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앞으로 사용자가 정확한 용어와 명칭을 알지 못해 일부 단어만 사용하거나 오탈자, 줄임말로 검색해도 식약처 홈페이지에서 관련 문서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국민 누구나 궁금한 식의약 정보를 쉽고 빠르게 찾아볼 수 있도록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19일부터 시범적으로 개방한다고 오늘(20일) 밝혔다. 이번 인공지능은 검색증강생성(Retrieval-Augmented Generation)에 생성형 AI를 결합한 것이다. 이번 서비스는 영업자와 관계 공무원이 주로 활용하는 식의약 분야별 민원인 안내서(1,231건)와 공무원 지침서(226건) 정보에 대해 우선 제공한다. 식의약 분야는 식품, 의약품, 의료기기, 바이오, 화장품, 한약, 위생용품, 의약외품 등이다. 기존 키워드 중심의 검색 방식을 벗어나 사용자가 궁금한 사항을 일상적인 표현의 질문으로 입력하면 검색 의도를 이해해 연관성이 높은 안내서와 지침서, AI 요약 정보, 검색 추천 목록 등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홈페이지지능형 검색 서비스(예시) 예를 들어 “수입신고 절차 궁금해…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보건복지부 지원을 받아 운영 중인 K-뷰티체험홍보관인 뷰티플레이를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우선 뷰티플레이는 VMD 보강과 마케팅에 집중한다. 명동점 '스페셜 케어존'은 K-뷰티 강점을 보여주는 테마존으로 재구성해 시즌별 제품과 VMD를 변경한다. 국내 향수 시장의 전반적인 성장과 맞물려 인기를 끌고 있는 '프래그런스 룸'은 연간 70여 개사의 다양한 국내 향수 제품을 전시할 예정이다. 홍대점은 '신규 브랜드 특별존'을 신설해 설립 1년 이내 신생 브랜드의 홍보와 판로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격월 전시를 통해 국내외 체험객들 대상 인지도 제고와 맨투맨 마케팅을 지원한다. 또 글로벌 마케팅과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글로벌 채널을 활용해 국내 중소 화장품 브랜드의 인지도 제고를 위한 홍보, 마케팅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두 달 간격으로 모집하는 다국적 서포터즈의 인원도 10명에서 20명으로 확대된다.연간 120명의 서포터즈가 입점 브랜드 제품을 홍보할 계획이다.서포터즈는 K뷰티에 관심이 많은 내국인과 외국인으로 선발하며 서포터즈 활동은 뷰티플레이 공식 인스타그램(beautyplay.of…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원장 이영철)이 올해바이오소재 산업의 육성과 활성화를 위한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바이오 연구개발(R&D)에서부터 기업 지원을 통한 선도기업 육성, 인력 양성, 건립사업, 산업과 학계 네트워킹에 이르기까지 바이오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을 통해 국내 바이오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특히올해 ▲바이오테스팅센터 건립 ▲첨단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 조성 ▲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 활성화 ▲곤충응용연구 ▲디지털 정밀재배 ▲화장품 기술연구 ▲시군구 연고산업 육성 협업 프로젝트 ▲화장품 기업 수출과인력 양성 등 다양한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바이오테스팅센터 건립과 생태환경 기반 조성을 통해 인증, 평가 체계를 특화하고데이터 기반 바이오소재 원료의 사업화 지원을 강화하는 것이 포함된다. 또남원코스메틱비즈센터 활성화의 일환으로 창업보육센터 지정을 추진하며곤충 가공 기술과메디푸드 제품 개발, 바이오작물 성분 기반 재배 기술,공급 시스템 개발, 남원지리산권 생물자원을 활용한 화장품 소재 연구, 처방 설계와제형 개발 등의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아울러시…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가 연어 부산물로부터 건강기능식품과 화장품 등을 생산할 수 있는 국산화 기술을 확보했다. 해양수산부는 오늘(17일) 수산부산물을 활용한 바이오의약품과 기능성화장품을 상용화해국내 백화점 50여 곳과 공급계약을 체결하고50만 달러 수준의 수출계약까지 체결하는 등 산업화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해양수산부는 생선의 머리, 해조류 뿌리 등 수산부산물 고부가가치 상품화(의약품, 식품 원료, 화장품 소재 등)를 위한 원천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산업화하기 위해 지난 2022년부터 ‘해양수산부산물 바이오 소재화 기술개발(2022~2027)’ 사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이번 사업에 따라 최근 오철홍 한국해양과학기술원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한국식품연구원(KFRI), (주)오건에코텍과 공동으로 연어 부산물(특히 수컷의 생식소와 머리 등)을 활용해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과 ‘프로테오글리칸(proteoglycan)’을 효과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국산화 기술을 개발했다. PDRN(폴리디옥시리보뉴클레오티드)은 DNA의 단편 조각으로 주로 연어정소에서 추출되며세포재생, 상처치료, 각질제거, 주름개선, 미백, 발모…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우리나라가 탈모 화장품 특허 출원 점유율 세계 1위를 차지했다. 