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 최빛나 기자]2월 8일 한섬(36,950원, 4,500원, 13.87%) 주가가 강세다. 오후 1시 10분 주가는 전일대비 14% 오른 37,000원이다. 지난해 8월부터 약 6개월간 횡보하다 이날 급등했다. 최근 20일(거래일 기준) 동안 외국인은 12만주 순매수, 기관은 14만주 순매도했다. 지난해 4분기 시장전망치를 상회한 실적 발표에 주가가 급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섬은 지난 5일 지난해 4분기 매출액 3,866억 원(전년 동기 대비 +0.6%), 영업이익 361억 원(+8.4%), 순이익 312억 원(+13.9%)을 기록하며 시장전망치를 상회했다고 공시했다. 온라인 고성장에 오프라인 회복이 더해지면서 영업이익률은 전년동기보다 +0.6%p 늘었다. 메리츠증권 하누리 연구원은 "본업의 양질 성장과 화장품 사업 신규 추가로 시너지 창출이 기대된다"며 "전략 방향성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올해 영업이익과 매출액(연결 기준)은 전년 대비 17.9%, 4.1%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다. 기저 효과에 따른 오프라인 매출액 반등과 온라인 성장세 지속에 따른 것이다.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과 매출액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1976년 설립된 프랑스 뷰티그룹 록시땅은 2020년 브라질 록시땅 체인점 39개 매장을 폐쇄했다고 발로르 에코노미아는 최근 보도했다. 이는 브라질 체인매장의 20%에 해당하는 수치이다. 프랑스 화장품 체인인 록시땅은 90개 국가에서 매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연간 매출액은 약 17억 유로(한화 약 2조 3,000억 원)이지만 2020년에는 브라질에서 최악의 실적을 면치 못했다. 록시땅은 시어버터를 처음으로 보습 제품에 활용한 회사이며 잘 알려진 제품 역시 시어버터가 함유된 핸드크림이다. 록시땅 관계자에 따르면,브라질 사업은 전 세계에서 가장 큰 손실을 입는 사업 중 하나이며 사업이 다시 회복하는 데 2년 이상 걸릴 것이라고 한다. 폐쇄된 매장은 모두 브라질 록시땅 소유다. 브라질 록시땅 매장 체인은 2013년 브라질에서만 더 저렴한 제품으로 시작됐다. 사업목표는 브라질 소비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었다. 한편,록시땅은 미국에서 록시땅 체인을 유지, 관리한다. 미국 록시땅은122개 점포가 문을 닫지 않았다. 브라질 록시땅의 경우 폐점 후에도 157개 매장이 남아 있으며 그중 절반이 프랜차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 기자] 뉴욕 한상 박준성 에빈뉴욕 대표(49)는 최근 한국을 방문했다. 한국 파트너들과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다. 월마트와 CVS 등 미국 유통업체 3만여개 매장에 에빈뉴욕 브랜드 화장품 등을 공급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 제조사들이 OEM(주문자상표생산) 형태로 생산을 담당한다. 에빈뉴욕은 지난해 500억 원 규모 매출을 올렸다. 박준성 대표는 "품질 유지와 신제품 개발 등 파트너사들과 긴밀히 협조하고 있다"며 "지난해 한국 OEM업체들로부터 50억 원 가량 주문했으며, 올해 목표는 100억 원이다"고 밝혔다. 박 대표는 1.5세대 교포다. 2014년 에빈뉴욕을 설립했으며 2018년 에빈코리아, 2019년 에빈유럽을 세웠다. 박 대표는 "한국 화장품 공장들과 협업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고 도전했다"며 "미국 본사 100명, 영국 3명,한국에 15명의 정규 직원이 있다"고 말했다. 박준성 대표는 청년 채용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10여 명의 한인청년을 채용했다. 에빈코리아도 올해 신규 직원을 뽑을 예정이다. 그는 2017년부터 월드옥타(세계한인무역협회) 뉴욕지회 차세대 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엔 미국 동부 차세대 글로벌 창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김영주)가 8일 삼성동 트레이드타워에서 (주)가이온, 임포트지니어스(ImportGenius)와 ‘중소기업 해외시장 진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각 기관은 수입 바이어 정보 제공, 수출 유망품목 발굴, 유망 수출시장 정보 교류, 수출기업 해외 시장 진출 지원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무역 빅데이터를 활용한 인공지능(AI) 유망품목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는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통상연구원은 AI 기반 빅데이터 분석 정보를 제공하는 (주)가이온, 그리고 세계 18개국의 수입업체와 수입물량 등 수출입 선적 데이터를 제공하는 임포트지니어스와의 협약 체결로국내 기업들의 거래선 확대나 신시장 개척 등에 필요한 맞춤형 정보를 더욱 풍부하게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무역협회 최용민 국제무역통상연구원장은 “코로나19 이후 변화하는 무역환경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해외 수입시장과 바이어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필요하다”면서 “맞춤형 바이어 리스트 제공이 가능한 기관들과 협력해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결국 국내 화장품 1위 기업이 바뀌었다. 