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솔루스첨단소재(옛 두산솔루스)가 바르는 화장품에 이어 이너뷰티 시장에 진출한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매일유업의 이너뷰티 신제품 ‘셀렉스 밀크세라마이드’에 세라마이드를 독점 공급 중이라고 1월 19일 밝혔다. 솔루스첨단소재는 국내 유일의 천연 세라마이드 제조업체로 시장점유율 95%의 독보적인 경쟁력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번 이너뷰티 시장 진출을 통해 기존 '바르는 세라마이드'의 원천 기술력을 바탕으로 '먹는 세라마이드'까지 시장지배력을 이어 나간다는 전략이다. 매일유업에 공급 중인 밀크 세라마이드는 솔루스첨단소재만의 지질 농축 및 가공기술을 적용해 100% 우유로부터 제조했다. 차세대 이너뷰티 신소재로 각광받고 있는 밀크 세라마이드는 식물 유래 세라마이드보다 피부 장벽 기능과 보습력 강화에 더 효과적인 기능성 성분들을 함유하고 있다. 이 중 당세라마이드와 스핑고미엘린은 인체 피부 내 성분과 동일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솔루스첨단소재에 따르면, 솔루스첨단소재의 밀크 세라마이드는 유사 제품에 비해 당세라마이드와 스핑고미엘린의 농축도가 약 2배~5배 이상 높다. 여기에 선진화·표준화된 분석법으로 보증 함량이 정확히…
#SDGs를 바탕으로 한 화장품 ODM/OEM 제조업체의 연구개발 SDGs(Sustainable Development Goals:지속가능한 개발목표)란 2001년 책정된 ‘밀레니엄 개발목표(MDGs)’의 후속으로 2015년 9월 유엔 서밋에서 채택된 ‘지속가능한 개발을 위한 2030 어젠다’에 기재된 2030년까지 지속가능하고 보다 나은 세계를 목표로 하는 17개의 목표와 169개의 타깃으로 구성된 국제 목표이다(표). 지구상의 ‘단 한 사람도 소외되지 않는다(leave no one behind)’는 것을 선언한 17개 목표에는 ① 빈곤이나 기아, 교육 등 아직도 해결을 보지 못한 사회면의 개발 어젠다, ② 에너지나 자원의 유효활용, 근로방식의 개선, 불평등 해소 등 모든 나라가 지속가능한 형태로 경제성장을 목표로 하는 경제 어젠다, 그리고 ③ 지구환경과 기후변화 등 전 지구적으로 대응해야 할 환경 어젠다 등 세계가 직면한 과제를 총망라해 제시하고 있다. 표1 SDGs 17의 목표(Goal)1) 일본에서도 2016년 5월 정부에 추진본부가 설립되고 같은 해 12월 국가전략으로서 SDGs 실시지침이 결정됐다. 이러한 목표 달성은 정부의 노력만으로는 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인삼은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식품 중의 하나다. 탁월한 효능 덕분에 오래전부터 동서양을 막론하고 귀한 원료로 인정을 받아왔다. 이 때문에 여러 과학 연구들이 진행되면서 인삼의 주된 역할로 알려진 건강에 대한 효과 뿐 아니라 피부 안티에이징에도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들이 학계에 제시되고 있다. 한국 대표 럭셔리 뷰티 브랜드 설화수는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만의 차별화된 인삼 기술을 제품에 적용하며 안티에이징에 대한 국내외 고객의 바람에 부응하고 있다. #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 50여년 연구 집념으로 뷰티 인삼의 새 장을 열다 인삼 기술력의 집약체인 자음생에센스의 탄생은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의 연구로부터 시작됐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 내에서도 최고 전문가들로 구성한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에서는 한방 원료에 대한 연구가 50년 넘게 지속되어 오고 있다. 설화수 한방과학 연구센터는 3,912가지에 이르는 다양한 한방 소재의 조합과 효능을 연구하고 그 소재 효능을 과학적으로 검증하는 안티에이징 연구를 수행한다. 최신 분석 도구를 이용해 현대적인 한방 이론을 정립하고 설화수 핵심 원료인 인삼 역시 다양한 방…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NH투자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올해 색조 제품 수요 회복과 해외 매출 증가, 올리브영 온라인 채널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만원을 유지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색조 화장품 전문업체로 마스크 착용과 외부 활동 제한에 따른 실적 부진이 불가피했고 이로 인해 전반적 증시 반등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정체되었음에도 클리오의 경우 영업흑자를 유지하며 안정적 채널 기반과 브랜드력을 증명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조 연구원은"클럽클리오 매장 구조조정(현재 49개 → 2021년 상반기 30개)이 계속 진행되며 고정비 부담은 크게 축소될 것이다"며 "올리브영 온라인 채널 확대에 따른 동반 성장과 제품 포트폴리오 확대(더마토리 오프라인 매장 입점 계획)에 따른 일본 시장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조 연구원은 4분기 클리오 매출액은 537억 원, 영업이익은 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22.9%, 77.7%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까지는 전반적으로 코로나19 영향 크게 받을 것이라는 진단에서다. 