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코스인은 12월 14일 경기대학교 본관 802호에서 본지 편집위원과 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을 초청해 2018년 화장품 산업을 정리하는 전문가 초청 좌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문가 좌담회는 다사다난했던 2018년 화장품 산업의 주요 이슈를 결산하는 자리로 국내외 화장품 법규와 제도 변화, 화장품 시장 동향, 연구개발 R&D 동향, OEM ODM 산업 동향, 원료소재 개발 동향, 용기 부자재 동향 등 다양한 주제로 토의를 실시했다. 이날 좌담회는 본지 길기우 대표이사 겸 발행인이 사회를 맡고 전문가들이 토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좌담회에는 강준 한중기업연구소 대표, 김기정 씨에코프 사장, 김주덕 성신여자대학교 교수, 김철희 코스맥스 상무, 노석지 랩코스 부사장, 이동환 대한피부과학연구소 연구원장, 이승훈 SK바이오랜드 중앙연구소 부소장, 이정기 종우실업 사장, 정승국 코스모코스 해외사업부 상무가 참석했다. 2018년 올 한해 국내외 화장품 법규와 제도 변화, 화장품 R&D 이슈, 임상시험 분야 변화 등 올해 각 분야별로 주목받았던 동향에 대해 전문가들이 분석하는 2018년 화장품 산업 결산 전문가 좌담회를…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아모레퍼시픽 럭셔리 뷰티 브랜드 '헤라'가 잠실롯데월드타워 애비뉴엘점 지하 1층에 ‘메이크업 스튜디오’ 매장을 오픈했다. 헤라 메이크업 스튜디오는 전문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상주하는 매장이자 새로운 SI(Store Identity)가 적용된 매장으로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과 헤라만의 전문적인 뷰티 서비스를 제공하는 브랜드 대표 콘셉트 스토어다. 특히 상권 내 주요 유동 고객인 밀레니얼 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출생 세대)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고자 다양한 콘텐츠로 매장을 구성했다. 매장 내에는 가로 길이 8.4m의 대형 풀 스크린 2대를 설치해 영상 발신을 통한 시각적 효과를 강화했고 입구 주요 공간에는 대형 립 테스터 존을 마련해 메이크업 브랜드로서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서울리스타 룩스 9’ 공간에는 디지털 콘텐츠가 담긴 태블릿 기기를 설치해 고객들이 셀프 메이크업을 체험하며 헤라가 제안하는 트렌디한 9가지 룩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향수 특화 존인 ‘퍼퓸 파인더’ 공간에서는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 스타일에 맞춰 나만의 향수를 찾아주는 디지털 서베이 프로그램을 운영해 고객의 디지털…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미용산업협회(회장 김덕성)가 12월 13일 중소기업중앙회 5층 이사회 회의실에서 중국전국공상련미용화장품상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협회에서 김덕성 회장과 황학신 부회장, 최병탁 부회장, 강영춘 부회장, 송명숙 부회장, 안미려 부회장, 김현남 부회장, 최지원 이사, 채려하 팀장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슈 징 츄엔(许景权) 비서장, 즈하오 야 미(赵亚密) 부비서장, 펭 구오 동(冯国东) 주임, 마 차우 리앙(马朝亮) 부주임, 피아오 하이 양(朴海洋) 부주임, 덩 미엥 시(邓梦思) 부주임, 웨이 지엔 슈에(韦建学) 주임, 페이 웬 게(裴文革) 주임비서가 자리했다. 