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에 관한 특허(등록번호 10-1484534)로 2018년 하반기 특허기술상 지석영상을 수상했다. 바쁜 일상 속 현대인들에게 쾌적하고 편안한 수면은 삶의 질과 직결되는 중요한 문제다. 이에 최근 국내외에서는 수면과 다양한 제품 간의 정서와 생리적 반응을 관찰해 상관관계를 밝히는 감성 관련 연구가 활발하게 이어지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특히 향(香)에 주목했으며 수면의 질을 향상해 숙면 효과를 주는 향료를 만들고자 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이 2015년에 특허 등록한 ‘숙면효과를 갖는 향료조성물’은 장미(Rose), 백단(Sandalwood), 오렌지 꽃(Orange Blossom), 일랑일랑(Ylang ylang) 오일 등 네 가지 천연 오일을 함유한 향료에 관한 발명이다. 아모레퍼시픽기술연구원의전문조향사들은전국10~50대 여성 434명을 대상으로 한 관능 평가, 350회가 넘는 조향 실험과 검증을 통해 기호도와 심신 안정 효과가 기존 향료보다 우수한 조성물을 제조할 수 있었다. 해당 향료조성물은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의 수면 다원 검사도 거쳤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새로 개…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올해 K-뷰티의 글로벌 기업 인수 열기는 유독 뜨거웠다. 글로벌 기업의 K-뷰티를 향한 인수 러시는 올해가 원년일 것이라는 업계의 평가와 함께 세계적인 트렌드 중심에 선 K-코스메틱은 글로벌 기업이 M&A를 고려할 만한 콘텐츠가 됐을 정도로 매년 급속한 성장을 이루고 있다. 글로벌 기업이 국내 화장품 브랜드 인수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K-뷰티가 전 세계 화장품 트렌드 중심에 있어서다. 또 글로벌 기업 입장에서 새롭게 브랜드를 론칭하는 것보다 가능성 있는 브랜드를 인수하고 다듬어 중국, 미국, 유럽 등의 거대시장에 진출하는 방법이 수월하다는 판단이다. 한국콜마, CJ헬스케어 인수 국내 화장품 OEM사 1호 올 한해 가장 핫이슈는 한국콜마가 국내 10위권의 제약사인 CJ헬스케어를 인수했다는 소식이다. 이는 국내 화장품 OEM사 최초다. 인수금액도 자그만치 1조 3,100억 원에 이른다.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를 다윗과 골리앗의 대결로 표현할 정도다. 한국콜마는 CJ헬스케어 인수를 통해 제약사업을 강화하고 2022년까지 신약 개발 중심의 국내 Top 5 제약사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향후 10년 이내에 신약
Offensive한 방부제 Defense 전략 방부제를 최소한으로 억제하여 방부력을 최대한으로 발휘하는 기술 방부제 규제 강화의 움직임이 가속되고 있지만 방부제의 부적절한 사용으로 안전성이 높고 우수한 방부제의 용도를 좁히고 있는 것도 부정할 수 없다. 화장품 제조기업은 필요 최소한의 방부제로 최대한의 효과를 얻을 수 있는 방부 처방설계 기술을 개발해 그것을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고 이를 통해 유용한 방부제의 다양성을 지킬 수 있다. 이러한 ‘Offensive한 방부제 Defense’는 본래 목소리 높여 말할 것은 아니고 보다 높은 품질의 화장품 개발을 목표로 하기 위해 당연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그림1 방부력과 인체 안전성과의 관계 방부제와 그 사용법에 관한 일반적인 지식 견해는 이미 몇가지 보고 되어 있지만 여기서는 적절한 방부 처방설계, 즉 규제 상한의 방부제량을 안이하게 배합 하는 것이 아니라 최소한의 방부제의 양으로 화장품의 안전성을 높게 담보하면서 품질을 떨어뜨리는 미생물을 유효하게 억제해 내성균을 만들지 않기 위한 연구를 기술한다. 일본 국내 뿐 아니라 글로벌하게 제품을 전개시키기 위해 염두에 두어야 할 주요한 방부 인자인 8종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소상공인연합회 주최로 (사)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회장 오세희)가 12월 14일 (사)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회장 조수경)와 함께 뷰티산업 소상공인 규제 발굴과 해소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소상공인연합회 최승재 회장, 한국메이크업미용사회중앙회 오세희 회장,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조수경 회장, 중앙회 임원, 관계자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메이크업 산업 발전 방향’이란 주제로 발제한 성신여대 김주덕 교수는 “뷰티 산업의 한 분야인 메이크업 산업은 높은 성장 잠재력과 고용 창출 효과로 새로운 산업으로 육성해야 하는 산업이다. 