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특허청이 캄보디아와 상표분야 협력을 위한 지식재산 심화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특허청은 지난 16일 대통령실에서 한국-캄보디아 정상회의를 계기로윤석열 대통령과 훈 마넷 캄보디아 총리 임석 하에 캄보디아 상무부와 ‘지식재산분야 심화협력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양해각서(MOU)에는 ▲상표심사, 정보화, 교육훈련, 지식재산보호 등 분야별 경험과 노하우 공유 ▲상표 데이터 교환 등의 내용이 담겼다. 캄보디아는 우리나라에 전략적으로 중요한 아세안의 역내국가들 중 하나로 화장품, 라면 등 소비재를 중심으로 우리나라 기업의 진출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우리나라 기업 등의 대캄보디아 상표출원 증가율은 연평균 약 8.4%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나 상표 보호를 위한 긴밀한 협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코트라에 따르면, 화장품의 경우2022년 기준으로 한국 화장품의 수입이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캄보디아 수입총액의 35.7% 차지하고 있다. 국제무역센터에 따르면, 2022년 캄보디아의 한국 라면 수입액은 2016년의 18.3배 수준이다. 이번 정상회의를 계기로심화협력 양…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국내 1위 피부인체적용시험 전문기업 피엔케이피부임상연구센타(각자대표 박진오·이해광, 이하 P&K)가 1분기 역대 최고 실적을 달성하며 놀라운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16일 공시에 따르면, 2024년 1분기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42억 원, 영업이익 9억원 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9%, 영업이익은 30% 증가한 수치다. 이번 실적 향상은 기존 거래처와의 거래 확대와 신규 거래처 유치를 통해 지속적인 수주 확보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특히P&K는 타사와 차별화된 뛰어난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고객사에 더욱 만족스러운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를 실적 증대로 연결했다. P&K는 학술적으로 잘 준비된 시험법과 데이터 측정에 특화된 시설을 갖추고 있어 정확하고 신뢰도 높은 보고서를 제공하며고객사가 원하는 객관적이고 정확한 평가 결과를 제공하고 있다. 풍부한 연구개발 노하우와 우수 인력을 바탕으로 최근 출시되는 새로운 화장품이나 효능을 평가하고 검증할 수 있는 새로운 시험법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P&K 관계자는 “올해는 사업 확대와 재도약을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고 있는 국내 뷰티 기업…
[코스인코리아 김세화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대한화장품협회와 공동으로오늘(17일) 서울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E9동 프론티어홀에서 '중국약품감독관리국(NMPA)초청 중국 화장품 법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레이핑 부국장을 비롯한NMPA 고위 공무원식약처 담당자,국내 화장품 업계 관계자 235명이 참석했다. 설명회는 식품의약품안전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의 환영사를 시작으로▲중국 화장품 감독관리 체계 ▲중국의 화장품 감독관리 기술 지원 체계 현황 ▲최근 한국 화장품 안전관리 정책 동향 순으로 주제발표를 진행했으며한-중 양국의 화장품 정책 최신 변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했다.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환영사에서 "중국은 지난 20여 년간 국내 화장품 산업의 최대 수출국으로 지난해 기준 전체 화장품 수출의 32.8%를 차지했다"며, "올해 1분기 대중국 화장품 수출도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중국의 규제 변화에 관해서도 설명했다. 식약처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지난 2021년 1월 '화장품 관리 조례'가 제정하고 화장품 허가 등록 관련한 안전 규제를 순차적으로 도입하고 있다. 오는 2025년에는 안전성 평가의 전면…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국내 연구진이 혁신적인 AI 기술 기반으로 화장품의 발림성을 분석하는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으로 화장품을 피부에 발랐을 때 느낄 수 있는 질감을 99% 이상 알아맞힐 수 있어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인공지능 기반으로 딥러닝 알고리즘을 활용해 화장품의 다양한 질감 특성을 측정하고 화장품의 발림성을 효과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번에 ETRI가 개발한 기술은 딥러닝 학습과 단시간 푸리에 변환(STFT), 연속 웨이블릿 변환(CWT) 기법을 통해 화장품을 피부에 바를 때 나타나는 마찰력 측정값의 변화, 즉 발림성의 변화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피부에 화장품을 바르는 행위와 유사한 환경에서 데이터를 획득했다. 그리고 시간에 따라 변화하는 1차원의 마찰 신호를 2차원의 주파수 스펙트럼 형태로 재해석해 원하는 시간-주파수 혼합 신호를 추출, 분석했다. 이러한 기법을 활용해 결과값의 정확도를 99% 이상으로 높일 수 있었다. 이번 기술은 발림성 분석 결과를 통해 젊은 여성, 중년 남성, 유아 등 남녀노소별 또는 계절별로 가장 적합한 화장품을 추천하는…
