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칸나비스는 여러 문화권에서 수천 년 전부터 약용으로 사용되어 왔다. 고대 인도, 중국, 이집트, 이슬람 문화권에서도 의학적으로 사용됐다. 중국 당나라 때 사용된 약전에선 칸나비스를 여러가지 용도로 사용한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칸나비스의 뿌리는 혈전 제거에, 잎의 즙은 촌충 구제용으로, 씨앗은 변비 또는 탈모에 사용되는 등 다양한 질병치료에 쓰였다. 허준이 지은 의학서 동의보감에도 오장의 기가 부족할 때 정신을 안정시키고 눈을 밝게 하며 정신기능을 활발하게 하는 등 각종 질환에 효과가 있다고 기록돼 있다. 칸나비노이드는 엔도칸나비노이드, 식물성 칸나비노이드, 그리고 합성 칸나비노이드로 나뉜다. 사람과 동물에서 자연스럽게 합성되는 엔도칸나비노이드(endocannabinoid)는 체내에서 생성되어 칸나비노이드 수용체를 활성화하는 물질이다. 식물성 칸나비노이드(Phyto Cannabinoid)는 칸나비스에서 유래한 칸나비노이드이다. 전통적으로 칸나비노이드라고 하는 것은 선모양의 트리콤으로 알려진 찐득찐득한 수지에 농축되어 있다. 모든 칸나비노이드들은 CBG(칸나비제롤) 화합물에서 파생되며 주로 이 전구체가 환형화 되는 방식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일본 고세는 사용이 끝난 화장품에서 그림물감을 제조, 판매하는 (주)몬가타(https://man-gata.com/)에 대해 불필요해진 화장품을 제공해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일본 BIGLOBE가최근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자원을 순환, 활용하는 이 사업을 지원함으로써 개발과정에서 불필요해진 화장품을 완전히 새로운 방식으로 재활용하는 시스템을 구축해 SDGs(지속가능한 개발목표)의 하나인 ‘만드는 책임, 사용하는 책임’을 추진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수행한다고 밝혔다. 고세는 2020년부터 몬가타의 사업에 동참해 화장품을 시험적으로 제공하는 등의 활동으로 협력해 왔지만 이번에 지구환경을 지키는 활동의 일환으로 고세 연구소에서 품질추구, 품질관리 과정에서 최종 제품이 되지 못한 화장품이 많이 생기는 것에 착안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불필요해진 화장품을 몬가타에 제공할 것을 정식으로 결정했다. 몬가타는 고객이 사용하지 않는 화장품을 그림물감으로 변환시키는 SminkArt 키트나 화장품 원료로 제조한 그림물감 등을 판매하고 워크숍을 개최하거나 전시회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경영활동을 추진함으로써 새로운 가치와…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동성제약, 아름다운화장품, 마녀공장, 시드물 등 소비자가 의약품이나 천연화장품 등으로 인식할 우려가 있는 잘못된 표시 광고를 한 화장품 업체들이 식약처에 대거 적발됐다. 식약처는 경중에 따라 일정 기간 해당 제품에 대한 광고업무를 정지시켰다. 특히 제품의 포장에 자칫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표시 광고를 한 경우에는 제품의 판매에도 제재를 가했다. 광고업무정지 기간 임에도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광고를 한 업체에는 시정명령을 내려졌으며, 등록된 소재지에 화장품 관련 시설이 없는 업체를 적발해 화장품 제조업 등록을 취소했다. 식약처는 2월 24일부터 3월 15일까지 겟뷰티, 구스타, 데이셀코스메틱, 돔모드, 동성제약, 두루케이코퍼레이션, 랑솝, 마그덤, 마녀공장, 미플래그, 버디네트웍스, 브레드앤로즈, 순녹, 스페이스그룬, 시드물, 아르고코퍼레이션, 아름다운화장품, 아우라단미, 아이사제닉스아시아퍼시픽코리아(유), 와이제이인터내셔널, 유성뷰티, 지엘지엔비, 창쿠글로벌, 컨비니언스, 케이블러썸, 파켓, 홀리코스메틱 등 28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화장품 판매·광고업무정지, 시정명령, 화장품 제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색조화장품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배은철 대표)이 지난 3월 11일 한국거래소 코스닥 시장 상장 예비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심사 통과에는 지난해 씨앤씨인터내셔널의 매출과 영업이익이 최대실적을 달성한 데에 따른 것으로 분석됐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2020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각각 863억 원, 154억 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또 ▲자사의 전략적 트렌드 분석 ▲신속한 제품기획을 통해 바게닝 파워(Bargaining Power) 획득 ▲다각화된 고객사를 확보한 것이 높은 영업이익을 창출할 수 있었던 부분도 심사에 많이 반영됐다는 평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의 상장 주관사는 NH투자증권이며 올해 상반기 내 코스닥 상장을 진행할 계획이다. 