중앙회에서는 양갑수 통상협력실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한국미용산업협회와 중국전국공상련미용화장품상회는 이번 협약에서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한중 양국의 교류를 통한 동반성장을 추구하고 상황에 따른 정보 교류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전략적 협력을 통한 양국의 뷰티산업 분야의 전반에 진취적 발전에 초점을 두기로 했다. 또 양측 회원사들의 권익보호와 이익증진을 추구하고 이를 위한 사회적 제도와 시스템 구축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중국…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아모레퍼시픽그룹이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 '라네즈'를 필리핀에 공식 런칭하며현지 사업 확대를 본격화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12월 13일 마닐라의 쇼핑 중심지인 마카티 지역의 SM 마카티(SM Makati) 백화점에 라네즈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또라자다(Lazada) 등 필리핀의 주요 이커머스 채널에 라네즈를 입점했다. 필리핀은 약 1억 700만명의 인구를 기반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국가이다. 특히 라네즈가 타깃으로 하는 프리미엄 뷰티 시장이 최근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동시에 K-뷰티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다. 라네즈는 미국과 호주 세포라에서 립 카테고리 1위를 차지한 글로벌 히트 상품인 립 슬리핑 마스크를 비롯해 워터 슬리핑 마스크, 워터뱅크 라인을 주력 상품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번 라네즈 브랜드 론칭으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필리핀 사업 확대를 본격화해 아세안 시장에서 성장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지난 8월 필리핀 메트로 마닐라에 아모레퍼시픽 필리핀 법인을 설립하고 11월 마닐라 최대 쇼핑몰 SM 몰 오브 아시아(SM Mall of Asia)에 글로벌 자연주의 브랜드 이니스프리…
사단법인 한국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가 사단법인 창립 10주년, 협회 창립 16주년을 맞아 정기총회와 송년회를 개최한다. - 주최 : 사단법인 한국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 - 일시 : 2018년 12월 19일(수) 16:30~21:00 - 장소 : 팜스팜스 - 주소 : 서울특별시 서초중앙로 18 쌍용플래티넘 지하 1층 - 참가비 : 없음 - 문의 : 한국뷰티산업능력개발협회 김현정 팀장 02-273-8705…
7가지의 다른 유전적, 문화적 배경을 가진 그룹에서의 두피 피지분비의 차이 모발과 두피를 세정하는 행위(샴푸)는 지난 수십년 동안 일상적인 습관이 되어 왔다. 오늘날 널리 사회적 삶에 도입되어 있으며 문화, 성별, 직업, 날씨, 환경 등에 따라 차이는 있으나 그 빈도는 1주일에 2번부터 하루에 한 번, 국가나 지역에 따라 그 이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 이제 샴푸는 양치와 손 씻기에 필적하는 건강에 필수적인 행위로 간주되고 있다. 표1 측정장소와 대상으로 한 피험자의 성별 및 연령층 분포 모발과 두피의 더러움은 외관과 촉감이 기름지거나 냄새의 발생, 모발의 칙칙함, 비듬의 발생으로 인식되는데 이는 두피의 피지 존재가 주된 원인이다. 피지는 피부를 촉촉하게 보습하는 역할을 가지고 있지만 그 과도한 축적은 성분의 산화, 오염물질의 부착 등에 의해 오염되고 모발의 아름다움을 훼손한다. 샴푸는 이러한 오염을 제거하고 머리카락과 두피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행위이지만 피지가 두피상에서 어떤 거동을 나타낼까를 관찰하는 것은 샴푸를 비롯한 헤어케어제품 개발에 있어서도 중요하다. 그러나 지금까지 두피의 피지분비에 관한 보고는 극히 적게 존재하며 보고의 대부분은 유럽계…