국내 화장품 80년 역사가 바꿨다. 화장품 시장의 강자였던 아모레퍼시픽이 지난해 코로나19 직격탄를 맞으며 LG생활건강에 화장품 업계 선두자리를 내줬다. 코로나19로 어려운 대내외적 환경에 처했다는 것은 아모레퍼시픽이나 LG생활건강 모두 동일했으나 기업의 체력이나 대응 전략이 차이를 갈랐다는 분석이다. # 영원한 1위는 없다! 80년 국내 화장품 역사, LG생활건강 주도써 나간다! 코로나19에 따른 타격을 피할 수 없었던 화장품 사업을 중심으로 하는 아모레퍼시픽과 달리 LG생활건강은 화장품 외에도 생활용품과 음료사업 등 다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로 탄탄한 체력을 보유한 데다 디지털 채널 강화, ‘후’를 중심으로 하는 럭셔리 화장품의 호조가 ‘결정적인 차이’로 이어졌다는 것이다. 올해 코로나 백신 보급으로 길었던 코로나 사태의 끝자락을 볼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화장품 업계 대표 기업을 둔 양사의 격돌도 다시 한 번 거세질 전망이다. # LG생활건강, 아모레퍼시픽 지난해 경영실적 살펴보니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이 최근 상반된 지난해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LG…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 기자] 대마 성분 캐나비다이올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 산하 역내시장 산업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총국에서 발표한 화장품 원료 명단에 올랐다. 대마 성분 캐나비다이올(Cannabidiol : CBD)이 유럽에서 화장품 성분 명단에 추가됐다. 대마 성분을 첨가한 화장품을 합법적으로 출시할 수 있게 되면서 대마 시장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산하 역내시장 산업 기업가정신 중소기업 총국은 지난 4일(현지 시간) 화장품 성분 명단에 CBD를 추가했다. 주요 기능으로 피부 보호제, 컨디셔너, 항산화제 등을 언급했다. CBD는 대마초의 일종인 헴프에 함유된 성분이다. 환각을 비롯해 부작용이 없으며 통증과 스트레스, 염증 완화 등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화장품 원료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CBD 화장품은 일반 제품보다 건선과 아토피, 여드름, 보습, 피부 통증 완화에 탁월한 효능을 갖췄다. CBD가 화장품 성분으로 쓰이면서 유럽에서 대마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전 세계적으로 대마 합법화 바람이 불며 유럽에서도 대마 재배를 지원하고 규제 문턱을 낮춰왔다. 프랑스를 비롯해 일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 www.dr-g.co.kr)’가 직원들에게 연봉의 47%를 초과이익성과급(PS) 인센티브로 지급한다고 밝혔다. 닥터지는 2014년 이후 연평균 66%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난해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중국을 비롯해 국내외 시장 모두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기록했다. 이미 지난해 연말 임직원에게 기본급의 100%에 해당하는 코로나 특별 격려금과 11일간의 특별휴가, LG스타일러가 선물로 제공됐으며 이달에는 기본급 467%의 PS가 추가로 지급될 예정이어서 지난해 연봉 47% 수준의 총 인센티브가 지급될 예정이다. 닥터지는 대한상공회의소의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과 GPTW 인스티튜트 주관의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100대 기업' 등에 선정되는 등 임직원 모두가 즐겁게 일하며 성장할 수 있는 조직문화와 복지제도를 자랑한다. 7.5시간 근무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자율출퇴근 등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주거대출지원, 대학원 학비 지원, 어학∙취미활동 등 교육비 지급 등 워라밸을 도모하기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닥터지 안건영 대표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 기자] (사)제주산학융합원(원장 이남호) 입주기업인 (주)레비레스코(대표 박성주)는 5일 제주대학교 발전기금으로 500만원을 기부했다. 이 기금은 제주산학융합지구 첨단캠퍼스 이전학과인 화학코스메틱스학과의 인재 양성과 학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활용된다. 박성주 대표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이번 발전기금이 제주지역 화장품 산업 발전과 화장품 전문가 육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주)레비레스코는 청정 제주 프리미엄 코스메슈티컬 전문 화장품 업체다. 제주 천연식물추출물로 신소재를 개발해 대학병원 피부과와 인체 적용 임상연구를 통해 효능・효과를 검정 받았다. 특히 전 제품 피부 무자극 테스트를 통해 제품의 안정성을 인정받아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속 4년 수출유명 중소기업에 선정됐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시세이도는 니베아에 이어 축구 클럽과 계약을 맺어 남성 화장품 라인을 강화한다. FC 바르셀로나는 축구 팀이 시세이도 맨의 공식 스폰서가 될 것이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2년간 유효하며 시세이도의 주요 시장인 일본, 중국, 이탈리아, 스페인을 포함하게 된다. 