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이동화 기자]이슬람교도 여성이 사용하는 할랄(halal)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다. 일본 화장품 기업들도 할랄 인증 화장품을 들고 16억명에 달하는 이슬람 시장을 뚫기 위해 분주한 모습이다. 아사히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현재 이슬람교도 수는 약 16억명, 2030년에는 약 22억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인구 감소가 현저한 일본에게 매력적일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할랄 대응을 요구하는 정도나 기호에는 개인차가 있어서 팔리는 제품 만들기는 쉽지 않은 실정이다. 이슬람권의 실정에 맞춘 제품을 만들기 위한 전용 공장을 세울 경우 비용도 만만치 않다. 이런 이유로 거대 시장이지만 ‘할랄’이라는 문턱을 넘어서지 못하고 주저하는 대기업도 많다. 해외 사업 전개가 활발한 시세이도조차 신중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시세이도는 2012년 베트남 공장에서 할랄 인증을 취득한 후 말레이시아에서 ‘Za’ 브랜드로 28종의 스킨케어 제품 판매를 시작했다. 현재도 판매는 이뤄지고 있지만 향후 전개는 미정인 상태다. 맨담과 폴라는 인도네시아와 말레이시아 등에 화장품을 판매하고 있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국내 기업과 세계 20위권 국부펀드 브루나이 투자청이 화장품 합작회사를 설립한다. 11월 20일 한국의 IMK 기업과 브루나이 투자청이 5000억 원을 투자해 현지에 화장품 등을 제조 설립하는 합작 프로젝트의 의향서 체결식을 11월 20일 브루나이 엠파이어 호텔에서 진행했다. 이번 체결의 주 목적은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을 총칭하는 할랄(Halal)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서는 것이다. 한류 바람을 타고 있는 아세안 시장에 한국 스타 마케팅으로 공략할 계획이다. 국영기업 형태로 설립되고 브루나이 정부 총리실 산하 투자청이 16만m²에 달하는 산업단지 부지와 공장 건축을 제공하고 인건비의 70%를 지원하는 등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IMK 그룹이 3년간에 걸쳐 브루나이 정부 재정부 산하 국영기업과 함께 2억 달러를 공동투자할 계획이다. 또 향후 20년 동안 IMK그룹이 경영을 맡게 되며 브루나이 정부는 산업단지 내 직원아파트, 컨벤션센터, 영빈관, R&D센터, 화장품, 생활용품, 바이오산업 생산 공장, 부자재 공장, 박스 공장, 물류 공장을 포함한 모든 건축물, R&D 비용, 인건비 등 약…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천연 유기농 화장품 산업의 최고 이슈 중 하나는 '기준'이다. 한국에서도 올해 7월 1일부부터 유기농 화장품 고시가 시행된다. 영국의 전문 조사연구기관인 오가닉 모니터의 Amarjit SAHOTA 회장은 유기농 인증의 중요성을 위해 캘리포니아 여행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속 가능성에 관한 정상 회담을 개최한 후 샌프란시스코 유니온 스퀘어를 즐기다 '유기농'이라고 쓰여진 가게 간판을 보고 걸음을 돌린 것. "저는 가게에 앉아서 고급스러운 피부 제품을 테스트 받으며 앉아 있었죠. 그리고 영업 직원에게 어떤 유기농들로 제품을 만든 것인지 새로운 유기농 스킨 케어의 범위에 대해 물었어요" 하지만 그는 답변을 받지 못한 채 계속해서 제품 테스트를 받았다. 그렇게 20분을 가게에 머물렀다. 그는 "그 제품에 들어간 유기농이 무엇인지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결국 판매를 위한 모든 멘트를 끝낸 직원은 전단지를 꺼내 들었다. Amarjit 회장은 그 원료에서 '유기농'으로 부를 수 있는 어떤 것도 찾지 못했다. "대부분 합성화학 물