씨앤씨인터내셔널은 1997년 설립된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이다. 주력 아이템은 ▲립스틱 ▲립틴트 ▲아이섀도우 ▲아이라이너 ▲아이브로우 등의 포인트 메이크업 제품이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꽃에 숨겨진 아름다움과 생명력을 담은 브랜드 마몽드(Mamonde)가 '코튼 베일 스킨 베이스'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출시 이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코튼 베일 라인의 첫 번째 메이크업 베이스로 피부 사이사이에 촉촉하게 수분을 채워 자연스러운 광을 부여하고 메이크업이 잘 받는 피부 바탕을 완성한다. 네 가지의 핑크색 꽃으로 이뤄진 핑크 블라썸™(Pink Blossom™) 성분이 피부를 건강하고 생기 있게 가꿔주며 톤업된 화사한 피부를 최대 12시간 유지한다는 지속력에 대한 인체적용시험도 완료했다. 또 도시 유해환경으로부터 피부를 지키는 '안티 더스트 슬라이딩' 기술을 적용해 초미세먼지 차단에 효과가 있다. 메이크업 가장 첫 단계에 사용하는 베이스 제품인 만큼 스킨케어 효과를 위해 크림 성분을 담아 메이크업이 잘 받는 최적의 피부 상태를 만들고 피부 속까지 환하게 밝힌다. 이 뿐 아니라 높은 밀착력과 지속력을 위해 함유된 미세한 오일컷 다공 파우더가 화장 첫 단계부터 탄탄한 피부 베이스를 만들어 오랜 시간 메이크업이 무너지지 않는다. '코튼 베일 스킨 베이스'는 개인의 피부 톤에 맞게 선택할 수 있도록 3가지…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에 송출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 방송 4건 중 1건 이상은 부당 허위광고 내용을 포함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6일 한국소비자원은 ‘라이브 커머스 플랫폼 광고’ 관련 조사결과를 발표하며 국내 송출되는 광고 40% 이상이 현행 ‘식품표시광고법’과 ‘화장품법’ 위반소지가 있음을 확인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2020년 10월 19~30일까지 약 2주간 실시된 플랫폼 조사는 총 5곳을 대상으로 방송 120건을 검사했다. 그 결과 방송 30건이 부당한 표시와 광고에 해당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었다. # 라이브 커머스 방송 120건 중 30건 '부당광고' 의심 표현 확인 현재 비대면 소비시대에서 활발히 활용되고 있는 ‘라이브 커머스(Live Commerce)’는 ‘라이브 스트리밍(live streaming)'과 전자상거래(E-commerce)의 합성어로 시청자와 실시간으로 소통하면서 상품을 소개하고 판매하는 양방향 온라인 쇼핑 채널을 뜻한다. 확인된 부당한 표시 및 광고를 한 방송 콘텐츠 30건 가운데 14건(46.7%)은 '식품표시광고법' 위반 소지가 있었다. 특히 건강기능식품 광고 6건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의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업종지수가 한 주 만에 다시 내려 앉았다. 올해 들어 화장품 주가는 지난해 코로나19 타격을 받았던 업체들의 기저효과와 코로나19 이후 실적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기지개를 켰다. 그러나 코로나19 극복과 중국의 ‘한한령(한류 금지령)’ 해제 등 본격적인 회복의 신호탄이 ‘아직’인 상황이라 보합권에서 좀처럼 벗어나지 못하는 모습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0.2% 하락했다”고 말했다. 한유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3월 8~12일 한주간 코스피는 +0.9%, 화장품 업종은 –0.2% 수익률을 기록, 화장품 업종은 코스피를 –1.1%포인트 하회했다”면서 “화장품 개별 종목별 주간 주가 상승률은 상위 기업은 LG생활건강, 네오팜, 클리오 순, 주간 주가 상승률 하위 기업은 아모레퍼시픽, 연우, 아모레G 순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화장품 주가는 씨티케이코스메틱스가 7.9% 오른 것을 비롯해 엔에프씨(5.7%), LG생활건강(4%), 아우딘퓨쳐스(1.6%), 네오팜(1.6%), 클리오(1.1%), 코스맥스(0.4%), 대봉엘에스(0.4%), SK바이오랜드(0.2%) 등의 주가가 강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3월 16일자로 과장급 인사발령를 실시했다. 이상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이준희 전통시장육성과장, 이하녕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이 발령됐다. ■ 중소벤처기업부 과장급 인사발령 이상천 강원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서기관, 이준희 전통시장육성과장 서기관, 이하녕 온라인경제추진단장 서기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 제17대 회장에 백승열 수석부회장(대원제약 대표이사 부회장)이 선출됐다. 