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대표 이수연)이 운영하는 애슬레저 뷰티 브랜드 ‘젝시믹스’가 운동복에 이어 화장품 분야에서도 사업성과를 내면서내년 해외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12월 20일 업계에 따르면, 지난 3월2030 여성소비자들의 운동 중 가벼운 화장에 대한 수요를 적극 반영하면서 첫 론칭을 선보인 젝시믹스 코스메틱의 시그니처 제품 틴트가 8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2만개를 돌파했다. 아울러 입술, 손톱관리 제품 등을 출시해 연이어 완판에 성공했다. 특히 틴트 제품은 1개월 만에 15,000개가 팔린 것으로초도물량 6,000개가 이틀 만에 완판되기도 했다. 국내 시장에서자리매김한젝시믹스 코스메틱은 이후 해외시장 공략을 통해 3년차 매출 200억 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발표했다. 이에 중국 시장 진출부터 첫 시작을 다져갈 예정이다.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 측은 “중국은 한국과 수요가 다른 것을 감안해 색조 제품을 한국보다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이어 기초제품을 내놓을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지난 12월 15일 이사회를 열어 중국 내 코스매틱 진출과패션사업 확장을 위한 중국 법인설립에 대한 안건을…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코로나19는 베트남 소비자의 쇼핑 습관을 변화시키고 있다. 판매자는 변화되는 상황에 적응해고객의 쇼핑 경험을 향상시켜 고객의 재구매율 높이기 위해 적절한 접근 방식을 취할 필요가 있다. 연말 베트남 전자상거래는 두 가지 상반된 쇼핑 동향 보이고 있다. 하나는 가격 영향력이 약화된 것이며다른 하나는 지출 결정이 더 신중해진 것이다. 베트남 라자다의 비즈니스 파트너 개발 책임자인 응우옌 후이 호앙은 “보복 소비(revenge buying)는 이전에 지출하지 않은 오랜 시간을 보상하기 위한 소비자들의 구매 행위를 의미한다. 반면, 신중한 소비(mindful shopping)는 소비자들이 지출에 더 신중해지고 꼭 필요한 상품만 구매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두 가지 동향은 상반되지만올해 말 시점에서 동시에 일어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약 5개월의 긴 시간 동안 사회적 거리두기와 상품 공급망의 어려움으로 수많은 소비자들이 원하는 만큼 쇼핑을 할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트남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제한이 다시 완화되면서 동시 연말 할인 행사는 긴 시간 동안 소비를 하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보복 소비를 하도록 자극하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홀딩스와 자회사인 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 등 3사가 동시에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가족친화기업 인증’을 획득했다고 21일 밝혔다. 가족친화기업 인증은 여성가족부가 일과 가정의 균형을 위해 앞장서는 기업의 출산과양육 지원, 유연 근무제도, 가족친화적 직장문화 조성 등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한 기업과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인증하는 제도다. 한국콜마홀딩스,한국콜마, 콜마비앤에이치는 ‘다자녀 출산 장려금’ 등 출산과양육지원 정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임직원이 첫째 둘째 자녀 뿐아니라 셋째 자녀를 출산할 경우 1천만 원의 장려금을 지급하고미취학 자녀 보육비를 매달 19만원씩 지원해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모성보호공간 운영, 임신·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임산부 검진 휴가 등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아울러 임직원의 가족을 위한 복지 혜택으로 부모님을 모시고 살면 매달 20만 원을 주는 효도수당 등을 지원해 온 부분도 인정받았다. 