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화장품 제조, 제약 기업이 해외 코스메슈티컬 기업의 중국 시장 진입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고 이는 중국 코스메슈티컬 시장의 수준 향상과 성장 가속화로 이끌고 있다. 화장품 시장의 세분화가 뚜렷해지고 있는 가운데 코스메슈티컬은 독특한 분야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중국 화장품 업계 역시 코스메슈티컬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중국 화장품 업체 중 상당수가 코스메슈티컬 분야에 분포돼 있다. 운남백약(云南白药), 동인당(同仁堂) 등 중국 전통 제약업체도 헬스(Health) 영역 돌파구로 '코스메슈티컬' 시장 진입을 계획하고 있다. 중국시장조사기관 첸잔(前瞻)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국 코스메슈티컬 산업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코스메슈티컬 시장은 빠른 속도의 성장기에 진입했고 2020년 시장 규모가 780억 위안(약 13조원)으로 추산됐다. 6월 26일 중국경영망(中国经营网)은 "코스메슈티컬은 여전히 화장품 기업의 주요 성장요소이다. 특히 해외 기업의 시장 진입은 중국 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로레알, 시세이도, 유니레버, 존슨앤존슨 등 글로벌 기업과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콜마, 코스맥스 등 국내 대표 화장품 업체 관계자들이 세계 유수의 원료 공급업체와 만나기 위해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코엑스에 모였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3일 동안 역대 최대 규모, 최다 관람객을 기록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의 전시회 규모는 작년에 비해 20% 확대됐으며 글로벌 원료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명실공히 국내 최대이자 최고의 화장품 전시회로 자리매김했다. 214개 참가 업체들 중 퍼스널 케어 업계의 글로벌 대표 기업인 아크조노벨(AzkoNobel)과 클라리언트(Clariant), 크로다(Croda), 다우케미칼(Dow Chemical)과 DSM 뉴트리셔널 프로덕트(DSM Nutritional Products)가 모두 전시에 참여하면서 전년 대비 세계 20대 원료 공급업체의 참여율이 더욱 높아졌다. 또 총 58%의 전시 업체가 해외 업체로 꾸려져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나아가 한국 화장품 산업이 세계적으로 얼마나 주목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코스맥스 김재천 부회장의 모친이 6월 26일 별세했다. 빈소는 대구 수성 천주교회 장례식장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6월 28일 엄수된다. 연락처는 053-742-0226, 대구 수성구 수성로 347.…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이 지난 6월 22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In-cosmetics Korea) IBITA 어워드’에서 ‘혁신적인 뷰티 제품 무역상(Innovative Beauty Product Trader)’을 수상했다. 이번 시상식은 ‘혁신’에 초점을 맞춰 화장품 제조 시장과 뷰티 시장에 공헌을 했거나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이 기대되는 기업들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사)국제뷰티산업교역협회(IBITA)가 주최 주관했다. 유씨엘은 37년간 헤어·바디·유아용 화장품 ODM OEM 비즈니스로 인정받아 왔으며 10여년 전부터 제주산 자연주의 화장품을 만들고 알리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던 점이 이번 수상의 배경이 됐다. 유씨엘은 제주에서 나고 자란 수많은 꽃과 식물들, 해양 자원 등 제주의 천연원료들을 연구하고 이를 활용한 화장품 개발과 생산에 앞장서며 자연주의 화장품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다. 특히 제주의 천연원료로 만든 화장품을 세계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해외 전시와 유통 관련 사업에 많은 투
