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글로벌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자르트는 겨울철을 맞아 보습 스테디셀러 ‘세라마이딘(Ceramidin)’을 주제로 하는 ‘PLAY CERA’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해 ‘세라 판타지(Cera Fantasy)’ 캠페인에서 첫 선을 보이며 좋은 반응을 이끈 세라 펭귄을 활용해 올해에는 중독성 넘치는 영상으로 소비자의 곁으로 다시 돌아오게 된 것이다. 일반적인 펭귄의 모습에서 벗어나 세라마이딘을 통해 촉촉해진 펭귄을 세라마이딘 상징 컬러인 노랑 세라 펭귄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공개된 캠페인 영상 속 세라 펭귄은 건조한 겨울철에도 촉촉한 피부로 가꿔주는 세라마이딘의 특징을 녹여낸 중독성 있는 가사의 노래에 귀여운 춤을 추며 주목도를 높였다. ‘세라마이딘’과 ‘촉촉해’가 지속적으로 반복되는 CM송은 경쾌한 멜로디와 함께 ‘수능 금지곡’이라 불릴 만큼 계속해서 따라 부르고 싶은 중독성을 선사한다. 이와 동시에 자사 플래그십 스토어 ‘필터스페이스 인 서울’에서 ‘PLAY CERA’ 전시 프로젝트도 진행, 실제 펭귄 모양을 반영해 제작된 100여 마리의 세라 펭귄 전시 등 ‘겨울철 극강 보습 아이템’ 세라마이딘을 만나볼 수 있는…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 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회장 조임래)가 제2세대 안티폴루션 화장품 기술에 대한 연구로 한국유화학회 국제학술대회에서 우수논문상을 수상했다. 한국유화학회는 11월 8일과 9일 양일간 대진대학교에서 ‘2018 한국유화학회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유화학회는 종합 유화학 분야의 전문 기술을 중점적으로 다루는 국내 유일의 산학협동체제 연구 기관으로, 올해 개최된 국제학술대회에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연사로 초청돼 화장품, 바이오센서, 식품·건강 과학에 관한 심도 깊은 논의를 나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 코스메카코리아 HIT연구소 김성현 선임연구원이 ‘유해환경에서 증진되는 보호 효과를 가지는 보호용 필름 포밍 폴리머를 결합한 새로운 선스크린 포뮬레이션’을 주제로 구두 발표를 진행하고 우수 논문상을 수여 받았다.이 연구는 땀 혹은 수분에 닿았을 때 안티폴루션 효과가 배가되는 제형의 개발과 평가에 관한 것으로 코스메카코리아는 이번 연구로 보다 진보된 제2세대 안티폴루션 화장품 기술을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조현대 연구소장은 “최근 다시 한 번 유해 환경에 대한 사회적 이슈가 대두되는 가운데 단순한 안티폴루션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한류열풍을 순풍 삼아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가운데 이같은 상승 추세를 유지하기 위해선 해외 시장의 지역별, 문화별 특성을 고려한 현지 맞춤형 제품 출시가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중화권에 편중돼 있는 수출 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미국, 유럽, 일본 등 전통적 화장품 선진국 시장에 대한 재진입 노력과 함께 동남아, 중동의 틈새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 전략이 요구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KOTRA 시장조사팀은 최근 발간한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를 통해 이 같은 국내 화장품 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 전략을 제시했다. 2018 글로벌 화장품 산업 백서에 따르면 최근 5년(2013~2017) 화장품 수출은 연평균 41%로 급증한 반면, 동기간 수입은 연평균 4% 증가에 그쳐 대표적 수출 효자품목으로 부상했다. 한국 화장품의 품질 개선과 한류열풍에 따른 브랜드 인지도 개선으로 수출은 지속적으로 급증했으나 화장품 수입은 고가 수입 화장품 수요 감소, 국산 화장품 품질개선과 브랜드 선호 상승 등 영향으로 증가세가 크게 둔화된 양상을 보였다. 