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장성환 삼성브러쉬 회장(92)과 안하옥 여사(90)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소재의 200억 원 상당의 부동산을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카이스트(KAIST 한국과학기술원)에 기부했다. 14일 카이스트는 “화장품용기 제조회사 삼성브러쉬의 장성환 회장과 안하옥 여사가 자신들의 서울시 논현동 건물을 과학기술 인재양성에 보태겠다는 의사와 함께 기부의사를 밝혔다”며 이같이 전했다. 장성환 회장과 안하옥 여사가 기부한 건물은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580㎡(175평) 대지 위에 건축된지상 6층 지하 2층으로규모의 빌딩이다. 이번 기부에 대해 장 회장은 "어느 정도 재산을 모으고 나니 우리 부부가 어려운 사람을 돕는 오른팔이 되어주자고 자연스럽게 뜻을 모으게 됐다. 기부에 대한 마음을 정한 뒤 고민했지만 국가 미래를 위한 투자가 가장 보람될 것이란 생각에 카이스트를 선택했다"고 전했다. 지난 3월 2일 해당 부동산에 대한 명의 이전 절차를 마친 장 회장 부부는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을 만나 관련 기부 약정식을 가졌다. 이광형 카이스트 총장은 "평생 모은 재산을 흔쾌히 기부해주신 장 회장 부부의 결정에 감사 말씀을 드린다.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고운세상코스메틱의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 ‘닥터지(Dr.G, www.dr-g.co.kr)’가 팬슈머 서포터즈 프로그램인 ‘찐팬’ 1기를 모집하고 오는 2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지원 신청을 받는다. 닥터지 ‘찐팬’은 브랜드에 애정을 가진 팬슈머(팬+컨슈머)들을 대상으로 한 서포터즈 프로그램이다. 찐팬 1기에 선정된 서포터즈는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향후 7개월 동안 닥터지와 적극 소통하며 신제품 개발과 피부 건강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특히 1:1 피부고민 밀착 케어는 물론, 자사몰 마일리지와 1년간의 신제품 무상 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닥터지 찐팬 1기 참가 모집은 오는 3월 21일까지 닥터지 공식 홈페이지에서 진행되며 지원서 작성을 통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총 모집 인원은 피부 타입에 따라 DS(민감건성), OS(민감지성) 각 10명씩 총 20명이며 피부 타입은 닥터지 홈페이지 내 ‘바우만 테스트’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합격자는 비대면 인터뷰 등 소정의 과정을 거쳐 오는 4월 8일 최종 발표된다. 닥터지 관계자는 “닥터지 팬, 사용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브랜드 가치를 공유…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신세계인터내셔날의 목표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하면서 올해 실적개선 가능성에 대한 전망도 두텁다. 현대차증권은 3월 12일 신세계인터내셔날 목표주가를 19,5000원에서 22,5000원으로 약 3,0000원 가량 더 높이고 투자의견을 매수(BUY)로 유지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주가는 전날 11일 19,5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주가 상승과 투자의견 매수 유지에 대해 현대차증권 측은 전체 유통실적이 소비심리 개선에 따라 회복세에 들어서고 있는 것을 꼽았다. 정혜진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주요 유통채널 실적이 소비심리 개선을 통해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2021년 연간 신세계인터내셔날 모든 부문의 실적이 점진적으로 우상향 회복세를 보일 것이다”고 전망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종가 분석 (단위 : 원) 신세계인터내셔날의 매출액은 지난해 2020년 4분기 당시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기록했다. 당시 매출액은3,836억 원(-3.5%)으로 나타났으며 영업이익은 174억 원(-19.8%)으로 집계됐다. 실적부진의 이유는 국내 패션과 생활용품 부문, 그리고 트래픽 감소 영향이 지속된 점에 비롯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자…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 펌프용기 제조생산전문기업 연우(기중현 대표)가 2021년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성과'를 평가하는 에코바디스(Ecovadis) 지속가능성 성과조사에서 '실버 인증 레벨'을 획득했다. 연우는 이번 평가에서환경과 인권노동 분야에서의 가장 높은 성과를 인정받음은 물론 윤리와 지속가능한 구매정책 항목에서도 높은 점수를 받아 실버 등급을 획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우는 그간 자사의 친환경 소재 제품 개발과 제조방법을 바탕으로 친환경 인증기관인 에코서트(Ecocert)로부터 친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또 고용노동부로부터 고용평등환경개선에 대한 높은 평가로 장관상 표창 수상 등에 대한 긍정적 평가를 받아 75,000여 개 평가기업 중 상위 25% 안에 드는 선도적인 제조 기업임을 입증했다. 