아시아 시장에 있어서 피카소미화학연구소의 해외 전략 2003년 7월 (주)피카소미화학연구소는 태국 시장에서 화장품 OEM ODM 사업의 전개를 목표로 첫 해외 거점으로 태국 방콕 교외에 현지법인을 설립했다. 15년 남짓한 시간이 지난 2018년 11월 현재 태국 방콕에 제2공장, 중국 상해에 제1공장을 설립하게 됐다. 그동안 당사 해외 공장은 일본 국내나 세계 정세, 소비자의 지향이나 유행 등 둘러싸인 비즈니스 환경의 변화에 민감하게 대응하면서 현재의 포지션을 구축하고 있다. 당사의 족적을 되돌아 보면서 향후의 전망에 대해 소개한다. 일본 OEM ODM 피카소미화학연구소 태국 방콕 제1공장 피카소가 태국에 진출한 계기는 태국 최대의 제약 회사가 화장품 사업에 진출하는데 따른 기술지도였다. 사전에 일본에서 연구개발이나 품질개선에 대해서 연수를 받은 스태프를 중심으로 Picaso Naturals Laboratory Co., Ltd.는 시작했다. 이후 활발한 영업 활동으로 태국 국내 고객의 도움도 받아가며 많은 제품을 생산하는데 이르렀고 3년후 2006년 7월 랏크라 방(LatKrabang)공업단지의 EPZ(수출가공지역)로 불리는 보세구역에 신공장(현재의…
한방 화장품의 연구개발에 대해 – 융합 창조 혁신 지난 30년 동안 중국의 화장품 시장은 글로벌 시장의 중요한 부분이 됐다. 2017년 중국 국내의 화장품 소매 총액은 2,514억 위안(한화 약 41조 1,120억 원)이 되어 그 이전의 5년에 걸친 낮은 성장률을 회복해 증가율 13.5%라는 보기 좋은 회복세를 보이며 화장품 업계에 활기를 불어 넣었다. 지난 30년간의 발전을 돌아보면 한방 화장품은 여전히 중국 국내에서 많은 기업들의 연구주제이며 선명한 중국의 색깔, 민족 특징, 문화 특성을 가지면서 외국계 브랜드 파워를 돌파하는 강한 무기가 되고 있다. 본고에서는 다음의 3가지 키워드를 통해 중국 한방 화장품의 연구개발에 대해 설명해 보고자 한다. 중국 문화를 중심으로 한 중의학과 한방미용을 연출해 동양인의 문화, 음식 그리고 피부의 특징에 대해 중의학과 한방을 콘셉트로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는 상품개발 중국의 제13차 5개년 계획 중에는 ‘미용, 건강산업의 추진’이 중점적으로 언급됐다. 과학은 전통적인 중의학과 융합된 의약위생, 건강미용 등의 영역에서 혁신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화장품의 연구개발에서 중의학과 한방을 어떻게 활용하면 좋을 것인가
[코스인코리아닷컴박하영 일본 통신원]일본을 대표하는 미용 잡지 보체(VOCE)에서 ‘베스트 코스메틱 어워드 2018(VOCE BEST COSMETICS AWARDS 2018)’를 실시했다. 헤어&메이크업 아티스트와 미용전문가, 미용편집자 등 총 58명이 모여 심사를 진행했으며 립스틱, 파운데이션, 뷰티 플라스틱 부문까지 총 10개 부문에서 각각 1위를 선출해 냈다. 화장수 부문에서는 폴라(POLA)의 ‘Red BA 볼륨 모이’, 유액·크림 부문에서도 폴라의 ‘BA 아이존 크림’이 수상해 눈길을 끌었다. 기타 스킨케어 카테고리에서는 시세이도(SHISEIDO)의 화이트닝 브랜드 ‘HAKU’의 ‘메라노호카스V’, 미용액 오일 부문에서는 ‘THREE’의 ‘클렌징 오일’이 세안 클렌징 부문에서 각각 1 위를 차지하면서 국산 화장품 브랜드가 상위권을 차지했다. 파운데이션 부문에서는 ‘클레 드 포 보테(CLE DE PEAU BEAUTE)‘의 ’쿠션 쿠라‘가 1위를 차지했다. 립스틱 부문에서는 '디올(DIOR)'의 '루즈 디올 울트라 루즈 999’, 리퀴드 루즈 글로스 부문에서는 ‘샤넬(CHANEL)’의 ‘루즈 알뤼르 리쿠도 파우더 960’, 아이섀도우 부…
