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 주가가 한달 넘게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3분기에도 화장품 업종 주가가 부진한 흐름을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3분기는 화장품 브랜드 업종의 계절적 비수기인데다 광군제 역시 중국 현지 업황을 감안하면 예년과 비교해 낙관적인 성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이에 따라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대도시 봉쇄 이후 중국 시장에 많은 비중을 둬왔던 국내 화장품 기업의 시름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5일부터 8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75%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 주간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에스디생명공학(13.24%)이다. 에스디생명공학의 주가 상승은 유상증자 권리락의 발생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에스디생명공학은 앞서 지난 5월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다. 유상증자는 채무상환 자금을 조달하기 위한 것으로당시 시장에서는 에스디생명공학을 향한 투자심리가…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코로나 펜데믹이 지나고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온라인 플랫폼이 시장의 가장 큰 주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중 3차원 가상공간을 의미하는 메타버스(Metaverse)는 분야를 불문한 많은 기업들이 마케팅 플랫폼으로서 활용 중이다. 특히 5G 상용화와 함께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이 발달하고 MZ세대들의 소비 영역이 확대되며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은 그 가치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TV 방송사들은 떠나간 MZ세대를 다시 브라운관 앞으로 데려오기 위해 메타버스를 도입한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방영에 나서고 있는가 하면 문화체육관장관부는 지난 2일 한류 문화를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18개 과제에 대해 메타버스화를 추진하기도 했다. 이처럼 게임, 연예, 패션 등 메타버스는 K-문화에서 영역이 점차 확대되고 있고문화와 밀접한 뷰티업계 역시 메타버스의 영향력이 커질 수 밖에 없다. # 비대면, 온라인 시장확대 메타버스를 활용한 마케팅이 ‘비대면성’과 ‘컨텐츠의 다양성’이다. 팬데믹 상황에서 화장품 유통은 원브랜드숍에서 멀티숍, 온라인화로 변화됐다. H&B 스토어의 왕으로 군림하고 있는 올리브영도 최근 옴니채널과 온라…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봉쇄 정책과 이에 따른 소비 둔화,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 등으로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종목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과 실적 개선 등 호재가 있는 기업은 주가가 반등을 꾀하는 반면 전망이 밝지 못한 기업들은 주가에 드리운 먹구름이 날로 짙어지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29일부터 9월 2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92%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 주간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오른 곳은 현대바이오(23.90%)다. 현대바이오의 주가는 한 주 만에 24% 가까이 뛰었다. 이 같은 주가 상승세는 현대바이오의 미국 시장 진출 기대감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글로벌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는 소식이 주가를 큰 폭으로 끌어 올리는 호재로 작용한 것이다. 현대바이오는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임상시험수탁기관(CRO)인 아이큐…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중국의 대도시 봉쇄로 상반기 실적에 상처를 입은 데 이어 중국의 경기침체 장기화 우려가 3분기 실적 회복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는 탓이다. 이에 리오프닝(경제 재개) 수혜주로 꼽혔던 것과 달리 화장품 기업 주가는 좀처럼 약세 흐름을 벗어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다만 이 가운데서도 해외 여행이 활발해질 것이라는 기대가 일부 화장품 기업 주가에 호재로 작용하면서 화장품 업종지수의 낙폭을 줄였다. 일본 정부는 8월 24일 입국 규제 완화 방침을 발표, 다음달 중순부터 하루 입국자 수를 2만명에서 5만명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리 정부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감소함에 따라 일본, 중국 등에서 입국할 때 입국 전 검사를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90%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기업 주가가 좀처럼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2분기 실적 악화가 현실화하면서 이에 대한 실망감이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모습이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16일부터 19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04%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 주간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아우딘퓨쳐스(14.36%)이다. 