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화장품을 마치 의약품인 것처럼 허위과대 광고하는 사례가 여전해 업계 차원의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광고자문위원회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1월까지 2개월 동안 4회에 걸쳐 자문위원회에 접수된 총 277건의 화장품 광고 문구를 심의한 결과, 적합 24건, 조건부적합 191건으로 나타났다. 부적합은 62건으로 22%를 차지했다. 자문위원들이 심의한 전체 277건의 화장품 광고 문구 중 불과 8.6%인 24건이 적합 판정을 받은 반면 무려 68%에 달하는 191건이 조건부 적합 판정을 받은 셈이다. 화장품 표시광고에 대한 업계의 법규 준수의식이 희박하다는 점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광고자문위원회에 따르면 협회 광고자문위원회 심의에서 2개월 동안 부적합 판정을 받은 화장품 표시광고 문구 유형은 의학적 효능효과를 표방하거나 일반 화장품을 마치 기능성 화장품인 것 처럼 허위표현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광고자문위원회가 업계 자율로 운영된다는 점에서 만일 이들 광고가 자문위를 거치지 않고 매체 광고 등 마케팅에 그대로 활용될 경우 정부의 사후관리 단속 대상이 되고 또 행정처분을 받을 수 도 있다는…
[엑티브온 박규진] 새싹 샐러드, 새싹 비빔밥 등 ‘슈퍼 푸드’로 떠오르는 다양한 새싹들이 화장품 원료로도 각광을 받고 있다. 최근 화장품 업계에서 비타민이 풍부하고 항암작용도 탁월한 다양한 새싹 추출물의 화장품 원료로서의 활용도가 높아지고 있다. 화장품 원료기업 엑티브온은 브로콜리, 유채, 방울 양배추, 해바라기의 새싹을 원료로 한 스프라우트 GF 컴플랙스(Sprout GF Complex)를 선보여 주목을 받고 있다. 이들 새싹은 활성산소를 중화시키고 항암작용을 하는 셀레늄이 풍부하게 함유돼 항산화 작용, 노화 방지 효과가 우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국의 노화와 식품영양전문가 스티븐 G 프랫 교수(샌디에고 캘리포니아대)는 ‘난 슈퍼푸드를 먹는다’라는 저서에서 혁명을 주도할 14가지 수퍼푸드를 소개했는데 브로콜리와 유채, 방울양배추, 해바라기씨앗 역시 포함된다. 주성분이 위의 4가지 발아새싹인 스프라우트 GF 컴플랙스(Sprout GF Complex)는 발아 에너지로 피부에서의 에너지 대사를 도와 원활한 피부 턴오버를 돕고 피부에 활력을 부여하는 역활을 톡톡히 할 수 있는 원료이다. 이는 스프라우트 GF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코스온이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인 'GD-11'을 공식 출범함에 따라 세간에 주목을 받고 있다. GD-11은 강스템바이오텍의 최첨단 바이오 생명공학 기술과 코스온의 화장품 기술력이 융합된 바이오 더마코스메틱 브랜드이다. GD-11의 핵심 성분은 GDF11으로 세계 TOP저널인 'SCIENCE'와 'CELL'을 통해 'Rejuvenation Factor'로 소개되며, 노화의 시간을 되돌려 젊어지는 비밀을 풀 수 있는 혁신적 생명연장 물질로 평가되고 있다. 강스템바이오텍은 GDF11이 제대혈 줄기세포 배양액에 다량 함유되어있음을 확인하고 이를 미용으로 사용하기 위해 오랜 연구를 한 결과, 피부재생 및 노화방지에 탁월한 배양액을 개발하였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GDF11이 피부노화와 관련된 콜라겐, 엘라스틴 등의 피부구성세포 성장인자를 촉진시키고, 피부재생효과와 그를 통한 안티에이징에 효과가 있다” 고 말하며 “이를 혁신적 차세대 원료로 탄생시키고, 최고의 바이오 화장품으로 완성시켰다"고 전했다. GD-11은 앰플과 마스크
[엑티브온 박규진] 최근 화장품류에 들어가는 방부제로 대표적인 파라벤이 지속적으로 사회이슈가 되고 있다. 특히 아이들의 민감한 피부와 임산부의 피부에 직접 접촉하는 케어 제품은 제조하는 성분이나 기능이 정말 중요한 구매 포인트가 된다. 파라벤은 식약처에서는 함유량이 0.2% 이내 사용하면 무방하다고 하고 있으나 아이를 키우는 엄마들 사이에서는 아직도 금기시하는 성분 중 대표로 손꼽히고 있다. 대표적인 이유로는 치약이나 샴푸, 화장품, 의약품 등에 사용된 파라벤이 우리 몸 속에 들어올 경우 호르몬 교란을 일으킬 수 있고 심할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되면서부터이다. 상대적으로 메틸과 에틸 파라벤은 안전하다는 인식이 많지만 프로필과 부틸, 이소프로필, 이소부틸 파라벤은 유해성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때문에 덴마크에서는 지난 2011년부터 영유아 제품에 프로필과 부틸 파라벤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으며 유럽연합에서는 올해 2월부터 이소프로필 파라벤과 이소부틸 파라벤 사용을 완전히 금지시켰다. 이러한 이유들로 최근 화장품 업계와 공산품 업계에서는 파라벤을 제외한 방부제들을 이용하고 있으며 이러한 시대에 발 맞춰 ㈜엑티브온에서 파라벤 프리의 방부제인
