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과 시흥시가 경기 서남부권 바이오 특화단지 시험평가 기반 구축과지역 기업 지원을 위해 힘을 모은다. KTR 김현철 원장은 5일KTR 과천청사에서 시흥시 임병택 시장과 바이오 특화단지 조성 협력을 주 내용으로 하는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바이오 제품 생산과시제품 분석 등을 돕는 ‘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가칭) 구축을 공동 추진한다. KTR은 시흥 바이오 메디컬 연구소에서 GMP 시설 등 바이오 R&D 제품 제조를 돕는 성능시험을 수행한다. 또 해외 인허가 지원과전문인력 양성 등 수도권 바이오 기업의 근접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와함께 의료기기와바이오 분야 인허가 검사기관으로서 바이오 기업의 제품 개발에서 인허가까지 원스톱 통합지원 플랫폼 역할을 수행한다. KTR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시험검사기관과비임상시험 실시기관, 의료기기 기술문서 심사기관으로 지정받아 의료기기 등에 대한 시험, 검사와기술문서 심사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 국내 대표적인 의료기기 시험인증기관이다. 김현철 KTR원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난 6월 국가 바이오 특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사업장을 폐지하거나 폐업한 국제홀리스틱아로마협회와 한국핸드메이드스토리교육협회가 운영한 민간자격 5개를 등록폐지한다고 지난달 24일 공고했다. 식약처는 자격기본법 제18조의3 제2항 및 제18조의4에 따라 등록폐지를 신고한 식의처 소관 민간자격에 대해 같은 법 시행령 규정에 따라 등록폐지했다고 밝혔다. 식품의약품안전처민간자격등록폐지 현황 민간자격이 등록폐지된 것은 국제홀리스틱아로마협회(회장 박민영)가 운영했던 ▲DIY아로마지도사 1급, 2급 ▲전문아로마강사(등급없음) ▲아로마지도자 1급, 2급 ▲색채아로마전문가(등급없음) 등이다. 또 한국핸드메이드스토리교육협회(회장 홍수진)가 운영했던 ▲화장품전문강사(단일등급) 등 총 5개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인체적용시험 관리 방안 등 설명으로 업계 이해도를 높이고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을 대상으로‘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를 서울역 공간모아(서울 중구 소재)에서 오는20일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개최할 예정이라고 오늘(5일) 밝혔다. 화장품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제품 광고 규모와인체적용시험을 활용한 광고 사례가 증가하고 있고규정에 맞는 올바른 인체적용시험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안내할 필요성이 있어 이번 정책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화장품 표시·광고 제도 및 표시·광고 위반 사례 ▲인체적용시험기관 관리방안 ▲기능성화장품 인체적용시험자료 신뢰성 확보를 위한 고려사항 ▲광고 사전자문 및 모니터링 업무 안내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 소개와업무 등을 안내한다. 자료는설명회 종료 후 식약처 대표 누리집(www.mfds.go.kr)에 공개할 예정이다. 설명회 대상은 화장품 인체적용시험기관 관리자급 담당자 등 약 100명이며오는 8일까지 사전등록으로신청할 수 있다. 사전등록은 한국인체적용시험기관협의회(www.kahsrc.or.kr) ‘공지사항’에서접수하면 된다. 회원사는…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통계청이오늘(1일) 발표한 ‘온라인 쇼핑 동향’ 자료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에서화장품이 전년 동분기와 전분기 대비 두자리수가 감소한것으로 확인됐다. 상품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 중화장품이 2,418억 원으로 전체57.7%를 차지하며 가장 많았지만 전년 동분기 대비 -18.4%가 감소했고 전분기 대비 -10.3%가 감소해 화장품의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이 크게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3분기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4,191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4,606억 원) -7.4%감소했다. 같은 기간해외 직접 구매액은 1조 9,106억 원으로 전년 동분기 대비 18.8% 증가했다. 분기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과 구매액 (단위 : 억원) 면세점 판매액은 전체 2,251억 원 중 화장품이 1,923억 원으로 전체의 85.4%를 차지했고의류패션 관련 상품은 228억 원, 음식료품은 78억 원 순으로집계됐다. 지역별 온라인 해외 직접 판매액은 중국이 2,311억 원으로 가장 많았으며 미국 935억 원, 일본 517억 원 순이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지난달 31일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류희림)와 함께 마약류, 의약품 온라인 불법판매와부당광고 신속 차단 등 식의약 안전관리를 위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오늘(1일) 밝혔다. 