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는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 수행하고 있는 '2025년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준비하는 킥오프 워크숍이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한국식품연구원 등 참여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됐다고 오늘(9일) 밝혔다.
K-수직농장 세계화 프로젝트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국내 농촌의 유휴 상가, 공장, 폐교 등 유휴시설을 수직농장으로 리모델링해서 고부가가치 작물 생산과 수익 창출이 가능한 모델을 개발하는 사업으로 2025년부터 2029년까지 총사업비 38억 원이 투자되며 한국전자기술연구원이 주관하고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국가연구개발사업이다.
킥오프 워크숍에서는 ▲수직농장 실증 계획 ▲재생에너지 기반 운영 시스템 ▲병풀, 적상추 등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 전략 ▲전주기 자동화 기술 개발 ▲경제성 분석과 수익화 모델 등 구체적 실천방안이 발표됐다.
산업연구원은 노암산업단지 내 건립 중인 바이오소재융합센터를 거점으로 기능성 작물재배와 수직농장 경제성 검증 등을 실증할 계획이며 바이오작물 재배부터 기능 성분의 표준화, 소재화에 이르는 전 과정을 통해 농업과 바이오산업을 연결하는 지역성장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연구원은 이 사업에 에너지효율, 자동화시스템, 광원제어, 바이오소재 활용 등 최신 스마트팜 기술을 집약적으로 적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고 청년 농업인을 유입시키는 지속가능한 남원형 농업소득 모델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영철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장은 “연구원이 보유한 천연물 바이오소재 개발 인프라와 기술력을 활용해서 병풀 등 고기능성 작물의 고도화된 재배와 소재화, 사업화를 실증할 예정이다”며, “남원이 바이오·농업 융합의 거점으로 성장하고 나아가 세계 시장에서도 인정받는 지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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