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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세검색[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K-뷰티 엑셀러레이터 모스트(MOST)가 미국법인 MUSKAT(머스캣)을 설립했다. 아울러 모스트는 미국법인 설립과 함께 로스앤젤레스 할리우드에서 8개신진 K-뷰티 브랜드를 현지 뷰티 인플루언서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소개하는 브랜드 팝업 스토어 행사를 지원한다. 이번 행사는 현재 K-뷰티 열풍이 뜨겁게 불고 있는 미국, 특히 문화의 중심지 할리우드 현지에서 또 다른 K-뷰티 웨이브를 불러 일으키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오는 6월 5일부터 10일까지 엿새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Melrose 거리에 위치한 약 30평 규모의 공간을 임대해 K-뷰티 홍보 공간으로 탈바꿈시킨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행사의 공식 오프닝 데이인 6일 전날에 열리는 VIP데이에는 약 150여 명의 미국 현지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를 포함한 현지 뷰티 산업 관계자들이 초대됐다. 또 6일 오전 11시부터는 한국의 유명 뷰티 인플루언서 이사배(Risabae)가 ‘Sunset Glow Goded’라는 주제로 직접 진행하는 메이크업 수업이 예정돼 있다. 이번 행사에는 어뮤즈(AMUSE), 누텍스처(NuTexture), 엔트로피(ENTROPY), 투슬래시포(TWO SLASH FOUR) 등 총 8개 국내 화장품 브랜드가 참가한다. 미국 현지 뷰티 산업 관계자들과 긴밀히 커뮤니케이션을 나누는 시간을 갖고 나아가 제품과 브랜드의 현지 인지도 상승을 꾀해 현지 진출을 위한 디딤돌을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MUSKAT은 앞으로 이러한 국내 인디 브랜드들의 미국 현지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강화와 현지 매출 증대를 위한 홍보 행사를 꾸준히 기획한다는 방침이다. 정다연 모스트 대표는 “이번 팝업 스토어 행사는 미국 현지에서 성장 가능성이 많은 국내 보석같은 숨은 브랜드들을 미국 현지에 제대로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K-뷰티 글로벌 디스트리뷰션에 집중해온 모스트는현지 법인 MUSKAT을 통해 앞으로 국내 브랜드들의 현지 마케팅을 강화해 미국 시장에서 성공하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모스트는 호주 투자은행 맥쿼리, 애플, 아마존 한국지사 창립멤버 출신인 정다연 대표가 2018년설립한 기업으로 미국 코스트코 본사를 포함한 글로벌 코스트코와 북미의 다양한 유통 채널에 한국 화장품을 대량으로 유통하고 있는 글로벌 K-뷰티 전문 유통사다. 미국, 캐나다, 멕시코, 대만 등전 세계 코스트코 600여 개 매장에 한국 스킨케어 제품을 유통하고 있으며최근 얼타뷰티, 세포라 등으로 유통 채널을 확장하고 헤어케어, 컬러 코스메틱으로 카테고리를 확장을 꾀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주)에이피알의 대표 뷰티 브랜드 메디큐브가 올해 상반기를 마무리하며 고객 감사 의미를 담은 대규모 결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글로벌 뷰티 기업 (주)에이피알(278470, 대표이사 김병훈)은 메디큐브 온라인 공식몰에서 ‘2025년 상반기 결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2025년 상반기를 빛낸 베스트 제품 시상식 이벤트를 비롯해 주차별,요일별로 제공되는 다양한 할인 혜택으로 구성됐다. 29일 첫선을 보인 이번 프로모션은 오는 7월 1일까지 약 4주간 진행된다. 이번 프로모션은 고객 감사의 의미를 담아 다양한 혜택을 통해 쇼핑의 재미를 더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먼저 ‘상반기 결산’이라는 테마에 맞춰 에이피알이 선정한 인기 카테고리별 1위 제품들이 공개될 예정이다. 해당 제품들은 메디큐브 브랜드 내에서도 특히 높은 인기를 얻은 대표 제품들로2주 간격으로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다. 프로모션에 걸맞은 대규모 할인 혜택도 준비됐다. 매주 달라지는 원데이 특가와주말 한정 특가를 통해 다양한 제품군을 특별 할인가에 만나볼 수 있으며‘뷰티 릴레이’라는 이름으로 주차별 라인 특가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해당 행사에서는 ▲딥 라인 ▲콜라겐 라인 ▲제로 라인 ▲시카 라인 ▲레드 라인 ▲TXA 라인 ▲바디헤어 라인 등 주요 제품들이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또1주차부터 3주차까지는 출시 직후 꾸준한 소비자 호응을 얻고 있는 ‘PDRN 라인’ 제품들도 할인 품목에 포함돼소비자 만족도를 높일 전망이다. 프로모션 기간 동안 매일 오전 10시에는 전 고객을 대상으로 5% 추가 할인 쿠폰이 제공되며심야 특가, 친구 추천 이벤트, 라이브 방송 연계 행사, 구매 금액별 사은품 증정 등 다양한 부가 이벤트를 통해 고객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특정 세트 제품 구매 시 메디큐브 정품을 추가로 증정하는 한정 이벤트도 마련돼 있어풍성한 혜택을 기대하는 소비자들의 구매를 독려할 예정이다. (주)에이피알은 이번 프로모션이 판매 촉진은 물론 꾸준한 성장의 기반이 된 고객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했다. 실제로 올해1분기 (주)에이피알의 화장품, 뷰티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2.3% 증가했으며국내외 다양한 판로를 통해 메디큐브 브랜드를 찾아준 소비자들의 영향이 컸다는 설명이다. 메디큐브 관계자는 “이번 결산 프로모션은 메디큐브를 꾸준히 사랑해 준고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동시에 더 많은 소비자들이 브랜드를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한 것이다”며, “다양한 혜택을 통해 최대한 많은 고객이 메디큐브의 제품을 직접 사용해 보고 만족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 연구실에서 탄생한 기능성 더마코스메틱 전문 기업 (주)보타닉센스(대표이사 박태선)가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5 코스모뷰티서울(COSMO BEAUTY SEOUL 2025)’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바이어와 소비자들에게 브랜드의 핵심 기술력과 철학을 선보이고 있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2025 코스모뷰티 서울은 매년 400개 이상의 뷰티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B2B 뷰티 산업 박람회로국내외 유통 관계자들과 전문가들의 이목을 끄는 대표적인 산업 전시회다. (주)보타닉센스는 이번 전시에서 코엑스 A홀 H-32 부스를 통해 브랜드의 기술력을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서는 (주)보타닉센스의 대표 제품 ‘운데칸 바디오일(Undecan Body Oil)’이 ‘루키 오브 더 이어’ 어워즈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하며 눈길을 끌었다. 이번수상은 어워즈 선정 제품 중 단 3개 브랜드만이 받을 수 있는 최고 권위의 상으로(주)보타닉센스는 2023년 ‘안티 헤어로스 샴푸’가 ‘루키 오브 더 이어’에 선정된 데 이어 이번에는 장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달성했다. (주)보타닉센스부스에서는 ‘운데칸 바디오일’을 비롯해 ‘카르본 멜라닌 크림’, ‘스케일링 스왑’, ‘올인원 로션’ 등 핵심 제품 라인업이 전면 배치돼후각 수용체를 기반으로 피부 기능을 활성화하는 차세대 스킨케어 솔루션이 집중적으로 소개됐다. 관람객을 위한 제품 테스트존, SNS 이벤트와 1:1 바이어 상담존도 함께 운영해 실제 유통 협의와 글로벌 파트너십 논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으며 박람회 첫날부터 미국, 터키, 인도, 홍콩 등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방문해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주)보타닉센스 창립자이자 연세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인 박태선 대표이사는 “이번 최우수상 수상은 제품이 지닌 기술적 완성도와 차별성을 국내외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은 뜻깊은 결과이다”며, “(주)보타닉센스의 전 제품은 미국 FDA 승인, 영국 SCPN 인증을 획득했으며대부분의 제품이 유럽 CPNP 승인도 완료된 상태인 만큼이번 수상을 계기로 글로벌 진출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주)보타닉센스는 올해 하반기에도 인터참코리아 2025, K-뷰티 엑스포 코리아 등 국내외 주요 뷰티 전시회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며 유럽과 중동 시장을 중심으로 전략적 파트너십 구축과 수출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유니즈랩과 공동주관으로 29일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 317호에서 업계 수출, 기획업무 임직원과 관계자 등 110명이 참가한 가운데 글로벌 시장 확장을 위한 '성공적인 K뷰티 글로벌 시장 브랜드 확장 로드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세미나는 28일부터 30일까지 코엑스 1층에서 개최되는 '2025 코스모뷰티 서울' 전시회 기간 중 열렸으며코스인은이번전시회의 공식 미디어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세미나는 김수미 코스웨이 대표 겸 코스인 전문위원이 진행을 맡았으며 ▲강호민 (주)드림코스 대표가 '효과적인 해외 진출 1, 2, 3년차 전략'을 발표하고 ▲김성진 (주)케이몬즈 대표가 '해외 수출, 진짜 시작하는 법 : 40분 만에 수출의 맥을 잡는다'를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서 ▲정새라 (주)랜딩인터내셔널 대표가 미국 리테일 시장을 줌심으로 'K뷰티의 두 번째 물결 : 글로벌 리테일에서 성공하기'를 발표했다.마지막으로 ▲김강일 (주)올그레이스 대표가 '1년 안에 글로벌 브랜드로 만드는 3가지 비밀'을 주제로 발표했다. 길기우 코스인 대표는 환영사에서 "지난해 국내 화장품 산업이 괄목할 만한 수출 성과를 통해전 세계 화장품 수출 3위 국가로 올라섰으며이 과정에서 국내ODM 업체와인디 브랜드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았다"며, "지난해 생산액과 매출액 기준으로 20개 이상의 메가 브랜드가 탄생했다"고 밝혔다. 