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과수 시장에서 제주 감귤 산업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버려지는 귤피(귤껍질)를 활용해 산업화하는 내용이 담긴 귤피산업 육성지원조례가 발의되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 서홍동과 대륜동을 지역구로 하는 도의회 이경용 의원(국민의 힘)이 이번 7월 14일부터 개회되는 제397회 임시회에 '제주특별자치도 귤피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발의했다. 이 조례의 주요 내용은 귤피의 정의와 귤피산업 육성을 위한 종합계획의 수립, 귤피의 생산과 가공사업 등 지원대상 사업과 소비자 신뢰확보를 위한 품질인증 제도의 도입 등으로 산업화를 위한 방안을 담고 있다. 이번 조례 발의의 이유에 대해 이경용 의원은 “귤피를 단순하게 감귤에서 유래되는 한약재로만 보는 것이 아니라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기능성 원재료라는 시각을 바탕으로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산업이라는 접근을 통해 제주 감귤이 새로운 변환점을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중국의 신후이 진피촌의 사례를 살펴보면, 2013년 진피촌이 설립되면서 다양한 가공산업이 촉진되어 기존 1억 위안(한화 약 177억 원) 규모의 진피 시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샤인(Shine.cn)은 상하이시 시장규제국이 에스티로더가 클리니크 제품의 허위 광고로 40만 위안(한화 약 711만원)의 벌금을 부과받았다고 보도했다. Tmall에서 판매된 클리니크의 프레쉬 프레스드 데일리 부스터(Fresh Pressed Daily Booster)는 4주 이내에 피부 흉터를 개선, 주름완화와 함께 12주 이내에 피부의 치유력을 개선한다고 홍보했다. 그러나 행정부는 크리니크가 이에 대한 증거를 제공하지 못했다며 클리니크의 광고를 반박했다. 또 에스티로더의 오리진스 플랜트스크립션 파워풀 리프팅 크림(Origins Plantscription powerful lifting cream)은 피부 상처를 치유하고 주름완화 광고를 입증하지 못해 벌금을 부과받았다. 시장규제국은 에스티로더가 소비자를 오도하고 오해의 소지가 있는 광고로 중국의 불공정 경쟁 금지법을 위반했다고 설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이준코스메틱(대표 이진형)이 중국 시장에서수면팩 매출액 증대에 따라 올해 2분기 실적이 크게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7월 12일 제이준에 따르면, 7월 슬리핑 팩 매출액은 1분기(1~3월) 대비 740% 증가가 예상된다. 슬리핑팩은 1분기에 이미지난해 수준의 매출액을 올렸고매월 매출이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제이준은 수면시간 동안 뷰티 케어가 가능한 블랙 물광 슬리핑팩과 인텐시브 슬리핑 팩을 판매하고 있다. 슬리핑 팩은 기존 시트 마스크팩과 달리 잠을 자기 전 피부에 바르면 피부에 진정과보습 효과를 주고아침에 상쾌한 기분으로 일어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제이준 관계자는 "슬리핑팩은 번거러운 시트 마스크에서 벗어나 피부관리를 원하는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많다. 피부에 빠르게 흡수돼 다음날 아침 탄탄하고 매끄러운 피부를 선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마스크 착용으로 피부 관리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인기가 많다"고 설명했다. 현재 중국 내 수면 마스크와 팩 시장 규모는 4,000억 위안(한화 약 70조 7,200억 원) 규모다. 한편, 중국 시장에서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팀장] 최근 화장품업계에서 ‘친환경(Eco-Friendly)’을 필두로 한 ‘ESG경영’ 활동이 화두다. ‘ESG경영’은 ‘Environmental, Social and corporate Governance’의 약자로 환경, 사회, 기업 지배구조를 뜻한다. 2020년 들어서 기업이나 비즈니스에 대한 투자의 지속 가능성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하는 3가지 핵심 요소로서 주목받고 있으며 아울러 ESG 기준에 따라 기업의 미래 금융 성적(투자 수익과 위험성)을 더 잘 파악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무엇보다도 소비자들의 욕구와 취향 그리고 급변하는 트렌드에 가장 민감하게 반응하는 화장품업계는 ESG 경영체제 구축과 더불어 국내외 화장품 수요시장의 주요 타깃층인 MZ세대의 사회적, 환경보호적 가치관을 충족하기 위한 전략들을 제품에 입혀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그 전략은 ‘기업 운영체계의 변화’에서부터 일상생활에서 실천이 가능한 ‘리사이클링 캠페인’으로까지 다양하게 이뤄지고 있다. # 아모레퍼시픽 ‘2030년 달성 지속가능경영 5대 약속’공개, ‘그린사이클’ 캠페인 확대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은 그린사이클…
