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브랜드 ‘조성아뷰티’로 잘 알려진 (주)CSA코스믹(083660)이 새로운 주인을 맞는다. (주)홈캐스트를 중심으로 하는 기존 대주주 물량이 (주)더킴스팜을 비롯한 재무적투자자(FI)에 넘어가면서 경영권이 본격 이양될 예정이다. 최대주주 교체와 함께 총 180억 원 규모의 자금조달이 진행되면서 향후 경영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주)CSA코스믹은 최대주주인 (주)홈캐스트 외 2인이 (주)더킴스팜 외 4인과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SPA)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매각 대상은 (주)홈캐스트와 조성아 대표, 공동보유자인 조토리씨가 보유한 지분 총 2,303만 1,021주(지분율 37.6%), 272억 원이다. 1주당 가액은 (주)홈캐스트가 1,250원을, 조성아 대표와 공동보유자인 조토리씨는 1,100원으로 결정했다.계약금 27억 원은 이미 납입됐으며잔금 245억 원은 오는 8월 13일까지 납입될 예정이다.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 체결 공시 (2025년 6월 19일) 경영권은 (주)더킴스팜이 인수한다. (주)더킴스팜은 구주 560만주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에이블리코퍼레이션(대표 강석훈)이 운영하는 스타일커머스 플랫폼 에이블리가 버티컬 커머스 업계 최초로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 1,000만 명을 돌파했다. 앱, 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에 따르면, 5월 에이블리 사용자 수는 1,005만 명을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10대부터 50대까지 전 연령대에서 국내 주요 버티컬 커머스 중 가장 많은 사용자 수를 기록했다. 2030 여성 사용자 수는 461만 명으로 대한민국 2030 여성 인구인 597만 명의 80% 가량이 에이블리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핵심 사용성 지표를 살펴보면 이달 앱 에이블리 앱 실행 횟수는 약 6억 6,000만 회였다. 하루에 2,000만 회 이상 접속하는 셈이다. 앱 사용 몰입도를 나타내는 1인당 월평균 사용 시간은 1시간 1분으로 가장 길었다. 에이블리는 패션과 뷰티, 디지털, 라이프, 푸드 등 비패션 부문의 교차 추천이 가능한 고도화된 AI 개인화 추천 기술을 성과의 원동력으로 분석했다. 통상적인 이커머스 추천 서비스가 동일 상품에 대한 '가격 비교' 위주였던 점과 달리 에이블리는 론칭 초기부터 고객 취향 빅데이터를 분석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건강기능식품 ODM기업 코스맥스엔비티는 밀배유 추출물로 2중 피부 건강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 허가를 식약처로부터 취득했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코스맥스엔비티의 밀배유 추출물은 코스맥스엔비티의 소재 전문 자회사인 코스맥스엔에스와 고객사 그린스토어가 공동 개발한 소재다. 먹는 식물성 세라마이드라는 의미를 담아 '세라모사이드(Ceramosides™)'로 이름 지었다. 세라마이드는 화장품의 원료로 널리 사용되는 보습 성분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세라모사이드에 대해 피부 보습 기능성과 자외선 피부 손상 보호 기능성을 인정했다. 기존에도 피부 보습 기능성을 인정받은 밀배유 추출물 개별인정형 소재는 있었지만 '자외선에 의한 피부 손상 보호' 기능성까지 인정받은 것은 코스맥스엔비티가 처음이다. 세라모사이드의 주 원료인 밀배유는 밀의 씨눈인 밀배아에서 추출한 성분이다. 밀배아는 밀의 생명 유지에 필요한 영양이 응축된 부위로 각종 항산화 물질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세라마이드에는 프랑스의 이너뷰티 전문 원료사가 생산한 밀배유를 사용했다. 세라모사이드는 실험을 통해 히알루론산 효소 증가와 콜라겐분해효소(MMPs)…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애경그룹의 핵심 계열사인 애경산업(주)의 인수 예비입찰이 오늘(19일) 마무리되면서 새 주인을 찾기 위한 매각 절차가 본격화됐다. 생활용품, 화장품 브랜드를 보유한 알짜 기업 애경산업(주)을 두고 치열한 인수전이 예고되는 상황이다. 오늘(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애경산업(주)의 인수 예비입찰이 이날 마감됐다. 애경산업(주)의 매각 주관사인 삼정KPMG는 이날까지 접수된 인수의향서(LOI)를 토대로 인수 후보군(숏리스트)을 추릴 계획이다. 이후 실사와 본입찰 절차를 거쳐 이르면 하반기 중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매각 대상은 AK홀딩스와 애경자산관리가 보유한 애경산업(주) 지분 66.18%로자사주를 제외한 실질 매각 지분은 63.38%다. 매각의 핵심은 매각가다. 