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콜마(대표 안병준)가 최근 극대화되고 있는 화장품 업황의 불확실성 속에서도 2분기에 전년 대비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30일 다올투자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한국콜마의 올해2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0%, 전 분기 대비 131% 증가해 시장의 기대치에 부합할 전망이다"며 이 같이 밝혔다. 특히 화장품 업종 전반이 최근 더 높아진 중국 불확실성으로 실적 가시성이 크게 훼손된 가운데 한국콜마의 이익 모멘텀이 부각될 것으로 전망됐다. 배송이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특히 내수가 해외에서 발생되는 매출부진의 리스크를 줄여주고 있다며, "현재 한국콜마의 내수는 고마진 방문판매 고객사를 중식으로 성장이 지속될 것이다"며, "그 외 주요 고객사 전반의 내수 비중이 높고성장이 두드러지는 신규 고객사도 내수 홈쇼핑, 대(對)중국 수출 위축 영향도 제한적이다"고 판단했다. 북미 화장품은 영업손실 43억 원으로 물류 이슈 형향으로 적자가 확대될 것으로 추정됐다. 하지만 수주를 이미 확보한 캐나다를 중심으로 하반기 반등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다. 아울러 올해 하반기 연우의 연결 편입(반기 영업이익 100억 원 이상)…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뷰티화장품이 제품 컨설팅기획, 제조, 생산, 품질관리 등 원스톱으로 제공되는 화장품 OEM 플랫폼 뷰티콥(Beautycop)을 런칭하고 올해 3분기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뷰티콥(Beautycop)은 품질우수 전자동화 제조시설(CGMP·ISO22716인증)을 바탕으로 러시아, 미국, 유럽, 동남아시아까지 글로벌 뷰티시장을 겨냥해 K-뷰티 수출을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는 OEM 플랫폼이다. 기존의 OEM 프로세스보다 접근성과 편리함을 중점으로 하고 화장품 제조에 필요한 원료와 포뮬러,패키지 정보와 개발의뢰 서비스 등을 함께 제공하고 있다. 뷰티콥의 ‘리퀘스트(개발의뢰서비스)’는 고객의 기획이 진행된 정도에 따라 상세개발 요청과 간편개발 요청을 선택해 진행할 수 있으며 플랫폼 내에 등록된 원료, 포뮬러, 패키지를 위시리스트에 담은 후에 이를 토대로 리퀘스트를 진행할 수 있어글로벌 비대면 시대에 다양한 국가의 해외바이어 수주, 니즈를 반영하기 위해 플랫폼의 리퀘스트 서비스는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뷰티콥은 품질우수 화장품 OEM 제조시설(CGMP, ISO22716인증)과 35개국 해외…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색조화장품 ODM 전문기업 씨앤씨인터내셔널(대표 배은철)이 올해 2분기 색조화장품 수요 회복에 수혜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고객사 주문 물량이 증대할 것으로 전망했다. 향후 실적 모멘텀에 주목해 저가 매수에 나설 것이라며 관련한 권고가 증권가에서 제시됐다. NH투자증권은 씨앤씨인터내셔널에 대해 2022년2분기 색조 화장품 수요 회복에 따른 고객사 주문 물량이 증대할 것이란 전망을 내놨다.씨앤씨인터내셔널은 립과 아이 특화 색조 전문 주문자개발생산(ODM) 기업이다. 3CE, 클리오, 롬앤, 페리페라 등 국내 상위 색조 브랜드에 제품을 생산 납품하고 있다. 글로벌 4대 브랜드인 로레알, 에스티로더, LVMH, 코티 등의 현장실사를 모두 통과하며 기술력을 입증했다. 이에 대해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동사는 작년 5월 상장 이후 줄곧 실적과 주가가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며, "코로나19재확산, 영업환경 악화에 따른 매출 감소, 용인 그린카운티 공장 신규 가동에 따른 고정비 부담, 전환사채 행사에 따른 일회성 금융비용 증가 등이 원인이다"고 분석했다. 다만, 올해는 색조화장품 수요 회복과 하반기 중국 공장의 생산능력(CA…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색조 화장품에 사용되는 미세플라스틱을 천연 물질로 대체하는 기술 개발에 성공했다. 미세플라스틱이 함유된 파우더 제형은 부드러운 발림성을 위해 색조 화장품에 범용적으로 사용한다. 하지만 환경보호를 고려할 때 미세플라스틱의 대체제가 필요하다는 시장의 니즈가 있어 왔다. 한국콜마는 미세플라스틱을 대체할 수 있는 소재로 실리카에 주목했다. 실리카는 화장품에 범용적으로 사용되는 소재로 피지 분비 조절과모공 관리 효과가 뛰어난 미네랄 유래성분이다. 화장품 성분들이 덩어리지는 현상을 방지해 제품의 점도를 조절해 주기도 한다. 형태와 기능면에서 유사한 부분이 많아 미세플라스틱 대체제로 연구는 많이 되어 왔지만기름을 많이 흡수하는 실리카의 성질 때문에 제품 상용화에 한계가 있었다. 한국콜마는 실리카 성분의 크기를 극소화시켜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을 낮췄다. 실리카 표면 기공의 크기를 작게해 기름을 흡수할 공간을 최소화하는 원리다. 기름을 흡수하는 성질은 50% 이상 감소시켰고 발림성도 높였다. 