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 그룹의 로드숍 화장품기업인이니스프리(대표 임혜영)의 화장품용기가 친환경 종이제품이라는 홍보 내용과는 다르게 플라스틱을 사용했다는 점이 지적되면서 소비자 기만이라는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4월 7일 페이스북 '플라스틱 없이도 잘 산다' 페이지에는 "이니스프리 종이 보틀 상품을 뜯어보니 플라스틱 용기가 나왔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을 작성한 A씨는 "이니스프리가 '플라스틱 최소화 종이 보틀'을 내세우며 적극 판촉을 하기에 이 제품을 샀다"며 "다 쓰고나서 안쪽이 궁금해서 갈라보니 떡하니 플라스틱 병이 나왔다"고 황당하다는 반응을 전했다. 이어 A씨는 "종이 용기 겉면에는 'I'm papaer bottle'이라 쓰여 있는데 종이로 감싸진 패키지 안쪽엔 플라스틱 용기가 들어 있다. 이럴 줄 알았다면 이 제품을 선택하지 않았을 것이다. 이건 소비자 기만이자 사기 아닌가"라고 불만을 표시했다. 글에서 논란이 제기된 제품은 지난 2020년 6월 이니스프리가 출시한 '그린티 씨드 세럼 페이퍼 보틀 리미티드 에디션'으로 A씨가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HELLO, I'M PAPER BOTTLE(안녕, 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월 8일 장흥군을 방문해 도민과의 대화를 통해 “전남 중심부에 자리한 장흥의 지리적 특성과 생물자원이 풍부한 이점을 살려 생물의약산업의 한 축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오후 장흥군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도민과의 대화에서 “최근 4년간 국·도비 지원액은 30여개 사업 5,780억 원에 이른다”며 “동부권과 서부권을 잇는 교통의 중심지인 장흥을 생물의약, 교류 거점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으로 도민과의 대화에 참석한 백형칠 장흥읍 번영회장의 탐진강 천변 문화공간 조성 건의에 대해 김 지사는 “장흥은 파리 센느강, 서울 한강처럼 도심 중간에 수려한 탐진강이 흐르고 있어 축복받은 곳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공간 조성은 관광지 및 지역상권 활력 경관조성 사업에 반영이 가능한 사업이기 때문에 적극 지원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대덕읍 농업인 홍성필 씨는 “장흥 대덕과 강진 대구 도로구간의 경사와 선형굴곡이 심해 교통사고가 자주 발생하는 등 통행에 애로사항이 많다”고 도로 정비를 요청했다. 이에 김 지사는 “행안부에서 반영 중인 지방도 위험도로 구조개선사업 중장기계획 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원료전문기업 '바이오스펙트럼'이4월 7일 천연 방부제(Gundenics)를 출시했다. Gundenics는 자사의 기존 천연 방부제를 업그레이드한 제품이다. 사용 가능한 pH 범위가 제한적이었던 기존 제품과 달리 Gundenics는 더 넓은 범주를 가지고 있어 제품 개발에 pH 제한 없이 사용이 가능하다. 또 기존의 천연보존제는 사용 함량이 다소 높았던 반면, Gundenics는 낮은 농도에서도 진균 및 세균에 강력한 항균 효과가 있다. 특히 다양한 제품에 적용 가능한 천연 방부제를 위해 연구개발해 유화 제품을 포함한 다양한 제형의 제품에 적용이 가능하다. 천연유래 방부성분 3가지와 1가지의 용매로 이루어진 Gundenics는 COSMOS Approved 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천연, 유기농화장품에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바이오스펙트럼 원료 쇼핑몰(ebiospectrum.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용기제조기업 펌텍코리아(대표 이도훈)의 국내 매출이 반등함에 따라 관련한 기업 성장세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이다. NH투자증권은 8일 펌텍코리아에 대해 “국내 매출은 반등했고, 해외도 조만간 반등할 것이다”며 평가했다. 단,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이현동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펌텍코리아는 국내 2위 화장품용기 제조기업으로 다양한 제품 카테고리와 차별화된 상품성을 기반으로 국내 대부분의 화장품 업체와 거래 중이다”며, “특히 국내 주요 고객사의 중국향 화장품 판매 호조로 4분기 별도기준 매출액 증가율은 전분기 대비 8.3%p 개선된 -7%를 기록하며 반등했다. 1분기에도 호조세는 이어질 것이다”고 전망했다. 이어 전년도인 2020년 수출액이 하락세를 보인 점에 대해서는 “지난해 수출 비중은 27%로 전년 대비 2%p 하락했다. 주요 지역인 일본향 판매는 견조했으나 색조 브랜드의 부진으로 일본 외의 지역 부진 심화한 탓이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하지만 백신 보급으로 인한 화장품 업황 개선과 로컬과 더마 등 북미권에서의 매출 회복에 따른 수출 반등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자사의 향후 사업…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 비건 화장품 브랜드 ‘A24(대표 신현수)’가 타임지가 선정한 세계 6대 슈퍼푸드 헴프(Hemp)에서 추출한 성분으로 만든 대마 화장품 ‘헴폴릭(Hempolic)’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헴폴릭은 'Hemp'(대마)와 'holic'(빠지다, 중독)의 합성어로 모든 사람들이 꿈꾸는 24살의 아름다움을 실현시키고자 만든 A24(에이이십사)의 신제품 라인이다. 