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헬스케어 대기업 존슨앤존슨(JNJ)은 두 개상장회사로 분할할 예정이다. 하나는 존슨앤존슨의 유명 소비재들의 광범위한 포트폴리오를 물려 받는 반면, 다른 하나는 의약품과 의료기기, 의료기술 개발, 생산과유통을 맡는다. 존슨앤존슨은 앞으로18~24개월에 걸쳐 회사 분할 작업을 추진하고 제약, 의료기기, 의료기술 회사는 존슨앤존슨이라는 이름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존슨앤존슨의 이같은 발표에 시장의 초기 반응은 긍정적이었다. 발표일인11월 12일 미국 동부 표준시로 오전 11시 50분 존슨앤존슨(JNJ) 주가는 이날 약 1.3% 상승했다. 그러나 이러한 상승 이후에도 불구하고 존슨앤존슨은2021년 8월 52주 최고치 대비 8.2% 낮은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 제품,브랜드 분할은 어떻게 되나? 아직 이름이 정해지지 않은 이 새로운 소비재 회사는 밴드 에이드, 아베노와 뉴트로지, 타이레놀, 존슨스 베이비 케어, 리스테린 구강 세정제 등 유명 브랜드를 소유하게 된다. 한편, 존슨앤존슨이라는 이름을 유지하게 될 제약, 의료기기, 의료기술 회사는 로봇, 인공지능(AI) 등 첨단 의료 기술 뿐아니라 코로나19 백신을 보유…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일본메나도화장품(주)는 후지타(藤田)의과대학 의학부의 응용세포재생의학강좌, 피부과학강좌와 공동으로 장기간 안정된 배양이 가능한 3종류의 피부 줄기세포 모델을 확립했다고 발표했다. 확립된 피부 줄기세포 모델 일본@Press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지금까지 세포배양기술은 피부과학연구, 의약품개발, 화장품개발 등에서 활용되고 있는 필수적인 기술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신체에서 추출된 세포는 배양을 반복하면 기능이 저하되고또한 세포 기증자(도너)마다 세포의 상태가 다른 등 세포의 취급과 유지에는 높은 수준의 기술이 필요했다. 특히 최근 주목되고 있는 ‘줄기세포’는 신체에 조금 밖에 존재하지 않는 귀중한 세포이며그 배양기술도 특별한 것이 많아 안정적으로 배양하기가 어려웠다. 이번에 공동연구그룹은 지금까지 피부의 줄기세포 연구 성과를 응용해 피부과학분야나 재생의료분야에서 안정적으로 장기 배양이 가능한 불멸화 줄기세포 모델(표피 줄기세포 모델, 진피 줄기세포 모델, 지방 줄기세포 모델)을 확립했다. 이러한 모델은 향후 피부의 재생 메커니즘 규명이나 피부재생을 촉진시키는 의약품 개발 등에 응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이번연구결
[코스인코리아닷컴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 뷰티 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타격에서 회복함에 따라미국의 유명 뷰티 시장은 3분기 매출이 2020년 동기 대비 25% 증가했으며 메이크업과 향수 카테고리가 큰 증가를 기록했다. NPD 그룹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2021년 7월부터 9월까지 코로나19 제한이 해제되고 소비자들이 외부 활동이 자유롭게 됨에 따라 미국의 메이크업 매출은 17억 달러(한화 약 2조 원)로 24%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다가오는 휴가철에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블러셔와 브론저, 하이라이터, 틴티드 모이스처라이저 등 페이스 메이크업 제품들은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으며소비자들이 페이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으면서 립스틱과 립글로스,메이크업 세팅 스프레이와 리무버도 함께 성장했다. 그러나 NPD 그룹에 따르면, 향수는 이번 분기에 가장 많이 증가했으며 팬데믹 이전 2019년에 비해 38% 증가했다. 