자인 다수의 원장들이진료를 보고 있다. 또 줄기세포 치료를 비롯한 개인의 피부상태와 노화 정도에 맞춘 항노화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프리미엄안티에이징센터’도 운영하고 있다. 고객들이 보다 편안하고 프라이빗한 환경에서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는 센터다. 대표원장인 저는 임상에서는 코 성형과 재수술, 리프팅과 안면거상 수술 등 얼굴의 정밀성과 고난이도가 요구되는 수술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으며수술 이후 회복과 유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항노화, 피부 재생 분야의 연구도 병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피부 노화의 주요 원인인 산화 스트레스와 ECM 손상에 대한 기전 연구에 집중하고 있으며특히 자연 유래 항산화 성분인 센티페다 미니마(CMX)와 그 주요 성분 Brevilin A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진행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CMX와 Brevilin A가 TNF-α 유도 산화 스트레스와 염증 반응을 억제하고콜라겐 분해 효소(MMP-1) 감소와 COL1A1 합성 회복, ERK 경로 선택적 억제를 통한 ECM 보호 등의 효과를 보였으며 특히 Brevilin A가 주요 활성 성분으로 작용함을 확인했다. 이 연구는 항노화 스킨케어 성분의 기전 기반 개발에 있어 의미 있는 과학적 근거로 평가받고 있다. 이처럼 저는 단순한 임상 치료를 넘어피부 구조의 복원과 기능 회복을 위한 시술–연구–제품 간의 연계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고자 하며병원 내 화장품과 시술 제품 개발에도 실질적 효능이 입증된 성분과 기전 기반 데이터를 적극 반영하고 있다. Q2) 지난해 WJ코스메틱을 론칭했는데, 어떤 브랜드인가요? WJ코스메틱은 성형외과와 피부과 진료 현장에서의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탄생한 메디컬 기반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다. ‘병원에서 직접 개발해만든화장품’이라는 신뢰를 중심에 두고민감하고 손상된 피부를 위한 고기능성 제품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특히 수술 또는 시술 후 피부에 실제 적용할 수 있을 정도의 안전성과 효능을 최우선으로 설계됐으며 피부 재생, 진정, 보습, 항노화 등 핵심 솔루션에 집주한 제품군으로 구성되어 있다. 단순한 뷰티 브랜드가 아닌피부 회복과 건강을 함께 고려하는 병원 기반의 리얼 더마 브랜드라는 점이 WJ코스메틱의 정체성이자 강점이다. Q3) 코스메틱 사업을 시작하게 된 이유가 궁금합니다. 진출한 계기를 말해 준다면. 진료 현장에서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 중 하나가 바로 ‘시술 후 어떤 화장품을 써야 하나요?’였다. 실제로 수술이나 레이저 시술 후 피부는 예민하고 민감해지기 때문에아무 제품이나 사용할 수 없다는 점에서 환자들의 고민이 컸다. 하지만 시중에는 의료적인 기준에 맞춘 화장품이 많지 않았고이 공백을 채워보고자 병원에서 직접 사용할 수 있는 수준의 더마코스메틱을 만들게 됐다. 환자의 피부 회복을 도우면서도 일반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의료진이 직접 개발에 참여한 제품이 필요하다는 확신이 WJ코스메틱의 시작이었다. Q4) WJ코스메틱의 주요 제품과제품별 특징에 대해 말해 준다면. 현재 WJ코스메틱은 EGFon 라인과 센텔레스트(Centelrest) 등 2가지 핵심 라인으로 구성됐으며 각각 피부 회복과 진정, 보습에 특화된 기능성 제품군이다. 먼저 EGFon 라인은 EGF(표피성장인자)와 식물 유래 펩타이드를 핵심 성분으로 구성해 피부 재생과 손상 회복에 중점을 둔 라인이다. 시술 직후 예민해진 피부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며빠른 흡수력과 자극 없는 마무리감이 특징이다. EGFon 앰플은 고농축 펩타이드 앰플로 피부 장벽을 강화하고 탄력 개선에 도움이 된다. EGFon 크림은 보습력과 재생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마무리 크림이며 EGFon 마스크팩은 즉각적인 진정과 영양 공급을 위한 집중 케어용 시트 마스크다. 센텔레스트 라인은 병풀수를 정제수 대신 베이스로 사용해 유효 성분의 흡수력을 극대화한 진정, 보습 중심 라인업이다. 센텔라아시아티카 4종 복합 유효 성분(마데카소사이드, 아시아틱애씨드 등)을 고함량으로 함유해 민감 피부 진정, 장벽 강화, 수분 유지에 탁월하다. 센텔레스트 클렌징폼은 약산성 포뮬라로 자극 없이 세정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며 센텔레스트 토너 패드는 저자극 각질 정돈과 수분 공급 기능이 있다. 센텔레스트 토너 세럼은 토너와 세럼의 기능을 동시에 갖춘 멀티 부스터다. 센텔레스트 크림은 진정과 보습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데일리 크림, 센텔레스트 마스크팩은 병풀 진정 에센스를 듬뿍 담은 고밀착 시트팩이다. WJ코스메틱은 의료진이 직접 사용하는 수준의 안전성과 효과를 기준으로 제품을 설계하고 있다. 민감한 피부이거나 시술 직후의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된 ‘진짜 더마코스메틱’이라고 할 수 있다. Q5) 수술이나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화장품 사용에 있어 조심스러울텐데, 제품 개발 시 환자들의 니즈는 어떻게 반영하셨나요? 시술 직후 피부는 일시적으로 손상된 상태이기 때문에 어떤 성분이 들어있는지, 얼마나 자극이 없는지가 매우 중요하다. WJ코스메틱은 이러한 환자들의 민감한 피부 상태를 가장 먼저 고려해 개발됐다. 제품 전 라인에 대해 피부과 전문 의료진의 자문과 병원 내 실제 테스트를 거쳤으며무자극 테스트를 완료하고시술 후 바로 사용할 수 있는 안정성을 확보했다. 제품의 설계부터 임상 테스트, 적용까지 전 과정이 병원 내부 시스템과 연계되어 있어 믿고 사용할 수 있다. 또 병풀수, 판테놀, EGF 펩타이드 등 자극은 최소화하면서도 회복을 도와줄 수 있는 성분만을 엄선해 처방했으며불필요한 향료, 인공색소, 알코올 등은 배제했다. 실제로 우리병원에서는 수술이나 시술 후 환자에게 이 제품들을 직접 사용하고 있으며피드백을 지속적으로 반영해 제품 개선에도 활용하고 있다. ‘병원에서 직접 개발하고 실제 사용하는 화장품’이라는 신뢰와 기준이환자들에게 가장 큰 안심 포인트가 되고 있다. 일시적인 트렌드보다는 피부 재생과 회복이라는 본질에 집중한 처방, 시술 후 민감한 피부에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설계와 테스트 기반의 신뢰성, 그리고 병원에서 먼저 사용하는 제품력 등 이 3가지가 WJ코스메틱의 핵심 경쟁력이다. Q6) 꼭 환자가 아니더라도 일반 소비자들도 여러 피부 고민을 갖고 있을텐데, WJ코스메틱은 소비자들의 다양한 피부 타입과 고민에 어떻게 대응하고 있나요? WJ코스메틱은 단순히 시술 후 케어에 그치지 않고 일상 속 피부 고민을 가진 일반 소비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을 목표로 개발됐다. 모든 제품은 피부 자극 테스트를 완료한 저자극 인증 제품으로민감성 피부부터 복합성 피부까지 폭넓게 사용할 수 있다. 또 병풀추출물, 판테놀, 나이아신아마이드 등 피부 진정과 장벽 강화를 돕는 성분을 중심으로 처방해 보습, 진정, 탄력, 재생 등 다양한 피부 고민에 맞춘 맞춤형 케어가 가능하다. 무엇보다도 WJ코스메틱제품은 실제 병원에서 환자에게 사용하는 기준으로 개발된 만큼피부에 대한 신뢰와 안정성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있다. 피부가 민감하거나 특별한 관리 없이도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고 싶은 소비자들에게도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솔루션이 될 수 있다. Q7) 이제 론칭 2년차인데, WJ코스메틱의 올해 성과를 어떻게 기대하고 계신가요? 올해는 WJ코스메틱이 브랜드 기반을 다지고 본격적인 외부 확장을 시작하는 원년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초기에는 병원 내 사용을 중심으로 제품력을 입증해 왔다면이제는 오프라인 유통 확대, 약국과 클리닉 제휴, 온라인몰 강화, 라이브 커머스 진출 등 외부 접점을 넓혀가는 시기로 보고 있다 특히하반기에는 신제품 2종 출시와 함께 홈케어 수요에 맞춘 콘텐츠 마케팅도 강화할 예정이며실제 사용 후기가 누적되면서 고객 재구매율도 상승하고 있어 브랜드 신뢰도 역시 점차 높아지고 있다. 