오유경 식약처장은 이날 논의장에서 “온라인에서 마약류나 전문의약품을 판매, 알선하는 게시글이 끊임없이 등장하고 있다”며, “특히최근 시판된 비만치료제 위고비 등의 온라인 불법판매를 막기 위해서는 식약처와 방심위가 함께 협력해 불법 게시글을 신속하게 차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마약류 관련 게시물 적발 시 즉시 차단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시스템을 연계하고 정착시킬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자”고 강조했다. 류희림 방심위원장은 “식의약품 안전을 책임지는 주무부처인 식약처가 전문성을 바탕으로 요청한 불법판매,부당광고에 대해 체계적으로 심의하겠다”며, “신속한 심의를 위해 식약처가 심의요청 시스템 개발을 조속히 완료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식약처에서 심의요청한 식의약 불법판매, 부당광고를 신속하게 차단하여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겠다”며, “앞으로도 양 기관이 지속 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올 한해 동안 진행한 해외 시장 정보 제공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는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 분석 세미나’를 오는 11월 28일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코엑스 컨퍼런스룸327호에서 개최한다. 이번 세미나는 ▲김종현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팀장이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의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양세환 EC21 R&C 부장이 '해외 시장 동향 및 트렌드 정보 조사 결과(아시아 지역)'를 발표한다. 또▲장민재 EC21 R&C 이사가 '해외 시장 동향 및 트렌드 정보 조사 결과(구미,중동 중심)'를 공유한다. 이어서 ▲정동현 레뷰코퍼레이션 본주장이 '글로벌 마케팅 트렌드 및 활용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성수아 CIRS KOREA 책임이 '미국, EU, 일본 화장품 인허가 규제 현황(규정 변화 및 서류 준비 주의 사항)'을 공유한다. 또 ▲박경미 PTN KOREA 책임이 '중국 화장품 인허가 규제 현황(서류 준비 주의 사항 및 사례)'을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손수용 한국지식재산권 보호협회 전문위원이 '특허, 상표 등 지식재산권 분쟁 사례 및 대응 방안'에 대해 공유할…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한국섬유개발연구원(원장 호요승)이 화장품용 튜브형 용기의 생분해 소재 제조 기술을 국산화하는 데 성공했다고 오늘(31일) 밝혔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이 중소벤처기업부의 창업성장지원사업을 통해 (주)그린티어와 공동으로 개발한 '화장품용 튜브형 용기'는 생분해 필름을 압출해 만든 제품으로 적정 토양 조건에 45일간 매립 시 79%의 생분해도를 달성했다. (주)그린티어는 PBAT(Poly Butylene Adipate-co-Terephthalate), PLA(Polylactic acid) 고분자와 첨가제 등을 활용해 튜브형 용기에 적합한 물성을 갖는 최적 조성비의 생분해수지 컴파운딩 기술을 개발했다. 연구원은 T-die 압출 설비를 활용해 생분해 필름의 압출공정 조건을 최적화했다. 이번 제품에 대해 중국 H사는 연간 15만 개의 구매 의향을 밝혀 매년 62,000달러이상의 매출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섬유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최근 환경 문제에 대해 관심과 책임을 갖고 소비 행동을 통해 환경보존에 적극 참여하는 그린컨슈머니즘과 환경을 위해 쓰레기 생산을 최소화하는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어 생분해 튜브형…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연구개발특구 기업들의 기술개발과 수출 확대를 돕기 위해 앞장선다. KTR 김현철 원장은 오늘(31일)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정희권 이사장과 특구기업의 기술사업화와해외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은2005년 대전에 설립된 과기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대덕, 부산, 대구, 전북, 광주에 5개 광역특구와전국 14개 강소특구를 두고 산학연관 협력을 위한 혁신 클러스터를 구축해운영하고 있다. 이번 협약에 따라 KTR은 진흥재단과 ▲연구개발 및 실증화를 위한 기술컨설팅 ▲해외 시험인증 획득 지원 및 기술지원 ▲KTR의 글로벌 네트워크 및 시험인증 인프라 활용 등의 특구 기업 지원 활동을 공동 수행한다. 특구 기업들은 높은 기술력으로 혁신 제품 개발을 주도하고 있으나 시험인증을 통한 상용화를 비롯해 해외 규제나 인증에 대한 정보부족, 현지 네트워크 미비 등 국내외 시장 진출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이번 협약으로 특구 기업들은 KTR의 산업 전 분야에 걸친 시험인증 인프라와 전 세계 50여 개국 240여 개 해외인증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외 시장 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포장에 제품명이나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을 표시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한 업체가 식약처에 적발됐다. 