기중현 대표는 "이번 평가 결과는 지속가능성에 대한 객관적인 신뢰도를 확보함으로써 향후 글로벌 기업들의 공급망 파트너십 구축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기반을 다졌다"며 "급변하는 경영환경 속에서 최상위 수준의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기 위해 전사적인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글로벌 재활용 컨설팅 전문기업 테라사이클이 스킨케어 브랜드 비오템과 함께 화장품 공병 재활용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번 캠페인은 재활용이 어려운 화장품 용기를 별도로 수거해 재활용해 플라스틱 폐기물 감축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됐다. 화장품 용기는 대부분이 플라스틱이지만 유리, 금속, 고무 등 다양한 복합 소재로 이뤄져 일반 분리배출 시 재활용이 어렵다. 입구가 좁아 잔여물을 세척하기가 어렵고 한 번의 세척으로 말끔히 내용물을 없애기 어렵다는 점도 재활용을 어렵게 만든다. 테라사이클은 비오템과 협력해 소비자를 대상으로 화장품 공병 회수 뿐 아니라 물질 재활용을 위한 재활용 플랫폼을 구축하고 전 과정 관리와 운영에 나선다. 공병 재활용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다 쓴 비오템 화장품 공병을 비오템 매장 내 비치된 테라사이클 수거함에 넣으면 된다. 전국 비오템 44개 매장에서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매장 등 캠페인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비오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테라사이클코리아 담당자는 “화장품이 재활용이 어렵다는 점을 개선하기 위해 시민단체를 비롯해 정부와 기업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테라사이클은 현…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기존 용기와 비교해 플라스틱 사용량은 약 70% 낮추고 최장 36개월간 유통이 가능한 종이 용기 기술을 개발했다. 코로나 시대를 겪으며 일회용품 사용 증가와 함께 늘어난 플라스틱 쓰레기 이슈가 사회적으로 크게 부상했다.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용기가 초래하는 환경 문제에 깊이 공감하고 불필요한 플라스틱 소비를 줄이기 위한 여러 가지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1월 한국화장품협회가 플라스틱 포장재 문제 해결과 지속가능한 순환경제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미로 선언한 '2030 화장품 플라스틱 이니셔티브'에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것도 이 같은 맥락이다. 이번 종이 튜브 용기 기술 개발도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노력의 결과다. 아모레퍼시픽은 이미 2010년 탄소배출량 저감 용기를 개발하고 이를 려 브랜드 제품에 적용하는 등 친환경 용기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시도를 이어왔다. 국내 기술로 완성한 친환경 종이 튜브는 현재 대량생산 시스템까지 완비했다. 올해 상반기에 클린 뷰티 브랜드 프리메라 제품의 플라스틱 튜브를 대신해 적용, 출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뷰티 업계에서 플라스틱 용기를 교체하려는 움직임은 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줄기세포 피부과학을 선도하는 전문기업 아프로존(대표 차상복)이 11일 아프로존 본사에서 월드비전과 국내 아동 지원을 위한 `꿈날개클럽` 사회공헌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프로존의 차상복 대표를 비롯해 월드비전 한상호 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꿈날개클럽`은 월드비전의 `꿈꾸는 아이들` 사업 중 하나로 중학생부터 대학생까지 취약 계층 아동에게 경제적인 지원과 함께 진로탐색부터 진로의사결정까지 도움을 주는 맞춤형 통합 프로그램이다. 아프로존은 지난 2013년 월드비전과 인연를 맺고 해외아동 후원 사업을 지속해 왔으며 2017년부터는 `꿈날개클럽` 사회공헌 협약 체결을 통해 꾸준히 국내 아동을 후원해 오고 있다. 아프로존이 기부한 정기 후원금은 웹툰 작가, 피아니스트, 국가대표 펜싱 선수 등 꿈과 목표를 가진 아이들의 교육비 지원에 사용되고 있다. 이날 협약식에서는 지난 4년간 `꿈날개클럽` 캠페인을 통해 후원받은 아동들의 성장담을 나누고 향후 후원금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복지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프로존 차상복 대표는 “월드비전과 8년째 인연을 이어올 수 있어서…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여성패션 브랜드 ‘난닝구’와 ‘줄로그’의 모기업인 엔라인(대표 이정민)이 뷰티 브랜드 출시와 함께 화장품 시장 진출한다. 엔라인은 지난 10일 오는 4월 뷰티 코스메틱 브랜드를 공식 론칭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현재 브랜드명은 확정했으며 제품 등록을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엔라인은 공개할 뷰티 브랜드의 특징에 대해 ‘가성비’와 ‘기능성’ 2가지를 모두 사로잡았다는 점을 강조했다. 고기능성 화장품 브랜드에 가격은 중고가로 책정해 첫 시즌 상품으로는 기초라인 제품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4월 공개 후 순차적으로 ▲앰플 ▲세럼 ▲크림 ▲쿠션 ▲파우더 ▲톤업 선크림 등 6개 상품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유통전략은 초기는 온라인을 통해 전개하고 이후 오프라인까지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엔라인은 지난해 8월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샬본데 론칭을 통해 의류 뿐 아니라 헬스와 라이프 스타일 브랜드로까지의 사업확장을 밝힌 바 있다. 