향수와 오 드 퍼퓸에 의해 주도되는 향수 판매량은 50% 증가했으며 이는 중요 휴가철이 다가옴에 따라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소비자들은 코로나19 봉쇄 기간 동안 옷을 입을 기회가 줄어들…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전자상거래 분야에서 슈퍼 세일 데이는 흥미로운 엔터테인먼트와 수백만 개의 매력적인 할인과쿠폰 프로모션이 결합해특별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이동 제한 조치가 완화된 후 고객들의 쇼핑 수요는 점차 회복되어 가고 있다. 특히 패션, 뷰티, 전자제품 등의 카테고리들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소비의 둔화 기간 동안에서도 탁월한 성장을 기록했다. 강력한 쇼핑-결제-엔터테인먼트 통합 생태계가 결합한 슈퍼 세일 캠페인을 통해 많은 판매자들과 브랜드들은 판매 잠재력을 극대화해매출을 높이고 있다. 레푸타(Reputa)는 소셜 리스닝(Social Listening)을 통해 상위 4개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티키, 쇼피, 라자다,센도(9월 23일~10월 13일)의 10월 10일 슈퍼 세일 캠페인 효과를 비교 평가했다. # 10.10 슈퍼 세일, 9.9 슈퍼 세일보다 더 나은 고객경험 제공 점점 더 많은 브랜드들과 소매업자들이 온라인 사용자들에게 접근하기 위해 디지털화를 촉진하는 가운데전자상거래 플랫폼들은 브랜드들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사용자 접근 전략을 구축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시키고 있다. 10.1…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안젤리나 리] 창립 8주년을 기념해컬트 클래식 스킨케어 브랜드 빈트너스도터(Vintner’s Daughter)의 에이프릴 가줄로(April Gargiulo) CEO가 그의 식물학적 기량을 새로운 시장에서 펼친다. 에이프릴 가줄로 CEO는 농업과 스킨케어를 바탕을 한 지식들을 비스포크 차 브랜드, 티 헌트리스(Tea Huntress)와 협업해 우롱 레이디언스(Oolong Radiance) 차를 선보였다. 이는 빈트너스도터(Vintner’s Daughter)의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으며 35USD(한화 약 41,000원)에 유통되고 있다. 우롱 레이디언스의 레시피는 빈트너스도터의 화장품에서 사용되는 재료들 반영해 쐐기풀, 자주개자리, 페퍼민트 등이 들어가 있다. 에이프릴 가줄로 CEO의 나머지 관심사들처럼그녀는 전문가가 아닌 차 애호가로서 차를 대해 왔다. 그는 “저는 잘 모르는 것들이 많다. 정말 많이 알고 있는 것은 농업과 와인 제조에 대한 것이다. 그래서 차를 새로 접했을 땐 새로웠다. 저는 차와 맛을 결합하는 모든 방법들에 대해잘 모르지만 그렇기에 모든 규칙을 따를 필요가 없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에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중국 통신원 송란] 올해로 13년째를 맞이한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광군제(光棍節, 솽스이, 雙11)'가21일의 긴 행사 여정을 마치고 드디어 성적표가 발표됐다. 여러 가지 이유로 분위기가 예년 같지 않은 상황에서도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하며 중국인들의 소비력을 대내외적으로 과시했다. 2009년 중국에서 처음으로 광군제 쇼핑 축제를 시작해지금까지 키워온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2021년 타오바오(티몰 포함)의 광군제 총 매출액(GMV)은 작년보다 421억 위안이 증가한 5,403억 위안을 기록해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중국 2대 전사상거래 기업인 징둥의 총 매출액은 3,491억 위안을 기록해전년 대비 776억 위안이 증가해타오바오와 마찬가지로 역대 최대 매출 신기록을 갱신했다. 