#인체피부존재하는 바이러스생존기간해명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SARS-CoV-2)의 감염 확대에서 중요한 요인의 하나가 되고 있는 접촉 감염(접촉 전파)은 인체의 피부를 통한 바이러스 운반과 체내에의 침입에 의해 성립한다. 따라서 인체 피부 표면의 바이러스의 안정성(생존시간)을 밝히는 것은 SARSCoV-2 접촉 감염의 리스크 평가와 보다 효과적인 감염 제어 방법의 구축에 매우 중요하다. 본고에서는 피부 표면을 포함한 다양한 표면에 존재하는 SARSCoV-2의 안정성에 대해 설명한다1)2). SARS-CoV-2로 인한 감염증(코로나19)이 현재 팬데믹으로 되어 전 세계에 엄청난 경제적, 인적 손실을 주고 있다. 각 물체 표면에서 SARS-CoV-2의 안정성(생존시간) 해명을 위해 다양한 연구가 진행돼 감염 제어에 공헌하는 매우 중요한 지식을 제공했다3)4). 그림1 병원체 안정성 평가 모델 SARS-CoV-2 감염 확대의 중요한 요인이 되고 있는 접촉 전파는 인체의 피부를 통한 바이러스의 운반과 체내로의 침입에 의해 성립하므로 인체 피부 표면의 바이러스 안정성을 밝히는 것은 SARS-CoV-2의 접촉 전파의 리스크 평가와 보다 효과적인 감염 제어 방법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강원대학교(총장 김헌영)과 (주)단정바이오(대표 정의수)가 7월 12일 누룩연구소에서 '발효소재연구센터 설립과 발효소재산업 육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김헌영 총장과 정의수 (주)단정바이오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앞으로 양 기관은 발효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과 생물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펼쳐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의 주요내용은 ▲‘강원대학교-(주)단정바이오 발효소재연구센터’ 공동 설립을 통한 우수 발효종균 개발 ▲발효소재산업 관련 우수인재 양성과지역 발효소재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추진 ▲공동 연구 개발 및 생물자원 개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등이다. 앞서강원대는 지난해 2월 춘천시와 공동으로 춘천캠퍼스 집현관에 ‘누룩연구소’를 설립하고우수 발효 종균 발굴 및 누룩 기초연구, 종균 보급·기술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주)단정바이오는 천연물 전문 추출기업으로2009년 설립돼현재 500여 종의 천연식물을 이용해화장품, 식품, 의약품의 원료를 생산하고 있으며해외 10여개 국가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강원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비에스티는 오는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개최하는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 2021)에 참가해 식물유래의 천연 보존제, 마스크 피부 문제 솔루션, 천연 자외선차단제, 신제품 천연 점증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2년 만에 개최된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국내외 화장품 제조사, 유통사, 원료 제조사의 R&D, 포뮬레이션, 마케팅, 리서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업계 트렌드를 살펴보고 다양한 세미나와 프로그램을 통해 최신 화장품 원료와 신기술을 공유하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문 전시회다. 비에스티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 먹을 수 있는 식물 유래의 천연 보존제 뿐만이 아니라마스크 사용으로 생긴 피부 문제에 대응하는 4가지 솔루션 원료(천연 항여드름제 BCX-CA, 천연 보습제 BST-PL, 천연 자극완화제 BT-W, 안정화된 BST-Retinol), 세계 최초 개발하고 특허를 보유한 천연 자외선 차단제 BHC-S, 잔탄검보다 3배 이상의 점증효과를 가진 신제품 천연 점증제 BST-glucan NT1000 등을 출품할 예정이다. 또고객의 안전을 최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선도적 과학기술기업 머크의 한국지사 한국머크(대표이사 김우규 박사)가 화장품 원료를 전시하는 국제 박람회인 '2021 인-코스메틱스 코리아'(in-cosmetics korea)에서 색조용 펄 안료와천연 추출물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화장품 원료를 선보인다. 7월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3일간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에서 머크는 코로나19 이후 부각되고 있는 주요 트랜드에 대해혁신적인 원료와 함께 새로운 솔루션을 공개할 예정이다. 비엡커 던드라스 서페이스 솔루션 코스메틱 프랜차이즈 헤드는 “비건뷰티(클린뷰티)는 오늘날 많은 코스메틱 소비자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이며동물복지에 대한 관심과 중요도가 세계적으로도 증가하고 있다. 머크의 이펙트 안료와기능성 필러 파우더 제품들로 구성된 솔루션들은 비건 코스메틱의니즈를 충족하는 동시에 동물복지와미세 플라스틱에 대한 머크의 접근방식이다”고 강조했다. 장재훈 서페이스 솔루션 아시아 퍼시픽 마케팅 헤드는 “이번 전시회의 큰 주제 중의 하나인 천연 자극완화 신규 효능 원료(RonaCare® Balmance) 부문에서는 민감성 피부와 스트레스에 노출된 피부에 효과적으로 작용하며 붉…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원료의약품,화장품소재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가 지난 7~9일 휘닉스 제주 섭지코지에서 열린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 행사에서 ‘에피나코나졸’ 관련 발표와 비즈니스 미팅에서 제약업체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은 제약, 바이오, 벤처, 스타트업 기업, 연구기관, 대학교, 병원, 바이오헬스 정부기관과지자체 등 국내 바이오 헬스산업 관련 550여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오픈 이노베이션 등을 추진하는 행사로 민간 주도 아시아 태평양 지역 최대의 바이오헬스 산업 기술거래의 장이다. 