길 대표는 "한국 화장품은독창적인 소재 개발과 수출 시장 다변화 전략에 힘입어 중국을 비롯해 미국, 일본, 유럽, 중동, 남미 등으로 수출국이 확산되고 있다"며, "현재 한국 화장품은170여 개 이상의 국가에 수출되며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중심축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길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지역별 특성을 반영한 촘촘한 실행 전략이 요구되는 시점이 됐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규모를 확대해 나갈 때이다"고 제시했다. 길 대표는 "이번 세미나에는 아시아, 중국, 미국 등 핵심시장에서 실질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는대표들이 강연자로 나서 브랜드의 해외 진출을 위한 실질적인 조언과 경험을 공유할 예정이다"며, "세미나 시간 중 전문가들과 개별 상담도 가능한 만큼이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시장 진출의 발판을 마련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 강호민 드림코스 대표, "효과적인 해외 시장 진출 1, 2, 3년차 전략" 강호민 (주)드림코스대표는해외 시장 진출 1~3년차의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2018년 설립된 (주)드림코스는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한국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특히 중국의 티몰, JD, 샤홍서, VIP, 코알라 등 주요 플랫폼과 협력하며40개 이상의 히트 상품을 탄생시켰다. 강 대표는“브랜드마다각자의 성장 단계와 그에 따른 컨디션이 있어 해외 진출 초기체급이 작을 때는 무리해서 큰 바이어를 만나려 해도 성과를 내기 어렵다”며, “현재 자사브랜드의 위치를 냉정하게 진단하고그에 맞는 바이어를 찾는 것이 핵심 전략이다”고 제시했다. 1년차에는 해외에서의 제품 허가나 인증보다도브랜드 기본기와 제품 카테고리 구성, 바코드와가격 전략 등을 먼저 점검해야 한다. 또해외 진출 전에 온라인 스토어와 SNS 마케팅 채널 확보, 리뷰 시스템 운영 등 기본적인 플랫폼 운영 경험이 반드시 필요하다. 2년차에는 매출 10억 원 이상을 목표로초기 마케팅 데이터 기반의 재설계를 강조했다. 강 대표는 “2년차에는 브랜드 인지도를 확보하기 위한 타겟 시장 집중 전략이 중요하다”며, “이 시기부터는 다수 국가 진출보다 특정 국가에 집중해 실제 소비자 피드백을 얻고 이를 반영한 개선이 중요하다”고 지적했다. 3년차는 플랫폼 내 리뷰, 검색량, 유저 반응 등 모든 요소가 브랜드 자산으로 전환되는 시기다로 이 시점에서야 진정한 브랜드 밸류에이션이 가능하다. 강 대표는 “3년차에는데이터 기반의 반복 테스트와 안정적 수요 기반 유통 채널 확보가 필요하며글로벌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이 시기에 자산화 전략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강 대표는 발표를 마무리하며 “국가별 특성에 따라 마케팅 전략은 전혀 다르게 설계돼야 한다"며,"특히 동남아시아, 러시아, 중화권 시장은 각기 다른 소비자 행동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단기적 성과보다는 각 단계별 전략적 접근을 통해 브랜드의 지속 가능성과 수익성을 모두 확보해야 한다”고 말했다. # 김성진 케이몬즈 대표, "해외 수출, 진짜 시작하는 법 :40분 만에 수출의 맥을 잡는다" 김성진 (주)케이몬즈 대표는 전 세계 뷰티 전시장을 누비며 직접 바이어를 발굴한 생생한 경험을 공유하며K뷰티 브랜드가 해외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한 전략을 공개했다. 김 대표는 “지금까지 7,000회 이상의컨퍼런스콜을 진행하고 15,000명 이상의 해외 바이어를 직접 만났다”며, “명함 하나 받는 데 그치지 않고직접 그 회사를 찾아가고 대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단순한 정보수집 차원이 아닌실질적인 수출 성과로 이어질 수 있는 정교한 네트워킹과 컨텍트 전략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실제 전시장에서 인형탈을 쓰고 춤을 추는 등 유쾌한 방식으로 바이어의 경계를 허무는 방식으로 접근한 사례를소개하기도 했다. (주)케이몬즈는 단순한 브랜드 컨설팅이 아닌'결혼정보회사 듀오' 방식의 매칭 서비스를 모델로 삼고 있다. 브랜드와 바이어가 서로에게 좋은 파트너가 돼 수출이라는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전 과정을 설계하는 방식이다. 이는 현재까지 1,500건이 넘는 수출 딜 성사로 이어졌으며그 기반에는 103개국에 걸쳐 축적된 실사 기반 바이어 데이터베이스가 있다. 김 대표는 “K뷰티 브랜드의 성공적인 해외 진출은 철저히 전략적 접근과 반복된 실전에서 온다”고 강조하면서 조선미녀, 코스알엑스, 스킨1004등의 브랜드의 성공 전략에 대해 소개했다. 해당 브랜드는 연간 매출이 3,000억 원에서 6,000억 원에 이르며 공통적으로 해외 매출 비중이 80~98%에 이른다. 이어 그는 최근 K뷰티 기업들의 대규모 인수합병(M&A) 흐름을 언급하며 "무조건 빠른 매각과 엑시트만 생각할 것이 아니라 소비자와 바이어 등과 신뢰를 형성하고 이를 토대로 브랜드가 지닌 철학과 여정을 끝까지 완주하려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덧붙엿다. 마지막으로 김 대표는 “브랜드 창업자라면 내 브랜드의 탄생 배경과 수출을 위한 여정을 다시 생각해 보길 바란다”며, “단 한 번의 성과가 아닌 지속 가능한 연결과 파트너십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진정한 의미의 성장을 이루는 방향성을찾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 정새라 랜딩인터내셔널 대표, "K뷰티의 두 번째 물결 : 글로벌 리테일에서 성공하기" 글로벌 마케팅 전문가인 정새라 (주)랜딩인터내셔널 대표는미국시장 진출과 관련한 실전 노하우를 공개했다.정 대표는 2003년부터 뷰티 업계에서 활약해 온 베테랑 마케터로 아모레퍼시픽, 존슨앤존슨 등 300개 이상의 브랜드와 협력해 왔으며 2012년부터 (주)랜딩인터내셔널을 설립해 K 뷰티 브랜드의 전략, 영업,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다. 정 대표는 이날 미국 시장에서 활동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현지 시장에서의 성공 전략과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를 집중 조명하면서 “미국에서 (주)랜딩인터내셔널이 자리를 잡을 수 있었던 비결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리더십과 지속적인 파트너십 구축이다”고 강조했다. 정 대표는 대표적인 파트너사인 얼타(ULTA)와의 협력 사례를 소개했다. 2016년부터 얼타와 협력해 온 (주)랜딩인터내셔널은2017년 K뷰티 프레스티지 섹션을 런칭해12개 브랜드를 입점시키는 성과를 거뒀다. 최근에는 콘솔엑스 등 주요 브랜드를 통해 온-오프라인 시장을 동시에 공략하고 있다. 미국 소비자 구매 행태에 대해 정 대표는 “K뷰티의 온라인 구매 비중은 약 55%로이는 얼타 매장의 온라인 판매 비율 85%에 비하면 낮지만여전히 높은 수치이다”며, “오프라인 진출이 확대될 경우 더욱 많은 고객 확보가 가능할 것이다”고 분석했다. 실제로 K뷰티 팝업 스토어를 통해 소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85%가 K뷰티에 대한 잘 모르거나관심이 없는 것으로 나타나 현지인지도 확산의 필요성을강조했다.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수요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히스패닉 소비자에 대한 마케팅 전략도언급했다. 정 대표는 "히스패닉 소비자는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이들을 위한 맞춤형 마케팅과 제품 개발이 중요하다"며, "미국 내 아시아계뿐 아니라 서남아시아, 인디언 등 다양한 인종적 배경을 고려한 포괄적 마케팅 접근법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국 유통 채널별 특성도 상세하게설명했다. 얼타는 꾸준한 판매와 재구매를 중요시하며세포라, 코스트코, T.J.맥스 등도각각 다른 판매 전략과 목표를 갖고 있다. 대표적인 이커머스 플랫폼인 아마존은브랜드별 소비자 데이터를 얻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이는 현지 마케팅과 재고 관리에 핵심 요소이다. # 김강일 (주)올그레이스 대표, "1년 안에 글로벌 브랜드로 만드는 3가지 비밀" 김강일 (주)올그레이스 대표는 자신만의 창업 경험과 뷰티 시장에 대한 인사이트를 공유했다. 국내 최초의 비디오 커머스 플랫폼 ‘우먼스톡’을 통해 뷰티 마케팅의 새로운 지평을 연 김 대표는최근 K-인디 브랜드 전성시대를 이끌고 있는 '조선미녀'의 최초 기획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당시 유튜브에 구매 기능이 생기면 아마존도 이길 수 있다고 생각했다”며, 우먼스톡과 조선미녀의 탄생 과정에 대해 회고했다. 실제로 조선미녀는 우먼스톡 초창기 자체 브랜드(PB)로 기획돼비디오 커머스의 대표 성공 사례로 자리 잡았다. 이어 그는 온라인에서 화장품을 판매하기 위해서는 단순한 제품 소개를 넘어서브랜드의 세계관과 감성을 전달하는 콘텐츠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김 대표가 론칭한조선미녀는 ‘조선시대 미인들의 뷰티 루틴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브랜드’라는 스토리텔링 전략을 내세웠고이러한 감성 마케팅은 SNS를 통해 소비자와의 정서적 연결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2020년 조선미녀를 구다이글로벌에 매각한 김 대표는지난해 뷰티 전문 플랫폼 ‘올그레이스’를 통해 업계에 복귀했다. 올그레이스는 국내 인디 브랜드의 면세점 진출과 해외 수출에 집중하며 설립 첫해에5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현재는 인천공항 면세점에 입점해 150여 개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외국인 고객 비중이 75%에 달한다. 