또 화장품을 판매하면서 소비자가 의약품이나 기능성화장품 등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를 하는 업체도 여전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0월 10일부터 31일까지 굴라우리, 굿바이콤플렉스, 넥스젠바이오, 메피온, 벨라랩, 에이피퍼퓸, 엘비패션, 컨비니언스, 코브네트웍스 등 9개 업체(회사명 순)를 화장품법 위반으로 적발해 제조업무정지, 판매업무정지, 광고업무정지 등 행정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 식약처에 따르면, 지난 10일 에이피퍼퓸이 화장품 ‘조말론 런던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의 1차 포장에 제품명, 영업자의 상호, 제조번호, 사용기한 또는 개봉 후 사용기간을 표시하지 않고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제품을 판매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에이피퍼퓸은 문제가 된 화장품 ‘조말론 런던 블랙베리 앤 베이 코롱’의 판매업무를 15일(10월 25일~11월 8일)간 정지당했다. 지난 14일에는 엘비패션, 메피온, 벨라랩 등 3개 업체가 식약처 행정처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중…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주)리만코리아가 방문판매법 위반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의 조사를 받아온 가운데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는 (주)리만코리아의 방문판매법 위반행위에 대한 건 관련 동의의결 절차 개시신청을 기각하기로 결정했다고 오늘(30일) 밝혔다. (주)리만코리아는 2023년후원방문판매업자 정보공개 자료에 따르면, 후원방문판매업자로 등록하고 ‘인셀덤’, ‘보타랩’ 등 화장품을 주로 판매하는 업체로총 판매원 440,646명(1위), 총 매출액 4,266억 원(3위)의 상위업체로 동록되어 있다. 앞서 (주)리만코리아는 교육시행사 지사장 - 대리점장 - 판매원(플래너–세일즈플래너–매니저-파워매니저)으로 구성된 단계적 영업조직을 이용해 다단계판매 방식으로 영업했음에도 불구하고다단계판매업자로 등록하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았다. 이에 (주)리만코리아는 지난 4월 25일 동의의결 절차 개시를 신청했다. 동의의결 제도란 사업자가 스스로 원상회복, 소비자 또는 거래상대방 피해구제 등 타당한 시정방안을 제안하고 공정위가 그 타당성을 인정할 경우 위법 여부를 확정하지 않고 사건을 종결하는 제도다.…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부산인도네시아센터(BIC 이사장 김수일)가 인도네시아 정부의 공식 할랄인증기관으로 지정됐다.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의약품, 소비재, 물류창고 등 5개 분야 전반에 걸쳐 공식 할랄인증이 가능한 기관 지정은 이번이 처음이다. 부산인도네시아센터는 29일오전 부산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아이씨 할랄 코리아(BIC HALAL KOREA)’가 지난 10일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공식 할랄인증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 세계 80억 인구 중에 무슬림은 약 4분의 1을 차지하며 그 중 인도네시아는 약 3억 인구로 단일국가로는 가장 인구가 많은 이슬람 국가다. 우리나라의 주요 교역과 투자 파트너이기도 한 인도네시아는 올해부터 식품을 시작으로 화장품, 의약품 등 영역으로 할랄인증을 의무화하면서 해외 할랄인증 대행 기관들을 선정하고 있다. 비아이씨 할랄 코리아는 할랄 인증서 발급 통합 프로세스 뿐 아니라 BIC 건물에 국내 최초로 할랄분석 실험실을 설립했다. 자카르타 현지법인을 통해 국내에서 발급받은 할랄인증서의 인도네시아 할랄청(BPJPH) 등록 대행, 현지 수입허가 대행을 수행하며 인도네시아 수출에 소요되는 시간과 경…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내 연구진이 자외선 차단 화장품에 쓰이는 나노물질 안전성 평가기술을 개발해 국제표준으로 등재했다. 한국표준과학연구원 나노바이오측정그룹은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공동 개발한 '나노물질의 급성 광독성 시험법'이 나노기술 국제표준(ISO 4962)에 채택됐다고 오늘(29일) 밝혔다. 광독성은 특정 물질이 빛에 노출됐을 때 독성 반응을 유발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우리가 사용하는 자외선 차단 화장품에는 산화아연(ZnO), 이산화타이타늄(TiO2), 이산화규소(SiO2) 등의 나노물질이 쓰인다. 산화아연과 이산화타이타늄은 자외선을 차단하고 이산화규소는 화장품의 질감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이러한 나노물질들은 자외선과 반응하면 활성산소를 발생시켜 생체조직을 공격하고 피부 질환을 일으킬 수 있다. 때문에 나노물질이 자외선과 발생할 때 생기는 광독성을 제품화 이전에 정확히 측정하고 개선해야 한다. 하지만 현재까지는 나노물질의 광독성을 측정하는 표준화된 시험방법이 없었다. OECD에서 제안한 방식(OECD 432)이 존재하지만 완전히 용해되는 화학물질을 대상으로 개발된 시험법으로 불용성(不溶性)인 나노물질에는적용하기 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