아우딘퓨쳐스의 주가는 8월 16일 전 거래일 대비 4.14% 오른 1,885원에 거래를 마친데 이어 다음날인 8월 17일에도 전 거래일 대비 1.21% 상승한 2,095원에 장을 마감하며 연일 상승세를 이어갔다. 특히 8월 17일 아우딘퓨쳐스는 장중 한때 2,355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주가 상승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한국콜마(3.92%), 클리오(3.63%), 잉글우드랩(2.69%), 씨티케이(2.60%), 에이블씨엔씨(2.29%), 제닉(1.78%), 아모레퍼시픽(0.40%) 등의 주가도 올랐다. 애경산업(0.00…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뷰티업계의 가장 뜨거운 화두 중 하나는 환경과 사회 그리고 지배구조를 강조하는 ESG경영이다. 올해 하반기뷰티업계는 ESG경영 실천을 위해 환경보호를 위한 캠페인을 열거나 친환경 제품을 출시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SG 관련 부서 뿐아니라 전체 임직원이 높은 관여도를 ESG를 대하는 등 ESG경영 내재화를 주요 과제 중 하나로 삼는 기업들 역시 늘어나고 있다. 사내 포상 제도를 만들어 파격적인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시스템까지 등장할 정도다. 이제 ESG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적인 과제로서 대기업은 물론 국내외 중소기업들 역시 트렌드에 맞추기 위해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 ESG경영, 상승하는 뷰티업계 한경ESG가 실시한 ‘2022 ESG 브랜드 조사’에서 뷰티업계 부문은 LG생활건강이 1위를 차지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주식회사 LG를 비롯해 삼성, 네이버 등이 차지했지만뷰티업계만 놓고 본다면 아모레퍼시픽이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여성 인재 육성에 적극적이다’라는 항목에서 7.6%의 응답률로 1위를 차지했다. 화장품과 유통 기업의 응답률이 높았던 항목인 만큼 유리하게 뷰티 기업에 유리…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실적이 반토막났다. 매출액은 소폭 감소에 그쳤으나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1년 전과 비교해 절반 수준에 그치면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됐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대도시 봉쇄가 장기화한 여파가 화장품 업황 전반에 타격을 줬다는 분석이다. # 공개기업 70개사 매출액 15조 1,621억5.3% 감소, 영업이익 40.2% 감소, 당기순이익 49.8% 감소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반기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70개사의 올해 상반기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15조 1,621억 원으로 전년 동기 16조 125억 원에 비해 5.3% 줄었다. 영업이익은 1조 49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조 6,806억 원)과 비교해 40.2%나 감소했으며당기순이익은 5,758억 원으로 전년 동기 1조 1,462억 원의 절반 수준(-49.8%)에 그쳤다. 1년 만에 화장품 공개기업의 수익성이 반토막난 셈이다. 70개 공개기업 가운데 올해 상반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이 늘어난 곳은 CSA 코스믹, HK이노엔, KCI, 글로본, 대봉엘에스, 동성…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분기 실적 시즌이 본격화되면서 화장품 업종 내 실적에 따른 개별 종목들의 차별화 장세가 나타나고 있다. 상반기 사상 최대 매출을 달성한 클리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반면 잉글우드랩은 시장의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 발표가 주가를 끌어내렸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8일부터 12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0.27% 하락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 주간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현대바이오랜드(13.18%)이다. 한동안 15,000원 선에서 움직이던 현대바이오랜드의 주가는 8월 12일 큰 폭의 상승세를 기록했다. 이날 15,150원으로 시작한 주가는 전 거래일보다 1,750원(+11.67%) 오른 16,7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현대바이오랜드의 주가는 18,25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날 현대바이오랜드의 주가 상승 배경은 알려지지 않았다. 그러나 거래량이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주가 상승폭을 키운 점이 두드러졌다. 