올해 상반기 화장품 수출은 전년 동…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충북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 사업은 미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각광받고 있는 화장품, 뷰티 산업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충청북도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충청북도는 지역전략산업 육성을 위해 2016년 4월 LH와 기본협약을 체결해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함께 추진해 왔다. 충청북도에 따르면 11월 7일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부터 공공기관예비타당성조사 결과 AHP 0.605, B/C 2.62로 ‘사업추진 타당, 경제성 확보’ 결과를 통보 받았다. (AHP > 0.5 사업추진 타당, B/C > 1 경제성 확보)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는 공공기관 1,000억원 이상 신규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경제성, 재무성, 정책적 평가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제도로 이 조사를 통과해야만 사업을 시행할 수 있다. ‘오송화장품산업단지' 조성 사업은 지난해 3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 같은 해 5월 KDI에서 용역을 수행해 6월 현장실사를 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K-뷰티의 해외 시장 진출이 활발해지고 있는 가운데 크로스보더 e-커머스로 한국 화장품의 글로벌 진출에 길잡이 역할을 하는 업체가 있어 주목된다. 티엔비코리아 태원남대표는전자상거래를 바탕으로 뷰티 제품의 국내 유통과 수출무역업을 전문으로 하고 있다. K-뷰티 제품을 다루는 다수의 업체들이 중국과 한국 양쪽으로만 거래하는데 비해 중국(청도 TNB), 홍콩(TNB 글로벌), 베트남(TNB 베트남) 등 해외 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한 쌍방향 크로스보더 e-커머스 비즈니스로 차별화된 입지를 구축했다. 태원남 대표는 “티엔비는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비즈니스에 특화돼 있다. 특히 쌍방향 크로스보더 역할이 가능하다는 것이 티엔비의 강점”이라며 “해외 지사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화장품 브랜드 20여개를 해외에 수출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해외 화장품의 수입 업무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티엔비는 한국 제품의 해외 시장 개척에 해외 지사 네트워크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티엔비코리아가 해외 온라인몰에 한국 제품을 공급하는 역할을 맡고 있으며 한국 온라인 마켓이나 해외 플랫폼의 한국 제품 채널링과 브랜딩도 진행하고 있다. 중국 법인은 자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남주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인터넷쇼핑몰 등에서 유통되는 화장품 중 미세먼지 차단과 세정에 효과가 있다고 광고, 판매하는 자외선차단제, 보습제, 세정제 등 53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를 11월13일 발표했다. 식약처는 조사대상 53개 제품 가운데 절반이 넘는 27개 제품이 미세먼지 차단과 세정 효과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고 밝혔다. 식약처는 이번 점검 실시 배경에 대해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보호할 수 있다고 광고하는 다양한 제품들이 출시되면서 제품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허위, 과대 광고로 인한 소비자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실시됐다고 설명했다. 