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LG생활건강(대표 차석용)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오는 21일까지 맞춤형 보조기기를 통해 여성장애인의 육아생활과 사회활동을 응원하는 ‘여성장애인 날개달기(技)’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여성장애인 날개달기는 ESG(친환경·사회적 책임·투명 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지난해 첫 시행된 국내 최초 ‘여성장애인 맞춤형 보조기기 지원사업’이다. LG생활건강 임직원들이 기부한 급여 일부와 회사의 매칭펀드로 아름다운재단에 조성한 ‘LG생활건강행복미소기금’으로 운영되고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가 협력기관으로 참여한다. 서울과 경기도에 거주하면서 사회활동을 하거나 자녀를 키우는 만 19세 이상 65세 이하 여성장애인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청서는 오는 21일까지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 이메일(atwoman@atrac.or.kr) 또는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LG생활건강과 아름다운재단은 지체 장애, 뇌병변 장애, 시각 장애 여성 25명을 선정해 1인당 500만원 내외로 보조기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국내 최초 보조기기 전문기관인 경기도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는 개별 상담을 통해 맞춤형 보조기기를 지원하고 사용 교육, 사후…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 서경배)이 중국 시장의 소비수요 회복과 면세점 매출정상화가 이어지면서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크게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5일 증권사 12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컨센시스 결과, 아모레퍼시픽의 1분기 영업이익 실적은 약 1,449억 원으로 추정됐다. 영업이익 부문만 전년 동기보다 137.77% 증가한 수준이다. 매출은 1조 2,538억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0.87% 늘어난 수치다. 아모레퍼시픽의 올해 1분기 실적 회복은 당장 지난해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기저효과가 작용함과 더불어 중국 시장 내에서 화장품 시장 수요가 회복됨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가는 “지난해 코로나19라는 위기 상황이 국내외에서 과감한 디지털 전환과 비용 구조조정을 촉발했다. 올해부터는 기저효과를 넘어서는 턴어라운드가 시작될 것이다"며, ”지난해 실적이 워낙 부진했기 때문에 기저효과가 크고 중국 시장 뿐 아니라 면세점과 이커머스 부문 등이모두 회복세다"고 분석했다. 아모레퍼시픽 부문별 실적 추이와 2021년 전망 (단위 : 억원, %) 중국 내 아모레퍼시픽 화장품 시장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코스메틱과 라미네이팅, 바이오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브이티지엠피(대표 정철)가 최근 일본향 화장품 수출이 증가하면서증권가에서 올해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SK증권은 4월 14일 브이티지엠피(VTGMP)에 대해 올해 일본에서의 화장품 매출 약진을 토대로 매출 실적 성장이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브이티지엠피의 2020년 매출 1,074억 원 중 화장품 부문은 745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0%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중국향 매출(510억 원)의 10%에 미치지 못했던 일본향 화장품 매출이 약진하면서 이에 따른 반사이익이 실적 성장에 영향을 줄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브이티지엠피의 브이코스메틱 일본향 매출은 106억 원으로 집계됐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올해는 일본향 매출 비중이 중국향 매출에 버금가는 수준까지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짚으며 주요 견인요소로 "최근 브이티코스메틱의 'CICA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일본 최대 화장품 포털사이트 엣코스메(@COSME)에서 입소문 랭킹 1위에 올랐고 지난 3월에는 일본 큐텐(Qoo10) 메가와리 프로모션에서 전체와 뷰티 부문 판매 1위에 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선도적 과학기술기업 머크의 보드멤버이자 머크일렉트로닉스 CEO 카이 베크만(Kai Beckmann) 과 이재명 경기도지시가 머크 일렉트로닉스의 경기도내 투자확대와 지속적인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인재육성을 위해 상호 협력을 증진하기로 협의했다. 카이 베크만 대표는 “머크의 일렉트로닉스 비즈니스는 반도체, 디스플레이 연구와 제조분야의 허브인 경기도에 기반을 두고 있는 한국 고객사를 계속 지원할 계획이다. 고객의 성공을 위해 함께 성장하며 적시에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제품개발과 공급을 보장할 것이다”고 강조하며 “이를 실행하기 위해 향후 5년간 경기도에 2억 유로(한화 약 2,500억 원) 이상의 투자를 고려하고 있다”며 경기도에 협조를 당부했다. 