▲ 2015~2017년 만료예정 물질특허 정보(제품명 확인 화장품분야) 자료 : 특허청. 특허청이 앞으로 3년 이내 특허권이 만료되는 물질특허 540건에 대한 정보가 민간에 공개한다고 밝혔다. 만료물질 중 화장품은 12건이며 그 중 아모레퍼시픽이 7건에 해당된다. 특허청(청장 김영민)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5~2017년에 존속기간이 만료되는 물질특허는 의약 분야가 249건(46.1%)으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화학소재 123건(22.8%), 바이오 109건(20.2%), 농약 40건(7.4%), 화장품 12건(2.2%), 식품 7건(1.3%)으로 나타났다. 특허권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존속기간을 만료하는 540개 물질은 신제품 개발과 개량물질 연구, R&D 활성화 등을 통해 앞으로도 그 활용 가치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특허청이 제공한 특허권 만료예정 물질정보 자료집에는 각 물질특허의 초록, 대표 청구항, 존속기간 만료일, 특허분쟁 사항 등 특허정보 뿐 아니라 해당 물질을 이용한 제품명, 유효 성분 구조식, 용도, 허가일, 시장 규모 등 제품 정보도 같이 수록되어 있어 매우 유용하다. 특허청 응…
앞으로 위생허가를 받지 않은 수입화장품은 중국 인터넷 쇼핑몰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되는 등 중국내에서 화장품 판매자에 대한 책임이 강화된다. 그러나 위생허가 품목의 처방내용 변경이 가능해지고 유효기간도 현재의 4년에서 5년으로 늘어나는 등 위생허가 규제는 다소 완화된다. 1월 2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현재 한-중 FTA 발효에 따른 자국 화장품 산업 보호차원에서 강력한 법규와 제도 정비를 오는 3월말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에따라 앞으로 타오바오 등 중국 온라인몰에 입점하는 수입화장품은 위생허가를 반드시 받아야 인터넷 판매가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중국 인터넷 쇼핑몰 판매 화장품에 대한 서전허가를 의무화하는 방법으로 중국 온라인 쇼핑몰에 대한 사전 사후관리를 강화한다는 게 중국 정부의 입장이다. 지금까지는 위생허가를 받지 않는 일부 화장품 품목도 타오바오몰 등에서 판매되는 등 중국 온라인몰이 중국 정부의 규제를 피해가는 수단으로 작용해 왔던게 사실이다. 중국 정부가 온라인 쇼핑몰 판매업자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경우 지금까지 위생허가를 받지 않은채로 중국 온라인몰 시장에 진입한 상당수 업체들의 적지않은 타격이 예상된다. 위생허가 유효기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오는 1월 30일부터 짝퉁 제품은 용도와 수량에 관계없이 국내 반입이 전면 금지된다. 관세청은 관세법 시행령(제243조 지식재산권 침해물품 반입금지) 개정에 따라 오는 1월 30일부터 특급탁송(이하 특송)과 국제우편을 이용한 지식재산권 침해물품은 국내반입이 금지된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전자상거래를 이용한 해외직구의 증가로 위조상품이 국내로 분산 반입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지식재산권 침해를 철저히 차단하기 위한 조치이다. 그동안 소량(품목당 1개, 총 2개, 이하 동일)으로 수출입되는 우편물품이나 특송물품은 짝퉁이라 하더라도 개인용도로 인정해 지식재산권 보호 규정을 적용하지 않고 통관을 허용해 왔다. 그러나 짝퉁 화장품 유통업자들은 이러한 규정을 악용해 해외에 위조 제품 제조업체나 인터넷 서버를 두고 개인정보를 무단도용해 소량씩 통관하는 방식으로 짝퉁을 분산반입 했었다. 이에 위조상품은 소량이라 하더라도 통관을 금지하기로 했다. 앞으로는 통관과정에서 위조상품으로 의심되면 상표권자, 권리자, 수출입자에게 침해의심물품 통관사실이 통보되고 위조상품으로 확인되면 관련법에 따라 유치, 폐기된다. 또 타인의 명의를 도용해…