특히 한국은 천연물과 바이오 물질의 특허 출원을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최근 22년간(2002년~2023년) 선진 5개국인 미국, 중국, 유럽, 일본, 한국 등의탈모 화장품 특허를 분석한 결과, 한국 국적의 출원이 전체 점유율 1위(42.9%)를 차지했다고 오늘(17일) 밝혔다. 탈모 화장품은 두피, 모발에 주로 사용되는 기능성 화장품으로 혈액순환 개선, 호르몬 조절 등을 통해 탈모 예방에 도움을 준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DATA INSIGHT, 데이터 분석으로 본 탈모화장품 산업(2022년 12월 30일) 따르면, 세계 탈모 화장품 시장은 2025년 약 31조 원 규모로 확대될 전망이다. 주요국 탈모 화장품 관련 특허의 출원인 국적을 살펴보면, 한국이 42.9%(576건)으로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였으며 일본 20.2%(272건), 미국 17.2%(231건), 중국 8.9%(119건), 유럽 7.7%(104건) 순으로 나타났다. 출원인 국적별,성분유형별 주요국 특허출원 동향(단위 : 건, 2002년∼202…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박창식)이 해외 한류 콘텐츠 이용자와 확산 동향 빅데이터를 수집, 분석하는 'AI 기반 한류 빅데이터 대시보드'를 업그레이드해 새롭게 공개했다. 이번 개편은 기존의 자동화 시스템 구축을 넘어 분석 체계와 사용성 개선에 집중해한층 깊이 있는 한류 정보 제공에 초점을 맞췄다. 개편 주요 사항에는 ▲분석 언어 추가(아랍어) ▲분석 장르 확대(음악, 미디어, 예능, 웹툰) ▲AI와 머신러닝 기능 강화 ▲사용자 친화적 UX(User Experience, 사용자 경험) 기능 등을 개선했다. 기존 대시보드는 단일어인 영어 데이터만을 수집해 분석에 활용했으나이번 개편에서는 아랍어 데이터를 분석에 추가로 활용했다. 아랍어를 시작으로 향후 권역별 현지어 데이터를 반영해해당 언어권에서만 통용되는 한류 콘텐츠 수용자의 특수성과 문화적 감수성을 분석에 적용하기 위한 것이다. 또 급변하는 미디어 수용자 환경, 웹툰으로 대표되는 원천 콘텐츠의 영향력 변화를 반영해 분석 장르를 추가 개편했다. 기존의 음악, 드라마, 영화 3개 분야에서 드라마와 영화를 통합한 ‘미디어’ 부문을 신설하고예능과…
[코스인코리아닷컴 한지원 기자]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이 (주)비오스와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하고특허 '종가시나무 추출물 또는 그 분획물을 포함하는 피부재생와상처 치유용 조성물'을 이전했다고 밝혔다. 종가시나무는 제주도와 남해안 지역에 자생하는 상록활엽수로경관 가치가 높아 가로수로 많이 활용된다. 종가시나무의 열매인 도토리는 10월에 성숙하며식용이 가능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종가시나무 도토리 추출물이 피부재생과 손상 복구에 효과가 있음을 과학적으로 입증하고이를 기반으로 특허를 출원했다. 연구진은 피부 세포의 증식 능력 수치가 기존 10%에서 40%로 증가하는 것을 확인했으며피부 세포 재생 촉진, 염증 완화, 항산화 효과 등 다양한 피부 개선 효과를 검증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Biology에 게재됐다. 이번 기술이전 협약은 추출물 안정성 검증, 시제품 제작, 국제화장품원료집(ICID) 등재 등 상용화를 위한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체결됐다. 한편, (주)비오스는 이번 기술이전을 통해 종가시나무 도토리의 효능을 활용한 연고, 크림, 치약, 위장장애 개선제 등 다양한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현대인의 피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세화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제조업체, 책임판매업체, 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와 업계 관계자를 대상으로 ‘2025년 화장품정책설명회’를오늘(13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서울 마포구 소재누리꿈 스퀘어 국제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정책설명회는 식약처 천세경 사무관의 진행으로▲주요 정책 방향과제도 변경 사항 안내(식약처 이선미 주무관) ▲화장품 제조유통관리 기본계획과영업자 준수 사항(식약처 김대기 사무관)▲화장품 원료 관리와안전 관련 기준 안내(식약처 양석원 주무관)▲화장품 국제 협력과수출 지원(식약처 백은희 주무관)▲국내 화장품 안전성 평가 도입 계획(식약처 신재섭 주무관) ▲미국 OTC Drug 제도(대한화장품협회 김경옥 실장)▲FDA 제조소 실사(한국콜마 진홍철 본부장)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와주요 보완 사례(식약처 백은희 연구관)▲표시·광고 지침 개정 사항과위반 사례(식약처 이용준 주무관)에 대한설명으로진행됐다. 신준수 식약처 바이오생약국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한국 화장품 수출이 102억 달러를 기록하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며, "국내 중소기업 제품 중 화장품이 수출 1위를 기록했고 특히 청년 창업…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약처가‘바르는 보톡스’, ‘필러 시술 효과’, ‘세포재생’, ‘항염’, ‘근육이완’ 등 의료시술 관련 허위, 과대광고를 실시한 화장품업체를 대거 적발하고 사이트 접속 차단과 행정처분에 나섰다.