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8월 19일자로 김영균 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전보 발령했다. 김영균 신임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고려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오리건대 대학원 정책학과 석사학위를 받은 뒤 고시를 통해 보건복지부 차관비서관으로 근무했다. 보건복지부에서는 사회복지정책실 장애인정책과와 보건의료정책본부 질병관리팀장, 공공의료팀장을 거쳤다. 식약처에서는 불량식품근절추진단,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장을 거쳐 의료기기안전국장, 부산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수입식품안전정책국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2월부터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으로 근무해 왔다. ■ 식약처 인사 ▲ 경인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김영균(전 광주지방식품의약품안전청장)…
#지속가능한 일본산 소재 활용과 지역 연계 - 재팬코스메틱센터가 그리는 미래 일반사단법인 재팬코스메틱센터(이하 JCC)는 화장품 분야의 비즈니스 환경을 산학관(産学官)과 연계해 정비하고 다양한 인재의 교류와 기술의 집적으로 지역 자원을 활용한 경제활동의 활성화와 글로벌 시장으로의 전개를 도모하는 추진체제를 구축함으로써 가라츠(唐津)시, 겐카이초(玄海町)를 중심으로 한 사가(佐賀)현, 나아가 북부 규슈(九州)의 화장품 산업의 집적과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단체 이다. 사가현 가라츠시에서 2013년 11월 14개 기업과 대학, 행정기관에서 시작해 현재(2019년 3월) 회원이 195개인 단체이다. 프랑스에 있는 세계 최대의 화장품 산업 집적지 코스메틱밸리를 비롯한 이탈리아, 스페인, 대만, 태국의 5개 클러스터와 교류를 갖고 있다. 또 지역 산물을 활용한 원료나 제품개발 시에 연구기관이나 기업을 잇는 허브 역할을 하는 것 외에도 산학관의 연계로 산업집적과 기업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일본 지방산업의 가능성을 세계에 알리겠다는 움직임을 5년 동안 실시해 온 가운데 시대와 함께 변화해 온 생활자의 가치관이나 세계 공통의 과제라고 생각했기에 다음과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한국콜마가 모처럼 주가 반등에 성공했지만 증권투자업계가 바라보는 시선은 긍정적이지 않다. 윤동한 회장의 '오너 리스크' 때문만은 아닌 듯 하다. NH투자증권은 8월 16일 한국콜마의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하면서도 목표주가를 65,000원으로 하향 조정하면서 국내외 화장품 부문이 부진했다고 지적했다. 일단 목표주가가 너무 많이 떨어졌다. 이전 NH투자증권이 설정했던 목표주가는 90,000원이었다. 무려 28%나 하향 조정한 것이다. 이에 대해 조미진 연구원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4,098억 원과 영업이익 380억 원을 시현하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3.8%, 55.1% 상승했다"며, "그러나 국내 화장품 부문은 지난해 역기저 효과와 화장품 시장의 전반적인 부진으로 성장률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3.6%에 그칠 정도로 둔화됐다. 수출에서는 중국 경기 악화와 규제 강화로 중국향 수출이 감소하며 전년 대비 42.2%나 하락했다"고 밝혔다. 또 조 연구원은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주가 반등을 위해서는 중국법인 매출 상승세가 뚜렷이 나타나야 한다"며, "최근 불매운동에 따른 하반기 실적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전문위원 김수미] 선을 넘을 듯 말 듯 하는 야릇한 경계 속에서 선을 넘으려하지 않아도 부지불식간에 넘게 되는 특유의 성질 체취, 사람들에게서 나는 향취로 우리도 모르는 사이 사람의 격을 가르게 된다. 뭔지 모르게 끌리는 사람, 왠지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향취, 나도 모르게 고개를 돌리게 만드는 체취로 가르게 되는 사람의 냄새에는 보이지 않는 계급을 가르는 힘이 있다. 최근 칸 영화제에서 황금 종려상을 받으며 1,000만 영화로 등극한 ‘기생충’ 에서 적나라하게 보여주던 향취는 우리 사회의 보이지 않는 계급을 은연중에 드러낸다. 후각, Olfactory Sense 향, 향기, 냄새를 지각하는 후각은 인간의 생존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하루에 20,000번에서 25,000번의 호흡, 폐를 움직이고 후두를 열어서 호흡의 기도를 열어서 산소가 공급이 되는 과정을 통해 호흡의 과정은 무의식적인 과정에서 이루어진다. 이 때 호흡을 하면서 자신도 모르게 인간은 많은 향들을 들이마시게 된다. 생존과 직결된 후각세포는 강력하고 날카로운 향에 신속하게 순응하여 빠르게 감각을 둔화시킨다. 숨을 쉴 때마다 다른 향들을 지각하는 걸 방어하는 순응과정이 없다면