내년 초 제품 출시가 목표이며 파우더 제형이 포함되는 기초 화장품에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클린뷰티에 대한 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ODM기업 콜마비앤에이치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을 지원했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23일 사업장 소재지인 충북 음성군 내 취약계층 아동을 돕는 드림스타트사업 후원금과건기식 지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복 콜마비앤에이치 전무와 조병옥 음성군수 등이 참석했다 드림스타트는 생활이 어려운 가구의 만 12세 이하 아동과가족을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아동복지사업이다. 콜마비앤에이치는 음성군과 함께 2년째 후원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 1천만원과 멀티비타민 등의 건기식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과 장애인복지관 내 아이들의 건강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콜마비앤에이치는 지난 13일 본사 소재지인 세종시에도 인지력 개선, 수면 건강에 도움을 주는 건기식을 전달하며 어려운 이웃을 지원한 바 있다. 콜마비앤에이치 한상복 전무는 “복지의 사각지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사회와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한국콜마가 ‘2022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를 통해 국내 패키징 산업 디자인 활성화에 나선다. ‘2022 핀업 컨셉 디자인 어워드’는 (사)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kaid)가 주최, 산업통상자원부가 후원하며 한국콜마와 퍼시스가 공동 개최하는 대학생 공모전이다. 주최측인 한국산업디자이너협회는 1972년설립된 국내 산업 디자인 업계를 대표하는 협회이다. 이번 공모전은 일반 분야(kaid)와 기업 분야(한국콜마, 퍼시스)로 나눠서 공모한다. 일반분야 대상 수상자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과 상금 500만원이 수여되고각 상격별로 국제 학생 디자인 워크숍 참가비 지원 등의 특전이 제공된다. 기업 분야 본상 수상자에는 현업 체험 기회와채용연계형 혜택이 주어진다. 한국콜마는 기업 분야에서 친환경 화장품 용기 디자인(Sustainable Packaging for Cosmetics) 작품을 오는 8월 18일까지 모집한다. 출품 자격은 기졸업자 혹은 2023년 2월 졸업 예정자에 한하고 개인 또는 2인 팀으로 출품 가능하다. 본상인 골드(Gold), 실버(Silver), 브론즈(Bronze)상을 수상한 개인과팀의 디자이너 1명에는 한국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ODM OEM 전문기업 유씨엘(대표 이지원, www.e-ucl.co.kr)이 화장품 최신 트렌드와 원료, 신제형, 임상 동향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MZ세대를 겨냥한 ‘갓생 화장품’ 개발을 위한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유씨엘은 지난 9일 제주 산학융합원에서 ‘2022년 코스메틱 인스피레이션 IN JEJU’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유씨엘 이지원 대표, 제주산학융합원 이남호 원장, 제주대학교 화학코스메틱스 윤경섭 교수, 제주화장품 기업 대표와 임직원들이 참석했으며 최신 원료 트렌드부터 인체적용시험 동향, 뷰티 트렌드와신제형 소개,Q&A, 전시와상담 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었다. 유씨엘은 최근 발표한 ‘With Earth, With US’ 주제로 MZ세대의 정의에서부터 소비, 트렌드, 라이프 스타일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MZ세대의 라이프 스타일로 ‘갓생(god+인생)’을 선정했으며캐릭터 ‘갓생이’의 저작권과디자인권 등록을 신청하기도 했다. 갓생라이프를 사는 이들을 위한 제품을 개발한 유씨엘은 트렌드 분석, 고객사 니즈, 기술 동향에 따라 선행 기술을 개발하고 선제적으로 화장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병원과 협업해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나선다. 건강기능식품 연구·개발·생산(ODM)업체 코스맥스엔비티는 지난 13일 명지의료재단과 건강기능식품 신규 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측은 명지병원 임상데이터를 토대로 개인 맞춤형 건기식 제조에 나선다. 병원 내 샵인샵(Shop-in-Shop) 형태로 건기식 전문점을 마련하고 맞춤형 건기식을 제조하는 방식 등이 의논되고 있다. 단순히 기존 건기식을 소분하는 것이 아니라 명지병원 산하 천연물의학 연구소와 공동연구로 기능성 소재 연구도 진행한다. 명지병원이 감염병 최적화 시스템과 코로나 후유증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는 만큼 면역, 기억력, 피로개선 등에 초점을 맞춘 소재를 발굴해 개별인정형 원료 인증을 획득하는 것이 목표다. 이를 토대로 명지병원만의 건기식 전용 브랜드 제품을 개발할 방침이다. 