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국내외 화장품 시장의 회복 속도가 예상보다 더딘 가운데 중국 화장품 시장의 성장률 둔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화장품 업종의 실적 모멘텀과 투자심리가 약화될 수 있다는 증권가의 진단이 나왔다. KB증권은 최근 ‘화장품, 봄날은 짧았다’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분석하고 화장품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Overweight(비중확대)’에서 ‘Neutral(중립)’로 하향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중국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매출과 손익에 대한 기대치도 하향 조정되고 있는 국면으로실적 모멘텀과 투자심리 약화 가능성이 존재한다”며, “향후 백신 접종률이 상승하고 일상생활이 정상화되면서 2022년 화장품 시장은 올해 대비 개선될 확률이 높다. 다만 이러한 기대는 이미 실적 추정치에 반영돼 있으며주식 시장의 기대치를 충족할 수 있을지 불확실성이 존재한다”고 말했다. 실제 국내 화장품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유례없는 불황을 맞았고올해 들어서도 회복세가 더딘 상황이다. 지난해 전문소매점(오프라인 채널) 매출은 40% 하락한데 이어 올해도 추가 하락하고 있고백화점 매출은 지난해 16% 하…
[코스인코리아닷컴 Olivia인도 통신원]2021년 인도 위조품 보고서(The State of Counterfeiting in India, 2021)에 따르면, 인도 내 위조품 발생이 2019년 기준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최근 2년 동안 위조 제품이 가장 많이 발생한 제품군은 미용 제품과화장품을 포함한 일용소비재(FMCG)와주류, 화폐, 담배이며 특히 미용제품과화장품에 대한 위조 제품은 2018년에서 2020년 사이 20% 증가했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에서 발표한 2020년 위조로 악명 높은 시장(Notorious Markets for Counterfeiting & Piracy) 보고서는 인도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인 아마존 인디아(Amazon India)과스냅딜(Snapdeal) 등을 주의해야 할 위조품 시장에 포함했으며인도 시장 내 위조상품 만연 풍조에 대해지적했다. 인도의 위조제품 관련 비영리기관인 ASPA(Authentication Solution Providers Association)의나꿀 빠스리차(Nakul Pasricha) 대표에 따르면, "스킨케어와메이크업, 헤어오일, 염색약, 샴푸, 바디제품 위조 제품들이 있으며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에이블씨엔씨가 몸집 줄이기에 속도를 내고 있다. 온-오프라인 편집숍 ‘눙크’ 매장을 정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제아H&B, 지엠홀딩스 등 적자 자회사들을 잇따라 품에 안고 있다. 관리 비용을 줄이고시장의 변화에 맞춰 기업 운영을 효율화하려는 행보로김유진 대표의 주도 하에 속도감을 높이는 모습이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에이블씨엔씨는 이달 말 제아H&B 흡수합병을 마무리하고 10월 1일자로 지엠홀딩스 자산양수에 나선다. 이에 현재 지엠홀딩스의 피부과 화장품 쇼핑몰 ‘닥터몰’에서 소비자들에게 개인정보 이전에 대한 동의 절차가 진행 중이다. 지엠홀딩스는 닥터몰 홈페이지에 “10월 1일자로 ‘닥터몰’은 에이블씨엔씨에 자산양수될 예정이다. 이후에도 닥터몰 사이트는 이전과 동일하게 이용 가능하며자산양수도에 따라 닥터몰에서 보유한 고객의 개인정보는 에이블씨엔씨로 모두 이전된다”는 내용을 공지 중이다. 에이블씨엔씨는 그동안 인수합병 등을 통해 외형을 확대해 왔다. 하지만 최근에는 자회사들을 잇따라 끌어안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다. 이는 자회사들의 적자경영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반응이다. 