[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더글러스는 온라인 전문기업 '니치뷰티'(Niche Beauty)를 인수해 온라인 시장 공략에 한 걸음 더 나아가고 있다. 더글러스는 니치뷰티 지분의 51%를 인수했으며 니치뷰티는 프리미엄 화장품 온라인 유통 전문기업이다. 더글러스 티나 뮬러(Tina Müller) CEO는 “우리는 항상 포트 폴리오를 개선하고 더글러스의 미래를 위한 전략인 포워드 뷰티(Forward Beauty) 전략에 적합한 유망한 투자를 물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세계 24개국에 2,400개 매장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는 더글러스는 2018년 33억 유로(한화 약 4조 4,830억 1,700만 원)의 매출로 마감했다.…
#긴키대학과 기업 연계 통한 일본산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 개발 척추동물의 단백질 중 약 30%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콜라겐은 중요한 구조 단백질이다. 특히 피부에 많은 Ⅰ형 콜라겐은 견고한 구조를 갖는 섬유상 단백질로서 뛰어난 보습성분으로 화장품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1)~4). 화장품 원료로서 Ⅰ형 콜라겐의 역사를 살펴보면 이전에는 소나 돼지같은 포유동물에서 유래된 것이 주류였으나 광우병(BSE)과 구제역 발생이 계기가 되어 안전성 관점에서 인간과 유전적으로먼 물고기에서 유래된 것을 점차 선호하게 됐다5). 특히 Ⅰ형 콜라겐을 많이 함유한 생선껍질에서 유래된 것을 중요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림1 Ⅰ형 콜라겐과 full-length 콜라겐의 3중 나선구조 한편, 대형어류의 껍질은 요리할 때 폐기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속가능한 개발목표(SDGs)의 의미도 있어 바람직하다고 생각된다. 본고에서는 일본산 원료 중에서도 섭식과 투약을 추적, 확인할 수 있는 양식한 대형어류에 초점을 맞췄다. 저자가 소속된 긴키대학은 세계 최초로 완전양식으로 알려진 긴다이(近大)참치를 독자적인 방식으로 양식하고 있다. 이외에 도미, 방어, 자바리 등 이 대학 수산연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트러블 개선을 위한 화장품이 소비자들에게 많은 관심을 끌고 있는 가운데 유명 뷰티크리에이티브 디렉터 피현정씨가 다양한 브랜드의 서로 극과극인 함께 하지 말아야 하는 성분의 화장품을 소개했다. 지난해 10월부터 유튜브를 통해 방송되고 있는 ‘피현정의 디파고’는 트러블을 미리 예방하기 위한 서로 극과 극 함께하지 말아야 하는 성분에 대해서 집중 조명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이 온라인 공식몰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사은품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애경산업은 지난 14일 토털 뷰티 온라인 공식몰 'AK BEAUTY몰'에서 온라인 홈페이지 리뉴얼을 기념해 'AK BEAUTY 몰(Mall)빵' 이벤트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AK BEAUTY몰 기존회원과 신규회원 누구나 참여 가능한 이벤트로 별도의 구매 내역이 없어도 이벤트 응모가 가능하며 뽑기 이벤트 참여 시 할인 쿠폰 즉시 지급은 물론 추첨 이벤트에 자동 응모돼 다양한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AK BEAUTY 몰빵 이벤트는 오는 31일까지 진행되며 제주항공 항공권 구매가 가능한 리프레시 포인트 50만 포인트(3명), 뷰티 박스(10명), 에어팟 (5명), 스타벅스 기프티콘(30명) 등 사은품을 증정한다. 또 AK BEAUTY몰 내 인기 제품을 최대 68%까지 할인 판매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한편, AK BEAUTY몰은 애경산업에서 운영하는 온라인 공식몰로 화장품, 헤어케어, 바디케어, 펫케어 등 애경산업의 다양한 뷰티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온라인몰이다. AK BEAUTY몰은 고객 커뮤니…