한국콜마홀딩스 관계자는 “일과 삶의 균형을 추구하는 기업 문화는 임직원들의 소속감과 업무 효율성을 높여주기 때문에 기업의 지속성장을 위해 필수적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휴온스그룹의 56년 역사를 한 자리에 모았다. 휴온스그룹의 지주회사 (주)휴온스글로벌(대표 윤성태)은 경기도 성남 판교 신사옥에 그룹의 역사와 철학을 담아낸 특별한 전시 공간 ‘동행관’을 개관했다고 12월 21일 밝혔다. 동행관은 1965년 광명약품공업사(휴온스글로벌 전신) 창립 이래 ‘인류 건강을 위한 의학적 해결책을 제시한다’는 미션을 수행하며중소 제약회사에서 헬스케어 그룹으로 성장해온 휴온스그룹의 발자취와 경영철학, 주요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전시 공간이다. 동행관은 크게 ▲역사 ▲사회공헌 ▲제품 전시 공간으로 구성됐다. ▲역사존은 창립자인 고(故) 윤명용 회장의 설립, 경영 이념과 함께 ‘광명약품공업사’가 지금의 휴온스그룹으로 성장, 발전하는 과정과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경영 이념과 맞닿아 있는 ▲사회공헌존은 휴온스그룹의 사회공헌 슬로건인 ‘건강 더하기, 사랑 나누기’의 일환으로 사회, 문화, 건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전개되는 사회공헌 활동과 스포츠 후원 활동을 살펴볼 수 있게 했다. 또 인류의 건강한 삶을 지향한다는 공통점에서 시작한 휴온스그룹의 스포츠 후원은 현재 골프(휴온스 골…
#색채를 넘어서 - 하이퍼 스펙트럼 이미징에 의한 화장품 평가 우리의 일이 시각적 효과를 내는 화장품의 평가라면 인간의 시각을 뛰어넘는 기기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 그 효과를 측정하기 위해서는 인간의 눈 감각을 모방한 뛰어난 컬러 카메라가 있으면 충분하지 않을까? 물체의 색은 고정된 특성이라고 생각하기 쉽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으며 물체가 받는 빛과의 상호작용에 의해 생기는 동적인 현상이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우리가 보고 있는 색은 물체의 반사 스펙트럼, 물체에 입사하는 광원의 분광 분포, 그리고 우리 시각 시스템의 특성이 조합된 것이다. 광원의 분광 분포란 그 광원이 발하는 각 파장 빛의 상대적인 양을 나타낸 것이고반사 스펙트럼이란 물체에 의해 반사된 입사광 중의 비율을 각 파장별로 나타낸 것이다. 전구의 색온도1)와 연색 평가수(CRI)2)3) 등의 개념은 광원의 분광 분포에서 유래하며 이 스펙트럼이 변화함으로써 같은 ‘빨간색’ 옷이라도 사무실 안과 밖의 자연광 아래에서는 색이 다르게 보인다. 그림1 광원의 차이에 의한 색차( Δ E94). 전체적인 피부색과 대상이 되는 특징(기미, 점)의 조명에 대한 의존성 우리가 보고 있다고 생각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민화장품 브랜드 '모레모'가 비건 헤어케어 브랜드 '리비긴'(RE:BEGIN)을 새롭게 론칭했다. 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는 뷰티브랜드 '모레모'의 첫번째 비건 프로젝트로 비건브랜드 '리비긴'을 론칭, 인증받은 비건 포뮬러와 친환경 패키지를 입힌 '녹차수 샴푸', '쌀겨수 샴푸', '편백수 샴푸', '오트 프로틴 트리트먼트' 등 헤어케어 4종을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리비긴'(RE:BEGIN)은 '변화를 위한 시작'이란 슬로건 아래 탄생한 세화피앤씨의 첫 비건 브랜드로한국비건인증원의 까다로운 비건인증 과정을 통과했으며실리콘 불검출 테스트 완료(샴푸 3종에 해당), 피부자극테스트를 완료해 민감해진 피부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번에 출시한 리비긴 제품은 ▲제주 청정 녹차수로 두피의 활력을 깨워주는 '녹차수 샴푸' ▲최상급 쌀겨의 깊고 진한 보습력을 지닌 '쌀겨수 샴푸' ▲맑고 상쾌한 편백수로 기름진 두피를 케어하는 '편백수 샴푸' ▲단백질이 풍부한 '곡물의 왕' 귀리로 손상모에 영양을 충전해 주는 '오트 프로틴 트리트먼트' 등 프리미엄 비건 헤어케어템 4종이다. 