이재명 지사는 “머크사가 아주 오래 전부터 상당한 투자를 해줘서 경기도 지역경제 발전이나 일자리 확보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는 점에 대해 감사하다”면서 “더 많은 투자를 통해 경기도에서 머크사의 발전과 지역경제 발전이 동시에 이뤄지면 좋겠다”고 답했다. 머크 일렉트로닉스는 지난해 10월 평택 포승공장에 2천만 유로 이상(한화 약 250억 원)을 들여 LCD테스트용 부품공장과 OLE…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네이버와 함께 '슈퍼 뷰티풀 위크(Super BeautiFULL Week)'를 진행한다. 오는 18일까지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선보이는 이번 기획전은 설화수, 헤라, 라네즈, 미쟝센, 려 등 아모레퍼시픽을 대표하는 13개 브랜드의 인기 상품을 다채롭게 마련했다. 아모레퍼시픽과 네이버는 지난 6월 지속해서 우호 관계를 맺기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다양한 공동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디지털 사업 역량을 강화해 가기로 했다. 슈퍼 뷰티풀 위크는 두 회사가 협력해 개최하는 올해 상반기 최대 기획전인 만큼 고객에게 특별한 혜택과 구매 경험을 선사한다. 12회의 라이브 방송을 연속으로 열며 현장감을 높이고 소비자와 소통을 확대한다. 기획전 기간 중 각 브랜드 스토어별로 '스토어찜'과 '소식알림'을 신청하는 고객에게는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 쿠폰을 지급한다. 먼저 13일은 헤라 브랜드 데이다. 지난 3월 출시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블랙쿠션과 센슈얼 프레시 누드 틴트, 선 메이트 프로텍터, 에이지 어웨이 콜라제닉 2종 세트 등 인기 제품을 할인 판매한다. 정오부터는 브랜드 모델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글로벌 에스테틱 화장품 브랜드 ‘AHC'의 모기업인 카버코리아(대표 이제훈)의 매출액이 2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카버코리아의 지난해 매출액은 4,644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과 비교했을 때 약 23.6% 감소한 실적이다. 영업이익은 864억 원으로 27.5%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630억 원으로 30.9% 하락했다. 카버코리아의 매출액은 지난 2019년부터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019년 카버코리아의 매출액은 6,079억 원으로 전년 대비 7.6% 감소했으며 영업이익은 26.6% 감소한 1,191억 원을 기록했다. 이같은 매출 감소는 지난 3년 전 유니레버의 인수에서 비롯된 실적 악화가 원인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17년 11월 유니레버는 카버코리아를 22억 7,000만 유로(한화 약 3조 576억 원)에 인수한 바 있다. 이는 당시 카버코리아의 경영권을 지녔던 골드만삭스와 베인캐피탈이 제시했던 인수금액보다도 7배는 더 높은 금액이었다. 골드만삭스와 베인캐피탈은 2016년 컨소시엄을 구성해 4,300억 원에 카버코리아 지분 60%를 인수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화장품사업과 온라인 매출 강세로 수익성이 개선되면서주가 전망에 청신호가 켜졌다. 메리츠증권은 신세계인터내셔날(031430)에 대해 화장품사업 포트폴리오와 온라인 강화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40,000원에서 260,000원으로 8%(20,000원) 상향조정했다. 메리츠증권에 따르면, 신세계인터내셔날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1% 증가한 3,237억 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2.5% 늘어난 182억 원, 순이익은 209.2% 증가한 145억 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부문별로 화장품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4% 증가한 921억 원, 영업이익은 29.5% 감소한 109억 원으로 추산된다. 수입 브랜드 호조로 자체 브랜드 부진을 상쇄하고 있지만 영업익의 감소는 불가피했다는 분석이다. 신세계인터내셔날 2021년 1분기 실적 (단위 : 십억원) 생활용품 부문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5% 증가한 488억 원, 영업이익은 9억 원 손실로 적자전환을 전망했다. 특히 매장 효율화를 통해 적자 폭은 지속적으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국내 화장품바이오기업 브이티지엠피(대표 정철)가 화장품 사업의 안정적 성장세와 더불어 향후 미래 신사업 동력원을 개발 추진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증권가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심리가 높아지고있다. 코스닥 상장사인 브이티지엠피(VTGMP)는 국내 화장품과 라미네이팅을 비롯해 기계필름 제조, 미디어커머스, 바이오까지 다양한 사업을 일구는 종합기업이다. 