[코스인코리아닷컴 레아 채 독일 통신원] 2018~19년 겨울 시즌 가장 강력한 메이크업 트렌드는 반짝이는 질감 때문에 ‘마법 가루’라 불리는 ‘페어리 더스트(Fairy Dust)’다. 패션뷰티 전문지 하퍼스 바자의 독일판인 ‘하퍼스 바자 독일’은 “점점 자연스러운 메이크업이더 중요해지는 패션계 동향과 달리겨울에는파티 드레스처럼 반짝거리는 메이크업이 트렌드”라며 “여러 유튜브채널과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여러 반짝이는 메이크업 방법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글로우(Glow 반짝이)’ 메이크업의 특징은 덜 강하지만 더 미세한 ‘페어리 더스트(Fairy Dust)’를 사용한다는 점이다. 반짝이는 가루를 눈 이외에 입술에 추가로 사용한다는 것도 새로 등장한 트렌드다. ‘하퍼스 바자 독일’에 따르면 ‘페어리 더스트’를 이용한 눈 메이크업은 먼저 아이섀도를 바르고 눈매를 중심으로 반짝이는 가루인 ‘페어리 더스트’를 뿌린다. 2018~19 가을 겨울 컬렉션에서 많이 선보였던 방법은 아이라이너를 통해 눈매를 강조하는 방법이었다. 이와 함께 눈두덩이 전체에 반짝이는 가루인 ‘페어리 더스트’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다. 이때 중요한 것
사사로운 일이지만 방콕에 살게 된지 6년째이다. 2012년 여름 타이왕국(이하, 태국)의 국립대학에서 권유를 받고 이듬해부터 매년 전임강사를 맡고있다. 지금은 근무하고 있는 동아대학의 아세안 거점 담당자로서 방콕과 시모노세키를 왕복하고 있다. 사실 방콕에서 생활을 시작할 때 한번도 예비조사를 하지 않았다. 즉, 처음 방콕을 방문한 날부터 방콕 생활을 시작한 것이다. 그림1 화장품의 셀렉트 숍 스와나품 국제공항에 내려서기까지 식비로 하루 500엔, 한 달에 5만엔만 있으면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다. 왜냐하면 당시 태국인 대졸 초임이 1만 5천바트였기 때문이었다. 급여 기준으로 생각하면 일본의 1/4 비용으로 생활할 수 있어야 했다. 그러나 실제로는 그렇게 생활할 수 없었다. 물론 한 달에 1만바트 이하로 생활하는 태국인은 많다. 하지만 포르쉐 같은 고급 차로 출근을 하고 생활의 모든 것을 가정부에게 맡기는 태국인도 적지 않다. 그만큼 빈부 격차는 크다. 여담이지만 태국에서 대학교원의 급여는 낮은 편이었다. 태국은 51만 4000평방킬로미터(일본의 1.4배) 의 국토에 약 7,000만 명이 살고 있다. 마하 와치 랄롱꼰 국왕(라마 10세, Maha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동물 복지와 환경 보호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면서 ‘착한 소비’를 실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있다. 화장품과 식품처럼 사람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제품의 경우 성분과 제조 과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구매하는 소비자들을 주변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최근에는 비건(Vegan)에 대한 개념이 전세계적으로 확산되면서 유해 화학 성분 뿐 아니라 동물성 원료를 넣지 않은 비건 제품이 급부상하고 있다. 이제 소비자 뿐 아니라 기업들도 비건 제품에 대한 니즈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 영국비건협회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가 생겨 주목된다. 화장품 유럽 수출 인허가 전문업체인 하우스부띠끄(공동대표 심형석, 조안나 쿠키엘라)는 올해 11월부터 영국비건협회와 공식 계약을 맺고 한국 비건 에이전트로 활발한 행보를 예고하고 있다. 영국비건협회 박희경 어시스턴트 매니저(Assistance Manager)를 만나 비건(Vegan)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최근 비건(Vegan)이 라이프 스타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 비건(Vegan)이란 무엇인가? ‘비건(Vegan)’이란 1944년 비영리 단체인 영국비건협회(The Vegan So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