의수협은 2월 26일 제65회 정기총회를 서면으로 개최하고 백승열 수석부회장을 선출했다. 백승열 신임 회장은 그 동안 협회 부회장과 수석부회장으로 재임하면서 협회 발전 방안을 모색했다. 백승열 신임 회장은 "그 어떤 것보다 회원 여러분과 선대 회장님들의 지혜와 식견이 중요한 것이기에 여러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협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유관기관과 관련 단체들과 상호 유기적인 관계를 유지해 상생하는 체제를 구축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총회에서는 임원 선임 안건과함께 2020년도 결산(안), 2021년도 사업계획과 예산(안), 정관 개정(안)이 통과됐다. 2020년에는 수입 188억 원을 기록하고 2021년 예산은 212억 원으로 전년 수입실적 대비 12.7% 증가했다. 차기 감사에는 유성재(한국호넥스 대표), 장홍순(삼진제약 대표), 방기생(우성생약 대표) 씨를 유임했으며 제17대 이사진은 신임 회장에게 선임권을 위임해 15일 이내에 공지할 예정이다. # 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산 화장품과 마스크, 의류 등 국내 소비재의 중국 수출이 호조를 나타나고 있다. 14일 코트라(KOTRA)가 발표한 ‘2020년 중국 K-소비재 수입동향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대한국 수입액은 1,735억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0.03% 소폭 감소한 수치다. 또 중국의 5대 수입국 순위에서 한국은 ▲대만(2,021억 달러) ▲일본(1,761억 달러)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코트라 측은 “현재 장기간 이어지고 있는 코로나19 사태로 각 분야의 수요가 위축된 점을 고려하면 양호한 실적이다”고 분석했다. # 기초화장품 수입액 7.6% 증가, 두발케어, 입술 화장품 다수 차지 국내 화장품과 의류 등 소비재와 관련한 중국의 수입액은 전년 대비 1억 달러(한화 약 1,200억 원)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의 지난해 한국산 소비재 수입 중 수입액 규모가 1,000만 달러(한화 약 100억 원)이상인 품목은 총 59개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22개 품목은 3,000만 달러를 상회했으며 1∼6위 품목은 1억 달러를 넘겼다. 1위 품목인 기초화장품(스킨케어용품, 마스크팩 등)은 지난해 수입액이 전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의 대표 이너뷰티 솔루션 브랜드 바이탈뷰티가 브랜드 전속 모델로 배우 송혜교를 발탁했다. 송혜교는 데뷔 이후 줄곧 한국을 대표하는 여배우이자 뷰티 모델로 활발히 활동해오며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는 아름다움을 선보여왔다. 오는 4월부터 바이탈뷰티 신제품 ‘슈퍼콜라겐 에센스’ 광고를 시작으로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통해 소비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신제품 ‘슈퍼콜라겐 에센스’는 아모레퍼시픽이 2010년 국내 최초로 식약처로부터 피부 개선 기능성 인정을 받은 바 있는 슈퍼콜라겐 라인을 대표할 제품이다. 마시는 앰플 형태의 프리미엄 콜라겐으로 스킨케어 마지막 단계에 한 앰플씩 마시는 것만으로 속에서부터 차오르는 보습감을 선사한다. 송혜교는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의 비결로 자신만의 스킨케어 루틴과 노하우를 공개할 예정이다. 바이탈뷰티 관계자는 “아름다움은 건강함에서 시작되고, 건강함은 아름다움으로 완성된다는 바이탈뷰티의 브랜드 철학에 부합하는 모델로 변치 않는 아름다움의 아이콘 송혜교가 제격이라고 판단했다”면서, “대표 한류 스타로서 건강과 웰빙에 관심이 많은 글로벌 고객의 마음까지도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KT&G의 화장품 사업이 5년만에 흑자전환을 기록했다. KT&G는 화장품 브랜드 코스모코스가 2020년도 기준 영업이익 2억 6,000만원을 거두며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코스모코스는 지난 2011년 KT&G가 사업 다각화를 추진하면서 600억 원에 인수해 선보인 화장품 브랜드다. 한방 화장품을 주력으로 내세우며 ‘다나한’, ‘비프루브’, ‘꽃을든남자’ 등을 공개했다. 2015년 이후에는 적자를 기록하며 영업손실 66억 원이라는 손해를 입기도 했다. 하지만 지난해 4월 안빈 신임 대표를 임명하고 이어 오프라인 매장과 면세점 입점 등 비용손실 부문을 정리하는 등 사내 체질개선에 돌입했다. 한편, 이번 흑자전환에 대해 KT&G는 이를 기반으로 수익성 강화에 나서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KT&G는 “올해 상반기 화장품 시설투자를 완료할 예정이다. 또 제조업자개발생산(ODM) 사업을 활성화해 수익 강화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