단기적인 매출보다는병원에서 시작된 진짜 더마코스메틱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지키며 꾸준히 소비자와 접점을 늘리는 방향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다. Q8) K-뷰티 인기에 힘입어 해외 시장 진출도 추진할 것으로 보이는데, 구체적인 진출 계획을 말해 준다면. WJ코스메틱은 브랜드 초기 기획 단계부터 해외 시장 진출을 염두에 두고 개발된 메디컬 더마 브랜드다. 올해 하반기 베트남 시장에서제품 일부가 론칭될 예정이다.또 일본, 몽골, 인도네시아 등아시아 국가와 미국 시장으로브랜드를 진출시킬 계획을 갖고 있다. 또 ‘병원에서 직접 연구하고 개발한 병원 화장품’이라는 정체성을 무기로병의원 유통망 중심의 B2B 진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동시에 해외 온라인 플랫폼 입점, 현지 인플루언서 마케팅, K-뷰티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일반 소비자 접점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2026년까지는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진출하고이후에는 중동과 미주 시장까지유통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장기적으로는 병원에서 탄생한 글로벌 더마 브랜드로 성장하는 것이 WJ코스메틱의 방향이다. Q9) 앞으로 10년 후WJ코스메틱이 더마코스메틱 시장에서 어떤 브랜드로 자리잡길 바라시나요? 앞으로 10년 후WJ코스메틱이 단순한 화장품 브랜드를 넘어‘신뢰받는 의료 기반 더마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 피부에 직접 사용하는 제품인 만큼 정확한 성분, 검증된 효능, 의료진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진짜 솔루션을 제공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고 싶다. 또 ‘병원에서 직접 개발해사용하는 화장품’이라는 원칙을 지키며 시술 전후 케어는 물론민감성·문제성 피부를 가진 소비자들에게도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브랜드로 남는 것이 목표이다. 10년 후에는 국내는 물론 해외 병원과 약국, 에스테틱에서 WJ 제품이 당연히 추천되는 브랜드, 의료진이 먼저 선택하고 소비자가 신뢰하는 브랜드로 기억됐으면 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국내 미용의료 산업이 글로벌 수요 확대, 기술 혁신 등을 기반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그동안 메디톡스, 휴젤, 파마리서치 등 대형 기업 중심으로 움직이던 시장에 동방메디컬, 아스테라시스, 바이오비쥬, 바이오에프디엔씨 등 중소형주가 빠르게 부상하며 산업의 무게중심이 재편되고 있다. 최근 3년간 미용의료 산업은 단순한 테마주를 넘어 구조적 성장 섹터로 자리매김했다.2024년 이전까지만 해도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제약바이오, 게임, 이차전지, 엔터 업종이 주를 이뤘으나 최근에는 미용의료 기업 3곳이 10위권에 진입했고핵심 기업 8곳의 코스닥 시총비중은 2025년 6월 기준 4.8%로 2023년(2.3%)에 비해 2배 이상 확대됐다. # 미용의료 산업, 단기 테마주가 아닌 '구조적 성장 섹터'부상 미용의료 분야 주요 상장사인파마리서치, 클래시스, 원텍, 비올 등 4개사의 2022년~2024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30.2%, 영업이익 성장률은 38.2%로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이들의 실적 모멘텀은 주가에도 반영돼4개 사의 평균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PER)이 27배에 달하는 리레이팅을 시현했다. 이 같은 성장세는 일시적인 수요 반등이 아닌전방 시장 확장에 따른 중장기 흐름으로 해석된다. 시장에서는 글로벌 미용의료 시장이▲수요 기반의 다변화 ▲기술 혁신 ▲반복 소비 등3가지 축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고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성장 요소별로 살펴보면우선수요층이 빠르게확대되고 있다. 과거 40~50대 여성 중심이던 미용의료 수요는 젊은 세대와 고령층으로양방향확대되는 동시에 남성 소비자의 유입이 뚜렷하게 증가하고 있다. 국제미용성형학회(ISAPS)에 따르면, 2020년~2023년 동안 남성의 미용 시술 수는 연 평균 11.0% 속도로 성장했다. 미용의료 커버리지 4개사(파마리서치, 클래시스, 원텍, 비올)의 시가총액 추이 (단위 : 조원) 강시온 한국투자증권연구원은 "글로벌 시장은 물론 국내에서도 미용시술의 대중화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며, "미용의료 공급자들도 최근 중장년 남성층의 시술 증가를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시술 편의성 개선과 적응증 확장은 미용의료 산업의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힌다. 환자의 불편을 줄이면서도 효과를 높이는 샐운 기술 기술이 잇따라출시되고 있으며과거 적용되지 않던 신체 부위로 시술 범위가 넓어지고 있다. 여기에 가격 경쟁력을 갖춘 제품의 확대는 소비자 진입 장벽을 낮추고 신규 수요를 유입시키는 효과를 가져왔다. 미용의료 분야가 반복적인 소비 구조를 갖는다는 점도 강점이다. 필러, 보툴리눔 톡신, 스킨부스터 등 인젝터블(Injectables) 시술과 에너지 기반 장비(EBD) 시술 모두 일정 주기마다 효과가 감소하기 때문에 정기적으로 재시술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러한 특성 때문에 미용의료 수요는상대적으로 경기 변동에 둔감해실적안정성을 높이고 미용 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핵심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남성 의료 시술 건수 추이 (단위 : 백만건) 미용의료 산업이 새로운 성장 국면에 접어들면서대형 기업을 넘어 중소형 기업들이 주목받고 있다. 이미 시가총액 수조 원대에 도달한 클래시스, 휴젤, 파마리서치 등의 선도 기업에 이어이들과 유사한 성장을 도모하는 중소형 기업들 역시 빠른 속도로 산업에 안착하고 있다. 낮은 진입 장벽과 높은 수익 구조 덕분에비교적 작은 기업에게도 실적 성장과 밸류에이션 리레이팅 기회가 동시에 열려 있다는 분석이다. # 중소형 미용의료 기업, 높은 수익성'차세대 성장주'부상 미용의료 산업이 성장 국면에 진입하면서초기 성장을 선도한 대형 기업을 넘어 시총 5,000억 원 이하의 중소형 기업이 주목받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은 이 분야 중소형 선호주로 동방메디컬, 아스테라시스, 바이오비쥬, 바이오에프디엔씨를 제시한다. 이 중동방메디컬이 최선호주다. 미용의료 산업은 소규모 자본으로도제품 개발과 상업화가 가능하고 해외 유통망을 활용한 빠른 수출 확장이 가능하며 낮은 원가율과 단순한 비용 구조 덕분에 외형 성장에 따른 수익성 제고가 빠르게 나타나는 구조다. 특히 다른 산업군과 비교해미용의료 산업은 상대적으로 중소형 기업에게 더 유리한 환경이 조성돼 있다. 전통적인 제약, 반도체, 기계업종 등에서는 막대한 연구개발(R&D) 투자와 설비 비용, 선도 기업과의 밸류체인 연계가 필수적인 반면, 미용의료는 초기 자본 부담이 크지 않다. 미용의료 상장사 매출액 대비 Capex 투자 비중 (단위 : %) 실제로 다수 미용의료 기업의 연간 R&D 비중은 매출의 7% 미만이며설비투자(Capex) 비중 역시 5~6% 수준으로 한자릿수를 넘지 않는다. 이와 같은 구조 덕에자본력이 부족한 중소형 기업도 진입 장벽 없이 비교적 쉽게 시장에 들어올 수 있다는 진단이다. 더불어 단일 제품의 성공만으로도 실적 성장과 브랜드 인지도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는 점도 큰 강점이다. 현재 시총 4조 원 규모의 클래시스(슈링크), 원텍(올리지오), 바임(쥬베룩) 등이 단일 제품에 주력하는전략을 통해 빠르게시장에 안착해 기업가치 상승을 실현한 대표 사례로 꼽힌다. 중소형 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 있어서도 미용의료 산업은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무엇보다 진출 초기 해외 유통 파트너십을 통해 영업 인프라 없이도 마케팅과 수출을 확대할 수 있는 점이 강점이다. 일반적으로 기업이 제품을 계약된 가격에 유통사에 공급하면 이후의 광고, 영업, 고객 응대 비용은 유통사가 부담하는데 이러한구조 덕에 기업은내수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피해 상대적으로 낮은 비용으로 글로벌 매출원을 확보할 수 있다. 