플라스틱 사용량을 줄이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화장품업계를 관통한 주요 키워드 중 하나는 ‘기업공개(IPO)’다. ‘열풍’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한 해 동안 주식시장을 향한 화장품 기업들의 상장 도전이 연달아 이어졌다. 지난해 말부터 꿈틀댔던 기업공개(IPO) 바람이 화장품 업계 전반을 휩쓸면서 화장품 브랜드사는 물론 제조업체와 원료, 뷰티건강기능식품, 플랫폼 등 화장품 관계사들도 서둘러 주식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중국과의 사드(THAAD) 마찰과 한한령(限韓令) 등의 여파로 수년간 국내 화장품 기업들이 부침을 겪으면서 한동안 기업공개 소식을 듣기 어려웠으나 증시 호황과 살아나기 시작한 화장품 시장 업황 등이 기업공개의 물꼬를 텄다. 지난해 말 엔에프씨가 상장한데 이어 올해는 화장품 원료 제조업체 선진뷰티사이언스와 포인트 메이크업 색조화장품 제조개발생산(ODM) 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 바이오코스메틱 제약기업 HK이노엔, K-뷰티 수출 플랫폼 기업 실리콘투, 뷰티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 아이패밀리SC(아이패밀리에스씨) 등이 상장을 마쳤다. # 화장품 기업, 기업공개(IPO) 잇따라 올해 상장 도전장을 내민 화장품 기업들은 웃고, 울었다. 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중국 온라인 플랫폼에서 설화수, 후 등 한국 유명 화장품을 라이브 방송 판매를 통해 대박을 터트려 우리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중국 쇼호스트 여왕 '웨이야'(薇娅 본명 黄微)가 중국 세무 당국으로부터 탈세 혐의로 무려 13.41억 위안 (한화 약 2,500억 원)을 추징당했다고 신화통신사를 비롯한 중국 주요 매체들이 일제히 보도했다. 중국 저쟝(浙江)성 항줘우(杭州)시 세무국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웨이야가 개인소득 누락, 허위 신고 등 수법으로 6.43억 위안을 탈세했고0.6억 위안을 납부 누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해당 세무당국은 탈세와누락 금액의 2배를 과징금으로 부과한다는 관계 법령에 따라 웨이야에게 최종 13.41억 위안의 과징금을 부과한 것이다. 어제 저녁부터 웨이보, 도우인, 타오바오 등 온라인 플랫폼의 웨이야 계정이 모두 중국 정부에 의해 폐쇄되어 웨이야의 라이브 쇼호스트 활동이 중단됐으며향후 업계에서 퇴출되어 재기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게 지배적인 분위기이다. 코로나 이후 라이브 판매 방송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면서 탈세, 판매액 조작, 위장 구매 등 시장 문란 행위가 만…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회장 정수복)와 (주)한국경영연구소(대표 여성환)는비건인증과 할랄인증 상호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지난 12월 13일 (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 회의장에서진행된 이번 협약식에서 (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와 (주)한국경영연구소는 비건인증과 할랄인증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 정수복 회장, (주)한국경영연구소 정상래 대표, 윤여진 원장, 엠에스엠글로벌 이경미 대표, 강환열 박사 등이 참석했다. (사)부산화장품산업협회는 화장품 개발제조하는 회원사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으며비건인증, 할랄인증을 필요로 하는 회원사들 중심으로 전반적인 교육,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한국경영연구소는 전 세계에서 가장 인지도 있는 영국비건협회 비건소사이어티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한국에이전시로 활동하고 있으며기업들이 수출에 인증비용과 시간을 절약할 수 있도록 해외 인증(Vegan, HALAL, CE 등)과 국내 인증(ISO, FSSC, HACCP 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할랄인증 또한 JAKIM, MUI, ESMA 등 