마지막으로 김강일 대표는 “이제는 같은 방법으로는 결코 성공을 보장 받을 수 없다”며, “K뷰티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제품력은 물론 브랜드 기획 단계부터 기존과 다른 스토리텔링과 마케팅 전략,기존과 다른 뷰티 경험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세미나 사회를 맡은 김수미 코스웨이 대표겸 코스인 전문위원은 “오늘 세미나가 국내 화장품 업계에 새로운 인사이트를 제시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K뷰티의 지속적인 성장과 혁신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다양한 교류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세미나 시간 동안 컨퍼런스룸로비에서는 강연자로 나선 4명의 대표들이 세미나 참가업체를 대상으로 브랜드 해외 시장 진출과 운영 등 다양한1:1 상담회를진행했다. 참가업체는마케팅 전략부터 유통 구조, 바이어 매칭 등다양한 주제로상담이 이어졌으며참가업체들은 실무 중심의 생생한 조언을 들을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코이코가 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 Atakent Expo에서 개최되는 '2025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Central Asia Beauty Expo Kazakhstan 2025)'에한국공동관으로 참여해 현지 시장 개척 지원에 나섰다. 이번 한국 공동관은약 45개의뷰티 기업이참가했다.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 전시회는 중앙아시아 스탄지역 중 대표 미용 박람회로 2018년 처음으로전시회 개최한 이후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 기간 중임에도 CIS 지역의 많은 바이어가 참석해 많은 상담이 진행됐다. 특히 러시아에서 제품을 공급받던 유통상들은 상담을 통해 직접적인 거래를 위해한국관을 방문해참가기업들과 수출상담을 가졌다. 필러와 에스테틱 제품 중심의 Pavilion 9, 헤어와 네일 제품을 주력으로 선보이는 Pavilion 10, 코스메틱 전문 섹터인 Pavilion 11 등 총 3개홀로 구성됐으며한국관은 3개홀 모두 출입구와 근접한 자리에 위치해 K-뷰티에 관심을 보이는 현지 바이어의 이목을 끌었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관은 Pavilion 11에서 바이위시트렌드, 디어클레어스, 아임프롬 등 브랜드를 선보인(주)유투컴퍼니를 비롯해(주)에이피알,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 한스파마, 티핏 글로벌등스킨케어와 뷰티 디바이스기업들이 참가했다. Pavilion 10에는 (주)모먼츠컴퍼니, 엔베코 코스메틱이 자리했다. 필러와 에스테틱 중심의 Pavilion 9에서는 에이치제이코퍼레이션즈(주), (주)아루다, (주)레드바이오컴퍼니등이 참가해K-뷰티의 혁신성과 기술력을 알렸다. 카자흐스탄 시장은 한국 뷰티 제품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높아지고있는 유망 시장이다. 한국 뷰티 제품 구매 의향 조사에서 과반수 이상이 구매 의사가 있음을 답변했을 정도로 한국 화장품에 대한 현지 반응이 긍정적이다.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상승하고 있는 만큼국내에서도 중앙아시아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다. 전시회 현장에서는 키르기스스탄, 우즈베키스탄, 러시아 등 카자흐스탄과 인접한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이 방문했고 지난해 대비 전시 규모와 참가 브랜드 수도 증가해 더욱 다양한 볼거리와 유의미한 비즈니스 미팅이 이루어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한국 공동관애 참가한 한 참가사는 “최근 중앙아시아의화장품 시장 규모가 확대됐을 뿐 아니라K-뷰티에 대한 관심도증가해새롭게 시장을 진출하기 위해참가하게 되었는데전시 규모와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 또한 기대 이상이어서 긍정적인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며 2026년전시에도 재참가 의사를 보였다. 한국 공동관을 주관한 김성수 (주)코이코 부회장은"중앙아시아 뷰티 시장에한국 뷰티 브랜드들의 진출을 위해2026년에도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 전시회에 한국 참가사를 모집할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내년 중앙아시아 뷰티 엑스포 카자흐스탄 전시회참가 문의나다른 해외 전시회문의는 (주)코이코(KOECO, 02-577-4927, info@thekoeco.com)로 연락하면 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천연, 오가닉, 비건 스킨케어 전문기업 스킨큐어(주)(SKINCURE)가27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되는 ‘코스모뷰티 서울 2025(COSMO BEAUTY SEOUL 2025)’에 참가해국내외 바이어와 소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올해로 39회를 맞은 ‘코스모뷰티 서울’은 매년 400개 이상의 브랜드가 참가하는 국내 대표 뷰티 산업 전시회로국내외 바이어들의 주목을 받는 행사다. 스킨큐어(주)는 코엑스 A홀 F-24 부스에 참가했다. 스킨큐어(주)는 이번 박람회에서 대표 브랜드 산다화(Sandawha)를 비롯해 노스테(NOSTE), 스템셀로(STEMCELLO), 바람의섬(ILEDEVENT) 등모든브랜드를 출품해 전 세계 바이어들에게브랜드의 차별화된 스킨케어 솔루션을 소개했다. 특히 천연, 오가닉브랜드 ‘산다화’를 중심으로 구성된부스에서는 청정 제주 동백꽃을 핵심 원료로 한 ‘카멜리아 안티에이징 라인’, 미백과 주름 개선 기능을 동시에 갖춘 ‘비타민 화이트닝 라인', 그리고 신제품인 ‘천연 립글로우’와 ‘천연 바디스크럽’ 등 주요 핵심 제품군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스킨큐어(주)는 박람회에서‘제품력 중심의 브랜드 철학’을 전달했다. 전시장 내에는브랜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제품 테스트 존, 국내외 고객 대상 1:1 비즈니스 상담 존, SNS 실시간 참여 이벤트, 피부 나이 진단기기 체험존 등을 운영해참관객과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스킨큐어(주)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다양한 국가의 바이어들과 유의미한 미팅을 이어가고 있으며실질적인 유통 상담과수출 협력 가능성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아시아, 중동, 유럽권 바이어들이천연, 유기농 기반 브랜드에 대한 관심이 높아 글로벌 시장 확대에 긍정적인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또 “스킨큐어는 앞으로도 브랜드 고유의 철학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소비자에게 더 나은 피부 솔루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하반기에는 인터참코리아 2025, K-뷰티 엑스포 코리아 2025, 홍콩 코스모프로프 아시아 등 국내외주요 뷰티 전시회에 참가해 해외 파트너십을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바이오모아메디칼(주)의 다이어트 기능성 쌀 브랜드 '도담 위고미'가24일 인천대학교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사)한국상품학회(회장 서용구) 2025년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민국상품대상' 혁신부문대상을 수상했다. ‘불안의 시대 어떻게 돌파할 것인가?'를 주제로 열린 2025춘계학술대회에서는 국내외 대학의 관련 학과 교수들과 학생, 상품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상품 트렌드와 기술 혁신에 대한 논문 발표와 심도 깊은 논의를 펼쳤다. 또 우리나라의 우수한 상품을 발굴해시상하고산학 협력의 차원에서 시상 상품의 개발 사례와 마케팅 사례를 학술적으로 체계화해 교육의 자료로 삼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제25회 대한민국상품대상‘ 수상식도 진행됐다. 혁신부문 대상을 수상한 바이오모아메디칼(주)의 '도담 위고미'는 농촌진흥청에서 개발한 '도담쌀'을 경남 남해에서 계약 재배한 것으로 기능적 특성을 나타내고 위해네이밍을 했다. '도담쌀'은 일반 쌀에 비해 저항전분 함량이 10배 높아 혈당 상승 억제와 다이어트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바이오모아메디칼(주)은 이러한 '도담쌀'의 기능성을 바탕으로 현대인의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선보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동한 바이오모아메디칼(주)대표는 “이 상은 도담쌀을 개발한 한국농업진흥청에서 수상했어야 한다"면서 "한국농업기술원으로부터 이전받은 도담쌀의 저항저분을 증대시키는 특허 기술을 적용한 비만환자 치료용 메디컬푸드를 개발해소비자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삶에 기여하는 상품을 선보일 것이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사)한국상품학회는 1982년 창립된 이래 상품에 관한 이론과 실제를 연구하고 보급함으로써 국내 상품의 질적 향상과 산업 발전에 기여해 온 권위 있는 학술 단체이다. 이번 '대한민국상품대상' 시상을 통해 학회는 국내 우수 상품의 발굴과 홍보에 더욱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업계에 인수합병(M&A) 열풍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인디 브랜드와 중견 브랜드를 중심으로 M&A가 역대 최다인 15건을기록하며 K-뷰티의 글로벌 확장과 구조 재편이 가속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유통망과 기술력, 브랜드 파워를 확보하기 위한 M&A가 활발히 이어지며 화장품 업계의 지각변동이 멈추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업계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동안 15건이 넘는 M&A가 이뤄졌다. 이는 화장품 업계의 M&A가 활발했던 2018년을 뛰어넘는 역대 최대 수준이다. # 신흥강자 '구다이글로벌', 화장품 업계 M&A 판도 '바꿨다' 지난해 국내 화장품 업계 M&A의 중심에는 천주혁 대표가 이끄는 구다이글로벌이 주도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단일 기업으로는 이례적인 속도로 대규모 인수를 단행하며업계의 ‘큰손’으로 급부상했다. 구다이글로벌은 2024년 한 해 동안 티르티르, 라카코스메틱스, 크레이버코퍼레이션 등 대규모 인수를 단행했다. 먼저 지난해 4월 일본 시장에서 인기를 끈 색조 브랜드 티르티르를 약 1,500억 원에 인수했으며6월에는 색조 브랜드 ‘라카’를 운영하는 라카코스메틱을 425억 원에 사들였다. 9월에는 스킨1004 등 인기 브랜드를 보유한 크레이버코퍼레이션을 품에 안았다. 