또미용의료 제품군의인허가 장벽이 낮은 편에 속한다. 예를 들어 도포형 스킨부스터는 화장품으로 분류돼 규제 부담이 적고톡신이나 필러 제품도 수출용 허가만으로 글로벌 유통이 가능하다. 이러한 특징은 자본력과 인력이 제한된 중소형 기업에게 빠른 글로벌 진출의 기회를 제공한다. 주요 기업의 매출총이익률 추이 (단위 : %) 미용의료 산업은 고마진 사업 구조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원가율이 낮고판관비 구성 또한 단순해 매출 성장에 따른 이익률 개선 효과가 뚜렷하다. 특히 인젝터블 제품은 원재료 단가가 낮고 생산 효율이 높아단위당 원가가 매우 낮은 구조를 가지고 있다. EBD 장비는범용 부품과 조립 기반 생산 공정으로 제조원가를 낮춰 원가가 판매가 대비 약 30% 수준이며 소모품 역시 원가율이 10~20%에 불과하다. 더불어 미용의료 분야는 비급여 시장이기 때문에 엔드 유저(End-user) 가격이 높아제조사 입장에서는출고가를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다. 이에 따라매출총이익률 역시 높게 형성된다. 특히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한 기업일수록 가격 결정력이 커지면서 수익성이 더 강화된다. 판관비 측면에서는 매출의 30%대 수준으로 연매출 800억 원을 넘어서는 구간에서는 20%대까지 하락하는 경향이 나타난다. 판관비 내에서는 인건비, R&D, 광고선전비, 지급수수료 등 4개 항목의 비중이 70~80 수준으로이 가운데 광고비가영업이익률의 핵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미용의료 중소형사 제품 확장 추이 # 중소형 미용의료 기업3가지 성장 트리거'브랜드력', '해외 진출', '포트폴리오 확장' 국내 미용의료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가운데중소형 미용의료 기업들은 ‘성장 3단계 공식을’ 바탕으로 주가 상승과 사업 확장의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다. 이들의 공통된 성공 전략은 ▲대표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 확보 ▲해외 시장 선점 ▲제품 포트폴리오의 수직 확장으로 요약된다. 국내 미용의료 상장사의 주가는 일반적으로 3가지 트리거 지점에서 상승세를 보인다. 첫째는 주력 제품의 브랜드 인지도가 시장 내에서 본격적으로 확대되는 시점이다. 이때 매출 성장에 대한 가시성이 확보되며 실적 추정치가 상향되고제품이 반복 소비되는 산업의 구조적 특성과 맞물려 실적 안정성까지 강화된다. 전체 매출 대비 수출액 비중 추이 (단위 : %) 둘째는 해외 시장 진출 시점이다. 이 단계에서는 글로벌 파트너십 확보, 빠른 인허가 취득, 현지 유통망 구축 등을 통해 단기간 내 외형 성장을 실현하는 경우가 많다. 이는 해당 시장의 총주소요시장(TAM) 확대와 함께 밸류에이션 재평가(멀티플 리레이팅)로 이어지는 핵심 전환점이 된다. 셋째는 대표 제품을 기반으로 한 유관 제품군 확장이다. 인지도가 높은 핵심 제품을 바탕으로 스킨부스터에서 화장품, 필러에서 리프팅실, B2B에서 B2C 영역으로 제품군과 수익모델을 확장하면서 실적 안정성과 외형 성장 가능성을 동시에 확보하는 방식이다. 다만, 최근에는 내수시장 경쟁 심화로국내에서 인지도를 확보한 후 해외에 진출하던 과거와 달리아예 초기부터 해외 시장을 우선 공략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아스테라시스, 바이오비쥬, 동방메디컬 등 주요 중소형 미용의료 업체들은 수출 비중이 70%를 상회하고 있으며해외 실적이 전체 외형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중소형주인아스테라시스는브라질 현지 유통사 Entera Med와 협업해 HIFU 장비 ‘리프테라 시리즈’와 RF 장비 ‘쿨페이즈’를 판매 중이다. Entera Med는 EBD와레이저 장비를 취급하는 유통사로아스테라시스 제품의 비중이 가장 크다. 지난해 9월 출시한 쿨페이즈가 기존 HIFU 장비군과 함께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면서 아스테라시스의 브라질 매출은 2023년 51억 원에서 올해 100억 원 이상으로 성장할것으로 추정된다. 동방메디컬 주요 파트너사별 계약 현황 (단위 : 억원) 동방메디컬은중국, 브라질 등 다수 국가에서 글로벌 유통 파트너와 협력해 필러와 리프팅실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매출의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중국에서는 2022년신양그룹(NASDAQ:SY)과 5년간 약 4,080만 달러(약 593억 원) 규모의 필러 공급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리프팅실 제품이 Imeik을 통해 공급될 예정이다. Imeik은 중국 로컬 HA 필러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이다. 신양그룹을 통한 Elasty 필러의 출고량은 최근 3년간 연평균 117%의 성장세를 보였으며2024년 출고량은 18.3만 유닛에 달했다. 올해1분기 기준제품을 공급하는 기관 수는 전년 대비 약 2배 가까이 증가해 1,500개에 달해 중국 매출 성장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지난 4월 리도카인을 포함한 HA 필러가 중국 허가를 획득하면서 기존 제품 대비 약 18% 높은 가격으로 판매돼 ASP 상승도 기대된다. 바이오비쥬는스킨부스터 중심의 제품 포트폴리오로 최근 3년간 수출 비중이 70%를 넘어서고 있다. 2023년 기준중국 매출 비중은 67%에 달하며최근 베트남과 튀르키예 등으로 시장 다변화를 추진 중이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수출의 비중이 30%로 상대적으로 낮지만올해 미국 에이메딕스향 매출이 본격 반영되고 있으며동남아시아 지역 진출과 함께 마이크로니들 패치 수출도 시작돼 향후 수출 확대가 기대된다. 미용의료 기업들은 하나의 히트 제품을 기반으로 유사 성분의 제품군까지 수직적으로 확장하면서 수익성과 성장성을 동시에 추구하고 있다. 특히 필러, 스킨부스터 등미용의료 제품과 앰플, 마스크팩과 같은 화장품을 함께 판매하는 구조는B2B에서 B2C로의 전환을 유도하며 브랜드 파워를 확대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든다. 바이오비쥬는기존 스킨부스터 유통 채널을 활용해 새롭게 진출한 필러 제품의 시장 안착을 빠르게 유도하고 있다. 별도의 유통망을 구축할 필요가 없어 비용 부담도 적다. 파마리서치는대표 스킨부스터 제품 ‘리쥬란’의 글로벌 인지도 상승과 함께 동일 브랜드의 화장품 라인 매출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실제로 화장품 매출 비중은 2018년 9.1%에서 2024년 22%로 약 2.5배 이상 확대됐다. # 내수 경쟁 심화'리스크'성장해법'글로벌시장' 공략 내수 시장에서의 경쟁 심화와 한정된 수요 속에중소형 미용의료 기업들이 생존과 성장을 위한 해법으로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특히 현지 유통망을 빠르게 확장하고 주요국 인허가를 확보한 기업들이 실적 가시성을 높이며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여기에 미국, 유럽 등 선진 시장 진출을 앞둔 기업의 경우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뒤따를 가능성도 높아 선제적인 관심이 요구된다. 동방메디컬 실적 추이 (단위 : 십억원, %) 산업 성장성과 투자 매력도 측면에서 ‘스킨부스터’가 주요 카테고리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선도 기업들이 스킨부스터를 차세대 성장 동력으로 보고 신제품 개발과 시장 확장에 나서고 있으며피부 세포 활성화와 장벽 강화 시술에 대한 수요가 글로벌 전반에서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스킨부스터 제품을 보유한 기업들이 구조적인 성장성과 수익성 측면에서 더욱 주목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방메디컬은 중국, 브라질 등 주요 파트너사의 유통 역량과 현지 인지도를 바탕으로 수출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평가받는다. Elasty 필러 출고량 급증,하반기 리프팅실 공급본격화 등 중국에서의 호재도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 주요국 제품 인허가 확보와 함께 미용의료 부문 매출 확대와한방 사업 수익성 회복이 맞물리며 외형과 이익이 동시에 개선되는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스테라시스는 EBD시장에서 제품 차별화 전략을 통해 점유율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실적은 RF 장비 ‘페이즈’의 국내외 판매가 주효했다. 