# 생체활성분자고효율 전달 위한 광활성 콜라겐 하이드로젤 나노소재 자극 반응성 나노입자는 높은 안정성과 방출 제어 성능을 지녀 생체활성분자의 효과적인 세포 내 전달을 위한 나노 운반체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연구는 치료 단백질의 세포 내 전달을 위한 빛 또는 열 반응성 금-콜라겐 하이드로젤 나노입자(Au-CHP)를 개발하고 이를 응용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빛 자극에 노출되면 Au-CHP는 금 나노입자의 광열 전환 특성을 통해 빠르게 국부 온도를 상승시키며 이를 통한 콜라겐 하이드로젤의 구조 변형으로 단백질의 안전한 방출과 빠른 확산을 유도해 세포 증식도 향상, 활성 산소종 제거와 3차원 세포배양체 성장을 촉진한다는 것을 관찰했다. 더욱이 Au-CHP는 금 나노입자의 밀도 조절을 통해 광열 전환에 의한 발열을 미세 조정해 단백질과 같은 열 민감성 약물의 활성을 유지한 채 세포 내로 전달이 용이했다. 단백질은 효소 촉매작용, 유전자 발현, 세포 분열과 자멸의 조절 등 생물학적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그러나 돌연변이와 이에 따른 비정상적인 기능으로 인해 심각한 질병이 발생하곤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서 최근 수십 년 동안 성장인자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기분 좋은 향으로 행복을 전하는 아모레퍼시픽 바디케어 브랜드 해피바스가 '2024 거품멍전(展)'을 에버랜드에서 개최한다. 2년 연속 에버랜드와 협업해 개최하는 해피바스 ‘거품멍전(展)’은 행복한 향과 깨끗한 거품을 오감으로 느껴볼 수 있는 체험형 전시다. 올해 더욱 커진 행사 규모와 함께 에버랜드 장미정원에서 오늘(17일)부터 다음달16일까지 한 달간 선보인다. 에버랜드 장미정원을 방문한 고객은 해피바스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를 추가하면 누구나 무료로 전시장에 입장할 수 있다. 전시장은 각 공간의 테마에 따라 직접 체험을 하는 공간과 휴식을 취하는 공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했다. 해피바스 오리지널 컬렉션과딥클린 라인의 향을 체험하는 공간을 비롯해 온 가족이 즐기는 버블 체험존, 거품 소리를 들으며 힐링을 하는 ASMR존이 있다. 거대 버블 폭포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대형 포토존도 있어 아이부터 어른까지 함께 즐기기에 제격이다. 방문객에게는 해피바스 딥클린 3종 여행용 파우치를 포함해 딥클린 아크네 워시와 마이크로 클린 클렌징폼 견본품을 제공하는 등 다채로운 현장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해피바스는…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앞으로 유해성분이 포함된 해외 화장품은 KC 인증을 받았더라도 구매할 수 없게 된다. 정부는 16일인천공항 세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개최된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를 통해 ‘해외직구 급증에 따른 소비자 안전 강화 및기업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이는 최근 해외직구가 급증함에 따라 위해제품 반입 등 현재 제기되고 있는 다양한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정부는 지난 3월부터 국무조정실 주관 관계부처TF(팀장국무2차장)를 구성해관련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을 논의해왔다. 관계부처TF는 관세청, 산업부, 환경부, 식약처, 공정위, 특허청, 방통위, 개인정보위 등 14개 부처로 구성됐다. 범정부 TF는 ▲소비자 안전 확보 ▲소비자 피해 예방 및 구제 강화 ▲기업 경쟁력 제고 ▲면세 및 통관 시스템 개편 등 분야별 대책을 검토, 마련했다. 그동안 해외직구가 아닌 정식 수입절차를 거친 제품은 KC 인증 등 안전장치를 거쳐 국내로 유통됐지만해외직구 제품은 안전장치 없이 국내에 반입돼 왔다. 이에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건강 위해성이 큰 해외직구 제품은 안전 인증이 없는 경우 해외직구를 금지시키기로 했다. 13세 이하 어린이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 이하 연구원)은 지난 16일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장 주재로 ‘한-중 화장품 안전성 평가 연구 상호교류’ 회의를 개최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화장품 안전성평가연구의 한-중 양국을 대표하는 정부 관계자와전문가들이 참석했다. 한국 측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식품의약품안전처 화장품정책과, 대한화장품협회가 참석했으며중국 측은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부국장, 화장품감독관리사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회의는 연구원과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각 기관에서 수행하는 화장품 성분 안전성 평가 현황을 소개하고 현재 이슈 사항인 천연성분 안전성 평가 연구 방법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는 자리였다. 특히 2024년 4월 30일로 예정됐던 중국 화장품 감독 관리 조례 유예기간을 2025년 4월 30일로 연기하며 국내외 기업들은 한숨 돌렸으나 화장품에 사용되는 모든 성분에 대한 안전성 평가 보고서 전체 버전 제출 시행 등의 중국 화장품 안전성 관련 규제 강화가 예고되어 있는 만큼 준비를 철저히 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재란 연구원장은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은 화장품 안…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국내 화장품 산업이 살아나고 있다. 올해 1분기국내화장품 수출액이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가운데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들의 실적 기상도도 ‘맑음’을 나타냈다. 