올해들어서도 구다이글로벌의 M&A 행보는 멈추지 않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최근 ‘독도토너’로 유명한 저자극 스킨케어 브랜드 라운드랩(ROUND LAB) 운영사 서린컴퍼니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서린컴퍼니까지 품에 안으면 올해 구다이글로벌의 연 매출은 1조 5,000억 원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구다이글로벌의 M&A 행보는 단순한 외형 확장을 넘어 국내 화장품 시장의 지형 자체를 흔들고 있다는 평가다. 유통망 확보와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M&A로 이뤄낸 ‘인디 브랜드 연합’이 기존 대기업 중심의 시장 구도를 재편하기 시작했다는 이유에서다. 실제 구다이글로벌이 인수한 브랜드들은 모두 해외 시장에서 강한 경쟁력을 보이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미국, 일본, 동남아시아,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 성장 가능성이 높은 브랜드를 전략적으로 인수해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했고이들 브랜드의 제품력과 글로벌 유통망을 적극 활용하며 북미,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시너지를 높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구다이글로벌은 이미 국내외에서 시장성과 제품력을 검증받은 브랜드를 중심으로 인수해 단기간에 급성장을 이뤘다”며, “K-뷰티의 글로벌 확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 국내외 대기업, 사모펀드 ‘K-뷰티 M&A’ 활기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국내외 대기업과 사모펀드도 화장품기업 M&A에 적극 가세하며 K-뷰티 브랜드 인수합병이다시 타오르고있다. 프랑스 로레알 그룹은 스위스 유통 그룹 미그로스(Migros) 자회사인 닥터지운영사인 고운세상코스메틱을 인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나 이는 로레알이 국내 브랜드를 인수한 두 번째 사례로앞서 2018년 스타일난다를 6,000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2024년 주요 화장품 업체 M&A 사례 사모펀드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모건스탠리PE는 지난해 2월 메디필과 더마메종 등의 브랜드를 운영하는 스킨이데아를 1,000억 원에 인수했다. KB증권 PE본부(KB PE)와 나우IB캐피탈(나우IB)은 화장품 OEM ODM 기업 이시스코스메틱을 900억 원에 사들였다. 케이엘앤파트너스는 마녀공장을 1,900억 원에 인수했다. 대기업의 움직임도 활발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은 색조 브랜드 어뮤즈를 713억 원에 인수했다.하이트진로그룹 계열사 서영이앤티는 화장품 제조사 비앤비코리아를 1,300억 원에 인수하며 화장품 시장에 진입했다. 동국제약은 화장품 연구개발,수출 전문 제조기업 리봄화장품을 306억 원에 사들이며 화장품 사업을 대폭 강화했다. 패션업계에서는 대명화학그룹 패션계열사 폰드그룹이 화장품 유통회사 모스트를 인수했으며삼성메디코스는 씨에스홀딩스에 329억 원에 인수됐다. 마스크팩 브랜드 제이엠솔루션으로 유명한 화장품 제조업체 지피클럽은 색조화장품 전문기업 코디를 87억 원에 인수하며 화장품 사업 영역을 확장했으며비츠로시스는 피에프디를 품에 안았다. 재생의료 전문기업 티앤알바이오팹은 코스메틱 OEM,패키징 전문기업 블리스팩과 인수를 위한 조건부 투자계약을 체결하며코스메틱과 바이오 기술의 융합 가능성을 제시했다. 화장품 시장에서는 이러한 인수합병(M&A)이 일시적 흐름이 아니라 K-뷰티의 ‘제2전성기’를 준비하는 본격적인 구조 전환으로 보고 있다. 삼일PwC 경영연구원은 “화장품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브랜드, 유통업체 인수를 통한 글로벌 유통망 확보가 필요하다”며, “동남아시아, 일본, 미국으로 K-뷰티의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는 만큼 시장별 차별화 전략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활발한 인수합병이 이뤄지면서 2024년은 국내 화장품 업계 M&A 역사의 분기점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국내 기업뿐 아니라 글로벌 대기업, 패션, 제약 등 이종 산업군의 활발한 참여 속에서 M&A는 이제 단순한 성장 전략을 넘어 업계 재편의 핵심 동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 소비자가정용 피부미용기기 정보행동 특성 영향 연구 자신의 신체에 대한 관리와 투자를 보편적인 것으로 받아들이는 사회 가치 규범과 행동 양식 속에서 가정용 피부미용기기 제품이 계속 출시돼 관련 정보도 많이 생산, 유통되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첫째, 3가지 유형의 소비자 정보행동 특성(소비자의 정보활동 적극성, 정보활용 자신감, 정보불신), 피부미용기기에 대한 소비자 혼란, 성능에 대한 소비자 기대, 미용기기 비구매자의 구매지연, 구매자의 구매 후회 현황을 파악한다. 둘째, 3가지 소비자 정보 행동 특성, 피부미용기기에 대한 소비자 혼란과 소비자 기대, 미용기기 비 구매자의 구매지연, 구매자의 구매 후회 간의 구조적 영향력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때 매개변수는 소비자 혼란과 소비자 기대 변수이다. 본 연구분석 결과를 정리, 종합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대부분의 여성 소비자들은 외모 관리에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피부관리에 지출하는 금액은 평균 10만 원 이하의 금액을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피부미용기기 구매 여부의 경우 학력, 직업, 수도권, 연령, 가계소득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림1피부미용기기 구매자 모형 : 구매후회 행동 구조분석 결과 도식 둘째, 구조분석 결과를 중심으로 여러 잠재 변수들의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소비자 정보행동 특성 변수가 매개변수인 피부미용기기에 대한 소비자 혼란에 미치는 영향의 경우 정보활동 적극성과 소비자의 정보불신 변수가 피부미용기기에 대한 소비자 혼란에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적극적으로 피부미용기기 관련 정보 탐색을 할 경우와 정보불신 수준이 높을수록 미용기기 정보에 대한 소비자 혼란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피부미용기기의 성능에 대한 소비자 기대에는 정보활용 자신감과 정보활동 적극성 변수가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소비자가 정보활용에 대한 자신감이 높고 적극적으로 정보 탐색을 할수록 피부미용기기 성능에 대한 기대감이 높음을 알려준다. 정보행동 특성 변수 중 정보활동 적극성 변수는 피부미용기기에 대한 소비자 혼란과 소비자 기대 모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소비자에게 많은 정보가 제공됨에 따라서 의사결정에 유용한 정보를 찾아내기가 어려워 정보에 따른 소비자 기대감도 높아지는 반면 소비자 혼란 수준도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 한편, 피부미용기기에 대한 소비자 혼란 수준이 높을수록 피부미용기기 구매지연 행동 수준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피부미용기기 성능에 대한 소비자 기대는 비구매자의 구매지연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자 성신여자대학교 일반대학원 생활문화소비자학과 김예정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주)(018250)의 패밀리 토털 바디케어 브랜드 ‘바세린’에서 자외선 차단은 물론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피부 속까지 보습감을 전달해 주는 ‘모이스처 선크림 페이스 앤 바디’(VASELINE MOISTURE SUN CREAM FACE & BODY)를 출시했다고 오늘(29일) 밝혔다. 바세린 모이스처 선크림 페이스 앤 바디는 일광 화상과피부 손상을 일으킬 수 있는 UVB와 피부 홍반과광노화에 따른 장기적 피부 손상을 유발하는 UVA를 강력하게 차단해 주는 자외선 차단(SPF50+/PA++++) 선크림이다. 바세린 모이스처 선크림 페이스 앤 바디는 피부 속까지 깊은 보습감이 전달될 수 있도록 히알루론산 성분을 함유해 당기고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고 부드럽게 만들어 준다. 백탁현상을 줄인 포뮬라는 물론 흡수 빠른 수분 제형이 피부에 끈적임 없이 산뜻하고 편안한 사용감을 선사해 준다. 특히 피부자극테스트를 통해 저자극성을 확인받아 온 가족이 함께 사용할 수 있으며 얼굴과 몸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관내 화장품 등 중소제조기업들이 전 세계에 기업을 홍보하며 수출 시장을 다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수원시는 기업 홍보영상을 Arirang TV(아리랑 TV 국제방송) 네트워크를 활용해 전 세계에 송출하는 ‘2025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 방송 지원사업’에 참여할 화장품업체인 글로펙스 등 12개 업체를 선정하고 27일부터 홍보영상 촬영을 시작했다. 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 방송 지원사업은 수원시 지원으로 Arirang TV가 관내 12개 중소제조업체의 TV 방송용 홍보영상을 제작하고영상을 Arirang TV로 EU(유럽연합), ASEAN(동남아국가연합) 등 국제교역 권역 134개국에 송출하는 것이다. 전문가가 업체의 제품 정보를 분석한 후 홍보영상 대본, 영문 내레이션을 만든다. Arirang TV 제작팀이 업체를 방문해 사업장과 제품 개발, 생산 현장 등을 촬영하고편집해 영어 홍보영상을 제작한다. 영상은 ArirangTV 유튜브 채널에서도 볼 수 있다. 수원시는 지난 2월 사업에 참가할 중소제조기업을 모집했고평가를 거쳐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는 ▲글로펙스 ▲다인펌프 ▲미메틱스 ▲생명의나무 ▲에쎈바이오 ▲에크리어 ▲케이엘코퍼레이션 ▲파이빅스 ▲파이헬스케어 ▲퓨처메인 ▲프로덕트온라인 ▲한국바이오셀프 등이다. 27일 항노화 화장품 등을 제조하는 글로펙스(영통 광교비즈니스센터)에서 첫 촬영을 시작했다. 제품 생산라인, 장비 등이 있는 사업장을 촬영하고 기업 대표이사를 인터뷰했다. 홍보영상은 올해 7월 중순 방영할 예정이다. 