특히 최근 한류 뷰티, K-Beauty의 인기 상승으로 뷰티 산업의 본산인 유럽과 견주 될 만큼 지속적 성장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현재 공중위생관리법의 규제 하에 보건복지부에 전담부서 조차 없는 상황”이라며 미용업 진흥과 지원을 위한 전담 부서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가톨릭관동대 김정화 교수는 “얼마 전에 희망직업 순위가 조사됐는데 고등학생 희망직업 4위가 ‘뷰티 디자이너’”라며 “아시아권에서는 한국의 뷰티 산업이 최고로 평가 받지만 오히려 중국과 베트남 등에 추격을 받고 있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채신 기자] 중국에서 가장 많이 선택된 색조 브랜드Top 10에 한국 브랜드 3개가 이름을 올렸다. 글로벌 최대 소비자 패널 전문 마케팅 리서치 기업인 칸타월드패널 중국지사에서 발간한 최신 뷰티 시장 리포트에 따르면, 2017년 중국 뷰티 시장은 기초화장품에서 17%, 색조화장품에서 30%의 구매액 성장률을 보이며 크게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중국 FMCG(일용소비재) 시장 성장률인 4.3% 보다 월등히 높은 수치이다. 지난 11월 칸타월드패널 한국지사가 발표한 국내 화장품 시장 브랜드 순위 조사와 마찬가지로 중국지사는 중국 소비자 뷰티 패널(3만2천명)의 실제 구매 데이터에 기반해 가장 많이, 그리고 자주 구매된 화장품 브랜드 순위를 발표했다. 중국 뷰티 시장 기초화장품 & 색조화장품 브랜드 Top 10 아모레퍼시픽의 ‘이니스프리’는 색조화장품 시장에서 5위에 올라 중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화장품 중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이어서 에이블씨앤씨의 ‘미샤’(9위), 아모레퍼시픽의 ‘에뛰드하우스’(10위)에 뒤를 이었다. 기초 화장품은 페이셜팩, 색조 화장품은 립스틱 브랜드 빠른 성장세 중국 시장에서 가장 많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특허청은 최근 국장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특허청, 국장급 전보 ▲산업재산정책국장 박호형 ▲특허심사2국장 류동현 ▲특허심판원 심판장 김민희 ▲특허심판원 심판장 김용선…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토니모리의 자회사 에이투젠이 프로바이오틱스 유산균 활용 기술을 개발, 관련 특허를 등록했다. 토니모리는 이를 바탕으로 더마 화장품, 식품, 의약품 등 차세대 신규 사업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토니모리의 자회사인 휴먼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바이오벤처 기업 에이투젠은 김치에서 유래된 유산균을 이용해 세균성 질염과 칸디다성 질염에 대한 항균 효능을 확인한 바 있다. 지난 3월 이를 바탕으로 출원한 특허가 12월 20일 최종 등록됐다. 에이투젠에서 특허 등록한 균주들은 대장균, 포도상구균, 리스테리아균, 슈도모나스 등과 같은 균 뿐 아니라 칸디다질염을 일으키는 칸디다 알비칸스(Candida albicans)에 대한 항진균력이 특별히 뛰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이투젠은 추후 특허 균주들의 전장유전체 해독(whole genome sequencing)을 통해 기능성 인자를 유전자 단계까지 분석, 연구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관계자는 “2018년 초부터 진행해 오던 사업이 특허 등록이라는 큰 결실을 맺었다”라며 “생산 자회사인 메가코스와 협업해 에이투젠이 특허 출원한 소재를 이용해 기능성 화장품 임상실험을 진행함은 물론 보다 전문화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이 캐시카우인 럭셔리 화장품 분야를 강화하고 나서 주목된다. 중국 사드 사태 등 격변하는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럭셔리 브랜드의 지속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향상을 이어온 LG생활건강은 최근 한방화장품 브랜드 ‘秀(수)한방’을 론칭, 럭셔리 브랜드의 새로운 계보를 이었다. ‘秀(수)한방’은 찬란했던 귀족문화의 유산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노블 한방화장품 브랜드이다. LG생활건강의 한방화장품 럭셔리 브랜드인 ‘사가秀(수)’와 프리미엄 브랜드인 ‘수려한秀(수)’을 아우르는 패밀리 브랜드로, 향후 ‘秀(수)한방’이라는 이름으로 채널·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시너지를 창출해 한방화장품의 정수를 보여준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LG생활건강은 12월 20일 신세계면세점 명동점에 ‘수한방 플래그쉽 스토어’를 오픈했다. 