조 연구원은 "해외 온라인부분이 사상 최대 매출 기록하였으나 쿠팡 영업방식 변경(s…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세계적인 시장조사 회사인 유로모니터 인터내셔널은 1월 18일(현지 시각) 2021년 비즈니스에중요한 영향을 미칠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 10가지(Top 10 Global Consumer Trends 2021)를 발표했다. 유로모니터는 코로나19 대유행이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를 탄생시켰거나 영향을 미쳤거나 혹은 가속화를 이끌었다고 분석하며 아래 10가지 ▲더 나은 재건(Build Back Better) ▲편하게, 더 편리하게(Craving Convenience) ▲아웃도어 오아시스(Outdoor Oasis) ▲피지털 리얼리티(Phygital Reality) ▲집콕 챌린지(Playing with Time) ▲더 커진 알 권리, 말할 권리(Restless and Rebellious) ▲안전제일주의(Safety Obsessed) ▲흔들리는 멘탈 관리 (Shaken and Stirred) ▲갓성비 소비자(Thoughtful Thrifters) ▲새로운 업무환경(Workplaces in New Spaces)를 글로벌 소비자 트렌드로 전망했다. 이 중 2021년 한국 시장에서 주로 나타날 트렌드로 ▲집콕 챌린지 ▲안전제일주의 ▲아웃도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서경배)이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전개하는 ‘희망 2021 나눔 캠페인’에 10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성금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취약계층 여성의 경제적 역량 강화와 자립 지원을 위한 ‘뷰티풀 라이프(Beautiful Life)’ 사업에 사용한다. 아모레퍼시픽은 2002년부터 꾸준히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한 기부를 진행해 왔으며 2008년부터는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하며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뷰티풀 라이프 사업은 취약계층 여성이 경제적 자립을 할 수 있도록 취업 기반의 직무별 맞춤 교육과 훈련, 멘토링 등을 지원한다. 또 가족 돌봄 서비스, 심리상담 등 통합적인 지원을 통해 여성이 취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며 돕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 뷰티풀 라이프 사업에 지정 기부한 성금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4,400여 명의 여성 수혜자와 310여 개 기관을 지원하는 데에 쓰였다. 취업과 관련한 고용 서비스와 복지 서비스를 개별 맞춤형으로 균형 있게 제공함으로써 수혜 여성의 실질적 자립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 서경배 대표이사 회장은 “장기화하는 팬데믹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시세이도의 전문점 정책의 근간은 ‘평생고객 만들기’이다. 그 실현을 위해 화장품 전문점과 시세이도가 ‘협동’에 임하는 차세대 전문점 사업전략을 전면적으로 쇄신하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시세이도는 화장품 전문점과 새로운 단계로 들어가면서 ‘기분 좋은 거리감’, ‘고객 개개인에 맞춘 개인체험을 통한 아름다움의 제공’, ‘고객과 신뢰로 이어지는 인연’이라는 3가지 가치를 내걸고 그 가치를 전제로 ‘인생 100세 시대의 뷰티 파트너 구축’을 전문점과 함께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시세이도 재팬의 하시카 에이지(初鹿英志) 프레스티지 브랜드 사업본부 전문점과 지역영업본부 전문점 부장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고객, 전문점, 시세이도가 윈윈윈 관계가 될 수 있도록 특히 전문점과의 협력을 통해 서로의 사업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평생고객 만들기를 실현하기 위해 3가지 구체적인 시책을 펼치고 있다. 하나는 ‘입지별 세그먼트 전략과 협력체제’이다. 전문점과 소비자의 요구를 확실히 파악하면서 전문점과 시세이도가 협동해 펼치는 전략으로 ‘시책’, ‘매장’, ‘세미나’, ‘미용정보’의 4가지를 제공한다. 시책은 입지별 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주가가 다시 불씨를 살리고 있다. 지난해 코로나19 타격을 받았던 업체들이 기저효과와 더불어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반등 기대감으로 주목받으면서 화장품업종지수도 ‘꿈틀’했다. 