화장품클러스터연합회는 오는 8월 14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예라인클리닉 회의실에서 '일본 화장품 뷰티 원료 수입대체 국산화 소재 개발 방안'을 주제로 제35차 화장품·뷰티 바이오포럼을 개최한다. 이진태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약리학과 교수가 좌장을 맡는 이번 포럼은 예상규 화장품클리스터연합회 회장, 김규오 단국대학교 교수, 홍일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 본부장, 임은진 유원대학교 교수, 이범주 케미랜드 대표 등이 패널로 참석해 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해 화장품원료의 수입 대체와 국산화에 대해 논의한다. * 행사 : 제35차 화장품 뷰티 바이오포럼 * 주최 : 화장품클리스터연합회 * 일시 : 2019년 8월 14일 * 장소 : 예라인클리닉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 내용 : 일본의 경제보복과 관련한 화장품 원료의 수입대체와 국산화 방향 * 좌장 : 이진태 대구한의대학교 화장품약리학과 교수 * 패널 : 예상규 화장품클리스터연합회 회장, 김규오 단국대학교 교수, 홍일 한국피부임상과학연구소 본부장, 임은진 유원대학교 교수, 이범주 케미랜드 대표…
[코스인코리아닷컴 박상현 기자] 최근 전세계적으로 무역전쟁이 일어나는가 하면 한국의 수출 전선에도 비상이 걸린 가운데 미국 시장 진출에 관심을 갖고 있는 기업들에 미국의 관세와 무역정책에 대해 설명하는 세미나가 열렸다. 한미경제협의회와 주한미국상공회의소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트레이드타워 51층 한국무역협회 대회의실에서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초청 관세 정책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미경제협의회,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원사와 대미 무역업 관계자, 물류업계 관계자를 비롯해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연사, 주한미국대사관 관계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무역실의 존 레너드 무역정책프로그램 국장, 마야 카마르 섬유무역협정 과장 등이 연사로 나서 관세국경보호청 소개, 대미 수출 통관·반입 절차, 반덤핑·상계관세, 무역 제232조·제301조 등 최근 미국의 무역조치에 관해 설명했다. 한미경제협의회 사무국을 운영하는 이미현 한국무역협회 국제협력실장은 "상반기 우리나라의 대미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7.2% 증가하는 등 미국은 우리 주요 교역국 중 가장 높은 수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라며, "미국 진출 희망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국내 유일한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전문저널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8월호가 발간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는 화장품 연구개발, 기술 분야에서 화장품 기술자와 연구자들의 연구 논문과 최신 트렌드를 공유하는 R&D 분야 전문 매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FJK) 2019년 8월호는 '일본산 원료의 화장품 개발'을 주제로▲긴키대학과 기업의 연계를 통한 일본산 소재를 이용한 화장품의 개발▲지속가능한 일본산 소재 활용과 지역 연계 - 재팬코스메틱센터가 그리는 미래▲일본산 지방조직 유래 줄기세포의 배양 상청액을 활용한 화장품 개발▲일본산 야생종 벚나무 플라센타 추출물과 동백나무캘러스추출물 개발 등 총 12개 특집으로 구성했다. 테마기획은80년대 방문판매에서 지금의 H&B스토어까지 한국 화장품 유통채널에 대한 현황과 전망을상세하게 다뤘다. 핫인터뷰는 대한화장품학회 신임회장으로 선임된 조완구 회장을 만나 앞으로 대한화장품학회의 운영 방침과 주요 사업계획을 들었다. 토픽 섹션에는 오는 9월 개최되는 'K-뷰티 엑스포 베트남'과 '2019 인터참 코리아'를 정리했다. 지난호에 이어 특허정보에서는 미국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 화장품 시장이 확대되면서 화장품 판매채널이 빠르게 다양화되고 있다. 전통적인 화장품 매장 뿐 아니라 SNS, 이동식 화장품 판매장소까지 생기면서 동일한 제품들이 다양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는 현실이다. 특히유통시장이 많아지면서'가짜' 제품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진품과 위조품을 구분하기 어려운 상황이 심화되고 있다. 전통시장을 찾는 고객들은 다양한 종류의 립스틱, 파운데이션, 로션, 아이쉐도우 등을 접할 수 있다.이들 전통시장에서 판매하는 제품들은 메이블린, 오휘, 로레알, 맥, 샤넬 등 한국 제품을 포함해 글로벌 브랜드들이지만정식 매장보다매우 낮은 가격으로판매되고 있다.진품이 아닌 위조품들이싼 값으로 대량 판매되고 있는 것이다. # 한국 등 글로벌 유명 제품위조품 1/10수준 판매, 품질보다 싼 제품 찾는 소비자많아 디올 향수의 경우 정식 매장에서 2~3백만동(한화 약 10~15만원)이지만 이들 전통시장에서 20~40만동(한화 약 1~2만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다. 구매자도 이 제품들이 위조품인 것을 알지만 적당한 가격에 여전히 구매해 사용하고 있다.베트남 소비자들이 품질보다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