▲ 사진 : 왼쪽부터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 등 약용작물이 뛰어난 항염증 효과를 가지고 있는 것이 밝혀져 화장품 소재로의 활용 가능성이 열렸다. 농촌진흥청은 서울대학교 이상국 교수팀과 공동연구를 통해 약용작물인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의 항염증 효과를 밝혀냈다.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은 679여점의 시료를 이용해 항염 효능을 분석한 결과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험은 생쥐의 대식세포주를 이용해 염증반응에 증가하는 산화질소의 생성이 벌개미취, 사위질빵, 끈끈이대나물 추출물에 의해 얼마나 억제되는지를 관찰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벌개미취 추출물(20μg/ml 농도)은 대조군에 비해 산화질소 생성이 62.5% 감소, 사위질빵 추출물(20μg/ml 농도)은 70.0% 감소, 끈끈이대나물 추출물(20μg/ml 농도)은 72.5% 감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는 ‘벌개미취, 사위질빵 또는 끈끈이 대나물 추출물을 포함하는 염증 관련 질환의 예방 또는 치료용 약학 조성물 또는 건강기능식품’, ‘벌개미취,…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이 변화의 단계에 접어들었다. 특히 지우링호우(90년 이후 출생자, 90后) 소비세대가 시장 개척의 거대한 힘으로 작용하며 색조 시장 리모델링을 주도하고 있다. 6월 2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 민텔(Mintel)은 중국 밀레니엄 세대가 색조 화장품 시장을 변화시키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민텔은 "1990년부터 2000년까지 태어난 중국 '밀레니엄 세대'는 현재 1.7억 명에 달한다"며 "중국 밀레니엄 세대가 경제적으로 점차 독립하면서 이들이 뷰티와 색조 화장품 시장에 주는 영향력이 갈수록 뚜렷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중국 밀레니엄 세대의 영향력이 커짐에 따라 이들의 소비 습관과 태도를 적극적으로 파악해야 하고 이는 중국 색조 화장품 시장이 한단계 높은 발전을 촉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민텔은 "최근 온라인 유통이 빠른 속도로 발전하고 있지만, 중국 젊은 소비자들은 여전히 오프라인에서의 체험을 중요시하고 있어 업계의 마케팅 전략도 변화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실제 민텔 조사에서 중국 20~
▲ 중국 저장성 동양시 한 제조공장에서 압수된 가짜 수입 화장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혜인 기자] 에뛰드하우스, 시세이도, 로레알 등 중국 소비자에게 인기 있는 해외 화장품을 불법 제조한 공장이 적발돼 업계에 충격을 주고 있다. 6월 25일 중국 현지언론인 도시쾌보(都市快报)는 "에뛰드하우스, 시세이도, 로레알, 크리니크, 나스(NARS) 등 해외 수입 화장품 브랜드의 틴트, 파운데이션, 마스카라 등을 불법 제조한 중국 저장성 한 공장이 공안국에 의해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저장성 동양(东阳)시 공안국은 "한 제조공장에서 대량의 수입 화장품을 불법으로 제조하고 판매하는 것을 적발했다. 그 규모는 1억 위안(약 166억원)에 달했다. 이들이 불법 제조한 화장품의 원가는 몇 위안(元)밖에 되지 않았다. 심지어 일부 제품의 원가는 몇 마오(毛)에 불과했다"며 "이들은 해외 유명 브랜드 화장품을 확인되지 않은 불법 성분, 저가로 제작한 뒤 비싼 가격에 판매해 이익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 중국 저장성 동양시 가짜 화장품 제조 공장의 생산설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천연 화장품 원료 공급과 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더 가든 오브 내추럴솔루션(The Garden of Naturalsolution)이 ‘인-코스메틱스 2017’에 참가했다.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이하는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in-cosmetics Korea 2017)’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렸다. 화장품 원료 시장의 다양하고 혁신적인 원료들을 만날 수 있는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200개 이상의 퍼스널 케어 원료업체가 참가하며 6,000여명의 화장품 제조사,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올해에는 국내외 업체들의 지속적인 요청에 따라 전시 기간을 하루 더 연장해 ‘인-코스메틱스 아시아’ 전시회와 동일한 수준의 3일간 개최로 어느 때보다 많은 관심과 기대를 모았다. 더 가든 오브 내추럴솔루션은 글로벌 원료 공급사인 에보닉(EVONIK), 더 시크릿 오브 칼레도니아(The Secrets of Caledonia)와 공동부스를 구성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하루에도 수많은 화장품 신제품이 쏟아지고 새로운 트렌드를 형성하는 세상이다. 하지만 화장품 원료 시장은 이보다 한발 앞서 다음, 그 다음 화장품 트렌드를 만들어 가고 있다.