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코스메카코리아(241710)가 하반기부터미국과중국에서의 신규 수주가 반영되면서 양적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고객사 재편 작업이 마무리돼 좋은 수주가 들어오고 나쁜 수주가 나가면서 질적 성장이 더해질 것으로 보인다. 한화투자증권은 코스메카코리아의 올해 2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2% 증가한 1,301억 원을제시했다. 영업이익 39% 증가한 156억 원으로 컨센서스 155억 원에 부합할 전망이다.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목표주가는9만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한화투자증권 한유정 연구원은 "저수익 고객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71% 축소된 데 반해국내 인디 브랜드사향 대량 수주와해외 주요 고객사 수주 실적이 지속되면서 매출 증가가 예상된다"며, "지난해 2분기부터 본격화된 국내법인의 고객사 재편의 영향이 올해2분기까지 이어지면서 전체 성장률 둔화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코스메카코리아 분기,연간 실적 추정 (단위 : 십억원, %) 지역별로 보면 국내 매출과 영업이익이각각 전년 동기 대비 10%, 3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된다.미국은 기저 부담에도 기존 고객사의 자외선 차단제 대량 수주,OTC(일반의약…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그룹의 지주사인 콜마홀딩스(024720)가 200억 원 규모의 자사주 6.73%(2,473,261주)를 소각한다. 누적자사주 소각 비율이 9.93%에 달하며 대표적인 주주환원 선도기업에 오르게 됐다. 콜마홀딩스는 오늘(26일) 전자공시시스템을 통해 기업들의 자발적인 기업가치 제고와 주주환원을 위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밸류업)’을 공시했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주 예고 공시한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며 국내 상장사 중 세번째 이행, 지주회사와화장품 업계 최초 사례다. 기업가치 제고 계획은 정부가 코리아디스카운트(저평가된 한국 증시) 해소를 위해 시행하는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기업 현황 진단을 포함해 주주환원 정책, 자본관리 계획, 자산재무구조화 등의 주주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한다. 콜마홀딩스는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을 위해 주요 재무와비재무 지표를 분석하고 중장기 목표를 수립했다. 지난해 7월 발표한 주주환원 정책에 따라 비경상이익을 제외한 당기순이익 50% 이상 주주환원을 예정한 바 있다. 여기에 비정기적으로 발생하는 일회성이익(비경상이익)에 대해서도 일정 비율로 자사주 매입과소각, 분기배당…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씨앤씨인터내셔널(352480)이 하반기글로벌 시장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해외 시장 다변화도 가속화돼 현재북미와 유럽 중심의 프로젝트가 중남미, 중동, 아시아, 남아공, 호주 등으로 확대되면서 해외 프로젝트가 300여 개 이상 진행될것으로 보여진다. 하나증권은씨앤씨인터내셔널의 올해2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한 816억 원을 기록해 또다시 분기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된다.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증가한 118억 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글로벌 뷰티 시장의 K-르네상스의 프리미엄 효과로 하반기에는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세가 두드러질 것으로 보인다. 하나증권은 투자의견은 매수를, 목표주가는 140,000원으로 상향제시했다. 하나증권 박은정 연구원은 "분기 최대 실적을 기록했던 올해 1분기와 비교해 수주와 영업 현황이 유사한 흐름을 보인다"며, "수출 강세,짧은 리드타임, 다양한 신제품 출시로 국내 매출의 비중이 60% 중후반까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망했다. 씨앤씨인터내셔널 2024년 2분기 연결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 특히 립제품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혁신 제형과 소재를 내세워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코스맥스그룹은 중국 현지 박람회를 통해 멀티팩과 맞춤형 건기식에 특화된 초소형 정제를 공개하고다채로운 이너뷰티와 숙취해소 소재도 선보여 주목을 받았다. 코스맥스그룹은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중국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건강기능식품 산업 박람회 ‘HNC 2024(Healthplex Expo 2024, Natural & Nutraceutical Products China 2024)'에 참가했다고 오늘(25일) 밝혔다. HNC2024는 매년 상하이 국립전시컨벤션센터(NECC)에서 열리며 원료부터 연구·개발·생산(ODM) 기업까지 글로벌 건기식 관련 기업이 총출동하는 행사다. 