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화장품 영업자(제조, 책임, 맞춤형화장품판매업체)와 관련 단체(협회)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화장품 분야 정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2024년 화장품 분야 정책설명회’를 오는 3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그랜드볼룸 A에서 개최한다고 오늘(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화장품 업계에서 궁금해하는 ▲화장품 분야 2024년 주요 정책 방향, 법령 개정 사항 및 규제혁신 과제 ▲영업자 준수사항 ▲화장품 품질 안전 기준 ▲화장품 원료관리 ▲표시 광고 기준 ▲기능성 화장품 심사 제도 등을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다. 또 우리 화장품 기업의 해외 진출과 국제적 안전 규제 강화 흐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CCR)활동 및 규제 조화 지원센터 운영 ▲미국 화장품 규제 동향과 대응 전략 등 수출지원 사업을 설명하고추가로 관련 기관, 협회가 화장품 수입절차 등 영업자에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국제화장품규제조화협의체(International Cooperation on Cosmetics Regulation)는 화장품의 안…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앞으로 천연, 유기농 화장품의인증제도가폐지되는 등 현행 24개 인증제도가폐지되고 유사하거나 중복적인 인증제도 8개는 통합된다. 또 인증 비용과 절차 등이 과도한 66개 인증제도는 기업의 부담이 완화되는 방향으로 개선된다. 정부 당국은 오늘(27일)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개최된 제35차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서 국무조정실 규제혁신추진단이 관계부처 합동으로 마련한 '인증규제 정비방안'을 논의하고 소관 부처에 통보해 개선토록 했다. 이날 정부는 257개 법정 인증제도를 원점에서 재정비해 189개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등기업들의 부담을 낮춘다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연간 1,527억원 규모의 기업 부담이 경감될 것으로기대된다. 정부는 우선 현재 운영 중인 257개 법정 인증 제도를 재검토해 실효성이 낮은 24개 인증을 폐지하기로 했다.예를 들어 천연 화장품 분야에서는 이미 유럽의 ‘코스모스(COSMOS)’ 인증이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기 때문에 별도의 국내 인증은 기업에 이중부담을 근거로 폐지한다. 2015년 도입 이후 단 한 번도 인증 사례가 없었던 차(茶) 품질 인증과 규제 범위가 불명확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 인증 등…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가 피부가 얇고 예민한 청소년기에는 가급적 색조 화장을 피하고 색조 화장 후에는 반드시 세안을 꼼꼼히하는 등 색조 화장품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올바른 사용법과 주의사항 등을 제시했다. 식약처는 사용 부위, 사용 목적 등에 따라 화장품 유형을 분류하고 있으며 그 중 색조 화장용 제품류에는 볼연지, 페이스 파우더, 리퀴드, 크림, 케이크 파운데이션, 메이크업 베이스, 메이크업 픽서티브, 립스틱, 립라이너, 립클로스, 립밤, 바디페인팅, 페이스페인팅, 분장용 제품 등이 있다. 청소년기에는 피부가 얇고 예민해가급적 색조 화장은 피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색조 화장을 시작하는 연령대가 점차 낮아지고 있으므로 부모들이 자녀에게 올바른 화장품 사용법을 알려주는 것이 필요하다. 왕성한 호르몬 분비로 피지가 쉽게 쌓이는 청소년 피부는 색조 화장품의 성분에 의해 모공이 막히기 쉬우므로 색조 화장 후 세안을 꼼꼼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 또 색조 화장품의 특성상 친구들과 공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경우 변패 또는 오염 가능성이 있으므로 가급적 공유하지 않아야 한다. 색조 화장품에는 색상을 내기 위해 색소…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피부기반기술개발사업단(사업단장 황재성)이 지난 1월 15일부터 2월 8일까지 공모한 ‘2024년도 혁신성장 피부건강 기반기술 개발사업’ 신규 과제 선정을 위한 평가를 실시한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높은 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중 세계 최고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A형) 분야는 28.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번 사업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가 피부과학 기반기술 연구와 필수 고부가가치 기초소재 개발을 통해 국민 피부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화장품 산업을 국가 주요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화장품 R&D 지원사업이다. 2024년도 신규과제 공모 결과, 지난해 대비 2배 이상 높은 12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는 2023년도 당시 29개 과제 선정에 173개 과제가 신청해 6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에 비해 경쟁이 더욱 치열해진 것으로 그만큼 현장의 화장품 분야 R&D 연구수요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특히 세계 최고수준 화장품 소재기술 개발(A형) 과제의 경우 2개 과제를 선정하는데 무려 57개(61개 신청과제 중 4개는 사전선별 탈락)의 과제가 지원해 2…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와 KTR(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 원장 김현철)은 오늘(22일) KTR 과천 본원에서 중소기업 무역장벽 애로 해소를 위한 수출간담회를 개최했다. 