앞서 현대바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올해 상반기 국내 보건산업 수출액이 역대 반기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나 화장품 수출은 역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진단용 시약과 백신 수출이 확대된 것과 달리 화장품은 최대 수출국인 중국 시장의 봉쇄로 직격탄을 맞은 탓이다. #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 133억 5,000만 달러, 전년 대비 8.5% 증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의 2022년 상반기 의약품, 의료기기, 화장품 등 보건산업 수출 실적 발표에 따르면, 상반기 보건산업 수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133억 5,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역대 반기 최고 실적으로전 산업 모두 40억 달러 이상을 달성했다. 보건산업 수출 성과 (단위 : 백만달러, %) 산업별로는 의료기기 수출액이 49억 3,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2% 증가했고의약품 수출액이 전년 대비 45.0% 늘어난 43억 5,000만 달러로 뒤를 이었다. 반면 화장품 수출액은 40억 6,0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6억 1,000만 달러보다 11.9% 감소했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확산 지속에 따라 미국, 일본, 호주, 캐나다 등으로 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기업 주가가 최근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별 기업들이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강세를 나타낸 것이 주가 상승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다만, 회사 인수나 신제품 출시 등 특별한 이슈 없이도 주가가 치솟는 업체들이 있어 갑작스러운 주가 상승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8월 1일부터 5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2.09%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 주간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현대바이오랜드(18.40%)이다. 현대바이오랜드는 8월 1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12,700원으로 출발한 현대바이오랜드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30.00%(3,750원) 오른 16,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와 관련해 특별한 이슈나 공시는 파악되지 않았다. 현대바이오랜드는 다음 날인 8월 2일에도 장중 한때 18,450원까지 치솟았으나 결국 전 거래일보다 6.15%(1,000원) 내린 15,2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내츄럴엔도…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2분기 실적 시즌이 다가오면서 화장품 주가가 기대감에 한껏 부풀어 올랐다. 일부 기업들이 시장의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을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화장품업종지수는 상승세를 나타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7월 25일부터 29일까지 한 주간 화장품 기업의 주가는 전주 대비 1.35% 상승했다. 해당 화장품 기업은 네이버증권 화장품업종에 속한 기업 54곳 가운데 우선주와 거래정지 중인 코스온, 협진, 휴엠앤씨를 제외한 47곳을 기준으로 했다. 국내 화장품 기업 중 지난 한 주간 주가가 가장 크게 오른 곳은 에스디생명공학(34.76%)이다. 2,100원대에 거래되던 에스디생명공학의 주가는 7월 28일 2,400원대로 껑충 뛰었다. 이날 2,055원에 출발한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9.46% 상승한 2,455원에 거래를 마쳤다. 다음날인 7월 29일에도 에스디생명공학은 급등세를 보였다. 2,600원으로 출발해 전 거래일 대비 15.27% 오른 2,830원까지 치솟았다. 장중 한때 주가는 2,920원을 찍었다. 이 기간 특별한 호재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매수세가 몰리며 주가를 끌어 올렸다. CSA코스믹(11.40%)의…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올해 상반기 자외선차단, 두발용 제품 개발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17.6%, 10.8%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반면에미백, 주름개선 이중기능성 제품과 여드름성 피부 완화 제품은 각각 5.5%, 23.8% 감소했다. 아울러올해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 중 국내 제조 품목 수는 8,783건, 수입 품목은 664건으로 국내 제조 품목 비중이 93%로 확인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8월 2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품목 통계자료'에 따르면 전체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품목은 9,447건으로 전년 동기(9,214건) 대비 2.5% 증가했다. 이중 심사 품목은 11.9% 감소(551건→485건)했지만보고 품목은 3.5% 증가(8,663건→8,962건)했다. 2022년 상반기 기능성화장품 심사(보고) 건수,국내 제조비율 (단위 : %) 기능성별 심사는 ▲자외선차단 176건(36.3%)▲미백·주름개선·자외선차단 3중기능성 81건(16.7%)▲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76건(15.7%)▲염모(탈염·탈색 포함) 39건(8.0%) 순으로 많았다. 기능성별 보고는 ▲미백·주름개선 이중기능성 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