올해 하반기에는 HIFU 신제품 ‘쿨소닉’의 국내 출시와 함께HIFU와RF 장비의 미국 FDA 허가가 추가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아스테라시스 사업 부문별 매출액 추이 (단위 : 십억원) 바이오비쥬는 긴 유효기간과 지속기간, 가교제 제거 기술 등 고품질 스킨부스터를 시술가 7~8만 원에 제공하며 중국 시장에빠르게 자리잡았다.기존 스킨부스터의 꾸준한 성장에 더해브랜드 인지도를 활용한 화장품 매출 확대가 실적의 또 다른 축이될것으로 보인다. 바이오에프디엔씨는 식물세포 기반 스킨부스터 원료와 완제품을 생산하며원료 차별화에 기반한 독자적인 시장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현재는 4개 주요 기업 중 수출 비중이 가장 낮지만올해 동남아 지역 스킨부스터 수출 본격화와 함께 중화권 중심의 마이크로니들 패치 수출이 확대되면서 수출 성장 기대감이 점차 부각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에코 더샘(대표이사 임진서)이 최대 50% 할인하는 ‘6월 샘데이’를 오는15일까지 5일간 진행한다. 이번 6월 샘데이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과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지친 피부 컨디션을 끌어올려 줄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들을 할인가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적으로 피부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머쉬뮨 콤플렉스를 함유해 눈가 피부를 생기있게 관리할 수 있는 ‘트루 머쉬룸 엘엑스 아이 크림’과 괄사 롤러가 일체형으로 결합돼 피부 탄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브이 리프팅 롤러 크림’으로 구성된 ‘트루 머쉬룸 엘엑스 아이 크림 기획 세트’를 50% 할인한다. 또황금달팽이 콜라겐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매끈한 피부결을 가꾸는 데 도움을 주는 안티 링클 집중 케어 라인 ‘스네일 에센셜 이엑스’ 라인은 30% 할인으로 만나볼 수 있다. 대표 제품은거친 피부결을 정돈하고 수분을 채워주는 ‘토너’, 유수분 밸런스를 케어하고 풍부한 보습감을 선사하는 ‘에멀젼’, 노폐물을 말끔히 제거해 주고 개운한 마무리감을 선사하는 ‘딥 클렌징 폼’ 등이 있다. 여름 자외선 고민을 해결해 줄 선크림 제품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눈 시림 없이 순한 자외선 차단제로 메이크업 부스터로도 사용하기 좋은 ‘유브이 퍼펙션 워터 핏 수딩 선 에센스’의 경우 더블 기획세트를 30% 할인된 판매가로 만나볼 수 있다. 또예민한 피부도 순하게 케어해 주는 논나노 징크 100 포뮬라를 사용한 ‘유브이 퍼펙션 세이프 베리어 선 크림’ 더블 기획세트와자연스럽게 피부를 밝혀주어 파데 프리 아이템으로 적절한 ‘유브이 퍼펙션 포어리스 톤업 선 크림’ 더블 기획세트도 동일 할인율로 판매된다. 여름철 민감한 피부에 사용하기 좋은 ‘트루 머쉬룸 이엑스’ 라인도 20% 할인 제공된다. 해당 라인은 국내에서 자란 5가지 버섯추출물과 발효성분을 결합한 머쉬뮨 콤플렉스가 함유되어 있어 피부 탄력과 주름개선에 도움을 준다. 대표 제품은건강한 피부 밸런스 유지에 도움을 주는 ‘토너’와 ‘에멀젼’ 등이 있으며 합리적인 가격으로 탄력 있는 피부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스킨케어 2종, 3종’ 세트 제품도 동일 할인율로 만나볼 수 있다. 더샘 브랜드 담당자는 “여름철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스킨케어 단계에서부터 꼼꼼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이번 ‘6월 샘데이’를 통해 본인의 피부 고민에 맞는 기초 제품으로 탄탄하고 건강한 피부로 관리해 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글로벌 뷰티 브랜드 (주)토니모리(214420)가 공식 서포터즈 ‘언커먼 크루’ 1기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밝혔다. (주)토니모리 본사에서진행된 발대식에는 뷰티 인플루언서, 2030 여성 소비자 등 언커먼 크루 60명과 토니모리 임직원 등이 참가했다.토니모리 브랜드 소개와 함께 언커먼 크루 활동 안내, 메이크업 1:1 멘토링, 메이크업 아티스트 클래스, 포토존 등 크루원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소개됐다. 이번 서포터즈는 지난해 (주)토니모리의 리브랜딩 전개 이후 열린 첫 이벤트다. 가장 자신다운 것이 가장 특별한 것이라는 의미의 ‘Be Uncommon’ 브랜드 가치를 소비자의 목소리로 효과적으로 알리고 소비자들과 적극 소통하기 위해 기획됐다. 서포터즈는6월부터 약 7개월 동안 소정의 활동비와 함께신제품과주력 제품을 지원받아 제품 리뷰를 제작하며다양한 콘텐츠를 발행하는 등마케팅 활동을 함께 하게 된다. 매월 활동 우수자를 선정해10만원 상당의 공식 자사몰 쿠폰을 제공하며신제품 런칭 전 테스트와피드백,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이벤트 참가 기회를 비롯해나만의 뷰티룩을 담은 화보 촬영 기회 등이 주어진다. 또연말 베스트 크루 6명을 선정해 총 290만원 상당의 경품을 제공한다. (주)토니모리 관계자는 “이번 서포터즈는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 덕분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제품을 통해 가장 나다운 뷰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크루원들로 선발했다“며, “활동을 통해 소비자 의견을 제품에 적극 반영, 개발해소비자 친화적인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오늘(12일)산수산업단지 소재 화장품 용기 제조기업 (주)천경(대표 권순교)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기업이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현장에서 직접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권순교 (주)천경 대표는 만성적인 인력 부족 문제와 근로자 대상 직업훈련 확대의 필요성, 신제품 개발을 위한 시제품 제작 지원 사업 신설을 군에 건의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기업이 안고 있는 고충은 현장에서 가장 생생하게 드러나는 만큼현장과의 지속적인 소통이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기업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행정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천경은 화장품 용기 개발과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지역 제조기업이다. 정밀 사출 성형 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외 다양한 브랜드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기술 개발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가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오는 30일 코스닥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주)지에프씨생명과학(KONEX 388610)이오늘(12일) 서울 여의도 콘래도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코스닥 이전 상장 이후의 성장전략과 비전을 공개했다. 강희철 (주)지에프씨생명과학 대표는 "천연소재는 물론 피부, 식물, 유산균 등 다양한 원천을 바탕으로 다양한 바이오 소재를 개발해 복합 기능성 화장품과 비건 소재 수요에 대응할 계획이다”며, “회사가 강점으로 가지고 있는 식물 유래 엑소좀과 엑소좀 마이크로RNA(miRNA) 기술력을 기반으로 코스메슈티컬, 의료기기, 의약, 바이오 분야로까지 사업 영역을 단계적으로 넓혀글로벌 바이오 소재 리더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제시했다. 2002년 설립된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화장품과 식품, 제약 분야에 활용되는 천연 바이오 소재의 연구개발부터 효능테스트까지 원스톱으로 수행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엑소좀, 스킨부스터 등 융복합 소재를 자체 개발과 생산하고 있으며 제조자개발생산(ODM) 사업을 통해 제품 기획부터 제형 연구까지 고객 맞춤형 혁신 제품을 개발해 공급하고 있다.