이번 행사는 지난 20여 년에 비해 풍성한 기술이전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되기도 했다. 대봉엘에스 융합기술연구소에서는 7일 첫날 진균치료제 에피나코나졸 국내외 최초 경구 기술 개발에 대한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했으며8일 둘째 날에는 1대 1 파트너링 미팅을 통한 기술이전, 기술거래 협력에 대해 논의했다. 수요기업인 국내 유수의 대형 제약사들을 포함한 27개 기업과 비지니스 미팅을 진행했으며 블록버스터 약물로 등극할 에피나코나졸의 효능, 연구개발의 차별성과혁신성, 국내외 최초 신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스닥기업 세화피앤씨(대표 이훈구)가 싱가포르 대표 H&B스토어 '가디언' 매장에 모레모 베스트셀러 헤어제품 13종을 공급, 동남아 최대 황금어장으로 손꼽히는 싱가포르 뷰티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가디언'(Guardian)은 동남아 최대 유통기업 '데어리팜 그룹'이 1967년 설립한 싱가포르 대표 H&B브랜드로 왓슨스, 사사와 함께 3대 대형 H&B스토어 중 하나로 손꼽힌다.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 브루나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아시아 6개국에 1,400여 매장을 운영, 아시아 태평양 브랜드 재단(APBF)의 '브랜드 평가 대회'서 2년 연속 우수브랜드로 선정되는 등 동남아권역 유통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이번에 공급한 모레모 제품은 '워터트리트먼트 미라클10', '헤어트리트먼트 미라클2X', '리커버리밤B', '카페인바이옴 샴푸 중건성용', '카페인바이옴 샴푸 지성용' 등 헤어케어템 5종과케라틴 단백질을 함유한 '케라틴 헤어컬러' 7종, 탈색제 '케라틴 헤어블리치' 등 프리미엄 염모 라인 8종이다. 모레모는 동남아권 뷰티시장 양대산맥으로 급부상중인 싱가포르와 말레이시아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ODM 전문기업 코스맥스(회장 이경수)가 중국 시장에서의 매출성장으로 2021년도 2분기 실적이 성장세를 이룰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7월 12일 코스맥스 주가와 관련해 KB증권은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목표주가는 기존에서 17% 상향 조 정한 175,000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전일 종가는 132,000원보다도 약 4만원 이상이 오른 수치다. 주가 상향조정에 대해 KB증권은 코스맥스의 2021년2분기 매출을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4,152억 원, 영업이익은 21% 늘어난 316억 원으로 추정했다. 이는 각각의 시장전망치(컨센서스) 4,047억 원, 311억 원을 상회하는 결과다. 주가 상향의 주요 견인요소로는 중국 시장의 호실적이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KB증권 박신애 연구원은 “코스맥스의 2분기 중국 지역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늘어난 1738억 원, 영업이익은 38% 증가한 177억 원으로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특히 중국 상하이와 광저우 지역 매출은 각각 36%, 21%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여기에 영업이익률도 10% 내외의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면서 리오프닝(Re-Opening, 경기 재개)에 대한 기대가 잦아들고 있다. 이에 포스트 백신 수혜 업종으로 거론됐던 화장품주가 직격탄을 맞았다. 대표적인 화장품 기업인 아모레퍼시픽의 주가 약세 이후 투자심리가 얼어붙은 데 이어 심각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화장품기업의 주가가 줄줄이 하향 조정되는 모습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2.0% 하락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짐에 따라 리오프닝 기대감이 꺾이며 컨택트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주가 조정이 이미 나타났기 때문에 추가적인 하락은 제한적이었던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화장품 기업 중 한 주 사이 주가가 오른 곳은 코스맥스 1곳에 그쳤다. 코스맥스는 밸류에이션 매력이 부각되고 2분기 실적 호조가 전망되면서 주가가 1.5% 상승했다. 코스맥스에 대한 증권가의 전망도 긍정적이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스맥스에 대한 투자의견을 Buy로 유지하고목표 주가를 175,000원으로 17% 상향했다. 박신애 연구원은 “코스맥스는 고성장하는 중국 화장품 시장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