애경그룹은 매각가로 약 6,000억 원, 기업가치는 1조 원을 희망하고 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기준 4,000억 원 내외로 평가하고 있어 가격 차이를 좁히는 것이 향후 거래 성사 여부를 가를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실제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애경산업(주)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380원(-2.36%) 내린…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 상표특별사법경찰은 짝퉁 화장품을 유통해 상표법을 위반한 혐의로 도매업자 A(42세)씨 등 4명을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상표경찰에 따르면, A씨 등은 2023년 4월부터 2024년 3월까지 SK-Ⅱ, 키엘, 에스티로더 등 해외 유명 브랜드의 짝퉁 화장품을 병행수입 제품인 것처럼 속여 87,000여 점(정품가액 79억 원)을 국내에 유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들은 짝퉁 화장품을 판매해 총 21억 원 상당의 범죄수익을 기록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유통업자, 홈쇼핑 협력업체 등 대상을 가리지 않고 짝퉁 화장품을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유통업자조차 정품과 가품 구별이 어려울 만큼 용기, 라벨, 포장 등이 매우 정교하게 제작된 짝퉁 화장품으로 구매자를 현혹시켰다. 특히 유통업자에게 짝퉁 화장품을 정품인 것처럼 속여 공급했고유통업자가 해외로 수출을 시도하는 과정에서 상표경찰이 이 사실을 인지해짝퉁 화장품 6,000여 점(정품가액 5억 6,000만 원)을 전량 압수조치(2024년 3월)했다. 이들이 홈쇼핑 협력업체를 통해 홈쇼핑에 납품을…
# 영지 추출물 : 민감한 피부를 위한 삼중 작용의 해결책 강장 버섯인 영지버섯 추출물이 민감한 피부 증상을 완화하는 효능에 대해 살펴본다.Seppic사는 시험관 내(in vitro)와 생체 내(in vivo) 실험을 통해 감각 수용체를 조절해 즉각적인 피부의 증상을 완화하고 국소 염증을 감소시켜 홍반을 완화한다. 또피부 장벽을 강화해 보습을 강화하는 삼중 작용을 입증했다. 이 100% 천연 추출물(ISO 16128 표준에 의한)은 민감한 피부를 관리하기 위한 유망하고 효과적이며 자연스러운 해결책을 제공한다. 민감한 피부를 가진 사람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소비자 행동은 즉각적인 결과를 우선시한다. 32%는 즉각적인 진정 효과를 추구하며 54%는 즉각적인 수분 공급에 집중한다. 그림1 일시적 수용체 전위(transient receptor potential, TRP) 수용체 이러한 시장의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Seppic은 민감성 피부와 관련된 증상을 개선하고자 영지버섯에서 추출한 천연 성분을 개발했다. 이 성분은 따가움, 홍반, 피부 건조를 해결하는 혁신적이고 즉각적인 삼중 작용으로 민감성 피부의 증상을 개선한다. 표피가 외부 자극에 노출되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국내 피부미용 의료기기 기업 (주)비올(335890, 대표 이상진)이 사모펀드(PEF) 운용사 VIG파트너스에 인수된다. 최대주주가 되는 VIG파트너스는 경영권 인수를 시작으로 소액주주 지분까지 전량 공개매수한 뒤비상장사로 전환할 계획이다. (주)비올의 최대주주인 (주)디엠에스(DMS)는 18일 한국거래소를 통해VIG파트너스가 설립한 특수목적법인(SPC)인 (주)비엔나투자목적회사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최대주주 변경 예정일은 오는 9월 17일이다. (주)비올은 마이크로니들 고주파 장비 ‘실펌엑스’, ‘스칼렛’ 등을 제조해 국내외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에서 입지를 넓혀온 강소기업이다.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167억 원, 영업이익 59% 증가한 104억 원을 기록했다. 최근에는 수출 비중이 90%를 넘어서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성장세도 두드러진다. 이번 계약에 따라 DMS는 보유 중인 (주)비올 주식 2,030만 4,675주(지분율 34.76%)을총 2,538억 원(주당 12,500원)에 양도한다. 보유 주식 중 408만 9,339주는 현금으로 매각하고나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글로벌 화장품 ODM OEM 기업 인터코스코리아(Intercos Korea)가 지난달30일 오산정보고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화장품 원료의 관리와생산 공정의 실제 작업 환경을 접하는 실무 중심의 산업 현장 견학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이번 체험은 지난해 체결된 오산정보고등학교와 인터코스코리아 간의 산학협약 프로그램의 일환으로인터코스코리아는 오산시에 위치한생산공장 ‘오산 뷰티 허브(OSAN Beauty HUB)’에서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선발된 오산정보고 학생 5명을 초청해 산업 현장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글로벌 화장품 ODM OEM 산업의 주요 공정인 핵심적인 원료와품질 관리, 생산 배합 설비 등을 직접 살펴보고직무별 설명과실무진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또인터코스코리아는 향후 학교 측과 협의해 입사 지원자를 모집한 뒤면접과현장 실습 과정을 거쳐 채용까지 연계하는 방안을 계획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명의 실습생이 이러한 과정을 거쳐 입사한 바 있다. 산학협약에 따른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오산정보고는 학생들의 현장 실무 능력 향상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지난해 화장품 원료 기업들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증가했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모두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K-뷰티를 앞세워 화장품 산업이 승승장구하고 있지만 화장품 생산의 기반이 되는 원료 산업은 그 수혜를 제대로 누리지 못한 셈이다. 