주요 고객군은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사, ODM OEM사, 제약사, 병의원 등이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전체 인력의 49.5%를 R&D 전문 인력으로 구성해 기술 장벽을 구축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현재 ▲피부 상재균을 조절하는 스킨 마이크로바이옴 기술 ▲식물 세포를 소재화하는 배양 기술 ▲고순도와 고수율 엑소좀 분리 기술 등을 포함해 국내외 총 130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화장품 소재에 적용 가능한 ‘비피도박테리움 B09 균주’ 관련 특허권을 한국과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확보하며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지난해 말 기준 미국과 유럽, 중동을 비롯한 아시아 26개국에 바이오 소재를 수출했으며 올해부터는 모로코, 튀르키예, 헝가리, 요르단, 카타르, 일본 시장에도 새롭게 진출할 예정이다. 최근 실적은 뚜렷한 성장세를보이고 있다. 2024년 매출은 전년 대비 8.9% 증가한 168억 원, 영업이익은 141.8% 증가한 17억 원을 기록했다. 올해1분기 실적은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한45억 원, 185.6% 증가한 영업이익 4억 원으로 고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는 올해목표치로 매출 230억 원, 영업이익 49억 원, 순이익 38억 원을 제시하며 순이익 기준 흑자 전환을 기대한다.2026년에는 매출 298억 원, 영업이익 90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바이오 소재 개발 역량을 바탕으로 의료기기 분야까지 사업을 확장했다.지난해 5월 의료기기 제조소를 완공했으며 올해 3월에는 식약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업 허가를 획득했다. 또 연내 수출용 의료기기 허가와 K-GMP(의료기기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와ISO13485(의료기기 품질경영시스템 국제표준) 인증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1등급 의료기기 비멸균 병원용 초음파 겔 ▲2등급 의료기기 창상피복재 ▲4등급 의료기기 필러 등의 제품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특히 창상피복재 제품군으로는 ‘피부 장벽 강화 썬(SUN) MD크림’, ‘색소침착 개선 MD크림’, ‘튼살 개선용 MD로션’, ‘가려움증 완화용 MD스프레이’ 등이 출시될 예정이다. 임상 사업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현재까지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 등 250여 개 프로젝트를 수행했으며 국제표준화기구(ISO)와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험법을 도입해 글로벌 수준의 역량을 갖추고 있다. 또 국내 최초로 ‘청색광/적외선/근적외선 차단 효능 평가법’ 특허를 획득하고피부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시험을 개시했다는 성과도 보유하고 있다.향후 ▲미용기기 시장 진출 ▲건강기능식품 전문 임상시험수탁기관(CRO)과의 협력 ▲중국 화장품 허가/등록(NMPA) 대행 체계 구축 등을 통해 급증하는 임상 수요를 흡수할 방침이다. (주)지에프씨생명과학은 이번 상장을 통해 총 784,000주를 공모한다. 희망공모밴드는 12,300~15,300원이며 공모가 상단 기준 공모 규모는 120억 원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약 96억 4,000만원이조달될것으로 기대된다. 이중 75억 원은 핵심 연구 장비 구입과 스킨 부스터,필러 생산 설비 자금으로 사용되고 21억 원은 채무 상환 등에 사용할 예정이다.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은 오는 16일까지 5영업일 간 진행되며 확정 공모가는 18일 발표된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은 6월 19일과 20일 양일간 이뤄질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대신증권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주)네이처리퍼블릭(대표 이승정)이 오는 13일부터 진행되는 온라인 패션, 뷰티 플랫폼 무신사의 ‘무진장 25 여름 블랙프라이데이’ 프로모션에 참여해 최대 62%의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고 오늘(12일) 밝혔다. ‘무진장’은 무신사의 대표 시즌 할인 행사로(주)네이처리퍼블릭은 이번 행사에 처음 참여해 여름철 피부와헤어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주요 제품들을 특별한 구성과 혜택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 기간 동안 대표 인기 제품인 ‘비타페어C PDRN 광채 세럼’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만나볼 수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 3월 무신사 뷰티에서 단독 선론칭된 이후 뷰티 카테고리 랭킹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으며최근 올리브영 공식 입점을 통해 유통 채널을 꾸준히 확대해 나가고 있다. 광채 세럼 단품은 물론미스트와 함께 구성된 세트까지 할인된 혜택으로 제공하며 여름철 건조한 피부를 위한 토탈 케어 솔루션을 제안한다. 헤어케어 제품은브랜드 스테디셀러인 ‘블랙빈 샴푸’ 세트 구성을 선보인다. 탈모 증상 완화와두피 개선 효과를 인정받은 이 제품은 자사 공식 온라인몰에서 5년 연속 매출 1위를 기록하며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520ml 대용량 세트로 구성해 여름철 두피와 모발을 더욱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마련했다. 또 강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주는 ‘캘리포니아 알로에 쿨링 수분 선스틱’ 세트를 비롯해대표 색조 제품도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보이며 여름 시즌을 준비하는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네이처리퍼블릭 관계자는“이번 무진장프로모션은 무신사 고객들에게 브랜드를 소개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이다”며, “이번 참여를 시작으로 무신사를 비롯한 다양한 채널에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잘론네츄럴의 프리미엄 비건 뷰티 브랜드프레비츠(FREBITS)가6월 한 달 동안대한민국 1등 뷰티앱 ‘화해’에서 ‘에어핏 선 피니싱 스틱 02 클리어 그린’이상반기 베스트 신제품선스틱 부문 1위를 수상한 것을 기념해 여름 한정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이번 수상을 기념한 프로모션은 프레비츠 공식몰에서 단독으로 진행되며구매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여름철번들거림 없이 보송한 선케어가 가능한 ‘에어핏 선스틱’ 1+1 프로모션, 스마트스토어 ‘알림받기’를설정하는 고객에게는 즉시 사용 가능한 2,000원 할인 쿠폰이 지급된다. 이와 함께이벤트 기간 중 프로모션선스틱 제품을 구매한 모든 고객에게는 기미, 잡티 완화 효과가 있는 ‘글루타치온 더블엑스패치’ 2매가 추가 증정된다. 프레비츠 브랜드 관계자는 “이번 화해 1위 수상은 많은 소비자들이 프레비츠의 제품력을 직접 경험하고 인정해준결과라고생각한다”면서 “많은 고객들이 프레비츠의 에어핏 선스틱을 부담 없이 체험할 수 있도록 프로모션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이 오늘(12일) 강릉시 대표 전통 상권인 중앙시장 인근에 463㎡(약 140평) 규모의 복층 매장 ‘강릉타운’을 공식 오픈한다고 밝혔다. 강릉타운은 강원도에서처음이자 비수도권 10번째 타운 매장으로 기존 강릉점과 강릉대학교점을 통합해 재탄생했다. 올리브영은 강릉타운을 최신 K뷰티 트렌드를 소개하는 한편지역 특화 제품을 선보이는 등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 ‘앵커 테넌트(Anchor Tenant)’로 육성할 계획이다. 