수원시는 참가 업체가 영어 홍보영상을 수출 행사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원본 파일을 제공한다. 지난해 사업에 참여한 12개 업체는 유럽과 베트남 등에서 50억 7,000만 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미국의 관세 정책으로 인해 수출 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중소기업 국제TV 영상제작, 방송 지원사업이 수출 시장을 다변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화장품소재, 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주)(078140, 박진오)가 최근 개최된 (사)대한화장품학회 '2025 춘계학술대회’에 참가해유효 성분의 피부 깊숙이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특화된 차세대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 4종을 공개했다. 이번에 발표된 원료는 모두 ‘피부 전달 기술(DDS, Drug Delivery System)’을 기반으로 개발됐으며피부에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흡수될 수 있도록 정밀하게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대봉엘에스(주)는 단순한 성분 효능을 넘어 '유효 성분을 피부 심층부에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것인가'에 대한 기술적 해답을 제시하며 화장품 원료 기술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했다. 먼저 ‘SPF 부스터 복합소재 기술’은 UVA 차단과항염 효과가 있는 TES-Trioleate 성분을 리포좀에 탑재하고수용 분산성 폴리우레탄과 결합한 복합 소재이다. 이 기술은 실제 제형 테스트에서 SPF와 PA 수치가 유의미하게 향상됐으며기존 자외선 차단제 대비 적은 양으로도 뛰어난 차단 효능을 구현하는 것이 강점이다. 다음으로 ‘식물성 세포외 소포체 기반 피부 진정 원료’는 적채에서 유래한 고순도 엑소좀을 정제해 적용한 기술로피부 자극을 억제하고 진정 효과를 탁월하게 구현한다.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항염 효과가 입증됐으며공정 단축과대량 생산 체계를 확보해 식물 유래 엑소좀의 상업화 가능성을 크게 확장했다. 세 번째로 소개된 ‘차세대 미백 약물 전달 시스템’은 PMWC(Pro Multi White Cysteine) 성분을 나노 마이셀 기술에 적용한 고기능성 미백 원료다. 멜라닌 세포에 선택적으로 작용해 미백 효능을 극대화하며기존 미백 소재의 한계를 보완한 혁신적 DDS 기반 기술로 높은 주목을 받았다. 마지막으로‘트랜스퍼좀 기술 기반 레드 프로폴리스 전달 원료’는 브라질산 레드 프로폴리스를 트랜스퍼좀 기술에 적용해항주름과 미백 성분을 피부 깊숙이 전달하도록 설계됐다. 임상시험을 통해 주름 개선, 피부 톤 균일화, 멜라닌 감소 등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가 입증됐으며흡수력과 기능성 모두 기존 대비 뛰어난 성능을 검증받았다. 대봉엘에스(주) 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자사의 첨단 피부 전달 기술력과 과학적 효능 검증 데이터를 업계에 공유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차별화된 고기능성 원료 개발에 지속적으로 투자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에서의 기술 경쟁력을 한층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동남아시아 뷰티 시장은 성장세가 뚜렷한 유망 시장으로전 세계 뷰티 브랜드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곳이다. 소득 수준 향상, 도시화, 여성 사회 참여 증가 등으로 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졌고 특히 한류 열풍을 타고 K-뷰티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국내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에서 빠질 수 없는 핵심 시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시장 상황이 좋다고 해서 모든 브랜드가 성공할 수는 없는 법이다. 이제 동남아시아 소비자들도 단순한 제품 성분과 효능, 브랜드 스토리까지 꼼꼼히 제품을 따지기 시작했고 치열한 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현지 소비자들의 성향과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춰야만 한다. 이같은 흐름 속에서 (주)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HeBe Korea Corporation)은 K-뷰티 브랜드의 현지 시장 진출을 돕고성공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전문적인 유통과 마케팅을 제공하고 있다. 이미 국내에서 유명한 브랜드를 옮겨오기만 하는 뻔한 방법이 아니다. 맞춤형 현지화 전략과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연계한 통합 솔루션을 바탕으로 인지도가 전혀 없는 ‘제로베이스’의 브랜드를 새롭게 키워내는 것이 핵심이다. 단 500만 원의 자본금으로 시작해 연매출 200억 원대까지 성장한 (주)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은 그 자체로 K-뷰티가 동남아시아 현지에 안착하고 성장하는 과정을 상징하는 사례로 손꼽힌다. 현지에 대한 높은 이해와 유통 노하우, 인플루언서, 콘텐츠를 활용한 마케팅으로 K-뷰티의 지속가능한 글로벌 확장을 가능케한 공규진 (주)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 대표를 직접 만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Q1) 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과 대표님에 대한 소개해 주신다면. ‘브랜드의 두 번째 본사’를 지향하는 (주)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은 한국 화장품 브랜드의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을 통해 공동의 성공을 도모하는 유통과 마케팅 전문 기업이다. 2016년 베트남 법인(HeBe VN)을 시작으로 한국 법인(HeBe Korea Corporation), 캄보디아 법인(HeBe Khmer Beauty)까지 확장해 현지화 전략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호주 UNSW(뉴사우스웨일스 대학교) 유학 시절 아버지의 사업 실패로 힘든 시기를 겪었고한국에서 직장을 1년 넘게 다녀본 적이 없을 만큼 방황하기도 했다. 그때 포항제철(현 포스코) 창립 멤버였던 외할아버지께서 늘 말씀하시던 ‘인생에는 반드시 세 번의 기회가 온다. 돈을 쫓기보다 성실히 살아라’는 예전의 가르침이 도전의 용기를 줬다. 2015년거의 빈손으로 동남아시아로 건너가 캄보디아와 베트남에서 현지 주재원으로 일하며 시장 감각과 사업 경험, 네트워크를 쌓았고 이후 현지 파트너들과 협업해 K-뷰티 유통과 마케팅 사업을 본격화했다. Q2) 현지에서 사업을 시작한다는 게 쉬운 일은 아니었을텐데, 처음 사업에 뛰어든 당시 상황은 어땠나요? 솔직히 쉽지 않았다. 캄보디아의 24시간 운영 스타트업 공장에 주재원으로 합류해 서른 한 살이라는 비교적 젊은 나이에 유일한 한국인으로 280여 명의 현지 직원들과 공장을 운영했다. 시스템이 잘 잡히지 않은 환경이라서 1주일에 2~3일은 공장 내 사무실에서 잠을 자야 했다. 그러나 이 과정을 통해 경영 전반을 직접 체험했고‘나도 할 수 있겠다’는 자신감을 얻었다. 이후 베트남 호치민으로 옮겨현지인 파트너였던 Pham Thi Ha Tien(부인) 대표와 500만 원 자본금으로 본격적인 K-뷰티 유통을 시작했다. 2016년에는하루 1개~5개 제품을 팔아 개당 1,000원 이익을 남길 정도였지만 낮에는 각자 직장을 다니고 밤에는 SNS로 판매를 이어가면서 유통망을 조금씩 넓혀 나갔다. 주말에는오토바이 배달까지 직접 해야 했을 정도로 열악했지만그만큼 현지 소비자와 밀접하게 소통할 수 있었다. 결국 베트남에서 안착한 후 HeBe Korea Corporation(한국 법인), HeBe Khmer Beauty(캄보디아 법인)을 차례로 설립하며동남아시아 K-뷰티 전문 유통사로 자리잡을수 있었다. Q3) 현재 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이 주력으로 하고 있는 사업은 무엇인가요? (주)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은 동남아시아 K-뷰티 시장 진출을 원하는 브랜드에 원스톱(One-stop) 유통,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먼저 동남아 시장과 잘 맞는 브랜드를 선정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독점으로 유통하며 총판, 공식 유통 두 번째 본사로 활동하고 있다. 또 E-commerce Plattform(쇼피, 라자다, 틱톡샵)과 로드숍, 쇼핑몰, 팝업스토어 등 오프라인 입점까지 다각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지 미디어팀이 고가의 촬영 장비를 활용해 현지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 영상, 이미지 등의 인하우스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와 함께 KOL(KOL, KOC) 협업, 대형 인플루언서 라이브 스트리밍 참여, 오프라인 POP UP 이벤트 등을 통해 Brand Awareness 인지도를 끌어올리고 현지에 맞는 마케팅으로 최종 소비자가 구매까지 전환되게 만드는 마케팅 활동도 하고 있다. Q4) 동남아시아 시장에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유통한 사례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먼저 메디앤서(MediAnswer)는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제로베이스 상태로 시작해 1년 만에 매출액 1800% 성장을 달성했다. 얼마 전에는 베트남 유명 가수와KOL, KOC 70명, 현지 파트너 포함 약 총 120명이 참가한 가운데대형 론칭 팝업 행사도 성황리에 진행했으며 현지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데이지크(Dasique)는 2024년 후반기 본사와 독점 계약을 맺은 후호치민 사이공센터 명품관에서 한국 브랜드 최초로 팝업스토어를 진행했다. 베트남 유명 연예인과 인플루언서들이 대거 방문해 SNS 상에서 화제가 됐고이는 매출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이너감(Innergarm)은 여성청결제라는 베트남 현지에서는 다소 생소한 카테고리임에도 불구하고 현지 맞춤 마케팅을 통해 베트남에서 규모 있는 성장을 이룬 브랜드이다. 