대마는 크게 마리화나와 헴프로 나뉘는데, 두 대마의 차이는 환각 증세를 일으키는 'THC'의 함량이다. 마리화나는 THC 함량이 6~20%에 달한다면 헴프는 2% 미만으로 환각 성분이 거의 없고 유용물질인 칸나비디올(CBD)을 대량으로 함유하고 있다. 칸나비디올(CBD)은 필수아미노산과 식물로는 드물게 오메가3와 오메가6를 포함한 필수지방산으로 건조한 피부를 촉촉하게 만드는 데 도움을 주고 항염, 항산화력, 항박테리아, 항스트레스 효능이 우수해 트러블성 피부, 노화 피부에 효과적이다. A24(에이이십사)는 해당 성분에 주목하여 미국 USDA 인증을 받은 100% 유기농 헴프씨드 오일을 포함한 스킨케어 라인과 천연, 유기농 성분의 관절 크림을 포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위메프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손잡고 소상공인 온라인 판로 개척을 돕기 위한 협력에 나선다. 위메프는 8일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의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소상공인이 온라인 시장에 더욱 쉽게 접근하고 조기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방위적인 지원에 나선다. ▲소상공인 디지털화(입점) 지원 ▲소상공인 상품 판매 촉진 ▲소상공인 상품 홍보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선정했다. 위메프는 앱 내에 소상공인 전용관을 만들고 식품, 리빙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소상공인 상품을 판매 지원한다. 소상공인 상품 홍보를 위한 라이브 커머스와 400여 개 상품 소개 영상을 제작하는 V커머스 프로젝트도 진행한다. 위메프 운영본부 김지훈 본부장은 “지난해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협업해 소상공인 온라인 사업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위메프를 통해 손쉽게 온라인 판매에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메프는 지난 3월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소상공인 디지털 커머스 전문기관 'W아카데미'를 오픈했다. '셀러가 성장하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코스인 ‘파워 브랜드(Power Brand)’는 다양한 뷰티 분야에서 높은 품질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어온 제품 가운데 올해 영향력을 미치며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브랜드를 선정하고 있다.이번 2021 파워 브랜드 코스메슈티컬 부문에는 (주)코이즈의 병원전문 스킨케어 프로그램과 순수산소 테라피를 화장품에 결합한 ‘옥시젠슈티컬스’를 선정했다. 지난해 연초부터 발병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우리 일상생활에 있어서 ‘건강’은 그 인식과 중요도가 매우 크게 와 닿는 요즘이다. 그 중에서도 균(菌)과 바이러스(virus)로부터 방어막으로서의 역할이 더욱 두드러진 의약품, 메디컬 업계에 대해 관심도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영역은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혼합’된 형태로 확장돼가고 있다. 영역 확장에 따른 ‘혼합형 산업’에서도 큰 존재감을 띠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분야는 바로 ‘코스메슈티컬(Cos-Meceutical)'이다. 화장품을 의미하는 ’코스메틱(Cosmetic)'과 의약제품 혹은 의료산업을 통칭하는 ‘메디컬(Medical)'의 합성어인 ’코스메슈티컬‘은 미용과 의학이 합쳐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천연, 유기농 화장품 인증 전문기관인 컨트롤유니온코리아가 COSMOS(Cosmetics Organic and Natural Standard, 유기농 화장품 및 천연 화장품 기준) 인증 범위를 확대했다. 컨트롤유니온코리아는 지난 3월 12일부터 인정기관인 IOAS(International Organic Accreditation Service, 국제유기인증서비스)로부터 COSMOS SCOPE 2(비유기원료에 대한 원료 승인) 범위의 승인 자격을 부여받았다. 이로써 기존 Scope1에 대한 인증 뿐 아니라 COSMOS APPROVED에 대한 승인도 정식으로 제공할 수 있게 됐다. COSMOS는 유럽의 주요 유기농 화장품 인증기관들이 연합해 개발한 통합 인증 기준이다. 유럽, 미국 등 국제적인 호환성을 갖고 있어 해외 시장에 진출하고자 화장품 업체들에게는 유용한 인증이다. COSMOS 인증의 범위는 SCOPE 1과 SCOPE 2로 나뉜다. SCOPE 1은 천연, 유기농 화장품을 비롯해 유기농 원료를 함유한 화장품을 인증하는 것이다. SCOPE 2는 유기농 성분이 포함되진 않았지만 해당 원료가 천연, 유기농 화장품 제조 시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1조원을 돌파할 것이라는 기대가 이는 가운데,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전일 대비 50,000원 이상 상향하는 등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하고 있다. 