에이블씨…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로레알과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라자다는 동남아시아 지역 전체에서 진행중인 전자상거래에서 지속가능 뷰티 실천에 대한 파트너쉽을 맺었다. 이는 공급망에서 플라스틱 포장재 사용을 줄이고제품 포장재를 지속가능 소재로 대체하는 노력에 집중하는 것이 핵심이다. 파일럿 테스트인 첫 3개월 동안 18만개 HDPE 플라스틱 물병에 해당하는 플라스틱을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객은 라즈몰의 공식 매장에서 가르니에, 메이블린, 로레알 파리스, 라로슈포제, 키엘, 랑콩, 슈에무라, 로레알 프로페셔널과 같은 브랜드의 제품을 구매할 때그린 패키징이 적용된다. 이 그린 패키징은 환경 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한 포장재를 사용하며라자다 주문 프로세싱(FBL)에 의해 운영된다. 사용되는 종이류는FSC에 의해 인증된 재료만을 사용한다. 과거에 제품 보호를 위해 사용했던 충진재 등은 충격 흡수 디자인이된 종이 재질로 대체가 됐다. 처음 3개월의 테스트는 말레이시아, 태국, 베트남에서 진행된다. 이 뷰티 제품 지속가능 패키징 시작으로 18만개의 HDPE 물병에 해당하는 플라즈틱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이 기간 후 이 프로그램은 필리핀과…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스인(대표 길기우)과 코스인TV가 지난 9월 14일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의 성공 전략과 최신 트렌드 이해를 주제로 '중국 화장품 시장 진출 성공전략과 최신 NMPA 법규, 이해 세미나'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사태를 의식한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 줌(ZOOM) 실시간 화상회의와서울시 금천구 코스인화장품교육센터에서 오프라인 현장강연으로 동시에 실시됐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의제는 ▲‘중국 NMPA 제도 변경사항과 이에 대한 한국 기업의 구체적 대응방향과아울러 ▲중국 Z세대 소비성향과 중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중국향(向) 제품개발▲소비자동향 분석▲유통채널 동향 분석▲필수 마케팅 사항▲중국 바이오 상품소싱 기준과 실시간 시장조사 기법 등 중국 화장품 시장진출의 핫이슈 등이다. 특히쟁점 현안에 대한 기업들의 대응방향에 대해 분야별 전문가들의 의견교류가 이뤄졌다. 세미나 1강은 ‘중국 뷰티시장 변화와 우리 기업의 전략적 접근’(박승찬 (사)중국경영연구소장), 2강은 중국 Z세대 소비성향과 중국 화장품 시장 트렌드(함서영 중국 나비쿠(상해)화장품유한공사 대표), 3강은 중국 바이오 상품소싱 기준과 실시간 시장조사기법(오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제로투세븐이 패션 온라인화, 코스메틱 수출 호조, 리오프닝 수혜 등에 힘입어 내년 실적 턴어라운드 확대가 예상된다는 증권가의 전망이 나왔다. 올해 하반기 실적 회복은 예상보다 더디게 이뤄지겠지만 내년에는 과거와 다른 이익 레벨을 달성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한화투자증권은 9월 23일 ‘제로투세븐, 갈 길 가고 있다’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제로투세븐이 올해 3분기 전년 동기 대비 1% 감소한 314억 원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742% 증가한 32억 원, 당기순이익은 22억 원으로 흑자전환할 것으로 봤다. 그러면서 ”코스메틱의 이익 체력 제고 속에 구조조정에 따른 패션 적자 축소로 이익 개선이 가능해 보인다“고 평가했다. 제로투세븐의 연간, 분기 실적 추이와 전망 (단위 : 억원, %) 부문 별로는 패션 부문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45% 감소한 74억 원을 기록하고 영업이익은 –9억 원으로 적자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코스메틱 부문 매출액은 15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8% 성장하고영업이익은 30억 원으로 303%나 증가할 것으로포장 부문은 매출액 86억 원(+10%),…