시세이도 맨은 2022년 12월까지 FC 바르셀로나의 메이크업과 스킨케어 파트너가 될 예정이다. 계약의 일환으로 축구 선수세르지 로베르토(Sergi Roberto)는 브랜드 홍보대사로 FC 바르셀로나와 시세이도 맨은 선수의 라이프 스타일에 초점을 맞춘 콘텐츠 공동 제작 작업을 진행하게 된다. 콘텐츠는 FC 바르셀로나가 가장 많은 활동을 하는 웨이보를 포함한 소셜 네트워크에서 중국의 프로필로 활용될 예정이다. 또 시세이도는 홍보 자료와 다양한 마케팅 캠페인에 선수의 이미지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시세이도는 2016년부터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과 함께 남자 라인인 니베아 맨을 홍보해온 니베아 소속의 바이어스도르프(Beiersdorf) 행보를 따르게 됐다. 시세이도는 FC 바르셀로나와 계약을 통해 이탈리아와 스페인은 물론 아시아 태평양에서도 입지를 강화할 전망이…
중소기업중앙회는 올해 상반기 코로나19 불확실성 지속 가능성으로 수출중소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 등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월 5일까지 참가 기업을 모집한다. 상담테마(상담품목, 타깃시장)에 맞는 수출중소기업이 대상이며 1:1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 홍보콘텐츠 제작, 샘플발송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규모는 수출중소기업 100개사, 총 4회(상담테마별 25개사)다. 지원은 ▲참여기업 해외바이어간 1:1 온라인 화상 수출상담 지원 ▲홍보콘텐츠 제작 지원(최대 100만원 한도내 실비 지원) ▲샘플발송비 지원(최대 50만원 한도내 실비 지원) 등이다. 신청은 중소기업 해외전시포탈(www.sme-expo.go.kr)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중소기업중앙회 무역촉진부(02-2124-3294)로 하면 된다. * 제목 : 2021년 온라인 화상수출상담회 참여기업 모집 * 주관 : 중소기업중앙회 * 사업기간 : 2021년 1월~3월 * 모집기간 : 2021년 2월 5일 * 사업개요 : 2021년 상반기 코로나19 불확실성 지속 가능성으로 수출중소기업의 신규 거래선 발굴 등 해외판로 개척을 위한 온라인 화상수출상담 지원
[1월 27일 ‘경기 뷰티·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 전문가 포럼’ 신혜영 연구원 발표] 1월 27일 온라인 실시간 웹엑스(Webex)로 진행된 '2021년 경기 뷰티 ·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 육성 전문가 포럼'은 성균관대학교 LINC+, 바이오코스메틱학과, 바이오코스메틱 유니크, 생체분자제어연구소 주관으로개최된 것으로디지털 혁신과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경기도의 뷰티, 바이오 코스메틱 산업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로 주제발표를 진행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기획조사팀 신혜영 연구원은 '2020년 K-뷰티 현황과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신혜영 연구원은 “K-뷰티 발전 방향을 찾기 위해서는 먼저 한국 화장품 기업의 수출 구조와 한국 화장품 해외시장 진출 현황, 해외 화장품 트렌드 이슈 등을 살펴 우리 화장품 기업이 갖춰야 하는 경쟁력과 개선점을 파악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이를 화장품 산업 클러스터 구축 전략 수립에 반영하면 화장품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안을 제시와 K-뷰티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방향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 관련 기사 : https://www.cosinkorea.com/news/art
[코스인코리아닷컴 최빛나기자]글로벌 코스메틱 전문기업 본느가 친환경 생활용품 전문기업 (주)아토세이프를 인수했다.본느는 아토세이프 지분 68.9%를 248억 원에 인수해 자회사로 편입한다고 4일 공시했다. 취득예정일은 오는 2월 19일이며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나우IB캐피탈이 각각 5.5%의 아토세이프 지분 인수를 통해 직접 투자해 재무적 투자자(FI)로 참여한다. 본느는 이번 인수를 통해 기존의 화장품 사업을 넘어 생활용품 사업까지 사업 영역을 다각화할 예정이다. 본느가 인수한 아토세이프는 지난 2001년 설립돼 올해로 창립 20주년을 맞는 친환경 생활용품 전문기업이다. 친환경 세제 '쉬슬러(Shesler)', 기능성 치약 '덴티본조르노(Denti Boungiorno)' 등 친환경 세제와 세정제를 생산해 온라인과 홈쇼핑을 통해 판매하고 있다. 아토세이프의 지난해 매출액은 400억 원, 영업이익은 47억 원이 예상된다. 임성기 본느 대표이사는 “우리는 고객들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모든 제품을 공급하는 기업으로의 성장을 궁극적인 목표로 하고 있다”며 “이번 아토세이프 인수를 시작으로 사업 영역을 점점 더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본느는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