강릉타운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이 중앙시장을 오가며 자연스럽게 상호 유입될 수 있는 입지에 조성됐다. 매장에 들어서면 강릉 특산물을 활용한 ‘로컬굿즈’가 전시된 ‘지역특화존’이 눈길을 끈다. 일상을 기분 좋은 향으로 채우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라운드어라운드’가 강릉 대표 커피 브랜드 ‘테라로사’와 협업을 통해 출시한 바디 스크럽을 비롯해 커피, 소나무 향을 담은 배쓰밤, 샤쉐(향기주머니), 룸 스프레이 등 총 6총의 제품을 강릉 지역 한정으로 선보인다. 오프라인 매장에서만 접할 수 있는 체험 요소도 마련됐다. 개개인의 취향과 경험을 중시하는 젊은층 고객의 성향을 고려해 퍼스널 컬러 진단기(픽유어컬러)부터 향수 시향 존(프래그런스바), 헤어제품 테스트 존(헤어스타일링 바), 프리미엄 뷰티 전문관(럭스에딧 존) 등을 도입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번 강릉타운 오픈을 통해 젊은층 고객과 외국인 관광객 유입이 증가하는 등 전통 시장 상권에 활력을 더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올리브영은 2008년 ‘부산대역점’을 시작으로 수도권 이외의 지역에 처음 진출한 이래 매장의 대형화, 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전국 어디서나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써 왔다. 특히 2020년부터는 앞선 K뷰티 트렌드를 지역 상권에 전파하는 거점 매장으로서 현재의 ‘타운 매장’ 체계를 갖추기 시작했다. ‘전주타운’, ‘광복타운(부산)’, ‘천안타운’, ‘대구타운’ 등을 순차적으로 리뉴얼하며 상권의 특성과 고객에 최적화된 쇼핑 환경을 제공했다. 2024년부터는 ‘광주타운’, ‘대전타운’, ‘청주타운’, ‘서면타운’에 픽유어컬러, 럭스에딧 존 등 체험 요소를 접목하며 뷰티 고관여 고객까지 만족할 수 있는 형태로 진화했다. 지역 특색을 반영한 공간 디자인을 더한 매장을 선보이며 방한 관광객들의 좋은 호응도 얻고 있다. 경주시에 자리한 최초의 한옥 매장 ‘경주황남점’과 돌담, 돌하르방 등 제주 지역 향토 문화의 상징을 매장 곳곳에 설치한 ‘제주용담점’은 인증샷을 찍기 위해 찾아오는 외국인 고객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소비자 반응으로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올영세일(5월 31일~6월 6일) 기간 동안 대전타운과 대구타운은 내국인 기준 전국 매출 1, 2위를 달성했으며 지난달 개점한 대형 매장 ‘원주무실중앙점’은 일평균 2,000건에 달하는 구매 건수를 기록하는 등 지역 상권의 성장 가능성과 함께올리브영이 지향하는 차별화된 쇼핑 경험에 대한 기대감을 입증했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통 상권의 성장 잠재력을 높이기 위해 매장의 대형화와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특색 있는 로컬 콘텐츠를 꾸준히 발굴해지역 사회와의 동반성장을 이뤄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리브영은 오는 7월 17일까지 강릉타운 오픈을 기념해 ‘스카이베이호텔 경포’에서 진행하는 프로모션 객실 투숙객 이용 고객 400명을 대상으로 라운드어라운드의 강릉 한정판 제품으로 구성된 여행 키트를 선착순 증정하며매장 이용 고객에게는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또강릉타운에서 테라로사 협업 제품을 일정 금액 이상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커피 드립백을 소진 시까지 증정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립부경대학교 생물공학과 엄우람 교수연구팀이 차세대 재생치료제로 주목받고 있는 ‘엑소좀(exosome)’의 피부 노화 방지 원리를 밝혔다. 생물공학과정세영 박사과정생과 박지영 석사과정생, 엄우람 교수는 엑소좀의 작용 원리를 밝힌 논문 ‘Stem Cell-derived Extracellular Vesicles in Skin Anti-aging Treatments’를 나노과학 분야의 세계적인 국제학술지 ‘ACS Nano’(IF: 15.8)에 최근 게재했다. 최근 급격한 고령화와 미적 요구 증가로 젊고 건강한 외모를 유지하기 위한 항노화 기술에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줄기세포에서 유래한 첨단 항노화 소재인 엑소좀은 다양한 항노화 제품의 핵심 유효성분으로 사용되고 있다. 엑소좀은 기존 예방 위주의 항노화 성분 대비 주름 개선, 염증 억제 등에 탁월한 효과를 나타내면서 화장품, 의료기기 등에 사용되고 있지만 지금까지 정확한 작용 원리가 밝혀지지 않아 임상 허가와 고도화된 제품 개발에 한계가 있었다. 엄우람 교수 연구팀은 학계에 발표된 기존 210여 편의 엑소좀 관련 연구를 토대로 줄기세포 유래 엑소좀이 진피층의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염증과 산화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억제해 피부 탄력 회복과 주름 개선에 뛰어난 효능을 나타낸다는 연구 결과를 제시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니들(microneedles), 하이드로겔(hydrogels) 등 의료기기를 활용해 엑소좀의 피부 노화 방지 효과를 더욱 높이는 방법도 이번 연구에서 제안했다. 엄우람 생물공학과 교수는 “이번 연구는 엑소좀의 피부 노화 방지 효능의 원리를 종합적으로 제시해피부 미용을 넘어 피부 건강을 근본적으로 회복하는 혁신적인 치료에 엑소좀을 활용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성과는 한국연구재단과 국립부경대학교의 연구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고수(Cilantro)는호불호가 뚜렷한 식재료다. 누군가에게는 향긋한 요리의 완성이고누군가에게는 한입만 먹어도 얼굴을 찌푸리게 만드는 불쾌한 향일 수 있다. 어떤 사람은 고수가 빠진 쌀국수를 상상할 수 없다고 말하고또 다른 사람은 "비누 맛이 난다"며 멀리하곤 한다. # 비누맛 논쟁에서 안티에이징 솔루션까지 하지만 이 단순한 취향 차이 뒤에는우리가 미처 몰랐던 과학적인 이유가 숨어 있다. 고수의 향기를 다르게 느끼는 이유는 후각수용체 유전자의 차이 때문이며그 향기 속에는 놀라운 피부 건강 비밀까지 담겨 있다. # 유전자가 결정하는 고수의 ‘비누 맛’ 고수 향이 누군가에겐 싱그럽고 상쾌하게 느껴지고또 누군가에겐 비누처럼 불쾌하게 다가오는 건 우연이 아니다. 후각을 담당하는 유전자 중 OR6A2라는 유전자가 고수의 향기 성분인 알데하이드를 인식하는데이 유전자에 있는 단일염기 다형성(SNP) 차이 때문에 사람마다 반응이 다르게 나타난다. 2012년 발표된 한 연구에서는 OR6A2 유전자의 변이에 따라 고수를 비누 냄새처럼 느끼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다시 말해, 고수를 싫어한다고 해서 단순히 ‘입맛이 까다롭다’고만 볼 수는 없는 셈이다. # 잎과 씨앗이 완전히 다른 맛을 낸다 고수를 이야기할 때 잎과 씨앗을 구분하는 것도 중요하다. 고수의 잎은 감귤류 향이 강하게 나고열에 약하기 때문에 주로 요리 마지막에 첨가된다. 향이 강하다 보니 알데하이드에 민감한 사람에겐 쉽게 불쾌감을 줄 수 있다. 반면, 고수의 씨앗(Coriander)은 완전히 다른 풍미를 갖고 있다. 따뜻하고 고소한 향이 특징이며커민이나 계피를 떠올리게 하는 향신료로 인도, 유럽, 중동 요리에서 널리 쓰인다. 같은 식물이지만부위에 따라 이렇게도 다른 맛을 내는 건 향기 성분의 조합이 다르기 때문이다. # 향기를 느끼는 건 코만이 아니다 후각수용체는 원래 코 안에만 존재한다고 알려졌지만최근 연구들은 이 수용체가 피부, 지방세포, 심지어 간세포와 심장세포 등 전신 곳곳에도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는 향기 분자가 후각을 넘어 생리 작용까지 조절할 수 있다는 걸 의미한다. 고수 향의 주요 성분인 데칸알(Decanal) 역시 마찬가지다. 단순히 냄새를 유발하는 분자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피부 속 세포와 직접 소통하며 기능을 유도할 수 있다. # '데칸알'이 피부에 미치는 놀라운 작용 연세대학교 TSPARK LAB 연구진은 고수의 향기 성분인 데칸알이 피부 속 후각수용체를 자극해 콜라겐 합성을 촉진하고동시에 자외선으로 인한 콜라겐 분해를 억제한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연구는 2020년 SCI급 국제 저널 'Nutrients'에 게재되며향기와 피부 건강의 연결고리를 과학적으로 증명했다. 데칸알은 피부 속 섬유아세포에 작용해 cAMP 신호전달 경로를 활성화시키고이 과정을 통해 콜라겐 단백질의 생성을 도와 준다. 