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휴온스그룹의 헬스케어 토탈부자재 기업 (주)휴엠앤씨(263920)가 코스메틱 사업 확장에 나섰다. (주)휴엠앤씨(대표 김준철)는 최근 유일산업의 퍼프와 스펀지 등 화장품 부자재 사업과 관련 자산 일체를 양수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주)휴엠앤씨는 지난달 성남 판교 휴온스그룹 사옥에서 이사회를 열고 유일산업의 화장품 부자재 사업 일체를 43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으며 지난 1일 양수절차를 완료했다. 유일산업은 루비셀 소재 퍼프와 스펀지 제조를 주력으로 하는 인천 소재 기업이다. 국내 대기업과 글로벌 거래 업체를 다수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기준 매출액 55억 4,000만원, 영업이익 3억 8,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양수도를 계기로 (주)휴엠앤씨는 코스메틱 사업부문의 영업력과 전문성을 확보해 사업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주)휴엠앤씨 김준철 대표는 “이번 사업 양수로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매출 증대와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가겠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로 사업 경쟁력을 높여 나갈 방침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휴엠앤씨는 앰플, 바이알,…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빅2’인 아모레퍼시픽과 LG생활건강의 올해 2분기 실적이 엇갈렸다. 양사 모두 매출이 줄어든 가운데 해외사업에서의 성과에서 희비가 나뉘었다. 특히 중국 시장에서의 행보가 결정적인 차이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올해 2분기 1조 57억 원의 매출과 122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하락했으며 영업이익은 4.2% 증가했다. 코스알엑스 실적 편입 효과로 미주와 EMEA(유럽, 중동 등) 지역에서 매출이 가파르게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중화권에서의 매출 하락을 넘어서지는 못했다. 특히 주력 계열사 아모레퍼시픽의 영업이익 감소가 컸다. 올해 2분기 아모레퍼시픽의 매출은 9,04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9.5%나 줄어 42억 원에 그쳤다. 국내 사업 부진이 발목을 잡았다. 아모레퍼시픽의 국내 사업은 면세 채널 매출 하락과 럭셔리 브랜드 판매 부진 등에 따라 매출이 5,11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8% 감소했다. 여기에 마케팅 투자 확대와 데일리뷰티 부문의 적자 전환으로 영업이익은 59…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부문에서 3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오늘(8일) 밝혔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아리따 글꼴 전시’와 ‘북촌 조향사의 집’이 본상을 수상했고패키징 디자인 영역에서 ‘에이피 뷰티(AP BEAUTY)의 프라임 리저브(PRIME RESERVE) 라인’이수상했다. 공간 커뮤니케이션 영역에서 본상을 수상한 ‘아리따 글꼴 전시’는 아모레퍼시픽의 글꼴에 대한 끊임없는 관심과 문화 사업에 관한 이야기를 풀어낸 전시다. 글꼴 ‘아리따’ 제작 과정을 담은 디자이너 7인의 인터뷰 영상을 통해 글꼴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를 엿볼 수 있고전시장에서는 외국인도 쉽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롭게 풀어냈다고 평가받았다. ‘북촌 조향사의 집’은 아모레퍼시픽이 간직해온 향 헤리티지와 진정성 있는 연구 여정을 다양한 콘텐츠로 선보인 전시다. 1960년대에 지어진 양옥집을 개조한 공간으로조향사의 연구 공간을 직접 경험해 보고 아모레퍼시픽이 연구해온 향 원료를 연도별로 소개해 70여 년의 연구 여정을 들여다볼 수 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CJ올리브영이 중소 K뷰티 브랜드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물류 전초기지를 세운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늘(8일) 경기도 안성시 대덕면에 ‘올리브영 안성물류센터(이하 안성센터)’를 새롭게 구축하고 이 달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안성센터는 ‘올리브영 글로벌몰(역직구몰)’과 바이오힐 보, 웨이크메이크 등 ‘자체 브랜드’ 물류 전반을 맡는다. 기존 수도권 3곳에 흩어져 있던 기능을 한데 통합하는 ‘허브(Hub)’ 물류 거점으로 사업 간 시너지와 운영 효율을 극대화한다는 취지다. 연 면적은 33,000㎡(약 1만 평) 규모로 축구장 5개 면적에 육박한다. 지난 2019년 용인에 구축한 ‘수도권 통합 물류센터’에 이어 두 번째 규모다. 단일층 구조로 효율적인 재고 운영과관리가 가능하며수도권 매장과 온라인몰 물류를 전담하는 통합 물류센터와 인접해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신규 물류센터는 사업별 특성에 맞춰 이원화 운영할 방침이다. 먼저글로벌몰 전용 공간의 경우 국가별 최적화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DHL, EMS 등 업체별 맞춤형 출고 설비를 도입할 예정이다. 