또 언리시아(Unleashia)는 한국에서도 대중적 인지도가 높지 않았던 브랜드를 베트남과 캄보디아에 처음 선보이며 유의미한 성장을 이뤘고3~4년째 독점을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다. (주)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은기존에 현지에서 인지도가 ‘제로’에 가깝던 브랜드조차 과감하게 선택해 현지화 전략으로 완전히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냈다. 오프라인 팝업 스토어를 열어 현지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체험하도록 하고동시에 SNS로 체험 후기를 확산시킴으로써 매출과 인지도를 함께 높였다. 이는 단순히 제품만 판매하는 게 아니라 해당 국가의 문화와 소비자 니즈를 이해해 ‘브랜드 경험’을 극대화했기 때문에 가능한 결과였다. 흔히들 유명 브랜드로 손쉽게 마케팅을 하지만 자사는 현지 유통망과 마케팅 역량을 집중 투입해 전혀 알려지지 않았던 브랜드도 소비자에게 확실히 각인시키고 빠르게 시장 파이를 키워낼 수 있었다. 이러한 사례들은 자사만의 ‘현지화, 적극적 유통 채널 공략’ 전략이 얼마나 효과적인지 잘 보여주고 있다. 결국 ‘아무도 주목하지 않던 브랜드를 유의미한 시장 점유율로 성장시킨다’는 것이 자사만의 가장 큰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새로운 브랜드가 동남아 시장에서 당당히 자리 잡도록 직접 판을 깔고 키우는 것, 이것이 (주)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이자신있게 내세우는 강점이다. Q5) K-뷰티가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어떤 점이 가장 중요할까요? 가장 중요한 건 ‘현지화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실행하느냐’와 ‘충분한 자본(마케팅 비용)을 어디에, 어떻게 적절히 배분하느냐’라고 생각한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하나의 단일 국가가 아니라 문화와 소비 패턴이 제각각인 여러 국가가 모여 있는 곳이라는 점을 꼭 인지해야 한다. 예를 들어 일본에 마케팅 한다고 해서 한국 시장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기 어려운 것처럼각 나라별로 언어, 문화, 기후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현지 소비자들 제대로 이해하고 그들이 원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해야 한다. 게다가 요즘에는 중국, 태국 등 자국 제조 브랜드나 프랑스, 이탈리아 같은 유럽 브랜드, 베트남 현지 코쿤(Cocoon) 브랜드까지 시장에서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예전처럼 한국 화장품이라는 이유만으로 쉽게 팔리지 않는다는 뜻이다. 오프라인 매장의 공간도 한정적이니 강력한 경쟁력을 갖추지 않으면 자리잡기 힘들다. 예전에 비해 마케팅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들어가야 하는 것도 현실이다. 한국 제품끼리만 경쟁하는 곳이 아니라전 세계 브랜드가 경쟁하는 종합 격전지가 바로 동남아 시장이다. 현지에서 브랜드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먼저 각국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피부 고민을 정확히 파악하고해당 시장에 맞는 마케팅 메시지를 전달해야 한다. 그리고 틱톡이나 페이스북 라이브의 영향력이 매우 크기 때문에 신뢰도 높은 인플루언서가 리뷰하고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구매력을 끌어올리는 것이 중요하다. 동남아시아에서는 매출 상승을 위해 병행수입이나 불법, 즉 따이공 유통을 방치할 경우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유명 인플루언서와의 라이브 스트리밍 협업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또 장기적으로 브랜드 이미지가 훼손되고 유통 채널 질서와 가격도 무너지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화장품은 작은 트러블에도 민감하므로 A/S와 CS 대응도 중요하다. 현지 소비자가 빠르게 문의하고 해결책을 얻을 수 있어야 하며이 시스템이 잘 구축되면 재구매율도 자연히 높아질 것이다. 또 동남아시아 일부 지역은 물류·배송 서비스가 열악할 수 있기 때문에 투명하고 신속한 유통과 안정적인 재고 관리가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열쇠가 될 수 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에는 가품이 많은 만큼 정품 인증, 공식 유통 채널 확립, 인플루언서와 미디어 협업 등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확보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결론적으로 현지 소비자를 제대로 이해하고 그들이 원하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것, 그 과정에서 적절한 마케팅 예산과 각 국가의 시장 보호를 뒷받침하는 것이 성공을 위한 필수 요소이다. 동남아시아 시장은 절대 쉽지 않지만그만큼 경쟁력이 갖춰진다면 큰 성과를 얻을 수 있는 매력적인 시장이다. Q6) 유통할 브랜드를 선정하는 기준도 궁금합니다. 가장 먼저 제품 품질을 본다. 요즘은 동남아시아 소비자들도 제품 성분과 인증을 꼼꼼히 따진다. 일단 제품력이 뛰어나면 광고비를 많이 쓰지 않아도 B2B 도매채널을 통해어느 정도 시장은 형성이 될 가능성도 있다. 물론 모든 제품이 이런 행운을 누리는 것은 아니지만성분과 효능이 확실한 제품은 한 번 써본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입소문을 내주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결국 ‘좋은 제품’이 가장 빠른 마케팅 수단이 된다. 두 번째는 현지 기후와 가격대 등해당 국가만의 특성을 제대로 이해하고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 베트남과 캄보디아 등 기온과 습도가 높은 지역은 피부 특성과 선호되는 제품 제형이 다르다. 또 주요 소비자가 선호하는 가격대(대략 10~25달러)가 있기 때문에 이에 부합하는 브랜드인지도 검토한다. 물론 프리미엄 포지션으로 가더라도 현지화 마케팅이 잘 맞아 떨어지면 시장은 빨리 열린다. 세 번째는 브랜드 본사의 동남아시아 시장에 대한 의지다. (주)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은 단순히 현지에 물건을 떨구는 유통사가 아니라 함께 시장을 키워가는 파트너라는 마인드로 일한다. 그래서 본사가 동남아시아 시장을 장기적으로 보고 적극적으로 소통, 협업할 의지가 있는지를 가장 중요하게 본다. 예를 들어 병행수입 차단 등 가격 질서 유지를 위한 노력, 현지화 마케팅 지원, 유연한 협상과 피드백 체계 등이 있다. 마지막은 품질 안전성이다. 동남아시아에서도 가품 이슈가 심각해지면서 정품 인증과 안전성을 따지는 소비자가 늘어났다. 단순히 서류상으로 끝내는 게 아니라 실제로 공신력 있는 임상과 시험을 거쳤는지, 유효 성분이나 부작용 가능성 등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브랜드여야 신뢰를 쌓을 수 있다. 종합적으로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한 브랜드가 성공적으로 안착하기 위해서는 네 가지 요소, 즉 제품 품질, 현지 적합성, 시장 보호 의지, 그리고 안전성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이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현실적으로 마케팅 투자와 현지 소비자와의 꾸준한 소통이 뒷받침되지 않는다면아무리 뛰어난 제품이라도 시장 진입 이후 장기적인 매출 상승을 기대하기가 어렵다. 특히 동남아시아는 경쟁이 매우 치열한 시장이기에마케팅 예산도 무시할 수 없을 만큼 중요하다. 제품력과 적절한 현지 마케팅 전략이 어우러질 때 시너지가 극대화된다는 의미이다. (주)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은이 네 가지 요소와 브랜드의 마케팅 적합성을 면밀히 검토해 파트너십을 맺는다. 이후 장기적인 시각으로 현지 시장에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유통과 마케팅을 총체적으로 지원한다. 결국 좋은 제품과 충분한 마케팅 투자가 결합돼야만동남아시아 시장에서 진정한 성공을 거둘 수 있다고 믿고 있다. Q7) 동남아시아에서 사업을 시작한 지 10년 차에 접어들었는데, 현재 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은 얼만큼 성장했나요? 2016년 소액 자본금과 월 5만~10만 원 수준의 영업이익으로 시작했던 사업이 이제 연매출 200억 원 대를 달성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2016년매출 약 2억 5천만 원을 시작으로 지속적인성장을 이어왔고2024년에는 약 205억 원(약 1,540만 달러)의 수출로 1,000만 달러를훌쩍 뛰어넘어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직원 수도 꾸준히 증가해현재 한국 법인 4명, 베트남 법인 26명, 캄보디아 법인 7명 등 총 37명이 함께하고 있다. 이처럼 가파른 성장세에 힘입어 한국무역협회로부터 100만불, 500만불,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연이어 수상했으며지난해 7월부터 2027년 6월까지 전문무역상사로 지정되는 쾌거도 거뒀다. Q8) 이런 성장을 이끌 수 있었던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만의 차별점에 대해 말해 준다면. 마케팅과 유통을 한 번에 책임진다는 점이다. 독점 계약부터 유통, 마케팅, 창고 운영, 현지 소통까지 (주)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이직접 컨트롤하기 때문에 시장 변화에 누구보다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다. 자세히 설명하면앞서 언급했던 인하우스 콘텐츠 제작 시스템을 바탕으로 브랜드 메시지와 현지 소비자의 취향을 한결 더 정밀하게 반영한다. 한국인 스태프 수를 최소화하고 현지 인재를 채용해 현지화 조직을 운영했으며 언어적, 문화적 장벽 없이 로컬 시장에 즉각 대응하고 있다. 또 매출은 100% 해외 수출로만 발생하며 현지 시장을 깊이 연구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직접 만들어가는 ‘현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했다. 유명 브랜드만이 아닌 인지도가 낮은 브랜드를 발굴해 빠른 시일 내에 키워낸 사례들을 충분히 가지고 있다. 