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봄철을 맞아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기록한 날이 이어지면서 국민 피부 건강에도 적색 경보가 켜졌다. 세계보건기구 WHO가 1급 발암물질로 발표한 미세먼지는 피부에 침투할 시 피부 색소 침착을 유발하고 주름, 검버섯의 원인이 될 수 있다. 코스메카코리아는 피부에 유해한 미세먼지를 방지, 클렌징, 케어해 주는 3중 더스트 프로텍션 시스템을 발표했다. 3중 더스트 프로텍션 시스템은 ▲Pre-Block step : 미세먼지가 피부에 닿지 않는 접촉각을 구현한 DPF(Dust Protection Factor) 테크놀로지 ▲Clear Clean Step : 노폐물 제거에 최적화된 글루(Glue) 타입의 클렌징 단계 ▲After Care Step : 특허 받은 산딸기 추출물이 외부 유해 물질로 인해 자극 받은 피부를 집중 케어해 주는 단계를 말한다. 코스메카코리아, 3중 더스트 프로텍션 시스템 미세먼지 차단 효과 이 가운데 DPF 테크놀로지는 물방울이 닿아도 젖지 않고 그대로 흘러 내리는 연꽃 잎의 방수 능력에서 착안한 것이다. 연꽃 잎의 표면은 무수한 미세돌기로 이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원료 의약품과 화장품 소재 개발 전문 기업 대봉엘에스(대표이사 사장 박진오)가 4월 12일부터 14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세계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 ‘인 코스메틱스 파리 2016(In Cosmetics Paris 2016)’에 참가해 주목을 받았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에코 프로세스 천연 소재, 프로페셔널 헤어 소재 등 다양한 화장품 원료를 소개했다. 제주는 유네스코가 선정한 세계자연유산이자 ‘세계 7대 자연경관’에 등재된 만큼 전 세계적으로 청정 자연으로서의 가치가 높아 해외 바이어들로부터 제주산 천연 소재에 대한 높은 관심과 호응을 확인할 수 있었다. 대봉엘에스는 제주에서 얻은 천연 소재를 중심으로 30여가지 제품을 홍보했으며 특히 Base oil, Color, Powder, Polymer, Floral water, Marine, Active의 카테고리에 따른 15종의 신제품을 선보였다. 유자에서 추출한 베이스 오일 제품과 녹차, 스피루리나, 백년초에서 추출한 내추럴 컬러 제품, 현무암에서 추출한 파우더 제품 등으로…
▲ 대봉엘에스 제주 화장품소재, 식품첨가물 공장 설립 현판식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유영민 기자] 원료의약품(API)과 화장품 소재 개발 전문 기업 대봉엘에스가 제주의 천연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와 식품첨가물을 생산하는 신규 공장을 설립했다. 대봉엘에스(대표이사 박진오)는 제주시 대학로에 위치한 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에 천연물소재응용연구소 제주분소와 사무공간을 겸비한 제3공장을 설립하고 기념식을 가졌다고 4월 5일 밝혔다. 대봉엘에스 제주공장은 기존 인천 1공장, 인천 2공장에 이은 세 번째 공장으로 제주도 자생 소재를 중심으로 연구 개발한 화장품 소재와 식품첨가물을 주력으로 생산한다. 제주공장의 연간 총 생산능력(Capa)은 600톤으로 화장품 소재와 식품첨가물 각각의 연간 생산능력은 400톤, 200톤이다. 대봉엘에스는 이번 제주공장 확보와 현재 진행중인 인천 1공장의 증설이 올 하반기에 마무리되면 화장품 소재의 총 생산능력은 약 100% 대폭 확대돼 연간 약 4900톤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대봉엘에스는 제주공장이 오는 5월 시행되는 ‘메이드 인 제주(Made in Jeju)’ 인증제와 관련해 점차 늘어날 제주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은 지난 3월 10일부터 11일까지 인도 제2의 도시 뭄바이에서 개최된 HPCi(Home and Personal Care Ingredients Exhibition and Conference India) 박람회에 참석해 그 동안 개발된 기존 원료에 대한 영업 강화와 신규 원료를 소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박람회 기간 바이오스펙트럼은 인도의 수요기업 관계자들과의 미팅을 통해 인도 스킨케어 시장에 대한 이해를 증진하고 한국산 원료의 인도 시장으로의 수출방법과 관련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직접 만남을 좋아하는 인도인의 특성을 감안했을 때 이 같은 직접적인 대면은 상호 이해 증진은 물론 추후 수출에 큰 경쟁력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된다. HPCi는 인도 최대의 화장품 원료 박람회로 인도 화장품 업계의 결정권자가 대부분 참여해 상호간 정보를 공유하고 있다. 게다가 다수의 세미나와 컨퍼러스가 진행돼 당해연도의 새로운 원료나 시장 트렌드를 파악하는 기회로도 활용되고 있다. 12억명 이상의 인구를 보유한 인도는 중국에 이온 인구 대국이며 젊은 층의 인구 비중이 높아 소비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평가되