올해는 2,000개 이상 업체가 참가해 관계자 10만 명이 참가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코스맥스그룹의 건기식 ODM 기업인 코스맥스엔비티(COSMAX NBT)와 코스맥스바이오(COSMAX BIO)가 공동 부스로 참가해그룹 내 건기식 역량을 총동원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최대 규모 부스를 설치한 코스맥스그룹은 혁신 제형으로 글로벌 고객사 관계자들과 현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제주 대표 화장품 제조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과 ‘유씨엘과 함께, 제주 청년의 뷰티 드림을 현실로’라는 주제로 화장품 개발 공모전을 개최하고 다음달 23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공모전의 지원 자격은 제주 지역 소재 대학의 재학생 또는 제주도민으로 화장품 개발에 대한 열정과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개인 또는 팀 단위의 예비 창업자로 청정바이오사업단 홈페이지(www.jejuris.or.kr)에서 공모전 신청 작성과제출 서류 확인 후 지원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분야는 스킨케어, 헤어케어, 바디케어 부문이며 신청 기간은 6월 24일부터 7월 23일까지 4주간 모집하며발표는 8월 중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은 유씨엘,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이 공동 주최하며 유씨엘,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 제주화장품인증기업협회, 제주스타트업협회가 공동 주관한다. 또교육부, 제주특별자치도, 제주대학교가 후원에 나선다. 제주지역혁신플랫폼 청정바이오사업단은 창업 지원 사업을 통해 지역 창업 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으며예비 창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는20일 충북 음성 오류교 일대에서 하천 정화를 위한 플로깅(Plogging) 활동을 진행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코스메카코리아가 전개하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지역사회 환원과환경 보호에 동참하기 위해코스메카코리아 임직원 20여 명이 참여했다. 코스메카코리아 임직원들은 오류교 주변 산책로와인근 하천을 따라 걸으며 주변 쓰레기를 줍고 환경을 정비하는 등 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플로깅 활동은 직원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을 돌보고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코스메카코리아는 2022년부터 ESG 경영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펼치고 있다.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목표로 에너지와용수 사용량, 오염물질 배출량 등 환경 데이터를 투명하게 관리하고 있다. 또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화장품 용기 개발 등 친환경 생태계 구축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코스메카코리아 나수민 전무는 “이번 플로깅 활동은 코스메카코리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하며지역사회 환경 정화에 기여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올해 선발 화장품 ODM기업들의 실적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소형 브랜드사들의미국 등해외 비중국 수출이 활발한 흐름을 지속하고 있어 선발 ODM 기업들의 성장세도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키움증권은 오늘(20일) 산업 브리프를 통해국내 대표 ODM 기업들이연구개발수준과 생산 대응 능력 등을 갖춘 데다 중소형 브랜드의 성장세가 이어지면서 올해 2분기에 높은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하반기에도 리레이팅할 가능성이 높다고제시했다. 이에따라 선발 ODM 기업인 코스맥스, 한국콜마,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 등의 올해 2분기 실적이 모두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면서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특히 하반기에는 더 좋을 것으로 전망된다. 3분기에 예정되어 있는 아마존 프라임데이와 4분기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 홀리데이 시즌 행사를 대비하기 위한 고객사들의 발주 요청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국내 화장품 수출 추이(전체, 중국, 비중국) 올해중국의 부진과 비중국의 성장 흐름이 이어지면서 지난 4~5월 국내 화장품 수출이17% 증가했다. 지역별 성장률을 보면미국이 78%로 고성장세를 보였고 동…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콜마홀딩스는 석오문화재단과 함께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호국영령을 기리는 후원에 동참했다. 석오문화재단은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이 지난 2010년 설립한 비영리재단으로다양한 사회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콜마홀딩스는 지난 17일 파주시 보훈회관에서 열린 ‘6·25 참전유공자 기억의 공간 개소식’에 참석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철 콜마홀딩스 지속가능경영사무국장을 비롯해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권인욱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부회장, 파주시 9개 보훈단체 회장 등이 참석했다. 콜마홀딩스는 호국영령을 기리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5,000만원을 기부했다. 기억의 공간은 6·25 참전유공자의 역사적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전쟁 당시 사진과 물건 등이 전시된 곳이다. 