메리츠증권은 4월 7일 “아모레퍼시픽의 화장품 판매가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하며, 목표주가를 기존 257,500원에서 300,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 매수(BUY)도 유지됐다. 하누리 메리츠증권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은 올해 1분기 매출액 1조 1,983억 원, 영업이익 1,414억 원, 순이익 1,133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판매회복에 비용절감이 더해져 영업 레버리지 효과가 뚜렷하다”고 분석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향후 매출 회복에 있어서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호조가 크게 작용할 것이라는 전망을 제시하기도 했다. 하 연구원은 “국내 화장품 시장은 온라인 강세와 면세 회복이 두드러질 것이다”며, “중국 시장에서 11분기 만에 두 자릿수 매출성장을 이뤘다. 설화수의 선전이 계속되고 이어 이니스프리 역시 개선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메리츠증권 측이 추정한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1,983억 원(전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김강립 처장)는 보건복지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4월 8일 경기도 용인시 소재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파빌리온 회의실에서 화장품 업계 대표, 협회, 학회, 학계 전문가들이 참가한 가운데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강립 식약처장과 조귀훈 복지부 보건산업진흥과장, 서경배 대한화장품협회장, 조완구 대한화장품학회장, 박진영 한국화장품중소기업협회장,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한국콜마, 나우코스, 현대바이오랜드, 대봉엘에스, 엘리드 등 관계자 총 1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2021년 식약처의 화장품 관련 주요 정책을 공유하고 코로나19 장기화 등에 따른 업계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부처 간 협업을 통한 수출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주요 내용은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제공 및 검증 강화 ▲해외 원료정보 등록비 지원 확대 ▲국내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해외 인정 범위 확대 등이다. # 화장품 원료 안전성 평가자료 제공과 검증 강화 복지부와 협업해 현재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화장품 원료별 안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필름제조바이오기업인 브이티지엠피(VTGMP, 대표 정철, 김양평)의 중국 시장 진출 무산 소식이 전해지면서 증권가는 일제히 목표주가를 종전보다 하향세로 전망했다. 리딩투자증권은 브이티지엠피에 대해 목표주가를 종전 18,000원에서 12,000원으로 약 33% 가까이 하향 조정했다. 단, 투자의견 ‘매수’는 유지했다. 목표주가 하향세의 원인은 단연 중국의 미디어커머스 분야 관련 투자계획이 무산되면서다. 리딩투자증권 오승택 연구원은 “중국 미디어커머스 분야의 콘서트, 딜 무산이 아쉽다”며, “중국향 투자포인트가 코로나19 사태와 중국 내 정치권 이슈로 무산되면서 주가 또한 장기간 지지부진했다”는 평가를 내렸다. VTGMP(브이티지엠피) 매출액과 성장률추이 (단위 : 억원 %) VTGMP(브이티지엠피) 영업이익과 영업이익률추이 (단위 : 억원 %) 다만, 현재 일본 시장에서 매출이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향후 주가전망은 "긍정적이다"고 제시했다. 오승택 연구원은 “올해 화장품 매출이 일본에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다”며, “지난해 코스메틱 부문만 따로 보면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2019년 대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보치카리오가 프랑스 향수, 디자인 전문가와 협력해 새로운 디지털 이니셔티브 향수를 개발했다고 최근 밝혔다. 오우이(O.U.i) 브랜드는 프랑스어로 '예'를 의미하며 '원조(Original), 유일한(Unique), 개인의(Individuel)' 약자로 브라질 소비자에게 섬세한 향수, 바디와 목욕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후각적인 연출과 디자인 등 모든 창작물은 프랑스에서 만들어졌다. '코' 수상 경력에 빛나는 삐에르 아울라는 초청 조향사 4명과 함께 향 개발에 참여했으며 찌에리 데 바슈마코프는 세계 향수 요람인 프랑스 그라세 지역의 에센셜 오일 생산자, 평가자들과 함께 브랜드 디자인 프로젝트를 담당했다. 또 진 작가, 일러스트레이터와 가장 중요한 국제 향수 하우스 중 하나인 피르메니치를 포함한 대규모 공급 업체 네트워크도 참여했다. 포트폴리오에서 OUi는 고급향수라인에서 8가지 오데퍼퓸을 제공하며 각각 5ml의 3가지 향이 포함된 키트로 제공된다. 수분과 향의 혼합물인 크레미 히셰(Crème Riche)와 같은 혁신 제품을 포함한 20개 바디와 목욕용품, 오일과 드라이 터치의 감각적 조합인 윌레 아비솔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