▲ SNP화장품 바다제비집 아쿠아 앰플 마스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화장품 원료, 연구 중심의 화장품 회사'. SNP화장품 회사의 모토이다. 이러한 모토처럼 차별화된 원료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벌인 결과로 해외 시장에서 주목받는 화장품 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작년에는 SNP화장품의 마스크팩이 중국에서 큰 인기를 끌며 해외 유망 기업에서 해외에서 성공한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SNP 매출 비중도 90% 이상의 매출이 국내 시장 보다는 해외 시장에서 벌어들일 정도로 해외에서 그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 주력 제품인 마스크팩인 '바다제비집 아쿠아 앰플마스크', '골드 콜라겐 앰플마스크', '다이아몬드 브라이트닝 앰플마스크'로 구성된 SNP 앰플마스크 3종 세트는 출시한지 4달 만에 약 천 만장의 판매 실적을 올리며 약 300억원의 매출 달성을 기록한 것. 이러한 성공 요인으로 SNP 마케팅 담당자는 "제품기획과 개발단계에서 핵심 원료의 효과를 극대화시키 위한 최적의 함량, 최고의 사용감 그리고 철저한 품질관리를 위해 노력해 왔고 중국 온라인 마케팅사
▲ 동백나무.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아모레퍼시픽(대표사 서경배)은 5일 한국 고유의 식물을 그린 세밀화 100점이 수록된 원료식물도록 ‘Beyond Flower’를 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원료식물도록은 아모레퍼시픽이 창업 때부터 이어온 식물에 대한 깊은 애정과 이해의 산물을 집대성한 것으로 우리 고유 식물을 기록, 보존하고 더 널리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좋은 원료에서 좋은 제품이 나온다”는 창업자 서성환 선대회장의 철학에 따라 식물 원료에 대한 관심과 연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특히 서성환 선대회장은 1930년대 모친 윤독정 여사의 일을 돕고자 좋은 동백 원료를 구하러 먼 길을 자전거를 타고 다니며 우리 식물 원료에 대한 믿음을 갖게 되었으며 이후 개성 인삼에 대한 애착과 신뢰를 기반으로 1966년 세계 최초 인삼 화장품 ‘ABC인삼크림’을 출시하는 성과를 이룩했다. ▲ 녹차. 이어 1970년대에는 우리 고유의 녹차 문화 부흥을 위해 직접 제주도 황무지 개간에 나서 다원을 조성하는 등 우리 식물 자원 보전을 위한 다방면의 노
▲ 세계 최대 규모 소비재 박람회인 2015 독일 암비안떼의 허브패밀리 부스. 캔들&디퓨져 전문 기업 ㈜허브패밀리(대표 이용우)가 지난 2월 12부터 17일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 박람회 '2015 독일 암비안떼(ambiente) 박람회'에 참가해 바이어들로부터 기술력과 제품력을 인정받아 높은 성과를 이뤄냈다. '2015 독일 암비안떼 소비재 박람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재박람회로 올해는 전 세계 81개국 4688여 개의 업체와 14만 명의 소비재 바이어가 참여했다. 허브패밀리는 지난 2013년에 이여 올해 두 번째 참가로 대한민국 캔들&디퓨져 제품의 위상을 드높였다. 이번 박람회는 리빙(Living), 기빙(Giving) 등 아이템으로 분류해 전시가 이뤄졌고 허브패밀리는 기빙 섹션에서 아로마를 활용한 다양한 종류의 캔들과 디퓨저를 전시했으며 세계적인 브랜드들과 경쟁을 통해 어깨를 나란히 하고 한국의 자존심을 드높였다. 특히 자사 브랜드 ‘아로니카’를 홍보하며 부스에 ‘아로니카 인 서울(Aronica in Seoul)이라는 문구를 사용해 국가 브…
이 기사는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5년 05월 창간호에 표출된 기사입니다. [신소재 신원료 소개] 모발 침튜력을 강화한 무실리콘 헤어 컨디셔닝제 개발 이경관, 이민혜 (주)지에프씨 생명과학연구원 1. 서론 모발은 자외선이나 열 등에 의해 모발 성분이 변화하거나 빗질, 염색 펌 등과 같은 물리, 화학적 처리에 의해서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환경적인 요인이나 노화에 의해 모발이 손상되면 모발 내부의 단백질 및 지질이 용출되어 다공성화되고 모발이 거칠어지면서 윤기를 잃게 된다. 또한 모발이 가늘어지고 탄력이 감소되며 쉽게 끊어지는 등의 문제점이 발생한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서 케라틴 및 지질, 아미노산 등의 성분을 외부로부터 채워주는 헤어 케어 제품이나 모발 표면에 광택 및 부드러움을 개선하기 위한 컨디셔닝제에 대한 끊임없는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실리콘 오일은 건조 시의 광택 부여, 빗질 시 마찰력 개선, 부드러움 및 탄력 개선 등의 목적으로 널리 사용되어왔다. 실리콘 오일은 모발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모발의 큐티클 층을 코팅하여 엉키는 것을 방지하고 윤기를 주며 촉감을 개선하는 효과가 탁월하다. 하지만 이러한 성분은 두피와 모발과의 밀착력이 높아 제대로…