배우자이자 파트너인 Pham Thi Ha Tien 대표는 베트남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팀워크와 유통 채널 공략에 크게 기여하고 있으며저 또한 호주 유학과 동남아 주재원 경험을 바탕으로 K-뷰티를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확장해 나가고 있다. 이러한 현지화 시너지가 곧 저희 회사의 핵심 경쟁력이라고 생각한다. Q9) 현재새롭게 준비하고 있는 사업이 있나요? 동남아시아 전역으로 사업 범위를 확장하고자 한다.2023년부터아직 진출하지 않은 인도네시아, 태국, 미얀마 등 동남아시아 다른 국가들을 직접 발로 뛰며 시장 조사와 바이어 미팅을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쌓은 ‘현지화 노하우’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다양한 국가에서 K-뷰티를 알리고 싶다. 특히 호주 유학 시절동남아시아 여러 국가 출신 친구들과 교류하며 그들에게서 현지 소비 트렌드와 문화적 특징에 대한 실질적인 조언을 얻고 있다. 게다가 베트남과 캄보디아에서 주재원으로 2년간 일했던 경험 덕분에동남아시아 정서와 문화에 대한 이질감이 거의 없어 빠르게 현지 시장에 적응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전문무역상사로서 수출 프로세스를 더 정교하게 다듬어더 많은 한국 뷰티 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현지 스토리를 최대한 많이 듣고 소통하며유통과 마케팅 영향력을 넓히기 위해 매일 열심히 달리고 있다. Q10) 앞으로의 목표는 무엇인가요? ‘한 번도 가보지 않은 길이라도 직접 부딪쳐 보자’라는 철학 아래(주)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은최소한의 자본으로 출발했지만 베트남, 캄보디아 등 동남아시아 현지 직원들과 직접 발로 뛰며 오늘의 성장을 이뤄냈다. 앞으로도 겸손하지만 꾸준히 도전하는 자세로현지 문화를 진정성 있게 이해하고 존중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싶다. 동남아시아 현지인에게는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라는 인식을, 한국 브랜드에게는 ‘베트남·캄보디아뿐아니라 동남아시아 진출의 정답은 (주)헤베코리아코퍼레이션이라는 확신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은 피부 광채의 핵심 성분인 ‘클로로젠TM’을 함유한 더후 천기단 신제품의 글로벌 출시를 기념해 중국에서 대규모 론칭 행사를 열었다. 클로로젠TM은 LG생활건강의 피부 광채 노하우를 집약한 ‘리페어 광채 솔루션’으로 천기단 라인의 차세대 핵심 성분이다. LG생활건강의 궁중 피부과학 럭셔리 코스메틱 ‘더후’는27일 중국 상해 복합문화공간인 ‘탱크 상하이 아트센터’에서 천기단 화현 ‘프로 리페어 세럼’과 ‘래디언스 아이크림’의 글로벌 출시를 알리는 ‘더후 비전 하우스(THE WHOO VISION HOUSE)’를 개최했다. 지난 2023년 8월 상해에서 리뉴얼한 천기단 화현 밸런싱 토너와 에멀전, 래디언스 크림을 론칭한 지 약 2년 만이다. 천기단 라인은 중국과중화권에서 인기 있는 제품으로더후는 지난 2월 국내에 선보인 프로 리페어 세럼과 래디언스 아이크림을 글로벌 시장에 출시했다. 새로워진 천기단 프로 리페어 세럼과 래디언스 아이크림은 피부 광채를 개선하는 효능으로 식물 본초학 연구 기술과 유전자 빅데이터를 활용한 피부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클로로젠TM을 함유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과아시아 지역 주요 뷰티, 패션 매거진과 언론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 150여 명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또중국 최대 전자상거래기업 ‘알리바바’가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 ‘티몰’과 숏폼 플랫폼 ‘틱톡’, 주요 백화점 인사들이 참석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 행사장에 마련된 클로로젠TM 미디어아트는 뷰티 인플루언서들의 콘텐츠 촬영장으로 인기를 끌었다. 더후는 과거 오일탱크로 쓰였던 전시장 내부를 클로로젠TM이 피부 광채에 작용하는 원리를 시각화해 예술적으로 표현한 미디어아트로 꾸몄다. 행사는 더후 모델 김지원과 글로벌 앰버서더인 중국 배우 리시엔이 등장하면서 최고조에 달했다. 김지원과리시엔은본인들의 피부 관리 노하우를 소개하고프로 리페어 세럼과 래디언스 아이크림을 사용하는 방법과 클로로젠TM이 선사하는 차별적 고객 경험을 공유했다. 더후 모델 김지원은 이날“더후가 한국뿐아니라 중국 등 아시아 여성의 피부에 대해 심도 있는 연구를 하고 있다는 사실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면서 “더후 천기단이 유독 피부에 잘 맞았던 이유를 알게 됐다”고 전했다. 글로벌 앰버서더인 중국 배우 리시엔도 “천기단의 우수한 연구 성과가 담긴 제품이 나와 큰 기대를 하고 있다”면서 “더후의 글로벌 앰버서더로서 항상 응원할 것이다”고 더후 브랜드에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더후는 이날 행사에서 클로로젠TM의 개발 과정과 우수한 효능·효과를 홍보하기 위해 연구 성과를 발표하는 세션도 마련했다. 클로로젠TM은 강한 항산화 효과가 있는 ‘클로로제닉 애씨드’와 아미노산 성분인 ‘타우린’의 복합 성분으로이번 연구를 통해 개별 성분보다 복합 성분으로 활용할 때 시너지가 더 큰 것을 확인했다. LG생활건강과 공동 연구를 진행한 원홍희 성균관대학교 교수는 “아시아 여성 57,000여 명의 유전자 정보 등 바이오 빅데이터를 활용해 피부 광채 관련 유전자를 발굴하고 기능적 매커니즘을 규명했다”고 말했다. 원 교수는 이어 “공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피부 고민을 가진 여러 사람에게 좋은 제품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더후 브랜드 관계자는 “더후의 오랜 피부 연구 성과를 집약해 출시한 천기단 화현 프로 리페어 세럼과 래디언스 아이크림의 제품력으로 광채와 노화로 고민하는 글로벌 여성에게 차별적 고객 가치를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CJ올리브영은 초록우산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뷰티, 건강용품 기부 활동을 시작한다고 오늘(29일) 밝혔다. 매 분기마다 10억 원 이상의 기부 물품을 후원할 계획이다.28일에는 초록우산, 서울특별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함께 첫 번째 전달식을 진행했다. 올리브영은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기초화장품, 헤어제품, 바디제품, 위생용품 등 생활 밀착형 제품을 선정해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 물품은 초록우산을 통해 전국 자립지원전담기관 등 주요 거점 기관에 전달되며이후 필요로 하는 청년들에게 배포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이제 막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년들에게 올리브영이 가장 잘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고자 정기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며, “자립준비청년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리브영은 뷰티와 헬스(건강) 등 주요 사업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여성 청소년 대상 위생용품 지원, 개발도상국 소녀 교육 프로그램 등 업과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해 오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전시 컨벤션 전문기업 (주)서울메쎄(대표이사 박병호)가 업무 확장과 환경 개선을 위해 사무실을 서울 강동구 고덕비즈벨리로 51로 이전했다. * 변경주소 : (05203) 서울시 강동구 고덕비즈벨리로 51, (아이파크더리버) 2105호 * 연락처 : 02-865-0077 * 홈페이지 : www.seoulmesse.com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 오늘(28일)부터 사흘간 서울 코엑스 3층 E홀에서 ‘규제혁신 : 아시아 화장품 산업의 동행과 도전’을 주제로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을 개최하고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과 미래 전략 방안을 모색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 11년간 국내 화장품 산업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해 개최해 왔던‘원아시아 화장품 뷰티 포럼’을 올해부터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으로 명칭을 변경해 글로벌 화장품 규제혁신을 통한 미래 전략을 모색하고 아시아 국가의 동반 성장을 위한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협력에 참여한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를 포함한 총 9개국 규제당국과 화장품 분야 최신 규제 동향을 논의하고 협력관계를 견고히 다질 예정이다. 올해 참석하는 국가는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필리핀, 키르기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미얀마, 라오스(2024년 국내 화장품 수출 순위 순) 등이다. 포럼 첫째 날인28일 오후에는 개막식을 통해 규제 외교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오유경 식약처장의 개회사로 행사를 시작하고산학연 전문가의 다채로운 기조강연과 특별강연이 진행된다. 이날 기조강연은 ▲이동희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부회장이 '화장품의 기적과 두 개의 성공'을 발표하고▲최승용 유로모니터인터내셔널 한국지사장이 '글로벌 뷰티 시장 TOP 5 트렌드'를 발표했다. 이어 ▲황재성 (사)대한화장품학회장이 '글로벌 화장품 연구동향과 미래'를 발표했다. 특별강연은 ▲강태우 LPMC Ericson 대표가 '동남아시아 화장품 트렌드 및 유통시장의 변화를 발표하고 ▲조용민 언바운드랩데브 대표가 'AI 성공 최신 사례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발표했다.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프로그램 (5월 28일~30일) 이날 오전에는 국내 화장품 업계가 수출을 희망하는 국가의 규제당국자와 맞춤형 소통을 할 수 있는 해외 규제자 초청 ‘기업 간담회’도 진행했다. 