그러나광군제 축제의 두 주연이라고 할 수 있는 타오바오와 징둥 관계자들이 2021년 성적표에 대해환호하기 보다는 우려를 더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두 기업 모두 사상 최대 매출액을 기록했지만 이 숫자들이 작년부터 행사 기간을 20여 일로 늘였음에도 불구하고 기대했던 것보다 적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테슬라의 소유주인 엘론 머스크는 유엔이 60억 달러로 세계의 기아를 종식시킬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면 회사 주식의 일부를 매각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영향력 있는 사업가의 발표로 증권시장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으며 Mover 지에서 이번 주 가장 많이 읽은 뉴스 중 하나였다. 엘론 머스크는 또한 나투라 그룹의 에이본과 나투라 브랜드가 드론을 사용해제품을 배송하고 2030년까지 순 탄소 배출량을 0으로 만들기 위한 작업에 동참한다고도 밝혔다. ESG 의제를 주시하면서 나투라는 2030년까지 순배출 제로를 목표로 드론으로 제품 배송을 테스트한다. 나투라앤코(Natura & Co) 그룹의 브랜드인 나투라(Natura)와 에이본(Avon)은 환경, 사회, 거버넌스 가치를 나타내는 ESG 의제를 목표로 드론을 사용한 제품 배송 테스트를 시작했다. 그들은 온실 가스를 배출하지 않기 때문에 UN보다 20년 앞서 2030년까지 UN의 목표인 순 탄소 배출량 제로라는 그룹의 목표를 달성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나투라는 2020년 국립시민항공청으로부터 시험비행승인증을 받은 최초의 기업인 스타트업 스피드버드 에어로(Sp…
[코스인코리아닷컴 헬렌 김 호주 통신원] 아르 미디어는 새로워진 브랜드 아이덴티티, 멤버쉽 기능, 콘텐츠 통합 확장해호주 최대 뷰티와건강 커뮤니티인 '뷰티헤븐'(Beautyheaven) 리런칭을 발표했다. 14년 전에 런칭된 뷰티헤븐은 318,000개 이상의 리뷰,뷰티와건강 제품을 테스트하고 추천하는 145,000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올해까지 뷰티헤븐은 5,000개의 제품을 접수했고20,000개리뷰가 게재됐으며기사에 44,000개의 댓글이 달렸다. 광범위한 범위에서 관여도가 높은 커뮤니티와의 연구를 거쳐 새로운 사이트는 시청자 우선 접근 방식으로 완전히 재구성됐으며새로운 콘텐츠 관리 시스템과 리뷰 캡처 소프트웨어가 통합됐다. 이 새로운 사이트는 멤버들을 전면에 내세워 동영상과 기사, SNS에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고 있으며혁신적인 제품 추천 기능과 상호 작용이 우수한 평가와리뷰를 통해 사용자 경험을 향상시킨다. 아르 미디어의 뷰티 책임자인 알리시아 멜빌은 “우리는 헌신적이고 충성스러운 멤버들이 보다 직관적이며 사용자 친화적인 플랫폼에서 뷰티와건강 제품에 대한 최신 조언과 뉴스, 객관적인 리뷰에 접근할 수 있도록 뷰티헤븐을 재구축했다. 이러한 사…
[코스인코리아닷컴 갈렙 유 베트남 통신원] 베트남에서 헬스케어와 뷰티 분야는 최근 몇 년 동안 많은 젊은이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로인해 시장의 요구에 따라 뷰티 전문화와 뷰티 표준화 교육이 활발히진행되고 있다. 레 쩐 드엉 비(2000년생)의 가족은 뷰티 전문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그녀는 뷰티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는 FPT 폴리테크닉 대학에서 Poly K-Beauty 학과를 선택하기로 결정했다. 드엉 비는 자신의 결정에 대해 "Poly K-Beauty 학과에서 공부하기 전에 나는 화장품 판매 아르바이트를 했으며 스킨케어와 스파에 대한 지식을 배웠다. 하지만 충분하지 못한 지식으로 고민이 컸다. 그래서 나는 뷰티 코스를 찾아보았고Poly K-Beauty처럼 체계적이고 깊은 교육을 제공하는 곳은 드물어 최종 선택하게 됐다”고 말했다. 드엉 비는 FPT 대학교의 스킨케어와스파 코스에서 뷰티 분야의 전문가와 강사가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에 만족하고 있다. 