현재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샬본데’는 지난해 배변 활동에 도움을 주는 제품인 ‘주르르륵’을 첫 선보여 5차 완판을 기록했으며 뷰티 런칭 시점인 4월에 맞춰 2개 신규 라인 상품을 새롭게…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롯데푸드가 화장품을 비롯한 신사업 추진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롯데푸드는 오는 3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사업다각화 추진을 발표하고 관련 진출분야 검토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푸드가 사업목적으로 추가할 분야는 ▲계면활성제·화장품 및 화장품 원료의 제조와 판매 및 수출입업 ▲신재생에너지 사업 ▲지정 외 폐기물 수집, 운반 및 처리업 등이다. 특히 롯데푸드의 ‘공업용 유지, 지방산 제조 및 판매업’을 ‘지방산 및 지방산 유도체 제조, 판매 및 수출입업’으로 사업목적을 변경할 예정으로 알려졌다. 이는 자사의 강점인 가공유지 산업을 바탕으로 부분의 설비와 제조 기술을 활용한 신사업을 구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주주총회에서 논의될 신사업인 화장품, 계면활성제과 신재생에너지, 그리고 폐기물 관련 사업은 직간접적으로 관련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이번 롯데푸드의 사업다각화는 지난해 말 이진성 대표이사가 취임한 후 실적 부진을 벗어나기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선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이진성 대표는 롯데미래전략연구소장 출신으로 전략통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2020년 11월 26…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유통, 수입기업 MP한강이 중국 티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입점했다. 10일 MP한강은 “지난 2월말 티몰 글로벌 브랜드관 플래그십 스토어에 자사 유통 릴리바이레드(lilybyred) 플래그십 스토어를 정식 오픈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입점을 계기로 향후 중국 색조화장품 시장 판로 개척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MP한강이 선보인 색조 코스메틱 ‘릴리바이레드’는 2017년 론칭 이후 2년 만에 립 카테고리 누적 판매량 200만 개 돌파 기록을 세운 자사의 주력 브랜드다. 2019년에는 올리브영 어워즈 페스타에서 립 메이크업 부문 엠디스픽(MD'S PICK)에 선정되기도 했다. 이번 중국 시장 진출에 대해 MP한강이대현 해외사업팀장은 "티몰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 오픈은 중국 티몰 본사에서 직접 자사를 방문해 협조 의사와 지속적인 관심을 표명해 진행됐다. 앞으로 정기적인 마케팅 진행을 통해 체계적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한편, 티몰 글로벌은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알리바바가 오픈한 글로벌 해외직구 브랜드몰 개념의 플랫폼이다. 티몰은 담당MD의 철저한 검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아모레퍼시픽(대표이사 회장 서경배)은 3월 10일 국내 뷰티 업계 최초로 글로벌 RE100에 가입했다. 가입 범위는 아모레퍼시픽 국내외 전 사업장(본사, 기술연구원, 물류, 생산 등)이다. RE100은 기업이 필요한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글로벌 신재생에너지 캠페인이다. 다국적 비영리 기구 ‘더 클라이밋 그룹(The Climate Group)’과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의 제안으로 2014년부터 시작했다. 현재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애플 등 전 세계 290여 개(2021년 3월 기준) 기업이 참여하고 있으며 국내 뷰티 업계에서는 아모레퍼시픽이 유일하다. 더 클라이밋 그룹 알렉산드라 크라센(Aleksandra Klassen) 글로벌 RE100 총괄 매니저는 아모레퍼시픽의 RE100 가입 축하인사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이 2030년까지 RE100 달성을 선언함으로써 지속가능성 제고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을 내딛었다”면서, “아모레퍼시픽처럼 한국의 더 많은 기업이 재생에너지가 비즈니스 관점에서도 타당성을 가지고 있음을 인지하고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국RE100위원회 진우삼 위원장은 “국내…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국내 화장품 소재개발 전문기업 엔에프씨(NFC)가 의료, 화장품용 연구개발을 필두로 해외 CBD 시장진출에 나선다. 9일 엔에프씨는 미국 제라인터내셔널(ZERA INTERNATIONAL)와 대마 CBD(카나비노이드) 사업 준비를 위한 의료, 화장품용 대마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현재 대마 CBD에 대한 합법화가 이루어지면서 향후 의료와 제약은 물론 화장품과 미용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활용시장이 대내외적으로 더욱 확장되는 가운데에 맺어진 이번 협약에 대해 엔에프씨 측은 “시장 내에서 선두주자로서의 포석 닦기를 위한 계기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또 회사측은 “국내는 물론 미국 CBD 시장 진출을 위한 기반을 마련할 것이다”고 전했다. 대마 CBD 시장은지난해 관련 규제 완화를 통해 더욱 활기를 띠고 있다. 2020년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에 따라 UN 산하 마약위원회에서 이를 마약류에서 제외하면서 캐나다를 비롯한 전 세계 50여 개 국가에서 의료용으로서의 사용이 허용되고 있다. 단, 마리화나는 여전히 불법물로 일반사용 대상물에서 제외된다. 제라인터내셔널은 미국 내에 대마 CBD 관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