특히 대형주 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투자심리 개선 분위기가 확산되는 분위기여서 추가적인 상승세가 기대되고 있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 대비 0.1% 상승했다”면서 “지난해 코로나19 타격을 받았던 업체들이 기저효과와 더불어 수요 회복에 따른 실적 반등 기대감으로 주목받았다. 특히 대형주 뿐 아니라 중소형주까지 투자심리 개선 분위기가 확산됐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네오팜이 14.9% 급등한 것을 비롯해 한국콜마홀딩스 12.1%, 클리오 11.3% 등도 10% 넘게 올랐다. 또 아모레G 8.9%, 아모레퍼시픽 8.4%, 본느 8.0%, 코스메카코리아 7.0%, 잇츠한불 6.7%, 에이블씨엔씨 6.4%, 한국콜마 5.7%, 잉글우드랩 5.5%, 신세계인터내셔날 5.1%, 콜마비앤에이치 5.1% 등의 주가도 5% 넘게 상승하는 등 대부분 기업의 주가가 강세를 보였다. 네오팜은 국내에서의 높은 인지도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엠큐그룹의 엠큐스킨은 한국 인삼을 활용한 화장품 라인으로 주목을 받고있다. 엠큐스킨은2019년 인삼 재생 화장품으로 알려지며 베트남 고객으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고 있다. 호치민시 3군에 위치한 엠큐스킨의 베트남법인(대표 도 민 꾸언)은 여드름 피부와 재생이 필요한 고객들을 대상으로 실제 효능이 알려지면서 입소문이 나기 시작했다. 인삼 재생 기능이 함유된 엠큐스킨 제품들은 핵심 원료들을 한국에서 베트남으로 수입해 한국 기준을 적용해 최종 완제품을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다. 이런 과정을 통해 완제품은 베트남에서 생산하고 있지만 품질과 기능은 한국에서 생산된 제품과 동일하게 제조하고 있다. 엠큐스킨은 베트남 아세안 CGMP 기준에 따라 공식적으로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엠큐스킨의 제품들은 호치민 보건국의 화장품 등록절차에 따라 등록이 된 정확한 합법적인 제품들만을 생산하고 있다. 이러한 엠큐스킨의 행보는 베트남 화장품 시장에서 장기적으로 발전할 든든한 발판을 마련 것이며 이를 통해 고객들의 신뢰를 얻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엠큐스킨의 모든 제품들은 한국산 원료를 사용하거나 한국에서 수입된 제품으로 세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기자]지난달 코스닥 입성에 성공한 화장품 소재 기업 엔에프씨가 증권가에서 신규상장(IPO) 기업들 가운데 밸류에이션과 잠재력 측면에서 가장 뛰어난 투자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엔에프씨는 이달 들어 주가가 30% 넘게 급등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1월 둘째 주(1월 11일~15일) 코스피 주간상승률 1위 기업은 엔에프씨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엔에프씨는 지난 15일 전 거래일 대비 2%(450원) 내린 22,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1일에는 상한가를 기록하기도 하면서 이달에만 약 61%가 올랐다. 엔에프씨는 지난 2007년 '자연의 친구들'이라는 개인 회사로 시작해 화장품 소재 개발부터 완제품(ODM OEM) 생산 사업을 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수용성 세라마이드를 개발하고 국내에서 유일하게 화장품용 이산화티탄(TiO2) 합성 기술에 성공했다. 유화제와 보습제 등에 사용되는 성분에서 높은 품질 경쟁력을 인정받았으며 자외선 차단제에 사용되는 이산화티탄은 대부분을 일본 수입에 의존했지만 지난해 엔에프씨가 1월부터 생산에 돌입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기초 화장품에 들어가는 소재 개발 뿐 아니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유어엠지, 유이코퍼레이션, 부성, 하나네이처와 같이 등록된 소재지에 화장품 제조와 관련된 시설이 없는 업체들이 식약처에 적발돼 화장품제조업 등록이 취소됐다. 또 화장품 품질관리 기록을 작성, 보관하지 않았거나 사실과 다른 내용의 광고로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수 있게 한 업체들도 다수 적발됐다. 식약처는 지난해 12월 24일부터 1월 15일까지 (사)시민생활환경회의, 다른코스메틱스, 더엔비피, 뎁쓰리, 르오에스, 미플러스코리아, 보노톡스, 부성, 아샤그룹,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 엘비케이코스메틱, 오르니거웰, 유어엠지, 유이코퍼레이션, 일레븐코퍼레이션, 제노덤, 퓨젠바이오, 하나네이처 등 18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화장품제조업 등록을 취소하고 광고, 판매업무정지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 지난해 12월말 ‘화장품법 위반’ 11개 업체 적발 행정처분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4일부터 31일까지 다른코스메틱스, 뎁쓰리, 르오에스, 미플러스코리아, 보노톡스, 아샤그룹, 아시아마스터트레이드, 엘비케이코스메틱, 일레븐코퍼레이션, 제노덤, 퓨젠바이오 등 11개 업체가 화장품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