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세포재생, 항염, 근육이완 등을 표방하며 온라인에서 유통, 판매되는 화장품의 판매게시물 200건을 점검한 결과, '화장품법' 제13조(부당한 표시, 광고 행위 등의 금지)를위반해 허위, 과대광고한 144건을 적발해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했다고 오늘(13일) 밝혔다. 적발된 광고들의 경우 ▲의약품 효능, 효과를 표방해화장품을 의약품으로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83건, 57.6%) ▲사실과 다르게 소비자를 속이거나 소비자가 잘못 인식할 우려가 있는 광고(39건, 15.3%) ▲기능성화장품으로 오인 또는 기능성화장품 심사 내용과 다른 광고(22건, 15.3%) 등이 문제가 됐다. 이들 제품은 ‘세포재생’, ‘지방세포증식’, ‘항염’, ‘근육이완’ 등 의학적으로 검증된 바 없는 효능, 효과를 표방하거나‘줄기세포’, ‘바르는 보톡스’, ‘필러 시술 효과’ 등 사실과 다르게 잘못 인식…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은 오는 4월 4일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 서울 공간더하기 강남타워점 1201호에서 ‘2025년 화장품 안전성 평가 실무 교육(1차)'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내외 화장품 안전성 평가 제도와 최신 규제 동향을 공유하고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가이드를 제공한다. 특히유럽(EU)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CPSR) 가이드와 위해평가 방법론 등 실무자들에게 필수적인 핵심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이정표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실장이 '국내 안전성 평가 제도 도입 및 국가별 규제 현황'을 발표하고배아영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책임이 '유럽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CPSR) 가이드'를 발표한다. 또 최시내 케이앤에이 대표가 '화장품의 노출 및 위해평가'를 발표하고 양형석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 주임연구원이 '화장품 성분 안전성 검토 시스템 활용법'을 발표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기존 교육이 다소 어렵다고 느꼈던 수강생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기본적인 내용을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했으며이를 통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이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되는 유럽 탄소국경조정제도(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에 대응하기 위해 현지기관과 협력체계를 갖췄다. KTR 김현철 원장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탄소배출 검증기관인 노르멕베리파비아(Normec Verifavia)의 니콜라스 뒤센(Nicolas DUCHENE) 대표와 유럽 CBAM 검증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노르멕베리파비아(Normec Verifavia)는해운, 항공, 물류 분야 환경규제 대응 전문 기관으로 탄소배출 검증과보고, IMO(국제해사기구)와 EU 등의 규제대응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유럽 CBAM은 EU로 수출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제품 생산과정에서 발생한 탄소 배출량을 산정해 비용을 부과하는 제도로 철강, 전기, 비료, 알루미늄, 시멘트, 수소 등 6개 품목이 대상이다. EU는 CBAM의 2026년 전면 시행을 앞두고 2023년 10월부터 전환기간(유예)을 설정해생산자가 직접CBAM 규정에 맞게 탄소배출량을 계산하고 관련 보고서를 제출하도록 했다. 내년부터는 유럽 C…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조신행)이 올해도 국내 화장품 기업의 해외 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에 나선다고 오늘(11일) 밝혔다. ‘해외 화장품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은 국내 중소 화장품 기업이 수출시 필수적으로 받아야 하는 국가별 화장품 인허가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2020년부터 ‘해외 화장품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이운영됐으며 지금까지 중국 NMPA 88개, 유럽 CPNP 30개, 일본 PMDA 26개, 미국 MoCRA 16개 품목 등록을 완료했다. 올해는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요조사를 거쳐 미국-MoCRA, EU-CPNP, 베트남-DAV를 대상으로 총 40개 품목의 획득을 지원한다. 이중 미국-MoCRA 20개 품목, EU-CPNP 15개 품목, 베트남-DAV 5개 품목 등이다. 올해 ‘해외 화장품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 신청은 오는 21일까지이며 사업기간은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다.화장품 인허가 획득 지원 사업에 선정되면 신청 제품에 대한 인허가 획득을 위한 서비스 전반을 지원받을 수 있다. 4월 중에 수혜기업이 선정되면 기업의 준비사항을 점검한 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