#바이올렛라이트, 블루라이트 대책 소재와 IL-1RA에 착안한 상승 작용 최근 태양광의 가시광선도 광노화에 관여할 수 있음이 보고되고 있으며 우리는 가시광선 중에서 자외선에 가장 가까운 바이올렛라이트(violet light)와 블루라이트(blue light)에 주목하고 있다. 바이올렛라이트라고 하는 표현은 블루라이트에 비해 침투하지 않은 인상이 있지만 일반적으로 블루라이트라고 불리고 있는 파장은 380~500nm이며 그중에 바이올렛라이트도 포함되어 있다. 태양광으로부터도 자연스럽게 받는 바이올렛라이트와 블루라이트는 청색 발광 다이오드의 보급으로 스마트폰이나 컴퓨터, TV 등의 전자기기를 통해 실내에서도 미약하지만 일상생활 속에서 항상 받게 됐다. 그림1 VL 조사에 의한 표피각화세포의 ROS 생성 (N=6, * p<0.05 v.s. VL 0J/㎝2) 블루라이트는 수면 직전의 만성적인 미약한 노출이 수면 장애로 이어질1) 뿐아니라 색소 침착과 같은 노화 현상이 촉진된다는 보고2)도 있다. 지금까지는 광노화라고 하면 UVA, UVB라고 하는 자외선에 중점을 두고 있었지만 가시광선 특히 바이올 렛라이트와 블루라이트도 광노화의 한 요인이 되어 대책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차석용)이 귀한 산삼전초의 풍부한 영양과 아름다움을 위한 시간의 정성을 담아 건강한 피부 바탕을 만들어주는 ‘후 환유 밸런서&로션’을 선보였다. ‘환유 밸런서&로션’은 후 럭셔리 안티에이징의 결정체이자 불후의 명작으로 꼽히는 ‘환유’ 라인에서 선보인 제품이다. 라인의 핵심인 ‘산삼전초(잎부터 뿌리까지 산삼의 완전체)’를 100시간 동안 정성스럽게 달여낸 성분과 70여 가지 한방 성분을 고스란히 담아 탄탄한 피부를 가꿔준다. 또 후 한방연구소가 오랜 시간 연구해 온 산삼 연구 헤리티지의 결실이자균형 있는 피부환경을 조성하는 데 도움을 주는 독자 특허성분 ‘Imperial Ginsenium™(임페리얼 진세니움™)‘을 함유해 유효 성분이 피부에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환유 밸런서’는 고농축감의 스킨 제형으로 피부결을 부드럽게 정리하고 풍부한 영양감을 더해 준다. ‘환유 로션’은 부드러운 에멀전 제형이 피부 균형을 맞춰 다음단계 제품을 사용하기 좋은 피부 컨디션을 가꿔 준다. 두 제품 모두 촉촉하게 스며들고 끈적임없이 매끄러운 마무리감을 선사해 아침,저녁 데일리 케어로 사용하기 좋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이진태] 국내 화장품의 산업화 과정을 1960년대부터라고 한다면 대학에 '화장품학과'가 개설된 시점이 1990년대 후반으로 산업과 학문이 약 30년 차이를 두고 학과가 형성됐다. 또2021년 현재 모집단위가 '화장품'으로 명시되어 있는 학과는 2020년 12월 현재 33개 대학에서 화장품학과로 모집하는 것으로 파악됐으나매년 화장품학과의 신설 또는 화장품학과로 학과명칭 변경으로 늘어나고 있어서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 힘든 상황이다. # 대학의 침체기와 화장품학과의 성장세 2021학년도 입시결과, 예견됐던 대로 지방사립대를 중심으로 대규모 미달사태가 발생했었고이에 따른 대학의 경쟁력 확보와구조조정이 지속되고 있다(그림1). 그 중에서 전국 대학에서 '화장품학과'를 신설하거나 학과명칭 변경을 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어 미래의 발전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비춰지는 것은 ‘화장품 산업’의 비약적 발전도 한 몫을 하고 있는 것으로 생각된다(표1). 그림1 교육부 추산 연도별 진학예정자 수 표1 2021년 바이오헬스 세부 품목별 수출전망(단위 : 백만달러, %) 지난 60년간 국내외 화장품의 Keyword를 20년 단위로 살펴보면, 표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Z세대 남성 메이크업 브랜드 비레디(BeREADY)가 마스크를 쓰면서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유브이 디펜스 선 베이스 프레쉬(SPF 50+/PA++++), 톤업(SPF 47/PA++++)’ 2종을 출시했다. 