콜마홀딩스 관계자는 “기억의 공간이 6·25 참전유공자를 기억하고 미래 세대와 함께하는 보훈 문화 교육장으로 거듭나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나라를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콜마홀딩스의 관계사인 한국콜마도 지난 6일 한국전쟁에 참전한 ‘브라이언트 에드워드 무어(Brya…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잉글우드랩이 미국 소비자트렌드에 맞춰선케어 제품을 개발하고 현지 시장공략을 강화하고 나섰다. 글로벌 화장품 OGM 기업 코스메카코리아의 자회사인 잉글우드랩(대표이사 조현철)은 모회사 코스메카코리아와 함께 미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RTG OTC’ 선스크린 5종을 출시했다고 오늘(19일) 밝혔다. 잉글우드랩은 미국 OTC 화장품 시장 진출에 관심이 있는 고객들을 위해 안전하고 빠른 기간 내 런칭이 가능한 ‘Ready To Go OTC’(이하, ‘RTG OTC’) 제품군을 기획하며한국과글로벌 화장품 고객사의 파트너로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이는 ‘RTG OTC’ 제품군은 ▲Sunsaver SPF 50 ▲Invisible Sun Cream SPF 50 ▲Mineral Sunstick SPF 50 ▲Minimal Zink Sunmilk SPF 50 ▲Protect+Hydrate SPF 50 등 총 5종으로미국 내 선케어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개발됐다. 특히’Sunsaver’는 최근 미국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백탁 현상 없이 가볍고 부드러운 텍스처로 처방돼 국내외 고객사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개발 요청을 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아이큐어가 최근 CJ올리브영의 자체 브랜드에 기초화장품과 패치 화장품 제품의 ODM 납품을 시작했다. 아이큐어는 기존 주요 고객사인 엘엔피코스메틱(메디힐), 마녀공장, 인셀덤, 티르티르 등에 더해 CJ올리브영과 아모레퍼시픽, 에이피알, 토리든, 이즈앤트리, JM솔루션, 솔티패밀리(에이쿱), 소피코리아 등 다양한 신규 고객사 개척에 성공했다. 또 고객사들을 통해 미국 코스트코, 노드스트롬, 타겟, LOOPS 등에 납품을 하는 등 글로벌 시장에도 제품 공급을 확대하고 있다. 이에 아이큐어의 매출은 지속적으로 상승세를 그리고 있다. 아이큐어 화장품사업본부의 올해 1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6% 성장한 38억 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3.5억 원으로 전년 동기 -10.3억 원에서 큰 폭으로 개선됐고 분기 EBITDA(현금창출능력 지표)는 2.8억 원으로 흑자전환을 했다. 이영석 아이큐어 대표이사는 "화장품 ODM OEM 사업 성장을 위해 국내 고객사 영업을 강화했고 해외 영업팀을 신설해 글로벌향 매출 증대에 힘쓰고 있다"며, "K뷰티 열풍에 따라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 브랜드 화장품의 위상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는 최근 글로벌 소비자의 ‘초개인화’ 트렌드를 반영해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맞춤형 탈모 화장품을 추천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한국콜마는 오늘(18일)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안드로겐성 탈모의 대표적인 16가지 유형을 정밀 진단하고 AI로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사들과 협업을 통해 탈모 유형별 1만 가지 이상의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두피 표면에 있는 바이오마커(DNA)를 선별해 남성형 9가지, 여성형 7가지 등 총 16가지 종류의 안드로겐성 탈모를 진단할 수 있다. 화장품 연구원이 소비자의 두피를 긁어 바이오마커를 채취한 뒤 분석 장비에 올려놓으면분석 장비와 연결된 컴퓨터 프로그램이 안드로겐성 탈모 여부와 유형을 분석한다. 이 AI 진단 기술을 활용하면 100만개 유전자 빅데이터 내에서 탈모 유형을 찾아내고고객에게 맞춤형 탈모 화장품을 제안할 수 있다. 한국콜마는 향후 고객사들과 손잡고 16가지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에 대한 맞춤형 화장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한 가지 안드로겐성 탈모 유형에 약 700가지의 유전자 변이가 발생하는데유전자 변이별 1만 가지 이상의…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가친환경 맞춤형 기능성 소재로쿠션 파운데이션 용기 개발에 적극 나선다. 글로벌 화장품 연구·개발·생산(ODM)기업 코스맥스(대표이사 이병주)는GS칼텍스(대표이사 허세홍)와 손잡고 화장품 용기 소재 개발에 나선다고 오늘(18일) 밝혔다. 코스맥스는 GS칼텍스와 지난 17일 경기도 성남시 코스맥스 판교 사옥에서 ‘기능성 및 친환경 소재를 적용한 화장품 패키징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이병주 코스맥스 대표이사, 권영운 GS칼텍스 기술연구소장(부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업무협업은 소재 연구 단계부터 화장품 용기에 특화해 개발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코스맥스는 GS칼텍스를 통해 쿠션 파운데이션 용기 맞춤형 기능성 소재인 ‘코스맥스 PP(폴리프로필렌)’를 확보하고 독점 공급 권한을 갖는다. 양사는 향후 친환경 소재를 활용한 화이트바이오(친환경 소재와에너지) 분야 협업도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신규 개발한 ‘코스맥스 PP’는 제형이 접촉하게 되는 쿠션 내용기의 안정성을 강화한 기능성 소재다. K-쿠션 제품의 글로벌 수출이 증가세인 만큼 보관 기간과물류 환경, 운송 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