다만, 이같은 실적은 매출액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압도적인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의 한국법인인 한국바스프의 실적 부진에 따른 수치 왜곡으로도 해석된다. 실제 한국바스프의 실적을 제외할 경우 화장품 원료기업의 매출은 물론 영업이익도 늘었으며 당기순이익만 감소세를 보였다. # 화장품 원료기업 62개사 지난해 매출4.3% 증가,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5.6%, 21.1% 감소 코스인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감사보고서와 사업보고서를 토대로 화장품 원료기업 62개사의 2024년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했다. 화장품 원료기업 62개사의 지난해 경영실적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6조 3,939억 원으로 2023년 6조 1,289억 원보다 4.3% 증가했다. 그러나 영업이익은 4,808억 원으로 전년 5,095억 원보다 5.6% 감소했고당기순이익은 3,680억 원으로 전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K-뷰티의 전 세계적인인기와 함께 화장품 산업은 기능성과 안전성, 그리고 지속 가능성을 모두 갖춘 ‘고부가가치 원료’에 주목하고 있다. 소비자들이 단순히 겉모습의 변화뿐아니라 피부 건강을 위한 성분의 안정성과 출처까지 꼼꼼히 따지기 시작하면서제품의 품질을 결정짓는 ‘화장품 원료’가 브랜드 신뢰도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자리 잡았다. 이에 글로벌 시장에서는 RSPO, ECOCERT, REACH와 같은 국제 인증을 기준으로 원료 선택의 폭을 좁히는 추세다. 단순히 성분이 좋은 것에서 나아가 얼마나 깨끗하게,그리고 윤리적인 방식으로 생산되었는지가 제품의 가치를 결정짓는 시대가 된 것이다. 이에 따라 기술력과 품질관리를 기반으로 안정성과 차별성을 갖춘 원료를 제공할 수 있는 전문 기업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 (주)비앤비는 이러한 흐름에 발맞춰 차별화된 품질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화장품 원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1,2-헥산디올을 비롯한 다양한 방부 원료와 부스터 성분을 직접 생산하며 ‘World Best Quality’라는 자부심 아래 글로벌 시장을 향해 경쟁력을 확장해 가고 있다. (주)비…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문정 기자] 글로벌 클렌징 시장이 저자극과 친환경으로 전환되는 흐름 속에서국내에서 화학성분, 계면활성제를 완전히 배제한 아미노산 기반 클렌징워터가 개발됐다. 에스에프코리아 천연공작소(소장 방승한)는 계면활성제 없이 세정 기능을 구현한 ‘Kindora 아미노산 클렌징워터’를 공식 개발했다고밝혔다. 이 제품은 총 11종의 아미노산 복합 조성물과 천연 유래 워터류로만 구성돼 있으며기존 화학 클렌징의 대안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Statista에 따르면, 세계 클렌징 시장 규모는 2024년 기준 약 370억 달러(약 51조 원)에 이르며연평균 6~7% 성장 중이다. 특히 저자극, 비건, 친환경 제품군이 MZ세대를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며‘노-계면활성제(No Surfactant)’ 클렌징 카테고리도 형성되고 있다. 중국과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권 소비자는 민감성 피부에 관심이 높고북미, 유럽 시장은 환경 인증과성분 투명성을 구매 기준으로 삼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다. Kindora 아미노산 클렌징워터는 기존 제품들과 가장 큰 차별점으로 ‘계면활성제와 화학성분을 아예 사용하지 않았다’는 점을 내세운다. 대신 피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최근 메탄올, 납 등 중금속이국내 기준을 초과해 검출되는 등 품질문제를 일으키고 있는직접구매 해외 화장품 안전관리 강화에 직접 나선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소비자가 해외 쇼핑몰 등에서 구매하는 ‘직접구매 해외 화장품’을 검사하고 구매, 사용실태와 피해사례 등을 조사할 수 있는 근거 등을 마련한 '화장품법'이 지난 4월 1일 개정됨에 따라 관련 운영 절차와 세부기준을 규정하는 '화장품법 시행령'과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늘(19일) 입법예고하고 7월 30일까지 의견을 듣는다고밝혔다. 또 화장품 산업의 국제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고 화장품 안전과 품질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매년 9월 7일을 ‘화장품의 날’로 지정함에 따라 법에서 위임된 기념행사 세부사항을 시행령에 마련했다. 식약처는 우선 소비자가 피해 없이 안전하게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직접구매 해외 화장품에 관한 실태조사를 위해 중앙행정기관의 장에게 요청할 수 있는 자료의 범위를 '관세법'과 '소비자기본법',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 등에 따른 시행령에서 규정했다. 실태조사는 통계나 문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