▲ 바스프와 코오롱플라스틱이 합작투자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크눗 죌너(BASF Technology Performance 총괄), 피터 바쿤(BASF Strategy Performance Poly, mers 총괄), 임재영(바스프코리아 사장), 장희구(코오롱플라스틱 대표이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바스프(BASF)와 코오롱플라스틱이 한국에 자동차와 건설 산업을 비롯한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되는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폴리옥시메틸렌(이하 POM) 생산 합작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했다. 합작사는 ‘코오롱바스프이노폼’으로 양사가 50:50 지분을 투자해 설립됐다. 코오롱바스프이노폼은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에 연간 생산량 7만 메트릭톤의 POM 생산시설을 신축해 2018년 하반기 가동 예정이다. 이로써 코오롱플라스틱 김천공장은 기존 생산량을 더해 연 15만 메트릭톤의 POM을 생산, 단일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POM 생산단지가 된다. POM을 포함해 엔지니어링 플라스틱 산업분야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양사는 코오롱플라스틱의 고효율 생산기술을 이용해 최고 수준 품질의 제품을 생산할 계획이다. ▲ 코오롱플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머크는 지난해 실적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는 등 2007년 시작된 조직 혁신 프로젝트가 강력한 효과를 발휘했다고 밝혔다. 순매출과 특별손익항목 제외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비 차감전 이익)는 350여년의 머크 역사를 통틀어 가장 높았다. 칼-루드비히 클레이 회장은 “2015년은 다사다난했던 한 해였지만 무엇보다 머크에게는 가장 성공적인 한 해였다. 우리는 다시 한번 내실 성장을 달성했다. 최근에는 씨그마알드리치를 인수해 포트폴리오 재편을 성공적으로 완료했으며 면역항암분야에서는 6건의 본 임상이 개시됐다. 연구의 진전과 미래 지향적 투자로 미래 성공을 위한 발판도 마련됐을 뿐 아니라 과감하고 활기찬 새로운 BI로 머크의 차별성도 부각시켰다”고 말했다. 머크 그룹의 2015년 순매출은 2014년 114억 유로보다 13.0% 급증한 128억 유로를 기록했다. 순매출 증가율 중 4.3%는 머크가 인수한 AZ 일렉트로닉 머티리얼즈(AZ)와 씨그마알드리치가 기여했다. 전년 대비 유기적 매출 증가율은 2.6%였다. 미 달러 강세로 인한 환율 이익 기여분은 6.2%였다. 영업이익(EBIT)은 2014년 보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백제홍삼은 참나무 수액이 국제 화장품 원료집(INCI·Trade name : Oak Tree Sap, INCI name : sQuercus Acutissima Sap)에 등재됐다고 밝혔다. 백제홍삼이 채취 특허를 출원(출원번호 10-2016-0008518)한 참나무 수액은 식품안전처 식품영양 성분 데이터 베이스(식품코드 100118002400100001)에 등록돼 있는 성분이다. 참나무 수액은 나이아신을 함유해 피부 미백과 보습에 도움을 주며 최근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KTR)이 진행한 방부력 실험에서 5대 곰팡이균이 최대 97.8%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나 시선을 모은 바 있다. KTR의 실험 결과 황색포도상구균(S. aureus)은 28일 후 97.8% 감소했으며 대장균(E. Coli)은 95.5%, 녹농균(aeruginosa)은 93.5%, 검은 곰팡이 균(A. niber)은 86.9%, 칸디다 균(C. abicans)은 84.4% 감소해 시일이 흐를수록 곰팡이균이 감소한다는 사실이 확인됐다. 백제홍삼 관계자는 “최근 실험을 통해 인공 방부제를 대체할 만한 뛰어난 방부력을 가진 천연 성분으로 주목
▲ 출처 : 네이버증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국내 유일의 진주광택안료 전문업체인 씨큐브(대표 장길완)가 2016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이라는 증권가의 분석에 힘입어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씨큐브는 16일 오전 11시 22분 기준, 전일대비 약 4.38% 오른 882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증권 이승욱 연구원은 씨큐브의 예측한 2016년 예상 매출액은 전년 대비 15% 상승한 349억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2.2% 오른 54억원이다. 이에 대해 이 연구원은 “경력직 인력 채용으로 인건비가 증가한 2015년과 달리 2016년에는 과거 출시된 일부 제품들에 대한 본격적인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며 알루미나펄 관련 매출 역시 소폭 증가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분석했다. 씨큐브 연간 영업실적 전망 ▲ 출처 : SK증권. 특히 이 연구원은 알루미나펄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밝혔다. 그는 “Merck사에 이어 세계 두 번째로 양산에 성공한 씨큐브의 알루미나펄은 2015년 하반기부터 작은 규모이지만 실매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현재 국내외 자동차와 화장품 업체에서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머크가 미국의 MSD(Merck Sharp & Dohme Corp)와 ‘MERCK’ 상호를 놓고 3년 가까이 소송을 벌인 끝에 영국법원에서 유리한 판결을 얻었다고 밝혔다. 