블랙 프라이데이, 사이버먼데이 등 평시 대…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글로벌 바이오 화장품 기업 (주)덕우(대표 김형진)가 몽골 시장 공략에 나섰다. (주)덕우는 대표 줄기세포배양액 화장품 브랜드 '봄빛제품'의 몽골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으로 '봄빛 앰플'과 '봄빛 마스크' 등 봄빛제품 라인이 몽골 시장에 진출하게 된다. 현지 유통은 울란바토르에 본사를 둔 SELANDA가 맡을 예정이다. 봄빛제품은 글로벌 줄기세포 생명공학 기업 EHL BIO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탄생했다. 핵심 원료인 줄기세포배양액을 자체 생산하고 처방해 개발된 이 제품들은 피부 재생과 모발, 두피 개선에 특화된 프리미엄 라인이다. 김형진 (주)덕우 대표는 "몽골은 최근 K-뷰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시장이다"며, "효능 좋은 제품 공급과 함께 올바른 화장품 사용방법 교육을 병행한다면 현지화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전했다. (주)덕우는 이미 베트남을 시작으로 동남아시아와 일본, 중동 등 여러 국가에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회사 측은 "독자적인 바이오 기술력을 바탕으로 개발된 봄빛제품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선두주자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봄빛제품은 고품질 인체줄기세포 배양액을 사용한 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청주시(시장 이범석)는 6일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여성친화기업으로 선정한 기린화장품 등 8개 기업과 인증 협약을 체결했다. 청주시와 인증 협약을 체결한 기업은 ▲기린화장품 ▲동양미디어 ▲디자인포인트 ▲에니아소프트 ▲에스지이엠디 ▲원산엔지니어링 ▲이플랜 ▲인피테크 등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이범석 청주시장과 8개 기업 대표와 임원들은 모성보호와 일, 생활 양립이 가능한 일상을 만들기 위해 머리를 맞대기로 의견을 모았다. 청주시는 이들 기업들이 성희롱 예방 교육 실시, 임신 근로자 배려 제도, 출산휴가와육아휴직제 등 여성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 기업들이 직원 채용 시 남녀 동일한 임금을 적용하는 등 차별을 해소하고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노력하고 있어 여성이 일하기 좋은 근로환경 조성으로 다른 기업에 모범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주시는 선정기업에 인센티브로 ▲기업환경개선금 지원 ▲양성평등교육 강사 파견 ▲청주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가점 부여 ▲우수기업인 표창 추전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어려운 경제여건에서도 일과 가정생활 양립이 가능한 사회문화를 만드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코리아나미술관(관장 유상옥, 유승희)은 우리 일상에 스며든 ‘불안’이라는 감정에 주목한 기획전 '불안 해방 일지 Anxieties, when Shared'를 오늘(7일)부터 11월 23일까지 개최한다. 이번전시는 국내 작가(9인) 김미루, 김지영(109), 도유진, 백다래, 신정균, 양유연, 이예은, 이원우, 조주현의 작품 34점으로 구성된다. 전시 제목인 ‘불안 해방 일지’에는 불안을 각자만의 방식으로 마주하며 해방 일지를 써 내려가고 있는 예술가들의 태도에 주목하기 위한 기획 의도가 반영됐다. 9인의 참여 작가는 빠르게 변화하는 한국 사회를 공통으로 경험한 청년 세대로 이번 전시에서 영상, 회화, 퍼포먼스, 사진, 사운드 설치 등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선보인다. 이들은 작품에서 개인 내면의 불안이나 사회적, 경제적 원인에서 발생하는 불안을 다층적으로 탐구하고나아가 서로의 감정을 나누며 일상을 환기하려는 의지를 보여준다. # 코리아나미술관, 개인과 사회관통하는 ‘불안’재조명하다 코리아나미술관은 2003년 개관 이래 실험적인 현대미술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지원한다는 방침에 따라 신체, 여성, 미디어, 퍼포먼스 등 다양…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인디 뷰티 브랜드 삐아가 미국 총판 계약과 한진 자사몰 ‘슬로우레시피’ 입점 계약 체결을 통해 미국 시장 진출을 본격화한다. 슬로우레시피는 한진이 운영하는 글로벌 역직구 플랫폼으로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시 유통, 판매, 물류 서비스를 지원한다. 한진은 향후 틱톡, 아마존 등 현지 유명 온라인 플랫폼 판매를 위한 계약도 진행해 삐아의 해외 시장 판로 확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이번 총판 계약은 미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을 위해 체결됐다. 삐아는 미국 최대 뷰티 유통숍 얼타 뷰티와 회원제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미니소 등의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할 예정이다. 10년 가까이 운영해온 아마존 온라인 유통에서 쌓은 판매 노하우를 활용해 오프라인 채널을 확장하고 미국 현지에서 더 높은 성장을 추진한다는전략이다. 삐아는 플랫폼 내에서 ‘라스트 벨벳 틴트’, ‘로 틴트’ 등 다양한 제품들을 선보인다. ‘라스트 벨벳 틴트’는 2016년 출시 후 8년간 누적 판매랑 1,600만개를 기록했으며 ‘로 틴트’ 역시 올해 상반기 일본에서 품절 대란을 일으키며 인기를 끌었다. 박광춘 삐아 대표는 “미국 현지 총판 계약과 함…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 기자] 아모레퍼시픽(090430)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29.5% 하락하는 '어닝 쇼크'를 기록했다. 