이중에서도 화장품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VT Cosmetic)'은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권 뷰티 시장에서 소비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이티지엠피(VTGMP) 매출액 성장률 추이 (단위 : 억원 %) 브이티코스메틱은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판매율 상위권에 랭킹되는 등 그 성장세가 매우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이수경 KB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는 브이티지엠피의 화장품 부문 성장이 돋보인다”며, “일본 시장 호조가 전체 실적을 견인 중인데 언론보도에 따르면, 시카 데일리 수딩 마스크가 3월 진행된 일본 큐텐(Qoo10) 메가와리 행사에서 뷰티 부문을 넘어 전체 판매 1위를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중화권 분위기도 나쁘지 않다”고 진단했다. 이 연구원은 “…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민간재활용기업 테라사이클(대표 톰 쟈키)이 지속가능한 환경보호를 위해 클린뷰티 브랜드 그린아뜰리에와 함께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을실시하고 있다. 테라사이클은 오는 4월 15일까지 더현대 서울 ‘비클린(B Clean)’ 매장 내 그린아뜰리에 팝업스토어에서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은 브랜드와 상관없이 깨끗하게 씻은 화장품 공병이라면 모두 수거할 예정이다. 집에 있는 다 쓴 화장품 용기를 깨끗이 씻은 후 가져와 테라사이클 공병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수거된 공병은 테라사이클의 재활용 플랫폼을 통해 재생원료로 만들어진다. 테라사이클 코리아 관계자는 “테라사이클은 클린뷰티를 위해 힘쓰는 브랜드를 지지하며 이러한 기업들이 제조와 사용과정 뿐 아니라 폐기 이후에도 선순환 구조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그린아뜰리에와의 화장품 공병 수거 캠페인을 통해 더욱 많은 소비자들이 클린뷰티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강원 홍천군의 향토기업이자 국내 화장품 제조생산 기업인 (주)아이노스 화장품(대표 김영실)이 지난 4월 9일 러시아, 키르기스스탄, 방글라데시 등에 화장품 23종 등 총 50만불 상당의 첫 수출 선적을 위한 상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이규성 (사)중소기업융합강원연합회 홍천융합회장, 홍천군의회 최이경 의원, 홍천군 박민영 부군수, 권혁일 일자리경제과장과 회사 대표와 임직원이 참석했다. 한편, 아이노스는 올해 수출 추가물량 생산을 위해 하반기 20~30명의 직원을 신규 채용 모집에 나선다. 김영실 대표는 “고용 모집확대와 더불어 이번 수출을 시작으로 일본 등 수출 교역국을 늘려나감은 물론 인도, 방글라데시, 베트남 등에 있는 현지법인을 통해 올해 500만불을 수출한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앞으로 포부를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전문기업인 (주)에이치이엠(이하 HEM)과 마이크로바이옴 사업 협력 강화를 위한 투자 협약을 체결했다. 양사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투자 협약식은 지난 9일 경기도 수원시 HEM 광교연구소에서 열렸다. 인체에 서식하는 미생물과 그 유전정보를 의미하는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최근 헬스케어 연구 분야에서 특히 주목받고 있으며 피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로도 그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1997년부터 미생물을 포함한 피부와 두피, 모발의 특성에 관해 국내외에서 다양한 연구를 진행해 왔다. 또 2010년에는 제주 돌송이차밭 유기농 녹차에서 식물성 녹차 유산균주(락토바실러스 플란타룸 AP설록 331261(Lactobacillus plantarum APsulloc 331261))를 독자 발견한 바 있다. 아모레퍼시픽 기술연구원은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전문기업 HEM과 녹차유산균의 우수한 효능을 밝혀내기 위해 다양하게 협업해 왔다. 이 과정에서 HEM의 최고기술경영자(CTO)이자 세계식품미생물및위생연합(ICFMH) 회장인 빌헬름 홀잡펠 교수(Wilhelm H. Holza…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장재영)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대비 약 40% 이상을 상승한 수준을 기록해 향후 실적개선에 청신호가 켜졌다. 하나금융투자증권이 6일 발표한 신세계인터내셔날의 2021년 1분기 연결 매출은 3,368억 원(+4%), 영업이익은 172억 원(+4%) 수준으로 추정됐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4% 상승한 수치다. 서현정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올해 연결매출과 영업이익 각각 전년 대비 8%, 117% 증가한 1조 4,360억원과 733억 원 수준이 가능할 것이다”며 긍정적인 전망을 제시했다. 아울러 "신세계그룹의 높은 브랜드 소싱 능력과 신세계그룹의 캡티브 유통망을 핵심 경쟁력으로 확보하고 있다"며, "2021년 강한 실적 턴어라운드 국면이 예상된다"고 진단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실적 전망 (단위 : 십억원) 실적개선의 주요 요인은 백화점 소비 회복세와 화장품 부문 수요증가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서 연구원은 "소비회복으로 주요 판매 채널인 백화점 판매가 반등하고 있고 의류 소비도 빠른 회복세다. 해외 패션브랜드 부문의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와 국내 의류와 화장품 부문 실적 회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