▲ 미국에서 천연성분이 알레르기를 유발할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 (사진출처 :YAHOO beauty)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류아연 기자]미국에서 천연 성분에 대한 유해성 문제가 제기됐다. 미국 야후뷰티(YAHOO beauty)는 최근 ‘유해한 3가지 천연성분’(3 Natural Ingredients That Could Actually Be Bad For You)을 통해 천연 성분에 대한 잘못된 인식 사례를 보도했다. 야후뷰티는 “뷰티 드럭스토어가 있는 길을 지나가다 보면 ‘천연’이라는 라벨이 붙은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을 볼 수 있다”며 “실제로 이러한 홍보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제품을 희망하는 시장에 매우 성공적이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야후뷰티는 이러한 ‘천연’이 붙은 라벨이 안전을 의미하지는 않는다고 지적했다. 뉴욕 웨일코넬메디컬센터의 샤리 리프너(Shari Lipner) 박사는 “FDA는 ‘천연’에 대한 명확한 정의를 내리지 않았다”며 “이것에 대한 의미는 화장품 라벨의 규제 정의가 없다
▲ 동의대학교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 전경. (출처 :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주유미 명예기자]동의대학교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는 지난 7년간의 사업을 통해 집적해 놓은 생리활성별 기능 성분을 기반으로 항암 활성 보유 신물질 개발과 기능성 화장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동의대학교 블루바이오소재개발과 실용화 지원 지역혁신센터(이하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는 2008년 11월 지식경제부(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지역혁신센터(RIC, Regional Innovation Center)로 지정됨으로써 부산 경남지역 해양바이오산업의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블루바이오소재개발센터는 지역전략산업인 해양바이오산업을 창조경제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하여 한방과 해양생물자원의 융합을 통한 블루바이오산업 기반을 조성하고 이를 이용해 고기능성 식, 의약품을 개발함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을 향상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 센터기반 연구와 기업수요형 연구개발을 통해 항산화, 미백, 항염증, 항암, 항노화, 항비만 기능성이 확보된 다양한 기능성 식품과 화장품 개발에 앞장서며 고가의 분석 장비와 연구 기술을 보유하지 못한 지역의 중소기업들의 신원료,…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엄지은 명예기자]충북대학교(총장 윤여표) 누에산업RIS사업단은 섬유산업으로만 인식됐던 누에를 바이오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녹색성장 누에산업 프리미엄 혁신 클러스터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4년 3월부터 2017년 2월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누에를 통한 누에, 오디, 뽕잎을 첨가시킨 RTE(Ready to Eat) 식품과 건강보조식품 개발 지원의 ‘먹을거리’ 상품화, 염색하지 않은 골든 실크와 천연 원사를 이용한 상품 제작 지원의 ‘입을거리’ 제품 산업과 누에고치에서 미백, 주름개선, 보습, 피부 재생 효과가 뛰어난 고기능성 화장품 원료를 개발해 기능성 화장품 제작 지원의 ‘바를거리’ 산업을 지원하게 된다. 바를거리는 골드 세리신(황금누에고치 추출물)를 함유한 비누와 오디와 뽕잎 원료의 효과를 극대화한 삼중 시트 타입의 마스크팩과 저온 농축의 뽕잎 추출물을 다량 함유한 무색소, 무파라벤의 마스크팩이 출시돼 있다. 누에산업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충북지역 연고사업으로 윤여표 총장은 “지역 균형 발전과 미래 산업 선도를 위해 지역사회 전통사업은 더욱 활발하게 진행돼야 한다”라며 “충북대학교 누에산업RIS사업단이 선두주자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