이곳에서는 백화점, 방판 등 럭셔리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 ‘사가수’와 보떼, 대형마트 등 프리미엄 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는 ‘수려한’의 모든 제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향후 이 같은 ‘수한방 플래그쉽 스토어’를 추가적으로 선보이며 입지를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LG생활건강은 ‘수한방’…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가 12월 17일자로 과장급 전보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로 홍헌우 운영지원과장은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김현중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은 운영지원과장으로 발령됐다. 식약처 과장급 전보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홍헌우 부이사관 (전 운영지원과장) ▲운영지원과장 김현중 서기관 (전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 ▲의약품안전국 마약관리과장 안영진 기술서기관 (전 위해사범중앙조사단장) ▲의약품안전국 의약품허가특허관리과장 김효정 기술서기관 (전 의약품안전국 마약관리과장)…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배석덕 전 엔프라니 대표의 딸 수현 양이 화촉을 밝힌다. 결혼식은 2019년 1월 12일 오후 5시 더라빌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다. * 문의 : 더라빌(구 웨딩의전당) 그랜드볼룸 02-541-8000…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청년실업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되는 가운데 한국콜마가 2019년 신입사원 공개채용에서 대졸 신입사원 200명을 채용해 업계 안팎의 화제가 되고 있다. 이는 신규 인력 충원을 꺼리는 ‘고용절벽’ 시대에 중견기업으로서는 이례적인 채용 규모다. 한국콜마는 2015년부터 매년 100명 이상의 대졸 신입사원을 채용해 왔으며 초대졸, 고졸 신입사원 부문에서도 매년 꾸준한 채용을 이어왔다. 올해는 지난 4월 인수한 CJ헬스케어의 채용도 함께 진행되며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인 200명을 채용한 것이다. 한국콜마는 청년 채용에 모범이 된 공로를 인정받아 2016년과 2018년 고용노동부로부터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12월 18일에도 한국콜마 이영주 세종 공장장이 고용노동부로부터 ‘2018 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산업포장을 수상했다. 한국콜마는 그동안 신규 인력을 지속 채용해 회사 발전의 동력으로 삼는다는 원칙을 지켜왔다. 윤동한 회장은 “끊임없이 우수 인재를 확보하고 경쟁력 있는 인재로 육성하는 ‘유기농 경영’이 한국콜마의 첫 번째 경영 원칙”이라며 “일자리 창출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책무를 다하고 국가 경제…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퍼스트국제재단이 주최하고 퍼스트파운데이션컴퍼니가 주관하는 ‘2018 퍼스트파운데이션 연말파티’가 12월 12일 서울마리나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퍼스트파운데이션이 한해를 마무리하며 준비한 자리로, 퍼스트국제재단과 한중 뷰티산업의 발전과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한 CIBE 린린 CEO가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퍼스트국제재단은 11월 21일 중국 상해 메리어트 푸동이스트 호텔에서 CIBE와 업무협약을 체결, 2019년 5월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CIBE)’에 한국관을 운영하게 됐다. 퍼스트파운데이션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 한 해를 돌아보는 브리핑과 ‘2018 아시아퍼스트브랜드어워즈’ 시상에 이어 CIBE 린린 CEO가 중국 CIBE 박람회에 대해 직접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China International Beauty Expo(CIBE)는 중국에서 가장 큰 뷰티 산업 플랫폼으로, 30여년의 역사를 바탕으로 국내외 브랜드 업체, 바이어, 뷰티 관련 전문가들로부터 전체 뷰티산업을 매칭해 주는 중국의 글로벌 뷰티 전문 문화산업의 요람이 되고 있다. CIBE는 해마다 열리고 있는 상해 박람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