또 양측의 전문 기술과네트워크 활용으로 비의료 헬스케어 사업 전반에 걸쳐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윤원일 코스맥스엔비티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국내 병원으론 최초로 건기식 전문회사와 맺은 것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한국콜마가1분기에 이어 하반기에도 실적부진이 예상된다는 전망이 제기됐다. 6월 14일 키움증권은 한국콜마에 대해 화장품 사업 원가 부담이 하반기에도 지속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목표주가를 48,000원으로 하향조정하고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조소정 연구원은 "한국콜마의 화장품 실적은 비용 증가 문제로 부진할 전망이다"며, "화장품 ODM사업은 비용 전가가 느리기 때문에 인플레이션에 취약하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아울러 조 연구원은 "화장품 사업 법인 중 특히 해외 지역 법인의 원가 부담 문제가 가장 심각하다"며, "중국은 방역 강화로 인한 원부자재 조달 문제를 겪고 있고북미 법인은 물류 이동과 원부자재 조달, 인건비 상승 문제로 비용 부담이 증가하고 있다"고 제시했다. 한국콜마 매출액 추이(화장품) 다만, 올해 하반기에도 화장품 사업의 원가 부담 지속 속에서도 자회사 HK이노엔의 실적 반등 덕에 연결 실적에는 큰 타격이 없을 것이라는 전망도 내놨다. 이에 대해 조 연구원은 "HK이노엔은 케이켑의 구강붕해정 출시, 중국 허가와출시에 따른 기술료 유입, 리오프닝에 따른 숙취해소제 수요 증가 등의 영향으로 실적…
[코스인코리아닷컴 허재성 기자] 그린코스가 국내 자생식물 둥근매듭풀과 털여뀌 추출물을 활용해 화장품을 개발했다. 화장품 제조 전문기업 그린코스(대표 김용인)는 중소기업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스마트 식물 배양 시스템을 이용한 국내 자생식물 둥근매듭풀 대량생산과 외인성 피부노화 개선 소재의 개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사업은 중소기업기술혁신개발 사업 분야 시장 확대형으로 민간, 시장의 선별 능력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성장 동력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천연유래 화장품 원료 전문기업 더마랩(대표 이동표)과 국립백두대간수목원(원장 이종건)과의 연구 협력을 통해 둥근 매듭풀과 털여뀌 추출물의 피부 항노화 효능을 확인한 그린코스는 국제화장품원료집(ICID)에 해당 연구를 등재해 사업화의 기틀을 마련했다. 또 연구 결과를 특허로 공동 출원해 2022년 2월에는 특허 등록(둥근매듭풀 및 솜방망이 혼합추출물을 유효성분으로 함유하는 화장료 조성물, 특허 제 10-2369110호)을 완료했다. 이 전에도 중기청 수출기업기술개발사업과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그린코스는 특허 출원 2건(세라마이드 담지력을 가진 베지클과 하이드록시 데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화장품 연구개발,제조생산 기업 코스메카코리아가 한국원자력의학원과 방사선치료기술을 활용한 코스메슈티컬과의약품 사업화 MOU를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날 협약식엔 코스메카코리아, 한국원자력의학원, (주)네이쳐블루, 건국대학교가 참석했으며 산학연병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방사선 의학 관련 코스메슈티컬, 의약, 바이오 분야의 기술개발과사업화 업무를 공동으로 추진하는데 뜻을 모았다. 각 기관은 ▲산학연병 코스메슈티컬과의약품 연구협력체 구성▲국가연구과제 공동수주와기술사업화▲전문인력, 연구시설 등을 포함한 더마바이오와헬스케어 관련 학문,산업 전반에 대한 상호 협력체계 구축▲한국원자력의학원이 보유한 기술의 기술이전과사업화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코스메카코리아 지재성 사장과 한국원자력의학원 박종훈 원장은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기초연구의 임상, 실용화 연계를 위한 산학연병 바이오헬스케어 협력연구를 증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방사선의학 연구성과의 체계적인 사업화 토대를 구축함으로써 방사선기술을 통해 국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코스맥스그룹이 유산균의 장내 생존율을 비약적으로 높인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 코스맥스엔비티(대표 윤원일)는 프로바이오틱스의 장내 생존율과 부착능력을 높인 '제타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을 개발하고 상용화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제타 프로바이오틱스 기술은 동결건조 균주 대비 프로바이오틱스의 위장관 통과 시 장내 생존율을 1000배 높인 기술이다. 통상 프로바이오틱스 제품은 유통기한을 늘리기 위해 동결건조 상태로 유통된다. 프로바이오틱스는 동결건조 과정에서 세포벽에 손상을 입는다. 이 때문에 프로바이오틱스의 활력과 생존율이 떨어진 상태로 복용하게 된다. 프로바이오틱스가 장내에서 면역조절 등 제기능을 발휘하려면 장내 생존율과 부착능력이 높아야 한다. 업계에선 프로바이오틱스 재활성화 기술을 생존율 증가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이에 코스맥스엔비티는 단시간에 프로바이오틱스를 재활성화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코스맥스엔비티가 개발한 제타 프로바이오틱스는 동결건조 유산균을 생균과 유사한 상태로 재활성화시키는 기술이다. 프로바이오틱스를 재활성화 물질과 함께 물에 타서 장내 생존률과 부착 능력을 증가시켰다. 장 부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