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in-cosmetics Korea 2017)’에서는 최근 글로벌 화장품원료 업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트렌드 원료들이 소개돼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사로 잡았다. 글로벌 화장품원료 업계가 주목하는 새로운 트렌드는 ‘블루라이트 차단’과 ‘안티폴루션’, ‘피부장벽 강화’ 등으로 요약된다. 이 가운데서도 ‘블루라이트 차단’은 글로벌 화장품원료 업체가 최근에서야 연구 성과를 내고 원료를 선보이기 시작한 분야다. 태양 빛은 피부 노화의 주범으로 꼽힌다. 피부가 자외선과 적외선, 가시광선에 지나치게 노출되면 활성산소와 염증을 형성하고 결과적으로 피부 노화가 진행된다. 조기 피부 노화뿐 아니라 화상, 민감성 피부, 홍반 등 단기적 손상과 검버섯, 광노화 등 장기적 손상을 포함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국민 아이크림’이라는 별명으로 더 유명한 A.H.C 아이크림에는 어떤 특별한 성분이 들어 있을까? 화장품 홈케어 소재 기업 다미화학은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코엑스 C홀에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in-cosmetics Korea 2017)’에 참가해 뛰어난 주름개선 효능을 지닌 신제품으로 화장품 업계 관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세 번째로 열린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는 한국에서 출시된 가장 흥미로운 화장품 원료를 소개하는 전시회로 다양하고 혁신적인 원료들을 만날 수 있다. 전 세계 200개 이상의 퍼스널 케어 원료업체가 참가하며 6,000여명의 화장품 제조사,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매년 인-코스메틱스 코리아에 빠지지 않고 참석하고 있는 다미화학은 28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화장품 소재 기업이다. Clariant, Gattefosse, Jeen, Kewpie, Hayashibara 등 다양한 글로벌 업체로부터 국내로 원료를 공급하고 있으며 유화제, 점증제, 다양한 Active, 에몰리언트, 실리콘 등을 취급하고…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올해로 세 번째를 맞은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이 6월 20일 코엑스 C홀에서 막을 올렸다. 6월 20일부터 22일까지 열리는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은 국내외 관계자들의 뜨거운 요청과 성원에 힘입어 올해부터 3일로 연장됐다. 국내 화장품 제조업체들은 원료의 78%를 수입하고 있으며 R&D 부문에 대규모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글로벌 원료 공급업체들에게 한국이 매력적인 시장으로 주목받는 이유다. 이에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에는 다양한 글로벌 기업들이 참여, 혁신적이고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였다. 크로다, 다우코닝, 에보닉 등 글로벌 원료 공급업체를 비롯해 전시회 전체 참가 업체 가운데 58%가 글로벌 원료업체로 꾸려졌다. 국내에서는 대봉엘에스와 다미화학, 엑티브온, 바이오스펙트럼, 하나무역, 바이오제닉스, 선진뷰티사이언스, 모아캠, 케이에스펄, H&A파마켐, 더가든오브내추럴솔루션 등 대표 원료 업체들이 참가했다. 올해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17은 더 커진 규모 외에도 R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현대아이비티가 중동지역 글로벌 마케팅회사와 합작사를 설립, 올해 250억달러(28조원) 규모로 예상되는 중동과 북아프리카 화장품 시장에 진출한다. 코스닥 바이오화장품기업 현대아이비티는 6월 20일 서울 이화여대 산학협력관에 위치한 현대아이비티 서울사무소에서 오상기 현대아이비티 대표와 윌허트슨(Will Hutson) LMTD그룹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중동-북아프리카 지역 합작사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윌허트슨 LMTD그룹 대표는 디즈니 토이스토리 신화를 일궈낸 마케팅 귀재로 미국 나스닥, 버라이즌, 코카콜라, 레드불 등 글로벌 회사의 굵직한 마케팅 프로젝트들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마케팅 전문가로 잘 알려진 인물이다. LMTD그룹은 윌허트슨이 설립한 중동지역 메이저 글로벌 마케팅그룹으로 아부다비 국영 석유회사, 아부다비 상업은행, 아랍에미리트 제2 항공사인 에티하드 항공, 필립스, 구글 등 중동 거대기업 마케팅을 맡고 있다. 현대아이비티와 LMTD는 ‘비타브리드’가 바니스뉴욕이 선택한 명품 화장품 브랜드란 점을 적극 활용해 아랍에미리트와 사우디아라비아 상류층을 대상으로 집중 마케팅할 계획이다. 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