▲ CCIC 상해지사 병원인증 설명회 보도자료. (2014년 12월 4일)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중국 화장품 위생허가시 신속하고 정확하게 처리할 수 있는 길이 생겼다. 인증검사 전문 국영기업인 '중국검험인증그룹(CCIC) 상해지사' CFDA 인증을 국내 업체인 신한유에서 직접 대행을 맡아 진행하고 있다. 중국검험인증그룹인 CCIC는 중국공산총국에 등록된 중국유일의 '검사, 감정, 인증, 시험' 기관으로 중국품질감독검사검역총국(AQSIQ), 중국인증인가위원회(CNCA)와 중국합격평정인가위원회(CNAS)의 비준을 통해 설립했다. 신한유는 중국상해 검험인증그룹 CCIC 파트너사로서 현재 한국 병원의 중국 CCIC ISO9001 병원 인증 컨설팅과 화장품, 의료기기 등 CFDA인증 컨설팅을 하고 있다. 특히 신한유는 중국 변호사가 직접 진행해 인증이 까다로운 제품의 경우에도 많은 경험과 노하우를 갖고 있어 현재 인증을 못 받고 있거나 늦어지는 제품의 경우, 법률적인 문제 등에도 좋은 해결책을 제시할 수 있다고 전했다. 또 비용 지불 방식도 3단계(계약할 때 50%, 검사 끝날 때 30%, 성공적으로 수령할 때 20%)로
▲ 3월 18일 '타오바오 실전판매 1개월 입문과정 공개 무료강좌'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하루가 다르게 급성장하는 중국 시장에 전 세계가 매료됐다. 한국의 기업과 개인사업자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을 위해 국내외 온라인 창업교육 전문 교육기관 나우앤과 코스인(대표 길기우)은 3월 18일 나우앤아카데미에서 ‘타오바오 실전판매 1개월 입문과정 공개 무료강좌’를 진행했다. 3월 23일부터 4월 15일까지 총 4주간 열릴 실전 교육에 앞서 설명회를 개최한 것. 기업과 개인 사업자들이 중국 시장 진출에 자신감을 갖게 하고 나아가 중국 업체와 연계될 수 있는 교두보 역할을 해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이번 교육의 최종 목표다. 무료강좌였지만 실제 교육 못지 않은 내용과 노하우가 쏟아지면서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는 수강생들에게 큰 환영을 받았다. 주요 교육 내용은 기초세팅 과정으로 알리바바와 티몰, 타오바오에 대한 이해, 상품등록, 상품키워드 최적화 방법, 상품관리 판매 마케팅의 종류, 고객응대 채팅프로그램 설치와 사용 매뉴얼, 한국에서 중국 배송시스템 등이었다. 특히 중국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지화정 기자]스마트폰 도입으로 수많은 정보를 빠르게 받아들이면서 실전에서 사용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 도구의 필요성이 커졌다. 특히 네이버의 변화가 각 화장품 쇼핑몰의 매출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 코스인은 3월 27일과 31일 10시부터 5시까지 서울 영등포에 위치한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4층 교육장에서 '온라인의 숲에서 매출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네이버 서치 엔진의 변화 포인트와 대응전략을 통해 온라인 마케팅과 기업 매출 상승의 포인트를 알려 주는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회사 운영의 마케팅 노하우를 알고 싶은 경영자나 새로 사업을 준비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이번 교육은 현직 교수가 실제 적용 사례를 들어 쉽고 자세하게 설명해 준다. 최대 포털 사이트 네이버 마케팅을 통해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교육을 실시한다. 네이버의 기본 구조와 블러그, 웹문서, 키워드 상위 노출 방법 등 매출에 가장 큰 영향을 주는 알짜배기 마케팅 방법을 배울 수 있는 기회다. 매출액과 연동할 수 있는 마케팅 도구와 네이버 신디케이션 적용방법 등의 고급정보도 전달한다. 또 쇼핑몰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프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블로그 등 각종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SNS를 강화하고 신규 고객과의 접점을 만들며 기존 고객과의 소통은 강화하는 방법을 배운다. 