최원영 중기부 글로벌성장정책관이 주재한 이날 간담회에는 중기부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사업에 참여한 7개 중소기업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국제 무역환경 변화에 따른 업계 동향과 수출 애로사항,정부 지원 방향에 대한 설명과 토론으로 진행됐다. 참석한 중소기업들은 ▲최근 각국의 수출규제 강화 이슈 ▲인증획득지원비용과컨설팅 비용 지원 내용 ▲최신 인증정보 동향 등 수출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관련 해결방안을 논의했다. 중기부가 KTR 등을 통해 수행하는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은 해외시장 진출에 필요한 중소기업들에게 해외규격인증 소요비용 지원,공급망실사법 컨설팅 지원,전담대응반을 통한 상시 애로 해소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KTR은 중기부의 위탁을 받아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의 관리기관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KTR 관계자는 “각국의 자국 우선주의 강화로 수출 중소기업의 해외 인증 지원 사업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며,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 활성화로…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이사장 최경식)은 천연물 바이오소재 연구협력을 위해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분원장 장준연, 이하 천연물연구소)와 지난 16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오늘(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은 ▲천연물 바이오 소재 활용 연구 교류 ▲바이오 소재 관련 연구사업 지원과과제협력 ▲업무능력과인재 양성을 위한 관련 제반 시설과 서비스 상호 협의하에 제공 등 바이오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는 국내 식물자원으로부터 고부가가치 천연물 바이오소재 발굴과소재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스마트팜 기반 기능성 식물재배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의 천연물 전주기 연구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지난 15일강릉분원 천연물연구소와 진행한 연구세미나에서 최근 남원시에서 적극 추진하고 있는 바이오 소재 원료공급을 위한 디지털정밀재배 연구사업인 ‘천연물 바이오소재 생태환경 기반조성’ 사업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됐다. 아울러남원시바이오산업연구원 유병완 정책기획실장은 "남원시 바이오산업은 천연물에 대한 발굴, 개발, 사업화를 육성하는 과정으로 강릉분원 천연물연…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은 천연 아스타잔틴(Astaxanthin)이 풍부한 미세조류인 ‘헤마토코쿠스(Haematococcus)’를 기존보다 낮은 비용으로 배양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그 연구결과를 SCI 농공학분야 국제 학술지에 발표했다고 오늘(21일) 밝혔다. 미세조류는 광합성을 통해 산소를 생산하는 미세한 크기의 조류로 단백질, 지질, 탄수화물, 비타민, 미네랄 등의 유용한 대사 산물을 풍부하게 함유하고 있다. 헤마토코쿠스(Haematococcus)는 고광도, 고염, 가뭄, 영양소 결핍 등의 스트레스 조건에서 강력한 항산화 물질인 아스타잔틴을 축적하는 특징을 가진 미세조류로이렇게 축적된 아스타잔틴은 전 세계적으로 화장품, 의약품, 식품 등 다양한 산업에서 고부가가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헤마토코쿠스에서 아스타잔틴을 생산하기 위해서는 그간 ‘액체 배양’ 기술이 활용됐으나복잡한 배양 공정과 대량 배양에 요구되는 많은 양의 물, 배지 사용량 등 높은 생산 비용이 문제점으로 지적됐었다. KIOST 제주연구소 유용균 UST 학생연구원이 속한 연구팀은 ‘액체 배양’ 기술의 대안으로 ‘건조막 배양 기술(고체 배양)’을 개발…
[코스인코리아닷컴 임종세 기자]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는오늘(20일)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회원사 대표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5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올해 사업계획 승인과 예산액을 전년 대비 0.7% 증가한 33억 4,225만원을 의결했다. 특히 협회는 올해 주력사업으로 ▲화장품 제도 혁신을 통한 글로벌화 ▲K-뷰티 글로벌 수출 경쟁력 강화 ▲친환경 지속가능 미래 실현 ▲소비자 소통강화 ▲교육, 업무 효율성 증대 등 5대 사업을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이날 정기총회에는 2023년도 사업실적 보고와 결산 승인, 2024년도 사업계획과 수지예산 심의 등의 안건을 의결했다. 