포럼 둘째 날인29일에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트렌드 ▲글로벌 화장품 규제와 미래 전략 ▲뷰티 인사이트 3개 세션으로 구성된 총 15개강연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AI 등 다양한 융합 기술 접목을 위한 미래 전략을 제시하는 등 수출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같은 날 비공개로 열리는 ▲규제당국 다자간 협력 회의에서 아시아 규제당국자 네트워킹을 구축해 온라인 화장품 시장 관리 등 구체적 규제 협력을 추진하는 아시아 화장품 산업 동반성장의 마중물로 삼고▲사우디아라비아와의 양자 회의를 통해 국내 화장품의 중동 시장 진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포럼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비공개로각국 규제 당국자들과 국내 화장품판매장과 연구소 현장방문을 실시한다. 오전에는성수동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의 성수 맞춤형화장품판매장을 방문하고 오후에는 서초동에 위치한 한국콜마 종합기술원을 방문할 예정이다. 포럼과 같은 기간에 중소벤처기업부와 (주)한국국제전시가 공동으로 코엑스 1층 A홀에서‘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 페스타’를 개최하는 등 국내 화장품의 우수성 홍보를 위한 다양한 볼거리가 제공된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2024년 국내화장품 수출액이 100억 달러를 돌파하고세계 화장품 시장에서 수출국 3위를 달성한 만큼 K-뷰티의 글로벌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아시아 각국과의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규제 협력을 강화해국내화장품 산업의 안정적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국내 화장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K-화장품이 세계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 나갈 수 있도록 글로벌 규제 협력을 적극적으로 주도하고 국제적 신뢰를 더욱 높일 수 있도록 다각적 방법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2025 원아시아 화장품 규제혁신 포럼 일자별프로그램 (5월 28일~30일)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주)한국국제전시(대표이사 문영수)는 '코스모뷰티서울 X K-뷰티페스타'를 오늘(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한다. 올해는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민관이 협업해역대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개최된다. 해외바이어 참가 규모가 지난해 대비 약 2배 증가해미국, 유럽, 중국 등 51개국에서 161개사가 참가한다. 코엑스 A홀, 로비공간 등에 마련된 전시, 상담부스에는 K-뷰티기업441개사가 참여한다. ‘루키 오브 더 이어’ 어워즈에서 수상한 14개 우수 뷰티기업의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관이 운영되며부천산업진흥원, 제주테크노파크, 인천테크노파크의 단체관도 마련된다. 또뷰티 플랫폼 기업인 ‘화해’에서도 홍보체험존을 마련해K-뷰티 중소 브랜드의 홍보 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박람회 기간 동안 미주 대형 뷰티 유통사(Yes Sales Inc), 영국 왓슨스 그룹의 슈퍼드러그(Superdrug) 등 해외 바이어와 참가업체 대상으로 사전매칭을 통해 약 1,800건 이상의 B2B 상담을 지원해K-뷰티 중소기업의 수출과 해외진출을 촉진할 계획이다. 박람회 기간 동안 더케이뷰티사이언스, (주)코스인 등 화장품매체와 민간 전문기관들도 참여해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트렌드, 해외 인증제도, 마케팅 전략 등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해정보를 공유하고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한다. 이 밖에도일반 참관객을 위한 글로벌 크리에이터의 메이크업 시연, 경품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개최된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개막식에서 “지난해 중소기업 화장품 수출은 68억 달러를 달성해 중소기업 수출 1위 품목으로 자리매김한 바 있다”며, “이같은 성과는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마케팅 역량을 보유하고 있으면 누구나 쉽게 시장에 진입할 수 있는 튼튼한 민간 생태계가 있기에 나올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오 장관은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K-뷰티 산업에도 AI, 바이오, 친환경 소재 등 첨단기술과 융합된 혁신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고 말하며, “수출 중소기업이 글로벌 환경변화에 흔들리지 않고 지속적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기술개발 지원, ESG 경영지원 등 맞춤형 지원을 통해 K-뷰티 생태계의 확장을 지속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길태윤 기자]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주)(347740, 각자대표 박진오, 이해광) 일본 최대 규모의 화장품 기술 전시회인 ‘CITE JAPAN 2025’에 참가해 일본 시장 확대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CITE JAPAN 2025’는 전 세계 화장품 원료사, 연구기관, 제조업체들이 최신 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는 일본 최대 규모의 화장품 산업 기술 전시회다. 올해는400개 이상의 기업이 참가했으며 1,273개부스와 211개의 기술 발표 세션이 마련되는 등 역대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 P&K는 일본 화장품 브랜드들의 니즈를 정조준한 초정밀 맞춤형 인체적용시험 솔루션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두피·모발 개선 시험 ▲피부 유용성 및 청결도 평가 ▲자극·손발톱·입술 특화 시험 ▲구강·치아 효능 분석 등 현지 맞춤형 시험 포트폴리오는 일본 시장의 정밀한 품질 기준에 정확히 부합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 냈다. 자외선 평가 기술과 외부 환경 대응형 시험 시스템 등 글로벌 법규에 대응 가능한 P&K의 기술력은 단순 평가를 넘어 브랜드 마케팅을 견인하는 핵심 전략 수단으로 주목받았으며현장에서 다수의 일본 주요 브랜드사들과 협업 논의가 활발히 진행됐다. 특히 자외선 차단제에 대한 글로벌 규제 대응 시험, 두피·모발 개선 효과 측정, 외부 환경 변화에 따른 효능 분석 등 정밀 분석 기반의 데이터 시각화 기술은 일본 뷰티 기업들의 마케팅 전략과 부합하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전시 현장에서는 다수의 글로벌 뷰티 브랜드로부터 실제 수주 문의가 이어지는 등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됐다. P&K는 이미 일본의 글로벌 기업들과 자외선 차단 시험을 십여 차례 진행해정확한 시험과 과학적 보고서를 통해 일본 여러 기업들에게 인정을 받은 바 있다.그 결과 관동,관서 지방의 대형 상사들과 전략적 파트너십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CITE JAPAN 2025’ 참가를 계기로 일본 내 시험 네트워크 구축에도 더욱 속도를 낼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단순 시험기관을 넘어 R&D 생태계를 선도하는 핵심 파트너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P&K 관계자는 “이번 CITE JAPAN 2025 참가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당사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다시 한 번 입증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기술 고도화와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인체적용시험 시장을 주도하는 기관으로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경성대학교(총장 이종근) 화장품학과 권용진 교수 연구진(책임저자)은 유니웰(주) 송재용 연구소장(제1저자)와의 산학 공동연구를 통해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의 화장품 적용 가능성을 평가한 연구논문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니코틴아마이드 모노뉴클레오타이드(NMN)의 피부 약리활성을 기초과학 수준에서 분석하고화장품 기능성 소재로서의 가능성을 체계적으로 검토한 것이 핵심이다. 해당 논문은 ‘Evaluation of Pharmacological Properties of Nicotinamide Mononucleotide (NMN) for Cosmetic Applications’라는 제목으로 한국응용과학기술학회지(Korean Association of Science and Technology Studies) 2025년 4월호에 게재됐다. NMN은 항노화 기능으로 주목받으며 건강기능식품과 생명과학 분야에서는 활발히 연구되고 있지만 화장품 원료로의 적용은 국내외적으로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물러 있는 상황이다. 이번 연구는 NMN의 화장품 분야 활용에 대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함으로써 기능성 소재 개발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권용진경성대학교 화장품학과 교수는 “NMN은 피부 노화 방지에 기여할 수 있는 차세대 유망 소재이다”며, “화장품 산업에서선제적 연구가 필요한 시점에서 이번 공동연구는 학술적 가치와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동시에 보여준 사례이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산학연계를 통한 공동연구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며, “실용적이고 경쟁력 있는 기능성 소재 개발을 위해 다양한 기업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