메이저 인증기관들과 협업을 통해 인증기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대만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기업과 손잡고 5세대 프로바이오틱스 개발에 나선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 기업인 코스맥스바이오(대표 박정욱)는 대만 선웨이바이오텍(SunWay Biotech)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협약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대만 국립대학교의 기술지주 회사인 선웨이바이오텍은 프로바이오틱스 전문 연구기업이다. SCI(Science Citation Index, 과학기술논문 인용색인) 논문을 100여 편 보유한 대만국립대학교 판쯔밍(潘子明) 교수와 함께 지속적으로 신규 프로바이오틱스를 개발하고 있다. 대표 제품은헬리코박터 치료에 따른 부작용을 억제하고 마이크로바이옴 불균형을 줄이는 'NTU101(L. paracasel)'과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신규식품원료(NDI, New Dietary Ingredient)로 등록 승인을 받은 'NTU568(홍국)' 등이 있다. 이번 MOU로 코스맥스바이오와 선웨이바이오텍은 양사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프로바이오틱스 사업 협력 가능성을 모색한다. 코스맥스그룹은 화장품, 건강기능식품,…
[코스인코리아닷컴 앤드루 정 동남아시아 통신원]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원(LPPOM MUI)는 5년 전부터 794개의 화장품 회사가 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총 1,913개할랄 인증서와 75,385개화장품이 할랄 인증을 받았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인도네시아에 유통되는 제품에 대해 할랄 인증을 요구하는 규정, 즉 할랄 제품 보증(UU JPH)에 대한 법률을 2014년발표했다. 특히 화장품의 경우 올해 10월 17일부터 할랄인증이 필수가 됐다. 인도네시아 할랄인증원의무티 아린타와티 대표는 “아직 과도기로 화장품 회사들은 2026년까지 할랄 인증 규정 준수를 준비할 수 있는 5년의 기간이 있다"고 말했다. 무티 아린타와티 대표는지난 12월 2일 LPPOM MUI와 파메린도 인도네시아가 주최한 ‘인도네시아 화장품 시장 진출 : 할랄 및 라벨 요구 사항'을 주제로한 국제 할랄 웨비나에서 “LPPOM MUI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이후 794개 회사는 1,913개인증서와 75,385개화장품이할랄 인증을 받았다"고 밝혔다. LPPOM MUI의물리오리니 R. 힐완 할랄감사고문은 “화장품이 할랄 인증을 받아야 하는 5가지 이유가 있다. 여기에는 무슬림 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주가 다시 한번 코로나19의 된서리를 맞았다.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지면서 과대낙폭에 따른 저가매수세 유입으로 반등을 꾀하던 주가가 속절없이 무너졌다. 단계적 일상회복(위드 코로나)에 빨간불이 켜지며 악화된 투자심리가 화장품 기업 주가를 뒤흔들었다. 이에 화장품업종지수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1% 하락했다”면서 “낙폭과대주로 부각되면서 반등했으나 코로나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 투자심리가 다시 악화했다”고 설명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지난 한 주간 주가가 오른 곳은 씨티케이(8.3%), 아우딘퓨쳐스(7.6%), 씨앤씨인터내셔널(1.9%), 연우(0.7%), 아모레퍼시픽(0.3%) 뿐이다. 씨티케이의 주가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의 ‘플라스틱 제로 사회’ 대선공약 발표에 앞서 상승 조짐을 보였다. 이재명 후보가 12월 10~13일 대구경북 순회 일정에서 ‘에너지 고속도로’를 만들겠다며 탈탄소 시대, 친환경 에너지 대전환을 선언하면서 ‘썩는 플라스틱’ 제조법을 개발한 씨티케이가 부각된 탓으로 풀이된다. 씨티케이는 캐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