서경배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화장품은 전 세계 고객에게 사랑받고 있는 우리나라의 주요 산업군으로 팬데믹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지난 10년간 수출 규모를 지속적으로 증가시켰고 프랑스, 미국, 독일에 이어 화장품 수출 국가 4위에 자리할 만큼 경쟁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다”고 말하고 “협회는 산업의 구심점으로서 지속적으로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우리나라가 화장품 수출 강국으로서의 위상을 높여나갈 수 있도록 올해 사업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지원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에 대해 논의하는 간담회를 오늘(16일) 대한화장품협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식약처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과대한화장품협회 연재호 상근부회장, 아모레퍼시픽, LG생활건강, 코스맥스, 한국콜마, 일진코스메틱, 코스메랩, 엘오케이, 한국피앤지, 화장품소재전문연구기업협의회 대표 등이 참가했다. 간담회에서는 식약처가 그동안추진해온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 성과를 업계에 공유하고 올해 주요 역점 사업에 대해 소개했다. 신준수 바이오생약국장은 간담회에서 “식약처는 화장품 분야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해국내 색소 시험법을 국제 규제와 조화하는 등 성과를 이뤄냈다”며, “오늘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함께 소통하며 업계가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 규제혁신 방안이 도출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식약처는 앞으로도 업계의 다양한 의견에 귀를 기울여 화장품 산업 발전과 국제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규제혁신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며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화장품을 철저하게 관리하고 K-뷰티가 세계시장에 활발하게 진출할 수 있도록…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한국농업기술진흥원(원장 안호근)이 15일 국내 기업의 농업기술 경쟁력 강화와 기술사업화 확산을 위해 자체 보유한 미활용 특허 3건을 국내 기업에 무상으로 양도했다. 이번 ‘특허 무료 나눔’은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미활용 특허를 국내 기업에 무상 이전하는 것으로공공기술거래기관인 농진원도 자체 보유 특허를 민간으로 이전하는데 발 벗고 나선 것이다. 농진원은 기획재정부의 ‘민간-공공기관 협력 미활용 특허 무료 나눔’ 사업에 동참하기 위해내부 직무발명으로 보유하고 있던 특허기술을 지난해 11월 무상으로 이전하는 공고를 낸 바 있다. 이번 나눔 대상 기술은 ▲미강 안정화 방법 ▲안정화된 쌀겨와 쌀눈 이용한 기능성 식품조성물과 그 제조방법 ▲안정화된 쌀겨와 쌀눈 이용한 화장료 조성물과 그 제조방법으로 바이오분야 특허 3건이다. 그 중 기능성 식품 기술 2건은 (주)휴밀에게 이전된다. 휴밀은 액상화 과정을 생략한 초단축 공법으로 식물성 밀크파우더를 생산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이다. 휴밀의 김경환 대표는 "미강 안정화 기술을 적용해 자사의 식물성 대체식품의 품질을 더욱 향상시킨 신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오유경)는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을 대상으로 ‘2024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정책설명회’를 오늘(16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C&V센터(충북 오송 소재)에서 개최한다.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기관은 36개 법정기관과 민간 120개 기관, 204개소가 있다. 법정기관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6개 지방식약청, 농림축산검역본부, 국세청 주류면허지원센터, 17개 시·도 보건환경연구원, 10개 동물위생시험소 등이다. 민간기관은식품 75개소, 축산물 52개소, 의약품(한약 포함) 29개소, 화장품 21개소, 의료기기 15개소, 위생용품 12개소 등이다. 이번 설명회는 2024년 시험검사 분야의 정책 방향과 식품의약품검사법령 개정 사항을 설명하고 시험검사 기관의 품질관리 기준과 숙련도 평가계획 등을 안내한다. 또최근 개정된 식품의 기준과규격의 주요 내용과 민간 시험검사 기관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맞춤형 기술지원 프로그램신청 방법 등을 설명한다. 2024년 식품·의약품 시험검사 정책설명회 프로그램 식약처는 이번 설명회가 식품·의약품 분야 시험검사 정책 방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는…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재)대한화장품산업연구원(원장 이재란)은 글로벌 화장품 안전관리 규제강화로 인해 화장품 안전성 평가의 중요성이 높아짐에 따라 ‘중국 화장품 규제 동향 웨비나’를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개최한다. 중국은 지난 2021년 1월 1일부터 화장품감독관리 조례를 일부 개정하고 단계별로 적용해오는5월에는 모든 규정이 본격적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중국에 수출하는 화장품 기업은 그동안 간소화 버전으로 제출됐던 안전성 평가자료를 오는 5월 1일부터는 전체 버전으로 제출해야 한다. 중국 화장품 규제 동향 웨비나 프로그램 연구원은 국내 기업이 중국 화장품 규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한 사항들을 점검하는 차원에서 ▲최신 중국 화장품 규제 동향 이슈 ▲중국 화장품 제품 등록 관련 주의점(사례 중심) ▲중국 화장품 안전성 평가보고서 전체 버전 요구사항을 주제로웨비나를 실시해 자세하게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크리스 그룹 코리아 박경미 책임컨설턴트가 진행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중국, 유럽, 미국과기타 국가의 화장품 등록 업무를 수행 중인 전문가로 실시간 웨비나를 준비한 만큼적극적인 Q&A를 통해중국