매출액은 8조 원을 넘기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10% 가까운(+8.8%) 성장세를 보였으며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 증가율은 두자릿수에 달했다. # 공개기업 78개사 매출액 전년대비 8.8% 증가, 영업이익 32.1% 급증, 당기순이익 13.5% 증가 코스인이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 공시자료인 분기보고서를 바탕으로 국내 화장품 공개기업 78개사의 올해 1분기 경영실적을 집계, 분석한 결과 전체 매출액은 8조 988억 원으로 전년 동기 7조 4,472억 원과 비교해 8.8%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6,311억 원으로 1년전 같은 기간보다 32.1% 급증했다. 당기순이익은 5,247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보다 두자릿수(+13.5%) 늘었다. 78개 공개기업 가운데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이 늘어난 곳은 HK이노엔, LG생활건강, 글로본, 내츄럴엔도텍, 네오팜, 네이처셀, 대봉엘에스, 동성제약, 디와이디 , 리더스코스메틱, 마녀공장, 메디포스트, 메타랩스, 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해외 전자상거래 플랫폼인 큐텐, 알리익스프레스, 테무, 쉬인 등에서 판매되는 해외 화장품, 의약외품, 식품에 대한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게시물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최근 해외직구, 구매대행 등으로 피해가 우려되는 해외 화장품, 의약외품, 식품, 의약품 등에 대해 불법유통과 부당광고 게시물을 점검한 결과, 총 699건을 적발했으며 이중 불법유통 522건, 부당광고 177건에 달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식약처는 적발된 플랫폼에는 접속차단 요청 등을 조치하고 이 중 위반이 많은 일부 플랫폼에 대해서는 상시, 추가 집중점검 등을 통해 추가 조치할 계획이다. 불법유통된 제품에는 피부질환치료제 36건, 탈모치료제 36건, 소염진통제 30건 등 ▲의약품 230건, 천자침 67건, 레이저제모기 53건, 혈압계 36건 등 ▲의료기기 160건, 치약 37건, 탐폰 35건, 생리대 25건 등 ▲의약외품 132건이 포함됐다. 부당광고 제품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오인, 혼동 47건, 질병 예방, 치료 효과 7건 등 ▲식품 66건,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 혼동 66건, 의약품으로 오인, 혼동 우려 25건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대봉엘에스가 올해 1분기부터 실적이 반등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화장품소재,원료의약품 전문기업 대봉엘에스(대표 박진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1분기 매출액은 230억 원, 영업이익은 20억 원, 당기순이익 15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억 원, 영업이익은 5억 원으로 동반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증가는 화장품소재와원료의약품 부문,종속회사의 실적 향상이 주도적으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미국의 물가 반등과 금리인하 지연으로 인한 강달러 환율 상승으로 외환손실이 증가해 당기순이익은 감소했으나 반도체 등 수출 회복에 따른 경상수지 흑자 확대와 미국의 금리 인하 기대감에 따라 하반기부터 환율이 하락할 것으로 보여 이 부분도 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회사 관계자는 “화장품소재는 연초부터 신제품을 계획하는 뷰티 브랜드와 화장품 제조사 등 거래처를 확대하고 경쟁력 있는 품목 위주의 판매를 증대하고 있다. 세계 최대 화학기업인 바스프와 루브리졸과의 전략적 파트너십에 따라 관련 제품 매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미국, 유럽, 일본, 동남아시아 등으로 진출한 해외 고객사의 매출 증가와 함께 영업이익이 개선될…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현대바이오랜드(052260)가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 획득에 성공하며 이슬람 문화권 화장품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한다. 지난 15일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 헬스케어기업 현대바이오랜드가 세계 3대 할랄 인증기관인 리폼 무이(LPPOM MUI)로부터 화장품 원료 25종에 대한 인도네시아 할랄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할랄 인증 획득 품목은 현대바이오랜드의 주력 제품인 마치현추출물(자극 완화), 더마바이오틱스(노화 방지) 등이다. 할랄 인증은 이슬람법 샤리아에 의해 무슬림이 먹거나 사용할 수 있는 것에 부여되는 인증으로화장품을 비롯해 식품·의약품 등 이슬람 문화권의 소비 패턴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으로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아랍에미레이트, 튀르키예 등이 국가별 인증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할랄 인증 제품의 주요 소비자는 전 세계 인구의 약 24%를 차지하는 무슬림이지만최근 동물 복지나 가치소비 등이 주요 소비 트렌드로 부상하며 비이슬람권으로도 소비층이 확대되고 있다. 현대바이오랜드가 할랄 인증을 획득한 인도네시아의 경우, 인구 수가 2억 7,000만 명에 이르는 세계 4위의 인구 대국이다. 인구의 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