영국고등법원은 MSD가 영국에서 온라인과 오프라인상에 ‘MERCK’만을 상표 또는 상호로 단독 사용해 양사의 합의를 위반했다고 판시했다. 양사는 1995년 상호와 관련한 합의서를 작성했으며 1970년 한 차례 개정한 바 있다. 합의에 따르면 머크는 미국과 캐나다를 제외한 세계 전 지역에서 ‘MERCK’ 상호 사용에 대한 권리를 갖고 있다. 머크의 고문 변호사인 프리데리케 로취는 “우리의 목적은 기존 합의서에 규정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따라서 MSD가 우리의 상호와 브랜드인 ‘MERCK’를 우리의 관할 지역에서 사용한 것은 MSD가 양사의 합의에서 제한한 범위를 넘어선 것이라는 우리의 주장이 영국 법원에서 확인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머크는 지난해 새로운 BI를 론칭해 세계적인 과학기술 기업으로의 전환을 선포했다. 머크는 헬
▲ 출처 : 네이버금융.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손현주 기자] 케어젠(대표 정용지)의 주가가 전일대비 5.97%가 오른 11만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2001년 설립된 케어젠은 기존 물질과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펩타이드 결합을 통해 다양한 치료제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케어젠이 자체적으로 개발한 펩타이드는 업계에서 가장 많은 373개이며 이 중 120여개는 특허로 등록됐다. 케어젠은 해외 매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90% 이상에 달한다. 라프레리와 레브론 등 글로벌 화장품 브랜드의 원료에도 사용되는 등 해외에서의 인지도가 국내보다 높은 게 특징이다. 최근에는 헤어필러, 당뇨병, 관절염 치료제 등 적용증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성장인자와 펩타이드 기반의 플랫폼 기술은 케어젠 성장동력의 핵심동력으로 손꼽힌다. 하나금융투자 스몰캡팀은 “케어젠은 현재 플랫폼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향후 연평균 50% 이상의 외형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 또 제품에 들어가는 원료 내재화를 통한 원가경쟁력 확보로 영업이익률 50%대 유지가 가능한 만큼 밸류에이션 프리미엄은 합당하다고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매출액 증가 추이 및 전망…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오지제지(王子製紙)를 산하에 둔 오지홀딩스(王子ホールディングス)가 식물유래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를 화장품 원료로서의 새로운 용도, 기능을 찾는 연구를 시작한다고 닛케이BP가 최근 보도했다. 오지홀딩스는 화장품 원료회사인 닛코케미칼(日光ケミカルズ, 도쿄 위치)과 공동개발하기로 합의했다.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는 목질섬유의 직경을 수∼수십nm(나노 미터, 1nm는 100만분의 1mm)로 나눈 소재를 의미한다.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의 원료가 되는 나무섬유는 재생 가능한 자원인 숲에서 공급되는 친환경 소재로 생산과 폐기시의 환경 부하가 적고 중량도 가벼운 것이 특징이다. 그 수분산물(水分散物)에는 ‘틱스트로피(thixotropic)’ 특성이 있다. 틱스트로피는 일정 온도에서 겔(반고체)을 휘젓거나 흔들어 섞는 힘을 가하면 점도가 감소하고 힘을 멈추면 원래대로 돌아오는 현상을 말한다. 보수성(保水性), 증점성(増粘性), 입자 분산 안정성이 뛰어난데다 끈적거리지 않고 물을 휘젓는 것 같은 감촉이 있어 화장품에 폭 넓은 응용이 기대된다고 한다. 오지홀딩스는 고품질의 셀룰로오스 나노 섬유를 효율적으로 생산하는 자체 프로세스를 개발하고…
▲ 그림1 얼굴의 처짐. 그림2 얼굴 피부에 특징적인 '앵커구조'. 그림3 얼굴의 진피하부의 콜라겐 섬유 배열, 그림4 노화에 의해 소실되는 '앵커 구조'. (그림은 시계 방향)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김주희 기자] 일본 시세이도가 세계 최초로 얼굴 모양을 지탱하는 피부 구조를 해명하고 처짐을 개선하는 성분을 발견했으며, 이를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 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얼굴의 군살은 실제 나이보다 늙어 보이는 큰 요인으로 많은 여성들이 고민을 안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는 얼굴 피부 구조 자체가 해명되지 않았고 군살의 원인도 충분히 연구되지 않았다. 시세이도는 얼굴 군살로 고민하는 89명의 얼굴 피부 조직을 검사해 얼굴 피부의 특징적인 돌기 모양의 구조를 세계 최초로 확인하고 이 구조체를 ‘앵커 구조’라고 명명했다. 또 ‘앵커 구조’와 얼굴의 군살과의 관계를 분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연구에서 얼굴 근육을 반복적으로 수축, 이완하는 운동을 통해 섬유아세포에 자극을 주면 피부를 수직으로 지탱하는 힘이 개선돼 처짐이 크게 개선되는 것을 실감했다. 특히 생약 ‘감초(甘草)’에서 추출한 성분에서 이 운동과 같은 효과가 기대되는 결과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