코스인코리아닷컴은 오는 2월 27일, 3월 6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서울시립문래청소년수련관 4층 교육장에서 IT전문업체인 파라미디어와 공동으로 각종 소셜미디어를 활용해 컨텐츠(텍스트, 이미지, 문서, 동영상) 제공 활동을 강화하고 각종 온라인 미디어가 통합 제공되는 모바일 허브 사이트를 제작, 활용하는 방안을 교육한다. 화장품 중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온라인 커뮤니에이션 이해, 소셜미디어, 소셜네트워크, 스마트폰의 3S 활용전략 등을 포함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기업홍보, PR강화 전략교육을 실시한다. 또 소셜미디어 활용방법과 모바일 허브 기획과정(이론), 미디어 제작과정(실습), 활용과정(이론)을 통한 모바일 허브사이트 활용 실무 과정을 교육한다. 교육을 맡은 안정위 파라미디어 대표는 “모바일 허브 사이트를 제작해 효율적으로 활용하면 각종 온라인 소셜미디어가 스마트폰에 최적화돼 고객이 자사의 온라인 미디어에 쉽게 접근이 가능해진다&rd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약 800조원 규모로 추산되는 할랄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가 열린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원장 장건)이 2월 3일 마포구에 위치한 공덕빌딩 비즈니스센터 교육장에서 할랄컨설턴트 양성교육을 실시한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은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사단법인 허가를 받은 할랄 전문 연구기관이자 교육기관이다. 이번 교육은 할랄경제, 할랄인증제도, 할랄인증 컨설팅 방법 등 할랄 시장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배우게 되고 교육 수료 후 한국할랄산업연구원장 명의의 할랄컨설턴트 수료증을 부여받아 할랄인증과 교육 분야의 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 수료 후 한국할랄산업연구원이 추진하는 다양한 사업(인증, 교육, 연구)에 파트너로 참여 가능, 할랄 추진기업의 취업 추전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교육비는 부가세 포함한 33만원으로 등록 마감일은 1월 30일까지이다. 접수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할랄산업연구원(070-3733-6910)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국할랄산업연구원 장건 원장은 “할랄시장 진출은 우리나라 화장품 산업의 새로운 발전을 위한 교두보가 될 것” 이라며 “우선적으로 할랄에…
▲ 열린사이버대학교 평생교육원(http://life.ocu.ac.kr) 홈페이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신동훈 기자]중국 대륙에 선진화된 한국 미용을 전파해 한류를 선도해가는 전문인력을 양성해 가는 교육기관이 있어 화제다. 열린사이버대학교 뷰티건강산업연구소는 중국의 한류미용의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중국 아건강경락조리사(亞建康經絡調理師) 국가 공인자격과정을 개설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10월 16일 열린사이버대학교 뷰티건강산업연구소는 본 자격주관을 하고 있는 중국 국가위생부 중의약관리국(中醫藥管理局) 산하기관인 ‘아건강전문위원회’와 양국가의 인적교류와 학문의 연구개발을 위한 양해각서 업무협정(MOU)을 맺어 이번 자격과정 개설이 가능하게 됐다. 뷰티건강산업연구소측은 이번 자격과정 개설을 통해 한-중 아건강 산업 발전을 도모하고 아건강 전문인력을 양성하며 한류미용을 기반으로 하는 아건강 미용치료(beauty Healthcare 또는 medical aesthetic) 세계표준화를 이루고 양국가의 인적교류와 학문의 연구개발을 목적을 두고 있다고 밝혔다. 교육은 중국의 전통의학을 기본으로 기초의학, 중국 한약재, 다이어트, 건강피부 컨디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