이번 선 베이스 신제품은 건강한 피부를 위해 365일 관리해야 하는 자외선 차단 기능을 기본으로 계속되는 마스크 착용으로 단계별 메이크업이 부담스럽거나 데일리 그루밍이 어려운 고객들을 위해 출시된 제품으로 깨끗하고 건강한 피부를 위해 꼭 필요한 기능성은 물론 자연스러운 피부 톤업 연출도 가능하다. ‘유브이 디펜스 선 베이스 프레쉬’는 식약처 인증 국내 최고 수치의 자외선 차단 기능성 제품(SPF50+ PA++++)으로 뛰어난 자외선 차단 기능성에 백탁 없이 투명하고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발려 남자들이 원하는 선크림의 조건을 모두 갖췄다. 비레디 파운데이션, 쿠션 사용 전에 발라주면 메이크업을 탄탄하게 밀착시켜 준다. ‘유브이 디펜스 선 베이스 톤 업’은 마스크에 묻어나는 메이크업의 고민을 해결하고 자연스러운 피부 톤 연출로 가볍게 매일 사용이 가능한 제품이다. 민감, 예민성 피부에 부담이 되지 않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주가가 반등의 모멘텀을 찾지 못하고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일부 기업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고 하반기 실적 반등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주가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으나 대부분 기업의 모멘텀 부재에 차익실현 매물까지 쏟아지면서 화장품업종지수는 2주 연속 내리막길을 걸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1.5% 하락했다”면서 “주가 반등의 모멘텀이 부재한 것이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중국 화장품 시장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하반기에 코로나19 충격을 극복하며 회복 흐름을 보였던 바 있기에 올해 하반기 전년 기저부담이 가중될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아모레퍼시픽의 3분기 중국 실적 부진 우려로 화장품 업종 전반의 주가 조정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중국 소비 부진 우려가 더해지며 조정이 길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화장품 기업 가운데 한 주 사이 주가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코스맥스비티아이다. 코스맥스의 모회사인 코스맥스비티아이는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며 주가가 4.2% 상승했다. 씨티케이는 기술적 반등으로 3.0% 가량 주가가 올랐고 씨앤씨인터내셔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배우 표예진의 건강한 피부 비결이 공개되어 화제다. 최근 인스타그램과 관찰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완벽한 생얼 미모로 눈길을 끈 표예진이 환절기 민감한 피부를 편안하게 진정시켜주는 시카 크림을 애용하고 있다고 밝힌 것이다. 메디뷰티 에스트라의 ‘에이시카’ 라인의 모델인 표예진은 “피부가 민감해지기 쉬운 환절기에는 빠른 진정과 촉촉한 보습 효과를 동시에 갖춘 에이시카 크림을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며, “끈적임 없이 촉촉하게 발리면서 피부에 산뜻하게 스며들어 아침, 저녁으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즐겨 쓴다”고 말했다. 배우 표예진이 건강한 피부 관리 비법으로 꼽은 ‘에이시카 크림’은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효과 빠른 진정 크림으로 입소문 난 제품이다. 마데카소사이드를 비롯한 시카 대표 성분 대비 2배 강한 에이시카만의 복합체에 보습 효과가 뛰어난 판테놀 5%를 더해 피부를 빠르게 진정시켜 준다. 특히지난 7월에 유명 뷰티 크리에이터 ‘포니(PONY)’와 함께 진행한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방송 20분 만에 에이시카 크림 기획세트가 완판됐을 뿐아니라 모바일 뷰티 플랫폼 ‘글로우픽’에서 36주 연속 수분크림 부문 1위로 선정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