점검은 화장품을 유통·판매하는 제조판매업체로부터 미세먼지 흡착 방지 또는 세정 정도 등 제품의 효능효과를 입증하는 실증자료를 제출받아 검토했다. 점검 결과 ▲미세먼지 차단 등 실증자료 내용이 부적합한 제품 10개 ▲실증자료가 없는 제품 17개 ▲미세먼지 차단 또는 세정 효과가 확인된 제품 25개였다. 부적합한 10개 제품의 경우 최종 제품이 아닌 원료 자체에 대한 효능 자료, 미세먼지 시험이 아닌 시험 자료 등을 실증자료로 제출해 광고 내용을 입증하지 못해 적발됐다. 해당 업체는 그레이…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1995년 설립 이래 화장품원료 업계 선두자리를 지키고 있는 SK바이오랜드의 천안 본사에 들어서면 ‘자연, 과학, 그리고 생명’ 이라 새겨진 표지석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그 슬로건 아래 지난 23년 동안 SK바이오랜드는 국내 화장품용 천연물 소재 기업의 산증인이자 대표 강자로 활약하고 있다. SK바이오랜드는 자연에서 얻어진 천연자원을 이용한 원료개발에 앞장서 왔으며 식품, 의약품 부분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천연 자원의 생리활성 성분을 연구해 추출, 발효, 유기합성 등의 핵심 기술을 통해 무독성, 무자극, 고효능의 천연 화장품 소재를 제조, 공급하며 세계적인 기업으로 매년지속적인 성장을 이뤄내고 있다. 이와 같은 SK바이오랜드의 우수한 기술 역량은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국내외 유수의 화장품 브랜드 기업들과 OEM ODM 제조사를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다. 특히 나날이 높아지는 소비자와 고객사의 소재에 대한 요구 수준에 부합하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지난 8월 국제적 기업지속가능성 지표인 ECOVADIS에서 국내 기업 중 최초로 전 세계 상위 30%에 주어지는 ‘Silver…
키틴 나노섬유의 피부에 대한 새로운 생체기능 키틴은 게, 새우 등 갑각류의 껍질, 버섯 등의 세포 벽과 곤충류의 외골격 등에 함유되어 있는 아미노당이다. 키틴 자체는 거의 용매에 용해하지 않으므로 가공이 어려워 키틴을 탈아세틸화한 키토산이 넓게 건강식품 등의 분야에 사용되고 있다. 약 10년전부터 키틴의 미세섬유(나노섬유) 제조에 관한 연구가 돗토리 대학에서 시작되어 현재도 계속되고 있다. 그림1 CNFs의 외관과 전자현미경 사진 (참고문헌1에서 보완 전재) 2009년 IFUKU 등은 산의 첨가와 섬유해리 처리로 간편하게 키틴 나노섬유(CNF)를 제조하는 것이 가능 하다는 내용을 보고했다. CNF는 종래의 키틴과 비교해 물과의 친화성이 높아 물에 균일한 분산액으로 존재한다(그림1). 또 나노섬유의 형상을 가져 종래의 키틴에 비해 표면적이 크다. 물분산액이라는 점에서는 여러 가지 제형과 형상으로 가공이 용이할 것으로 기대된다. 필자들은 이제까지 CNF의 여러 가지 생체 기능을 밝혀왔다. 그것들은 화장품 등 피부에 대한 효과 뿐 아니라 식품, 의약품 용도를 지향한 기능을 포함하고 있다. 본고에서는 CNF와 CNF의 표면을 탈아세틸화한 SDACNF의 피부
생약육모제의 마이크로 에멀젼화를 통한 육모성분의 침투성과 효과의 증강 우리들은 지금까지 생강, 당근, 쓴풀(당약), 목단피, 민들레뿌리(포공영근)의 5가지 생약추출액을 배합한 생약육모제가 뛰어난 육모작용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보고해 왔다1)2) . 본 연구에서는 제제를 생약추출물 만으로 해서 마이크로 에멀젼화하는 것에 의해 육모 활성성분의 하나인 [6]-shogaol의 피부침투성이 향상되는 것을 피부투과시험으로 확인했다. 그리고 숱이 적은 모발로 고민하는 여성을 대상으로 이 제제를 이용한 장기 연속 사용시험을 시행해 그 육모효과를 포토트리코그램(phototrichogram, 모발정밀검사) 시험으로 평가, 검증했다. 그림1 마이크로 에멀젼의 제법과 물성평가 본 제제는 생강추출물 268μg/mL, 잔뿌리가 붙어 있는 당근 추출물 107μg/mL, 다 자란 쓴풀 추출물 148μg/mL, 목단피추출물 300μg/mL, 민들레뿌리추 출물 277μg/mL로 최종농도를 제조했다. 물과 에탄올의 배합비를 조정하여 5가지의 생약추출물을 용해시켰다. 