당초 이번 분기 코스알엑스실적이 편입되면서 손실분을 어느 정도 상쇄할 것으로 예상됐지만 중국 법인과 면세매출이 크게 감소하면서 수익성이 악화됐다. 아모레퍼시픽은글로벌 리밸런싱 전략으로중국비중을 줄이고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 중동 등 시장을 다변화하고 있어서구권향 성장 모멘텀은 긍정적이나 중국 사업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리스크가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하반기에도 중국향실적 부진의 영향권에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면서 증권사들도 일제히 올해 실적 전망치와 목표주가를 하향했다. 오늘(7일) 하나증권 등 증권가에따르면,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29.5% 감소한 42억 원을 기록했다. 시장 기대치인 600억 원대를 크게 하회하는'어닝 쇼크'다. 매출은 4% 하락한 9,048억 원으로 집계됐다. 증권가는 2분기 부진의 원인으로중국 구조조정 역풍, 면세 매출 급감, 기대에 못 미친 코스알엑스 손익, 국내 마케팅 비용 확대가 지적했다. 아모레퍼시픽 2024년 2분기 연결 실적 요약 (단위…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인도 시장 K뷰티 커머스 플랫폼 '마카롱' 운영사 (주)블리몽키즈(대표 유승완)가 12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 (주)블리몽키즈는 오늘(7일) 이번 투자는 ▲라구나인베스트먼트가 이끌고 ▲쿼드벤처스▲컴퍼니케이파트너스▲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주)블리몽키즈는 2019년부터 한국 화장품의 인도 진출을 돕는 리테일 플랫폼을 자체 개발해 운영 중이다. 자사몰인 마카롱(maccaron.in)을 통해 한국 뷰티 브랜드의 인도 진출, 유통, 판매부터 마케팅부터 판매까지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마카롱에서는 380여 개의 한국 브랜드를 구매할 수 있다. 유저 간 화장법, 스킨케어 루틴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 한국에서 최신 유행하는 상품을 가장 먼저 체험해볼 수 있는 체험단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로 매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마카롱은 현재 누적 가입자 수 75만 명, MAU(월간 활성 이용자 수) 70만 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2022년 10월 첫 월 단위 흑자를 달성하는 등 매년 3배씩 성장하고 있다. (주)블리몽키즈는 까다롭기로 유명한 인도 화장품 인증을 누적 60회 이상…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 오는 9월 3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화장품 기업을 위한 알기 쉬운 ESG 경영과 다국적 화장품 기업이 직면한 ESG 과제'를 주제로 무료 웨비나를 실시한다. 대한화장품협회는 "최근 ESG가 글로벌 경영 아젠다로 대두되면서 환경 관련 규제와 기업의 ESG 관련 공시기준이 구체적으로 논의되고 있다"며, "이에 따라 기업들은 ESG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고 밝혔다. 비록 ESG 규제의 직접적인 대상은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이지만 그 영향은 공급망 내 협력업체들까지 미치기 때문에 협력업체들도 적정 수준 이상의 ESG 경영을 요구받게 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대기업이나 글로벌 기업과의 거래를 유지하고자 하는 OEM ODM 제조업체와 원료, 포장재 제조업체 등은 ESG 경영에 대해 명확히 이해하고 준비할 필요가 있다. 이번 웨비나 내용은 화장품 기업의 ESG 경영과 다국적 화장품 기업이 직면한 ESG 과제 등이다. 강의 종료 후에는 실시간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참가 대상은 해외 수출 회사와 수출을 계획중인 회사이며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웨비나 강사는 유로핀즈의 임재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종근당건강(대표 김호곤)의 피부건강 기능화장품 브랜드 CKD 개런티드의 기미잡티 집중케어 라인인 ‘비타씨테카’가 하이드로겔 마스크팩 열풍을 주도하면서 판매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매출 증가를 이끌고 있는 핵심품목인 ‘비타씨테카 기미잡티 샷 마스크팩’은 지난 3월 출시하자마자 올리브영에 입점했고‘파우더룸 4월 베스트 신제품 마스크시트 부문 1위’ 선정됐다. 또‘글로우픽 브라이트닝마스크 4주 연속 TOP3’를 달성하고‘글로우픽 2024 상반기 어워드 브라이트닝 마스크 루키 부문’도수상하며 출시 5개월만에 기미잡티 카테고리 3관왕 타이틀을 차지하는 등대세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다. 특히‘비타씨테카 기미잡티 샷 마스크팩’은 7월올리브영에서 ‘오늘의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해 목표 매출액을 초과 달성하며 기미와 잡티로 고민하는 소비자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여름철 강한 햇빛으로 인해 피부가 자외선에 장시간 노출되면서 기미, 잡티 등의 피부 고민이 생기기 쉬운 환경이 이어지고 있다. 자외선으로 과도하게 생성된 멜라닌 색소가 피부 고민을 증가시키는 것으로2030 세대에서 기미, 잡티 관리에 대한 관심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