그녀는 "Poly K-Beauty에서 공부하면서 나는 강의실부터 학교 장비까지 첨단 장비가 투자된 전문적인 환경에서 습득하고 연습할 기회를 충분히 보장받고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멕시코 상원은 화장품 동물실험을 금지하는 일반 보건법 개정안을 최근 승인했다. 이번 결정으로 멕시코는 북미에서는 처음이자 세계에서는 41번째로 이러한 동물실험을금지하는 국가가 됐다. 투표에 참여한 상원의원 103명의 만장일치로 멕시코 연방 상원은 하원에서 제안한 동물실험 금지 프로젝트 변경 사항을 승인했다. 새 법안은상원의원 리카르도 몬레알 아빌리아가 2019년 4월에 발의한 법안의 결과이다. 세부시행일정과 방법은 공포되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일반 보건법(Ley General de Salud)은 동물실험을 한 화장품 또는 동물실험을 한 성분 또는 성분의 조합을 포함하는 화장품의 제조, 수입 또는 판매를 금지한다. 이 프로젝트는 멕시코 국제 휴먼소사이어티(Human Society International of Mexico)와 테 프로테호(Te Protejo)라는 비정부 기구의 지원을 받았다. 두 동물보호단체는 성명을 통해 “멕시코가 북미에서 동물에 대한 화장품 실험을 금지한 최초의 국가가 된 것을 보고 이 프로젝트의 후원자인 리카르도 몬레알 상원의원과 실험을 종료하기로 투표한 모든 멕시코 의회 의원을 축하한다”고…
[코스인코리아닷컴 일본 통신원 이상호] (주)판클은기린의 그룹 회사인 협화(協和)파머케미컬(주)와 공동으로 피부침투성이 뛰어난 나노캡슐을 방부제 없이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의 미용경제신문의 최근 보도에 따르면, 판클은 지금까지 스킨케어 제품의 효과를 더욱 실제로 느끼기 위해서 미용성분을 피부에 전달하는 나노캡슐을 연구해 왔다. 이번에 판클과 협화파머케미컬은 서로 협력해 방부제 없이 나노캡슐의 피부침투성을 향상시키는 기술을 개발해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이 연구에서는 우선 나노캡슐의 피부침투성을 평가하기 위해 시인성이 있는 2종류의 나노캡슐을 3차원 피부모델에 첨가하고30분 후에 피부모델의 단면을 현미경으로 비교, 관찰했다(그림1). 그림1의 현미경 사진은 푸른색이 강한 부위일수록 나노캡슐이 많이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딱딱한 나노캡슐을 사용한 경우는 표피 근처에서 약간 푸른색이 관찰됐지만부드러운 나노캡슐을 사용한 경우는 표피 뿐아니라 진피에도 강한 푸른색이 확인됐다. 이 결과는 부드러운 나노캡슐이 딱딱한 나노캡슐보다 피부에 대한 침투성이 우수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즉, 부드러운 나노캡슐을 사용하면 나노캡슐 내부에 함유된 미용
[코스인코리아닷컴 데이비드 진 미국 통신원] 뷰티업계에서 가장 큰 트렌드 중 하나는 화장품과위생용품에 사용되는 성분이다. 카일리 코스메틱은 더 깨끗한 포뮬러로 브랜드를 리런칭했으며아리아나 그란데의 최신 향수는 91% 자연유래 성분으로 만들어졌다. 또 가브리엘 유니온과 드웨인 웨이드는 ‘프라우들리’라는 어린이용 클린 퍼스널 케어 브랜드를 출시하면서 이 트렌드는 유아 위생용품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화장품과 위생용품업계의 유명 브랜드들이 클린뷰티에 집중하도록 하도록 이끌어 가는 힘의 흐름은 무엇일까? #1 미국인들은 미국산 제품을 원한다. 세포라의 아이라이너를 선택하는 Z세대부터 메이시스의 향수를 시도해 보는 베이비 붐 세대까지, 메이드 인 아메리카의 친환경적이고 깨끗한 제품 쇼핑은 모든 세대의 소비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것이다. 유명인들과의 파트너십과 화려한 포장만으로는 더 이상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지 않다. 2021년 미국 전자상거래 소비자조사(CGS State of the Commerce Consumer Survey)의 새로운 데이터에 따르면, 소비자의 63%가 개인 제품과 화장품이 미국 내에서 제조되기를 원하며 52%가 제조에 사용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