추출물의 용해방법은 극성이 높은 순서로 혼합하고 생강추출물은 교반효율이 높은 조건 하에서 투입했다. 그 후 혼합용액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중국의 수입 증대, 개방 기조로 다시 한 번 화장품 업계에 중국 수출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중국 진출의 첫 걸음인 CFDA 화장품 행정허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다룬 세미나가 열려 주목된다. 코스인과 북경매리스는 공동주관으로 11월 19일 여의도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3층 에메랄드에서 중국 CFDA 화장품 행정허가 절차 과정에서 자주 문제가 되고 있는 핵심 사항들을 공유하는 ‘중국 CFDA 화장품 행정허가와 수출 활성화 방안 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중국 CFDA 심사위원과 중국 CFDA 화장품 행정허가 전문기업인 북경매리스 전문가들이 직접 방한해 한국 화장품 회사들이 가장 크게 느끼고 있는 중국 CFDA 위생허가 과정의 애로사항과 문제점들을 상세하게 제시하고 해결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또 한국 화장품 기업들의 중국 화장품 수출 마케팅 전략도 공유한다. 중국 CFDA 화장품 행정허가와 수출 활성화 방안 세미나 프로그램 세미나는 왕양 북경매리스 총경리의 중국 북경매리스 소개를 시작으로 이용준 북경매리스 한국지사장의 ‘중국 CFDA 화장품 행정허가 절차 소개’, 스으웨 중…
[코스인코리아닷컴 고훈곤 기자] 화장품 산업 현장에서 직접적으로 접하는 내용들을 소개해 업계 관계자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는 한국강소기업협회 11월 화장품포럼이 개최된다. 한국강소기업협회와 코스인은 오는 11월 29일 오후 4시부터 미네랄바이오 본사에서 11월 화장품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국내 화장품의 최신 동향과핫이슈를 공유하는 시간과 함께꽃을 든 남자로 유명한 강석창 소망화장품 前 대표가 강사로 나와 ‘홍진영 비비크림 히트’, ‘홈쇼핑 대박’ 등성공비결을 공유하고미네랄바이오의 경영노하우를 공개한다. 또 회원사 간 비즈니스 매칭 시간도 계획되어 있다. 작지만 강한 중소·중견기업과 성장 잠재력 있는 대기업 간 상생협력을 통해 아이템 발굴, 해외 시장 동반 진출 등 동반성장을 목표로 설립된 강기협은 2030년까지 1만개 아이템 발굴과 1만개 강소기업 육성을 비전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화장품 포럼은 일반적인 지식전달이 아닌 실제 사업을 하면서 벌어질 수 있는 현장지식을 주로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한국강소기업협회 2018년 11월 화장품포럼 프로그램 이번 화장품포럼은 미네랄바이오(인천시 연수구 먼우금로 189 소망…
[신윤창 (전) 세라잼 H&B 대표이사] 치열한 경쟁 속의 국내 화장품 시장 환경은 강력한 거대 대기업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양강 체제에서 수많은 중소기업이 난립하고 있는 혼돈의 세계와 같다. 이는 비단 브랜드 파워 뿐 아니라 국내 화장품 유통현황을 통해서도 잘 나타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이니스프리, 에뛰드, 아리따움 등)과 LG생활건강(페이스샵, 네이처컬렉션, 비욘드, 뷰티플렉스 등)은 브랜드 로드샵 뿐 아니라 H&B숍, 멀티샵 등 다양한 채널에서 대부분의 화장품 유통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반면 브랜 드샵과 같은 자체 유통을 가지지 못한 중소기업들은 브랜드 인지도도 없어서 종합 유통채널인 H&B샵이나 대형마트의 화장품 코너에도 설 자리가 없는것이 한국 화장품 산업의 냉혹한 현실이다. 그렇다고 그들이 온라인 채널이나 홈쇼핑 채널에서 모두 두각을 나타내는 것은 아니다. 이 또한 소비자에게 브랜드가 알려진 기업들의 독차지이며 간혹 반짝이는 아이디어로 기존 화장품과 차별화를 통해 성공신화가 된 기업들도 있지만 그것은 1만 여 기업들 중에 극히 일부분에 불과하다. 그리하여 한국의 화장품 중소기업들은 거대한 소비시장인 중국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