또자외선에 노출되었을 때 활성화되는 MAPK 경로를 억제함으로써 콜라겐 분해를 줄이는 데에도 효과를 보였다. # 히알루론산 생성까지 도와주는 '데칸알' 피부 보습의 핵심 성분인 히알루론산 역시 데칸알의 영향을 받는다. 연구에 따르면, 데칸알은 히알루론산 합성 효소의 발현을 증가시키고실제로 히알루론산 함량도 늘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작용 또한 cAMP 경로를 통해 이루어지며피부 보습력 개선에도 도움을 줄 수 있다. 즉, 데칸알은 콜라겐과 히알루론산 모두를 증가시켜 주는 다기능 성분이라고 할 수 있다. # 문화와 경험이 바꾸는 고수의 이미지 사실 고수를 싫어하는 이유는 유전자뿐아니라 환경적인 요인도 작용한다. 예를 들어, 된장이나 김치의 발효 향은 한국인에게는익숙하지만외국인에게는생소하고 불쾌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동남아시아와 남미 국가에서 자란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고수에 자연스럽게 노출되어 향에 대한 거부감이 없다. 이는 결국 익숙함이 선호로 이어지는 경험 기반의 감각 형성을 보여 준다. 즉, 고수를 처음엔 불쾌하게 느끼더라도 자주 접하고 익숙해지면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 # 화장품에 담긴 '데칸알', 향기의 기능적 전환 데칸알은기능성 화장품의 핵심 성분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실제로 TSPARK LAB의 연구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 보타닉센스(Botanicsens)는 데칸알을 함유한 다양한 스킨케어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피부 속 후각수용체를 활용해 콜라겐과 히알루론산을 증가시키는 방식은 기존의 성분 중심 화장품과는 다른 접근이다. 자극 없이 피부 본연의 힘을 키우고 싶은 소비자들에게는 매우 매력적인 솔루션이 될 수 있다. # 향기, 감각을 넘어서 건강까지 고수는 이제 단순한 향신료가 아니다. 누군가에겐 비누 맛일 수 있는 그 향기 속에피부 탄력을 지키고 광노화를 막아 주는 놀라운 과학이 숨어 있다. 향기에 민감한 사람일수록 오히려 그 향기의 효과를 피부로 느낄 수 있다는 사실도 새롭게 다가온다. 향기를 피하기보다향기를 통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다는 관점. 고수를 바라보는 시선도이제는 조금 달라져야 한다. ■ 참고문헌 1. Nicholas Eriksson et al. (2012), A genetic variant near olfactory receptor genes influences cilantro preference, Flavour volume 1, Article number: 22 박태선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1995년~현재), (주)보타닉센스 대표이사(2017년~현재), 연세대학교 연구처장, 산학협력단장, 기술지주회사 대표이사,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광고특별위원회 위원장, International Journal of Obesity, Editorial Board Member(2011년~현재), Molecular Nutrition & Food Research, Executive Editorial Board Member(2011년~현재), 미국 스탠포드의과대학 선임연구원, 미국 팔로알토의학재단연구소 박사후연구원,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학교(데이비스 캠퍼스) 영양학 박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스인(대표 길기우)이 2일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공단진흥공단이 주관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인 '2025년 수출 바우처 수행기관'으로재선정됐다. 코스인은 지난 2021년부터 올해까지 5년 연속 수출 바우처 수행기관으로 선정됐으며 다양한 기업의 해외 마케팅, 홍보광고 업무 수행을 통해 중소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달 14일 '2025 혁신 바우처 수행기관' 재선정에 이어 수출 바우처도 재선정됨에 따라 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화장품, 뷰티 기업의 국내, 해외 마케팅, 홍보광고 업무를 수행하게 됐다. 코스인은 앞으로 혁신 바우처와 수출 바우처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기업, 브랜드, 제품 마케팅을 위한 국내와 해외 홍보광고 업무를 적극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혁신 바우처와 수출 바우처 참여기업으로 선정된 화장품, 뷰티 기업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요청드리며 이를 기반으로 기업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계기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에이피알이 영국과 프랑스를 포함한 북유럽과 동유럽 등 유럽 전역의 주요 시장에서 판매가 증가하면서 현지 유통사를 통한 판로 확대 등 시장 영향력을 강화하고 있다.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은 최근 유럽발 발주가 증가하며 올해 4~5월 합산 수주 물량이 1분기보다110% 이상 증가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현재 (주)에이피알은 국내 화장품 유통 무역 기업과 유럽 현지 유통사를 통해 약 30종에 육박하는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의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영국을 포함한 각 유통사의 거점을 중심으로 유럽 내 판매처를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특히 유럽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K-뷰티의 인기가상승함에 따라 (주)에이피알과 직접 계약을 맺는 현지 유통사의 거점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에이피알은"현재 유럽에서약 20여 개기업들이 (주)에이피알의 ‘메디큐브’와 ‘에이프릴스킨’ 브랜드 제품 공급 계약을 맺었으며거점 지역 역시 영국, 스페인, 핀란드 등 기존 진출 지역 외에도 독일, 덴마크, 불가리아, 슬로바키아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고 밝혔다. 유통사 확대와 함께 유럽 오프라인 매장 진출에도 속도가 붙기 시작했다. 프랑스에서는 약 15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파리 사마리텐 백화점(La Samaritaine)의‘K-뷰티 하우스’ 코너에 메디큐브가 입점했다.영국에서는 기존 ‘퓨어서울(Pure Seoul)’에 더해 글로벌 드러그스토어‘부츠’(Boots)’ 입점도 시작됐다. 또 덴마크, 리투아니아, 불가리아, 루마니아, 슬로바키아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도 (주)에이피알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유럽 화장품 시장은 한국 기업들에게 또다른 기회의 장이 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의 올해 5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5월 한 달간 화장품 수출액은 10억 달러로 5월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대 유럽연합(EU) 수출 역시 전년 동기 대비 4% 증가했다. 특히 유럽이 미국의 소비 트렌드 영향을 많이 받는 편임을 감안하면 미국발 K-뷰티 인기가 유럽으로 확산될 가능성도 높은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주)에이피알도현지 소비자에 익숙한 대형 유통망을 중심으로 추가적인 판로 개척에 힘쓸 계획이다. (주)에이피알 관계자는 “유럽 내 K뷰티를 향한 높은 관심과 국내 화장품 수출 호조세가 만난 만큼 현재 분위기는 매우 좋은 편이다”며, “향후에도 국내 유통 무역 기업과현지 유통사와 협업해시장 영향력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코스메틱클러스터(GCC)는 11일 열린 제10회 일본 JCC 총회에서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협력 강화를 위해'GCC 아시아(GCC Asia)'출범을 공식 발표했다. 이날출범식에는 아시아 지역의 대표인 한국, 일본, 태국, 대만 등이참석했으며GCC 한국대표부 IBITA 윤주택 회장이GCC 아시아수석부회장으로 취임했다. GCC 아시아의 출범은 GCC 15개국 이사회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았으며글로벌 네트워크의 운영 체계와 사명을 전적으로 공유하고 같은 규정을 적용하게 된다. 이번 이니셔티브는 일본화장품센터(JCC),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 대만 뷰티밸리, 태국 생명과학우수센터(TCELS), 태국화장품클러스터(TCOS) 등 아시아 주요 각국 대표 클러스터의 참여로 발족됐다. GCC 아시아는 아시아화장품클러스터 간의 지역 협력을 증진하고연구혁신을 촉진하며화장품, 뷰티와 퍼스널케어 산업에 종사하는 중소기업(SME)의 국제적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영국, 스페인, 한국, 일본 등 15개국 공동협력 방안을 이행하는데 중점을 둔다. 화장품 산업의스타트업, 중소기업, 학술 연구자를 위해 고안된 혁신 챌린지를 통해 해당 분야의 잠재적인 솔루션 사용자인 기업과 상호 작용할 수 있도록지원하게 된다. 새롭게 출범한 GCC 아시아는일본화장품센터(JCC)와 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공동으로 운영하고 국가별 참가 클러스터들과 긴밀히 협력해지식 교류, 공동 행사 등을 통해GCC 글로벌 네트워크 내 아시아의 인지도를 제고하고지역 화장품 산업의 지속 가능한 혁신 지원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윤주택IBITA 회장은 “이러한 움직임은 아시아코스메틱클러스터들이 힘을 합쳐 글로벌 화장품, 뷰티 생태계에서 아시아의 목소리를 강화하고자 하는 공동의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앞으로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고 밝혔다. 특히IBITA는 GCC와GCC Asia의 한국대표부로서 한국 화장품, 뷰티 산업의 발전을 위해국제 규범과 지원 그리고 국제적 합의를 이끌게 됐다. 한편, 글로벌코스메틱클러스터(GCC)는 2016년 프랑스 코스메틱밸리(COSMETIC VALLEY)가 주도해 설립한 단체로 전 세계 클러스터의 역량과 자원을 결집하고화장품 분야의 우수 사례를 공유, 지원하며 공동 프로젝트를 추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현재 GCC는 프랑스 코스메틱 밸리가 의장직과 운영을 맡고 있다. GCC는 향수와 화장품 산업에 특화된 세계 유일의 국제 클러스터 네트워크로전 가치 사슬을 포괄하는 15개국 클러스터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업무는국제 클러스터 간 협력과 각 클러스터의 서비스 특성과 역량을 상호 보완해책임감 있고 혁신적인 글로벌 화장품 기업 생태계를 조성하고 투자 수출지원과 정보교류를 하고 있다. 특히중소기업(SME) 국제화 지원의 관문 역할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각국의 절차를간소화하고 지원한다.글로벌 화장품 전문성의 기준을 제시해 각국 전통 기술과 기존 노하우를 보호하고 글로벌 이해관계자 간의 과학적 전문성과 시너지를 촉진하고 혁신적이고 책임감 있는 산업 혁신 플랫폼으로 글로벌 화장품 생태계를 조성한다. GCC의각국 대표부는 Beauty Cluster, Biointropic, Cosmetics Cluster UK, Cosmetic Valley, DETIC, IBITA, IKMIB, IBA, InnovAlliance, Japan Cosmetic Center, Polo della Cosmesi, Taiwan Beauty Valley, TCELS, TCOS 등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스킨케어 전문 브랜드 (주)듀이트리(대표 강수정, www.dewytree.com)가 지난달 육군공병학교에 3,800만 원 상당의 위문품을 기부하며 장병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고 오늘(12일) 밝혔다. 육군공병학교는 육군 교육사령부 예하 부대로 리더십과 전투기술 등 임무 수행을 통해 전투력증강은 물론국가 안보와 국위선양에 크게 기여하며 대한민국과 육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이번 기부는 (주)듀이트리와 군부대 마트(PX)의 14년간 쌓아온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체결됐다. 장병들의 직무 능력 향상과 환경 개선에 직접적으로 기여하며 지속적인 격려를 전하기 위해 진행됐다.위문품은 잦은 외부 활동으로 지친 피부 건강에 도움 주는 올인원 스킨케어 제품, 토너 패드 제품 등 피부 단계별로 관리할 수 있도록 2,000개의 제품을 대량 준비했다. 또 (주)듀이트리는 레바논 평화 유지단, 남수단 재건 지원단 기부와각종 군 행사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장병들의 실질적인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는 사회 공헌 활동을 다방면으로 진행 중이다. 한편, 2013년부터 12년 동안사랑받고 있는 ‘울트라 바이탈라이징 스네일 라인’ 중 일명 달팽이 크림으로 불리는 ‘스네일 크림’은 누적 판매 620만 개를 돌파하며 군부대 마트(PX) 필수 선물 추천템으로 굳건히 자리를 지키고 있다. 영양감을 가득 담은 쫀쫀한 크림 제형이 피부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줘 연령과 성별에 상관없이 사용하기 좋아 함께 구성된 ‘3종 기프트 세트’도 주목받고 있다. (주)듀이트리 관계자는 “국가 안보를 책임지는 육군공병학교와의 업무 협약으로 장병들의 근무 여건 개선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상호 간 긴밀한 협조와꾸준한 지원으로 국군장병들의 사기 진작과 복지 증진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트라(사장 강경성)는 이재명 정부의 '수출 1조 달러 시대 준비' 공약 실현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인 '무역구조 혁신 TF(태스크포스)'를 발족하고 10일 첫 전체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재명 대통령은 대선 공약으로급변하는 통상 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무역 구조를 혁신해 수출 1조 달러 시대를 준비하겠다고제시한 바 있다. 지난해 국내 수출액은 역대 최대인 6,838억 달러를 기록해 7,000억 달러에 다가섰다. 코트라는수출 1조 달러 시대 준비를 위한 ‘무역구조 혁신 TF’를 발족했다. 강경성 사장이 직접 총괄을 맡은 이번 TF는 급변하는 통상환경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신정부 무역투자 공약(향후 국정과제) 달성을 총력 지원하기 위해 구성됐다. 강 사장은 집중 추진해야 할 전략과제로 ▲수출 시장, 품목 다변화 ▲내수 강소, 중견기업 수출기업화 ▲환경무역장벽 대응 ▲공급망 안정화를 꼽고 131개 해외무역관을 비롯한 국내외 조직과 역량을 총결집할 것을 주문했다. 수출 시장, 품목 다변화는 K-컬처, 디지털서비스, 방산, 조선, AI를 주력 수출산업화하고글로벌사우스 등 신시장을 개척하는 데 집중한다. 특히 관세전쟁의 영향이 적은 문화, 서비스 수출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내수 강소, 중견기업은 수출기업으로 육성해우리나라가 수출 5강으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수출이 내수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 낸다. 수출기업의 가장 큰 애로인 물류애로 해소를 위해 지원체계 고도화에도 나선다. 또 국내 중소기업이 RE100, ESG 등 환경무역장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핵심소재 공급망 안정화를 통해 경제안보 역할도 확대한다. 강경성 KOTRA 사장은 “글로벌 통상환경의 급변은 위기이자 기회로 속도감 있는 무역구조 혁신이 절실한 시점이다”며, “KOTRA는 수출 1조 달러 등 신정부 무역투자 공약(향후 국정과제) 달성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강사장은 전사 임직원에게 신정부 출범에 따른 3가지 특별 당부사항을 전한 바 있다. ▲국내외 모든 임직원은 근무기강을 철저히 확립하고 맡은 바 업무에 최선을 다하고▲신정부의 무역, 투자 분야 등 공사 관련 공약과향후 국정과제는 조직의 역량을 총동원해이행하며▲정부, 국회 등 유관기관과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할 것을 이번 회의에서 다시 한번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